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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암살 미수범 구금 연장... 변호인 측 "의도 입증 부족" 주장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장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암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콜 토마스 앨런이 재판 전까지 구금 상태를 유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검찰은 범행 직전 셀카와 메시지 등을 근거로 명백한 살해 의도가 있었다고 보는 반면, 변호인 측은 검찰의 추측일 뿐이라며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윤정 기잡니다. 지난 25일, 워싱턴 힐튼 호텔에서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장에 총기와 흉기를 들고 난입해 트럼프 대통령을 암살하려 한 콜 토마스 앨런이 당분간 수감 생활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앨런은 30일 열린 연방법원 심리에 출석해 재판을 기다리는 동안 구금 상태를 유지하는 데 동의했습니다. 당초 석방을 요구하려 했던 변호인단이 입장을 바꾼 것입니다. 검찰이 제출한 증거에 따르면, 앨런은 범행 직전 호텔 방에서 탄약 주머니와 권총 홀스터를 착용한 채 자신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특히 그는 메시지를 통해 자신을 '연방 암살자'라고 지칭하며
뉴욕시 2만 5천 가구 퇴거 위기... 주거 바우처 확대 지연이 화근
뉴욕시의 주거 보조 프로그램 확대가 지연되면서 지난 3년간 최대 2만5천 건의 퇴거를 막을 기회를 놓쳤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시의회와 시정부 간 갈등 속에 정책 시행 여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뉴욕시의 주거 보조 프로그램 ‘CityFHEPS’ 확대가 지연되면서 대규모 퇴거를 막지 못했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피에리나 산체스 시의원은 지난 3년간 약 4만2천 가구가 퇴거됐으며, 이 가운데 약 2만5천 가구는 보조 프로그램 확대가 시행됐다면 퇴거를 피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정책은 2023년 시의회를 통과했지만 법적 분쟁에 묶여 시행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흐란 맘다니 시장은 선거 당시 이 소송을 철회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아직 실행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CityFHEPS 확대안은 소득 기준을 완화하고, 쉼터 체류 요건을 없애며, 퇴거 위험 기준을 확대해 더 많은 시민들이 지원을 받을 수
MTA, 여름 월드컵 기간 대중교통 평소처럼 이용 가능...버스 지하철 증편 계획
올여름 FIFA 월드컵 기간 동안 뉴욕과 뉴저지 일대 대중교통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MTA는 시민들이 평소처럼 이용해도 된다고 밝혔습니다. 경기 당일에는 지하철과 버스 운행이 일부 확대될 예정입니다. 송지영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욕 대중교통을 운영하는 MTA가 올여름 FIFA 월드컵 기간 동안 지하철과 버스 운행을 평소보다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MTA의 자노 리버 회장 겸 CEO는 최근 열린 이사회 이후 기자회견에서, 월드컵 경기 당일에도 뉴욕 시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을 피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리버 회장은 “출근이나 병원 방문, 학교 등 일상적인 이동을 하는 시민들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월드컵 때문에 일상생활이 영향을 받을 필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월드컵은 6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 진행되며, 뉴저지 이스트 러더퍼드에 위치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는 총 8경기가 열릴 예정입니다. 이
뉴욕시, 백신 접종 확대와 허위 정보 대응 법안 추진
연방 정부가 백신 관련 정책을 완화하는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뉴욕시 의회가 백신 접종 확대와 허위 정보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관련 법안 추진으로 시 차원에서 공공보건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시 의회가 백신 접종 확대와 관련 허위 정보 대응을 위한 법안 패키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시의회 지도부는 연방 정부가 최근 백신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한 상황에서, 지방 정부가 공공보건을 지키기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줄리 메닌 시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연방 정부가 규제를 완화하는 상황에서는 도시가 앞장서야 한다”며, 뉴욕시가 백신 관련 정확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시의회는 백신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허위 주장 확산이 시민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보고, 이를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최근 홍역과 같은
