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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WHO, 한타바이러스 크루즈선 승객 추적 비상…사망자 3명·추가 감염 우려 확산
한타바이러스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대서양 크루즈선을 둘러싸고 국제 보건당국이 비상 대응에 나섰습니다. 미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가 이미 하선한 승객들의 동선을 추적하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 WHO는 추가 감염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보도에 손윤정 기잡니다. 미 보건당국이 치명적인 한타바이러스가 발생한 크루즈선의 승객 수십 명을 추적하며 긴급 감시에 돌입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번 아웃브레이크가 조류 관찰 탐사 직후 시작된 것으로 보이며, 현재까지 3명이 사망하고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3명의 의심 환자가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첫 사망자가 발생한 지 몇 주 뒤인 지난 4월 24일, 승객 29명이 대서양의 세인트헬레나 섬에서 접촉자 추적 조사 없이 하선한 사실이 드러나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선사인 '오션와이드 엑스페디션' 측은 하선자 중 미국인 6명이 포함되어 있으며, 현재 애리조나, 버지니아, 조지아, 캘리포
에릭 아담스 전 뉴욕시장, 맘다니 비판…'성공을 악마화하며 도시 분열시켜선 안 돼'
에릭 아담스 전 뉴욕시장이 억만장자 켄 그리핀과 갈등을 이어가고 있는 조흐란 맘다니 시장을 공개 비판했습니다. 아담스 전 시장은 “부유층을 악마화하며 도시를 분열시키고 있다”며 맘다니 시장의 ‘부자 증세’ 캠페인에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에릭 아담스 전 뉴욕시장이 조흐란 맘다니 시장과 억만장자 투자자 켄 그리핀 사이의 갈등에 공개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아담스 전 시장은 7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성공한 사람들을 악당처럼 취급하며 뉴욕시를 분열시켜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번 논란은 맘다니 시장이 추진 중인 뉴욕시 ‘피에드아테르 세금’, 즉 초고가 세컨드홈 추가 과세 정책과 관련해 불거졌습니다. 맘다니 시장은 최근 해당 세금 정책 홍보 영상에서 헤지펀드 거물 켄 그리핀의 2억3천8백만 달러 펜트하우스 위치를 언급하며 부유층 과세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그리핀은 CNBC 인터뷰에서 “시장 때문에 가족과
NJ트랜짓, 월드컵 열차표 150달러에서 105달러로 인하…추가 인하 가능성도
뉴저지 트랜짓이 월드컵 경기 관람객용 왕복 열차표 가격을 기존 150달러에서 105달러로 추가 인하했습니다. 당국은 기업 후원을 통해 가격 부담을 낮춘 것이라며 추가 인하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저지 트랜짓이 올여름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월드컵 경기 관람객용 왕복 열차표 가격을 기존 150달러에서 105달러로 인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뉴욕시 펜스테이션에서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까지 뉴저지 트랜짓의 일반 왕복 열차요금은 보통 12달러 정도입니다. 하지만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8차례 월드컵 경기를 앞두고, NJ트랜짓이 경기 관람객용 특별 왕복 열차표를 150달러로 책정하면서 가격 논란이 이어져 왔습니다. NJ트랜짓은 목요일, 기업 후원금 확보를 통해 승객 부담을 일부 줄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월드컵 열차표는 다음 주 수요일인 5월 13일부터 판매되며, 반드시 사전 예약해야 합니다. NJ트랜짓
워싱턴스퀘어파크 ‘상설 게이트’ 설치 논란
뉴욕시의 대표적인 명소 가운데 하나인 워싱턴스퀘어파크를 둘러싸고, 밤 시간대 공원을 폐쇄할 수 있는 상설 게이트 설치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공원 안전과 질서 유지를 위해 필요하다는 입장과, 뉴욕의 개방성과 자유로운 공공문화를 지켜야 한다는 의견으로 팽팽히 맞섰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기자리포트 맨해튼 그리니치빌리지의 상징적인 공원인 워싱턴스퀘어파크에 상설 게이트를 설치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뉴욕시 커뮤니티보드 산하 공원위원회는 6일 열린 회의에서 공원 출입 통제 방식과 안전 문제를 주제로 공개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현재 워싱턴스퀘어파크는 매일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폐쇄되며, 뉴욕시경과 공원국이 철제 프렌치 바리케이드를 체인으로 연결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주민들은 현재 설치된 바리케이드가 보기에도 좋지 않고, 실질적인 통제 효과도 떨어진다고 주장했습니다. 조경 건축가 조지 벨로나키스는 “이제는 보기 흉
