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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센트럴파크에서 말 쓰러져 사망...마차 운행 금지 법안 논쟁
센트럴파크에서 마차를 끌던 말 한 마리가 어제(9일) 저녁 갑자기 쓰러져 폐사하면서 뉴욕시 마차 산업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습니다. 동물보호단체들은 마차 운행 금지 법안 통과를 촉구하고 있지만 업계는 과도한 노동 때문이라는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시 센트럴파크에서 관광용 마차를 끌던 말 한 마리가 운행 도중 쓰러져 숨지면서 동물복지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 사고는 지난 9일 저녁 7시 30분쯤, 센트럴파크 웨스트 인근 72번가에서 발생했습니다. 당시 마차를 끌고 있던 16살 말 ‘데니즈’가 갑자기 도로에 쓰러졌고, 이를 지켜보던 시민들은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현장 목격자들은 말이 바닥에 쓰러진 채 힘겹게 숨을 쉬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호흡을 멈췄다고 전했습니다. 말의 주인이자 마부인 누레틴 키르비익 씨는 “가족을 잃은 것과 같은 심정”이라며 안타까운 심경을 밝혔습니다. 마차 운송 종사자들을 대표하는 운수
뉴욕에서 신규 HIV 감염 증가...보건당국 우려
미국에서 HIV와 에이즈가 처음 공식 보고된 지 45년이 지났습니다. 치료제와 예방약이 개발됐지만 뉴욕에서는 신규 HIV 감염이 다시 증가하면서 보건당국이 우려하고 있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1981년 6월 5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로스앤젤레스 남성 5명에게서 발견된 원인 불명의 질환 사례를 처음 보고했습니다. 이 질환은 이후 HIV·에이즈로 확인됐고, 지난 45년 동안 미국에서 70만 명 이상, 뉴욕시에서만 10만 명이 넘는 사망자를 냈습니다. 의학의 발전으로 HIV는 더 이상 과거처럼 치명적인 질환만은 아니게 됐습니다. 치료제를 꾸준히 복용하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고, 예방약인 프렙, PrEP를 이용하면 감염 위험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뉴욕에서는 최근 신규 감염이 다시 늘고 있습니다. 뉴욕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HIV 진단 건수는 약 1천800건으로, 2년 연속 증가했습니
트럼프 불참에도 MSG 4차전 경비 강화 유지…대통령 방문 수준 보안 체제
뉴욕 닉스의 NBA 파이널 4차전을 앞두고 매디슨 스퀘어 가든 야외 응원전이 재개되지만, 경기장 주변에는 여전히 대통령 방문 수준의 강력한 보안 조치가 유지됩니다. 뉴욕시경은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기장 일대 출입을 제한하고 철저한 보안 검색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자세한 내용 손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10일 저녁 열리는 뉴욕 닉스의 파이널 4차전 홈경기를 앞두고, 매디슨 스퀘어 가든(MSG) 일대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참석했던 월요일 3차전 당시와 유사한 수준의 엄격한 보안 체제가 적용됩니다. NYPD가 발표한 4차전 보안 계획에 따르면, 수요일 오후 4시를 기해 6애비뉴와 8애비뉴 사이, 29번가부터 35번가까지의 구간 안으로 차량과 일반 보행자의 진입이 전면 금지됩니다. 8애비뉴는 일단 차량 통행이 허용되지만, 현장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유동적으로 폐쇄될 수 있습니다. 통제 시작 시간인 오후 4시 이후부터는 경기 관
트럼프 생일 맞춰 뉴욕서 ‘노 킹스’ 대형 콘서트 개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80번째 생일 행사를 앞두고 뉴욕에서 이에 맞서는 대규모 콘서트가 열립니다. 시민단체들은 표현의 자유와 집회의 자유를 강조하며 전국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80번째 생일을 맞아 워싱턴에서 대규모 기념 행사가 예정된 가운데, 뉴욕에서는 이에 맞서는 성격의 콘서트가 개최됩니다. 시민운동 단체 ‘노 킹스(No Kings)’와 ‘인디비저블(Indivisible)’은 오는 14일 일요일 오후 7시 30분 맨해튼의 '더 타운홀'에서 ‘라이즈 업, 싱 아웃: 수정헌법 제1조를 위한 콘서트(Rise Up, Sing Out: A Concert for the First Amendment)’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90분 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표현의 자유와 종교의 자유, 언론의 자유, 집회·시위의 자유 등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권리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주최 측은
