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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C 공중화장실 접근성 악화
뉴욕시 전역의 공중화장실이 문을 닫았거나 기본적인 위생·편의 시설조차 갖추지 못한 사례가 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뉴욕시의회가 발표한 올해 보고서는 시민들이 ‘급할 때 제대로 이용하기 어려운 도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시의 공중화장실 사정이 지난해보다 더 나빠졌다는 공식 보고서가 공개됐습니다. 뉴욕시의회가 22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공중화장실 접근성과 관리 상태 전반에 여러 부정적인 추세가 나타났습니다. 보고서를 작성하기 위해 시의회 직원들은 지난 8월과 9월 두 달 동안 시내 172곳의 공공장소에 설치된 화장실 337곳을 직접 방문해 점검했고, 그 결과, 전체 화장실의 11%가 운영 시간으로 명시된 시간대에 문을 닫은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뉴욕시 공원국이 관리하는 화장실의 경우, 9곳 중 1곳이 운영 시간 중에도 폐쇄돼 있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습니다. 칸막이 안에서 기본적인 사
연말연시 화재 사망자 증가…FDNY “65세 이상 고령층 각별한 주의
연말연시를 맞아 장식과 조리, 전기 사용이 늘면서 화재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뉴욕시 소방국이 올 시즌 화재 사망자 가운데 고령층 비중이 크게 늘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김지원 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시 소방국이 집계한 올 시즌 화재 통계에서 고령층 피해가 뚜렷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시 소방국, FDNY은 65세 이상 사망자가 전체 화재 사망자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강한 경계심을 드러냈습니다. FDNY 최고 화재조사 책임자인 Daniel Flynn 화재조사국장은 지난 11월 9일 이후 발생한 화재 사망자 15명 가운데 13명이 65세 이상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20% 증가한 수치로, 뉴욕시 전체 인구에서 고령층이 차지하는 비율을 크게 웃도는 수준입니다. FDNY는 올 시즌 화재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전기 화재를 지목했습니다. 과부하된 콘센트와 노후 전선, 인증되지 않은 연장선 사용이 주
연말연시 뉴욕 관문 이용객 1천480만 명 전망…사상 최대
연말연시를 맞아, 뉴욕 일원 공항과 교량·터널을 이용하는 여행객이 사상 최대인 1천48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뉴욕 뉴저지 항만청은 공항 혼잡과 교통 체증이 예상된다며, 국내선은 최소 2시간, 국제선은 3시간 전 도착과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습니다. 김지원 기잡니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22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연말연시 기간 동안 뉴욕시 일원 공항과 차량 통행로를 이용하는 여행객이 모두 1천48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항공 이용객은 약 570만 명으로, 존 F. 케네디 국제공항과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 라과디아 공항, 뉴욕 스튜어트 국제공항을 통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항만청은 올해 예상 이용객 수가 지난해 기록을 약 1% 웃돌며,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당국에 따르면 항공 여행이 가장 붐비는 날은 12월 22일과 28일로 예상되며, 그 다음으로는 23일과 29일이 혼잡할 것
뉴욕시, 의료비 가격 비교·본인부담금 예측 온라인 시스템 공개
뉴욕시가 병원과 의료기관별 진료비를 비교하고, 실제 환자가 부담해야 할 비용까지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 의료비 부담과 불투명한 가격 구조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이 커지는 가운데, 뉴욕시 보건당국은 이 온라인 시스템이 의료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시 보건당국은 22일, 시민들이 병원과 의료시설별 진료비를 비교하고 본인 부담 비용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의료비 가격 비교 온라인 시스템을 공식 공개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자주 이용되는 주요 진료와 시술 항목을 검색하면 병원과 의료기관별 총 진료비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개인 보험 정보를 입력할 경우 예상 본인부담금도 함께 제시됩니다. 미셸 모스 뉴욕시 보건국장 대행은 의료보험 구조가 복잡하고 비용 정보가 불투명해 시민들이 의료비 부담을 미리 가늠하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실제 비용을
