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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볼 당첨금 8억5천600만 달러…역대 8번째 규모
미국 복권 파워볼의 당첨금이 또다시 치솟았습니다. 이번 토요일 추첨을 앞두고 당첨금이 8억5천6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여덟 번째로 큰 규모에 올랐습니다. 이번 당첨금은 오는 토요일 밤 추첨을 앞두고 책정된 금액으로, 지난해 2025년 크리스마스이브 아칸소주에서 나온 18억1천700만 달러 당첨 이후 가장 큰 규모입니다. 18억1천700만 달러 잭팟은 현재까지도 파워볼 역사상 두 번째로 큰 당첨금으로 남아 있습니다. 지난 수요일 추첨 번호는 61, 60, 59, 14, 20번, 파워볼 번호는 25번이었지만 1등 당첨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파워볼 1등은 마지막으로 지난 5월 2일, 플로리다주와 텍사스주에서 판매된 두 장의 복권이 2천만 달러의 당첨금을 나눠 가진 이후 약 세 달째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파워볼 1등에 당첨될 확률은 2억9천220만 분의 1로, 극히 낮은 수준입니다. 복권 운영기관은 미국뿐 아니라 영국에서도 파워볼 판매가 이뤄지면
뉴욕시 폭염·돌발홍수 비상체제 가동…체감온도 최고 104도
뉴욕시에 올여름 또 한 번의 강력한 폭염이 찾아왔습니다. 오늘부터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체감온도는 화씨 104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보됐고, 내일은 강한 뇌우와 돌발홍수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뉴욕시가 비상 대응에 나섰습니다. 뉴욕시가 폭염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폭염 및 돌발홍수 비상대응계획을 가동했습니다. 미 국립기상청은 오늘(6일) 오전 11시부터 내일(7일) 오후 8시까지 뉴욕시 일원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기상청은 폭염주의보가 토요일까지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예보에 따르면 뉴욕시와 뉴저지 북부, 허드슨밸리, 코네티컷 남부의 체감온도는 최고 화씨 104도, 섭씨 약 40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야외에서 근무하거나 운동하는 시민들의 온열질환 위험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며, 특히 노약자와 만성질환자는 에어컨이 있는 실내에서 지낼 것을 권고했습니다. 폭염과 함께 오늘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오후 소나기 가능성도 예
뉴욕주, 냉각탑 점검 강화법 시행…레지오넬라병 재발 방지 나선다
지난달 어퍼이스트사이드에서 발생한 레지오넬라병 집단 감염으로 7명이 숨진 가운데, 뉴욕주가 냉각탑 관리 기준을 대폭 강화하는 법안을 시행합니다. 건물주들의 점검 의무를 강화하고 위반 시 처벌도 크게 높였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5일, 뉴욕시 냉각탑(Cooling Tower)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새 법은 냉각탑에 대해 연 2회 의무 인증을 받도록 하고, 레지오넬라균이 발견될 경우 보다 신속한 정화 조치를 시행하도록 규정했습니다. 또 관리 의무를 위반해 사망이나 중상을 초래할 경우 건물주에게 1만2천 달러 이상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처벌도 대폭 강화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맨해튼 어퍼이스트사이드에서 발생한 레지오넬라병 집단 감염 이후 마련됐습니다. 이번 집단 감염으로 모두 9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수십 명이 입원 치료를 받았으며, 7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뉴욕시 보건당국은 감염 원인이
MTA, 지하철 병목구간 25곳 우선 개선 추진…열차 지연 해소 나선다
뉴욕시 지하철 운행 지연의 주요 원인으로 꼽혀온 병목구간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 작업이 추진됩니다. MTA는 지하철망 전반을 분석해 우선 정비가 필요한 25개 구간을 선정하고 시설 현대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 MTA가 뉴욕시 지하철 운행 지연의 주요 원인인 병목구간 개선에 본격 착수합니다. MTA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열차 운행이 자주 정체되는 70여 개 병목 지점을 분석한 결과, 이 가운데 25곳을 최우선 개선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정비 대상은 브루클린에 가장 많이 집중돼 있으며, 여러 노선이 하나의 선로를 함께 이용하거나 선로 구조상 열차가 속도를 줄일 수밖에 없는 구간들이 대부분입니다. 대표적인 구간으로는 브루클린의 **머틀 애비뉴(Myrtle Avenue)**가 포함됐습니다. 이곳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수년째 반복되는 지연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며 출퇴근 스트레스가 매우 크다고 호소했