트럼프 행정부, 시민권 박탈 사상 최대 규모 착수…17명 대상 시민권 취소 소송 제기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 사기와 중범죄 혐의를 받는 귀화 시민 17명의 시민권을 박탈하기 위한 소송을 제기하며 사상 최대 규모의 시민권 취소 작전에 착수했습니다. 법무부는 미국 시민권 취득 과정에서 허위 진술이나 범죄 사실 은폐가 확인될 경우 시민권을 박탈하겠다는 강경 방침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손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8일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귀화 시민 17명을 상대로 시민권 취소 절차를 시작했다고 발표했습니다. CBS뉴스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미국 정부가 지금까지 추진한 시민권 박탈 사례 가운데 가장 큰 규모입니다. 시민권 박탈(Denaturalization)은 귀화 과정에서 허위 사실을 기재하거나 중요한 정보를 숨긴 것으로 판단될 경우 정부가 법원을 통해 시민권 취소를 요청하는 절차입니다. 연방 법률은 오래전부터 이러한 권한을 정부에 부여해 왔지만 실제로는 매우 드물게 사용돼 왔습니다. 역사적 통계에 따르면 19
트럼프 행정부, 뉴욕시 ICE 대대적 증원 예고
트럼프 행정부가 뉴욕시에 이민세관단속국, ICE 요원을 대폭 증원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 국경정책 총괄 책임자인 톰 호먼은 뉴욕주가 최근 ICE 활동을 제한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데 반발하며, 뉴욕시에서 대규모 단속 작전을 벌이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보도에 손윤정 기잡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뉴욕시에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을 대거 증원하는 작전 계획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악관 국경정책 총괄 책임자인 톰 호먼은 8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뉴욕시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ICE 증원 계획을 직접 공개했습니다. 호먼은 "뉴욕시에서는 지금까지 본 적 없는 규모의 ICE 인력을 보게 될 것"이라며 "그 계획은 이미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근 작전 계획을 직접 검토했다"면서도 "구체적인 시기와 세부 내용은 공개할 수 없지만 반드시 실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발언은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지난달 말 I
뉴욕 연은, 소비자 비관론 최고치..'미국인 절반 1년 전보다 살기 팍팍'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가계의 체감 경기는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인 절반 가까이가 지난해보다 재정 상황이 나빠졌다고 답했으며, 향후 경제 전망에 대한 낙관론도 크게 약화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손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인들의 재정적 어려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소비자 기대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응답자의 48%가 자신의 재정 상황이 1년 전보다 악화됐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2023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또 향후 1년 동안 재정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는 가구 비율과 악화될 것으로 예상하는 가구 비율의 격차도 2022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조사 결과는 최근 중동 지역 긴장 고조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커지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은 오는 11일 발표될 5월 소
뉴욕주, 광고 내 AI 사용 고지 의무화 법안 전격 시행… 미국 최초
뉴욕주에서 인공지능, 즉 AI를 사용해 제작한 광고에 대해 합성 콘텐츠임을 반드시 명시하도록 하는 새로운 법안이 전격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영화나 TV 광고 영역에서 AI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법적 규제를 도입한 것은 미국 전역에서 뉴욕주가 처음인데요. 위반 시 수천 달러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자세한 내용 손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인공지능(AI) 기술의 급격한 발전에 발맞춰, 뉴욕주가 디지털 광고와 영상 산업 내 AI 오남용을 막기 위한 본격적인 제도적 장치를 발효했습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콘텐츠 제작자 및 광고주가 AI 생성 콘텐츠를 포함한 광고를 제작할 때, 이를 소비자가 알 수 있도록 투명하게 고지하는 법안이 본격 시행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법안은 지난해 12월 주지사의 서명을 거쳐 올해 6월부터 본격 시행됐습니다. 이 법에 따라 뉴욕주 내에서 광고를 제작하거나 배포하는 모든 기업과 개인은 합성 인물이나 AI로 변형된 이미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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