뉴욕주, 크라톰(Kratom) 규제 법안 제정…21세 미만 판매 금지·경고문 의무화
뉴욕주가 동남아시아산 식물성 물질인 크라톰의 유통과 소비를 규제하는 법안을 새로 시행합니다. 캐시 호컬 주지사는 크라톰의 건강 위험성을 알리고 미성년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두 건의 관련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손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22일, 크라톰(Kratom) 제품을 규제하는 두 건의 법안에 서명해 법으로 확정했다고 주지사실이 밝혔습니다. 크라톰은 동남아시아에서 자생하는 나뭇잎으로, 전통적으로 씹어 섭취할 경우 약한 진정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이 성분이 분말, 젤리(구미), 기타 가공 제품 형태로 판매되면서 안전성이 크게 떨어지고, 심각한 건강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습니다. 실제로 최근 몇 년간 뉴욕주에서는 크라톰 제품을 섭취한 뒤 사망한 사례도 여러 건 보고됐습니다. 이번에 제정된 법 가운데 하나는 21세 미만에게 크라톰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전면 금지하고
뉴욕시장 당선인 조흐란 맘다니, 레티샤 제임스·버니 샌더스가 취임 선서 맡는다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이 새해 첫날 두 차례에 걸쳐 취임 선서를 합니다. 자정에는 뉴욕주 법무장관 레티샤 제임스가, 이어 공개 취임식에서는 연방 상원의원 버니 샌더스가 선서를 주관할 예정으로, 대규모 시민 참여형 취임 행사가 예고됐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뉴욕시 차기 시장인 조흐란 맘다니 당선인이 2026년 1월 1일 0시 정각,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법무장관의 집전으로 첫 공식 취임 선서를 하게 됩니다. 이후 같은 날 낮에는 시청 앞에서 열리는 공개 취임식에서 버니 샌더스 연방 상원의원이 다시 한 번 선서를 주관할 예정이라고 맘다니 인수팀이 밝혔습니다. 이번 취임식은 ‘새로운 시대의 취임(Inauguration of a New Era)’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며, 시청 계단에서의 공식 선서식 이후에는 맨해튼 로어브로드웨이, 이른바 ‘캐니언 오브 히어로스(Canyon of Heroes)’에서 대규모
독감 시즌, 어린이부터 직격…연말 앞두고 고령층 확산 우려 커져
미 전역에서 독감이 예년보다 빠르고 강하게 확산되며 특히 어린이들 사이에서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새로운 변이인 H3N2의 하위 변종인 K까지 등장하면서, 연말 가족 모임을 계기로 고령층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윤정 기잡니다. 독감 시즌이 본격화되면서 감염 규모가 빠르게 커지고 있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이번 독감 시즌 현재까지 최소 460만 명이 감염, 4만 9천 명 이상이 입원하고, 1,900명가량이 사망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특히 영유아와 4세 이하 어린이가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DC 독감 감시팀을 이끄는 알리샤 버드 국장은 “미국 여러 지역에서 핵심 지표 전반에 걸쳐 지속적이고 높은 수준의 독감 활동이 관찰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독감 확산세는 하수 데이터를 통해서도 확인됩니다. 스탠퍼드대와 에모리대가 공동 운영하는 학술 프로그램 ‘웨이스트워터스캔
뉴욕시 인기 아기 이름 변화…10년 가까이 이어진 1위 기록 깨졌다
뉴욕시에서 태어난 아기들의 이름 순위가 거의 10년 만에 처음으로 바뀌었습니다. 뉴욕시 보건당국이 발표한 지난해 인기 아기 이름 순위에서 남녀 모두 새로운 이름이 1위에 올랐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시 보건국이 2024년 뉴욕시에서 가장 많이 지어진 아기 이름 순위를 공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2016년 이후 줄곧 1위를 지켜오던 남녀 아기 이름이 모두 교체되며 약 10년 만에 순위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여아 이름 부문에서는 ‘미아(Mia)’가 2024년 1위를 차지했습니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꾸준히 가장 인기 있었던 ‘엠마(Emma)’는 이번 조사에서 2위로 내려왔습니다. 남아 이름 부문에서는 ‘노아(Noah)’가 1위에 오르며, 2016년 이후 가장 많이 사용됐던 **‘리암(Liam)’**을 제쳤습니다. 보건국이 발표한 2024년 뉴욕시 인기 아기 이름은, 여아 이름 상위 10위는 미아, 엠마, 소피아, 레아, 이사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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