뉴저지에서 한인 대규모 마약 유통 조직 적발...유죄인정 시 최대 20년 징역형
뉴저지 버겐카운티에서 뉴저지와 뉴욕 일대를 중심으로 대규모 마약을 유통한 혐의로 한인 4명이 전격 체포됐습니다. 현금 수십만 달러와 코카인, 케타민을 포함한 대량의 마약, 그리고 무기까지 함께 발견되면서 조직적인 범죄 정황이 드러났는데요. 유죄가 인정되면 최대 20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뉴저지 버겐카운티에서 활동해 온 대규모 마약 유통 조직이 수사 당국에 의해 적발됐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약 52만 달러 상당의 현금과 함께 대량의 마약, 그리고 총기류가 압수됐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팔리세이즈파크에 거주하는 40대 한인 남성 광 주 씨가 조직을 총괄하며 마약 유통을 지휘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주 씨는 코카인과 케타민, MDMA, 이른바 엑스터시, 그리고 애더럴과 자낙스 같은 처방약을 포함해 다양한 마약류를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환각 성분이 있는 실로시빈 버섯과 이른바 ‘핑크 코카인’으로 불
PATH 요금 인상 소식... 25년 만의 주말 직통 노선 복원도
뉴욕과 뉴저지를 잇는 주요 통근 수단인 PATH 전철 요금이 다음 달부터 인상됩니다. 승객들의 부담은 다소 늘어나게 됐지만, 노후 시스템 현대화 작업이 마무리되면서 25년 만에 주말 직통 서비스가 재개되는 등 대대적인 서비스 개선도 함께 이뤄질 전망입니다. 보도에 송지영 기잡니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PATH 열차 요금을 오는 5월 4일부터 25센트 인상해 1회 이용 요금을 3달러 25센트로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상은 지난해 12월 항만청 이사회에서 승인된 것으로, PATH 요금은 2025년 1월 3달러로 인상된 이후 다시 오르게 됩니다. 항만청은 요금 인상이 118년 된 노후 철도 시스템 재건 비용을 충당하고, 보다 빠르고 안전하며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용객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도 함께 예고됐습니다. 총 4억 3천만 달러 규모의 ‘PATH 포워드’ 프로젝트가 완료되면서 선로 3마일 교체, 4개
뉴욕시 공무원 대상 무료 보육 프로그램 신청 시작…올가을 운영
뉴욕시 공무원을 위한 무료 보육 시범 프로그램 신청이 시작됐습니다, 시청 건물 내에서 운영되는 전일제 보육 서비스로 약 40명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 송지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시 공무원을 위한 무료 보육 프로그램 ‘리틀 애플’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뉴욕시 최초의 전일제·연중 운영·현장 보육 서비스로, 맨해튼에 위치한 데이비드 딘킨스 시청 건물에서 올가을부터 운영됩니다. 대상은 생후 6주부터 만 3세까지 영유아 약 40명이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맘다니 시장은 “뉴욕시를 움직이는 공공 서비스 종사자들에게는 일정에 맞는 고품질 무료 보육이 필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신청은 5월 15일까지 가능하며, 선정된 가정은 6월 중 통보받게 됩니다. 지원 자격은 뉴욕시 행정서비스국 소
법무부, 뉴저지주 상대로 소송…ICE 요원 ‘얼굴 공개법’ 위헌 주장
연방 법무부가 이민단속 요원의 신원 공개를 요구하는 뉴저지주 법안을 두고 주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연방 권한 침해와 요원 안전 문제를 둘러싼 법적 공방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연방 요원의 '익명성'과 시민의 '알 권리'가 법정에서 충돌하게 됐습니다. 미 법무부는 29일, 뉴저지주와 마이키 셰릴 주지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소송의 발단은 지난 2월 뉴저지주에서 시행된 '법 집행관 보호법(Law Enforcement Officer Protection Act)'입니다. 이 법은 경찰을 포함한 모든 법 집행관이 공무 수행 중 시민과 접촉하거나 체포·구금할 때, 반드시 마스크 등을 벗어 얼굴을 공개하고 신분증을 제시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법무부 관계자는 “뉴저지와 같은 위헌적 주 법으로부터 법 집행 요원의 개인정보와 안전을 단호히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즉, 주 정부가 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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