NYPD "금괴로 자산 보호" 신종 사기 주의…피해액 1억 달러 넘어
뉴욕시 경찰이 고령층을 노린 이른바 '금괴 사기(Gold Bar Scam)'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컴퓨터 바이러스 경고로 시작해 금괴를 전달하도록 속이는 수법으로,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액만 1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뉴욕시경, NYPD 금융범죄수사대가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신종 금괴 사기가 급증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사기는 컴퓨터 화면에 "마이크로소프트를 사칭한 바이러스 감염 경고창"이 뜨면서 시작됩니다. 화면에 표시된 전화번호로 연락하면 피해자는 문제를 해결해 주겠다는 사기범에게 속아 자신의 컴퓨터에 원격 접속을 허용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사기범들은 컴퓨터와 인터넷뱅킹 계좌에 접근한 뒤, 다시 미 재무부나 경찰을 사칭하는 전화를 걸어 "자산을 보호하려면 금괴를 구입해 전달해야 한다"고 속입니다. NYPD 금융범죄수사대 사이버수사팀의 에밀리오 고메
뉴욕시 공립학교 출석 거부 학생 위한 새로운 지원 체계 도입
뉴욕시 공립학교가 학교 가기를 거부하거나 장기간 결석하는 학생들을 위한 지원 체계를 전면 개편합니다. 집단소송 합의에 따른 조치로, 정신건강 평가를 강화하고 학교마다 전담 담당자를 지정하는 등 보다 체계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시 공립학교가 이른바 '학교 회피', 즉 학교에 가기를 거부하거나 지속적으로 등교를 꺼리는 학생들을 위한 새로운 지원 체계를 도입합니다. 이번 조치는 학교 회피 학생들에 대한 지원이 부족했다는 집단소송 합의에 따른 것입니다. 지난 2024년 뉴욕 법률구조협회 등은 코로나19 이후 학교 회피 문제가 거의 두 배로 늘었지만, 뉴욕시 교육당국에는 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이 없었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원고 측은 불안장애와 우울증, 정서 장애 등으로 등교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뉴욕시에서 수만 명에 이르지만, 교육당국이 장애 학생 보호 관련 연방법과 주법에 따른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
변호사 시험 도중 쓰러진 한인, 시험장 운영 맡은 호프스트라대 상대로 소송
지난해 뉴욕주 변호사시험 도중 심정지로 쓰러졌던 한인 응시생이 시험장 운영을 맡은 호프스트라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응급조치가 지연되면서 회복이 어려운 뇌 손상을 입었다는 주장인데, 대학 측은 당시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주 변호사시험 도중 심정지로 쓰러져 중증 뇌 손상을 입은 한인 응시생이 시험장 운영을 맡은 호프스트라대학교와 뉴욕주 시험 당국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소송을 낸 사람은 뉴저지에 거주하는 서른여섯 살의 한인 여성 메리 제인 정으로, 포덤대학교 로스쿨 졸업생입니다. 소장에 따르면 정 씨는 지난해 7월 30일 롱아일랜드 호프스트라대학교에서 열린 뉴욕주 변호사시험 도중 점심시간 직전 갑자기 의자에서 쓰러졌습니다. 이후 바닥에서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며 의식을 잃었고, 얼굴이 파랗게 변하는 심정지 상태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시험 감독관들은 수백 명의 다른 응시생들에게
시영 식료품점 세금 지원 통해 운영될 것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공약한 '시영 식료품점' 사업이 결국 세금 지원을 통해 운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시는 민간 운영업체를 모집하면서 식료품 가격을 30% 낮추기 위해 필요한 보조금 규모를 제안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송지영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추진하는 '뉴욕시 식료품점', 이른바 NYC 그로서리 사업이 세금 지원을 전제로 추진될 전망입니다. 뉴욕시 경제개발공사는 최근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 업체들과 설명회를 열고, 주요 생필품 가격을 시세보다 30% 낮춰 판매하기 위해 필요한 운영 보조금 규모를 제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 보조금은 사업 계획에서 '가격 지원금', 즉 어포더빌리티 페이먼트로 불립니다. 경제개발공사 관계자는 이 지원금은 핵심 생필품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수 있도록 사업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맘다니 시장은 앞서 시 소유 부지에 식료품점을 조성하고 임대료와 재산세를 면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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