맘다니 시장 ‘렌트 동결’ 공약, 오늘 저녁 7시 첫 시험대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의 핵심 공약 가운데 하나였던 ‘렌트 동결’이 오늘 저녁 7시 첫 시험대에 오릅니다. 뉴욕시 렌트가이드라인위원회는 오늘 밤 렌트 안정화 아파트 약 100만 가구를 대상으로 임대료 인상률 예비안을 표결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소식 김지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의 렌트 동결 공약이 오늘 중대한 분수령을 맞습니다. 뉴욕시 렌트가이드라인위원회는 오늘 저녁 7시 롱아일랜드시티에서 회의를 열고, 렌트 안정화 아파트 약 100만 가구에 적용될 임대료 인상률 예비안을 표결합니다. 위원회는 매년 5월 예비 인상률 범위나 단일 수치를 정한 뒤, 6월 최종 표결을 통해 실제 인상률을 확정합니다. 오늘 표결에서 1년과 2년 리스 인상률 범위가 0%에서 시작될 경우, 다음 달 최종 표결에서 렌트 동결 가능성이 열리게 됩니다. 지난해 위원회는 1년 리스 인상률 범위를 1.75%에서 4.75%로 제시한 뒤 최종적으
뉴욕시 상습 과속 차량에 ‘속도 제한 장치’ 의무화 추진
뉴욕주가 뉴욕시 상습 과속 차량에 대해 속도 제한 장치 설치를 의무화하는 ‘슈퍼 스피더 법안’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1년 동안 과속 단속 카메라에 16차례 이상 적발된 차량은 GPS 기반 속도 제한 장치를 설치해야 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주 의회와 캐시 호컬 주지사가 뉴욕시 상습 과속 차량에 대해 강력한 제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고다미스트에 따르면 칼 히스티 뉴욕주 하원의장은 6일, 뉴욕시 상습 과속 차량에 속도 제한 장치를 의무 설치하는 이른바 ‘슈퍼 스피더 법안’이 최종 예산안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논의 중인 법안은 12개월 안에 속도 단속 카메라 위반 티켓을 16회 이상 받은 차량 소유주에게 ‘지능형 속도 보조 장치’, ISA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입니다. 이 장치는 GPS 기술을 이용해 도로 제한 속도를 자동 인식하고 차량 속도를 강제로 제한하는 방식입니다. 뉴욕시 민주당 소속
7호선 지하철 대규모 운행 변경 계획
퀸스를 잇는 핵심 노선인 7호선이 대규모 보수 공사에 들어가면서 일부 구간 운행 중단과 역 무정차 통과가 이어지는데요. 일부 조치는 오는 2027년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보도에 송지영기잡니다. 뉴욕 MTA가 7호선 전면 개선 공사에 들어가면서 대규모 운행 변경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가장 먼저 이번 주말부터 일부 구간 운행이 중단됩니다. 7호선은 5월 8일 밤 11시 30분부터 11일 새벽까지, 퀸스 74스트리트-브로드웨이역과 맨해튼 허드슨야드역 사이를 양방향 모두 운행하지 않습니다. 메모리얼데이 연휴 기간인 5월 22일부터 25일까지도 같은 구간 운행이 중단됩니다. MTA는 이번 조치가 노후 역 개보수와 함께 이스트강 아래를 지나는 스타인웨이 터널의 침수 방지 공사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출퇴근 시간대에도 큰 변화가 예고됐습니다. 5월 11일부터 22일까지 맨해튼 방향 7호선 열차는 퀸스 지역의 69스트리트, 52스트리트, 46스트리트-블
뉴욕주 2,680억 달러 예산안 극적 타결…'고가 제2주택세' 전격 도입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와 주 의회 지도부가 총 2천680억 달러 규모의 예산안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이번 합의에는 뉴욕시 고가 세컨드하우스에 대한 신규 세금 도입과 함께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단속 정책에 대응하는 조치들도 포함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송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법정 시한을 5주나 넘기며 진통을 겪던 뉴욕주 예산 협상이 마침내 타결됐습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8일 뉴욕주 의회 지도부와 2천680억 달러 규모의 새 예산안에 이른바 ‘핸드셰이크 딜’, 즉 원칙적 합의를 이뤘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예산안은 법정 시한인 4월 1일을 5주 넘긴 끝에 마련됐습니다. 이번 예산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뉴욕시 내 수백만 달러 상당의 제2주택(피에다테르, pied-à-terre)에 대한 신규 세금 부과입니다. 그동안 "세금 인상은 없다"던 호컬 주지사가 뉴욕시의 54억 달러 재정 적자를 메우기 위해 한발 물러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아직 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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