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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지하철 메트로카드 발매기 경매…MTA, '교통 역사' 판매 나서
메트로폴리탄 교통공사(MTA)는 1999년부터 2025년까지 뉴욕 지하철 시스템에서 사용되던 메트로카드 자동발권기(MVM)를 한정 수량으로 경매에 부친다고 밝혔습니다. 뉴욕 지하철의 역사를 소장하고 싶은 구매 희망자들은 오는 8월 19일 오후 8시까지 입찰에 참여할 수 있으며, 최저 입찰가는 1,500달러부터 시작합니다. 이번 경매에 나오는 메트로카드 원형 발권기는 높이 80인치, 너비 42인치에 무게가 무려 1,050파운드에 달하는 대형 기기입니다. 이보다 간소화된 '메트로카드 익스프레스' 발권기는 높이 21인치, 너비 14인치에 무게 약 210파운드 수준입니다. 기기 전체를 구매하기 부담스러운 사람들을 위해 부품 단위 판매도 함께 진행됩니다. '신용카드/ATM' 안내 표지판은 50달러, 1회 승차용 메트로카드 롤은 250달러 선에서 판매됩니다. 경매 낙찰자는 낙찰 후 10일 이내에 MTA 측과 협의해 기기를 직접 수거해 가야 합니다. 1999년
이스트빌리지 지하철 작업열차 화재…소방관·MTA 직원 등 14명 부상, 출근길 운행 차질
맨해튼 이스트빌리지에서 4일(화) 새벽 2시 15분쯤 선로 유지·보수 작업에 사용되는 MTA 작업열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과 MTA 직원 등 14명이 다쳤습니다. 뉴욕소방국(FDNY)에 따르면 불이 난 열차는 남행 선로를 운행하던 4량짜리 진공 청소 작업열차(vacuum train)로, 선로에 남아 있는 기름과 각종 쓰레기를 흡입·청소하는 특수 차량입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는 지하 역사와 지상 출입구까지 짙은 연기가 퍼져 있었으며, 지하 터널 안에서는 작업열차 전체가 불길에 휩싸인 상태였다고 밝혔습니다. 화재는 오전 3시 이전 2단계 경보로 격상됐으며, 소방관과 응급구조대원 등 140명 이상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이번 화재로 MTA 직원 8명과 소방관 6명 등 모두 14명이 다쳤습니다. 이 가운데 MTA 직원 2명은 중등도 부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며, 나머지 MTA 직원 5명과 소방관 6명도 경미
뉴욕시, '망신 스티커' 14년 만에 부활…대체주차 위반 차량에 부착
뉴욕시 위생국(DSNY)이 4일(화)부터 대체주차 규정을 위반한 차량에 형광 연두색 경고 스티커를 부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제도는 지난 2012년 중단된 이후 14년 만에 다시 도입된 것입니다. 첫 스티커는 맨해튼 웨스트 90스트리트와 콜럼버스 애비뉴, 센트럴파크 웨스트 일대에 주차된 위반 차량에 부착됐습니다. 경찰 배지 모양의 형광 연두색 스티커에는 "이 차량은 뉴욕시 거리 청소 규정을 위반했으며, 그 결과 이 도로를 제대로 청소할 수 없었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뉴욕시는 대체주차 시간 동안 차량이 이동해야만 도로 청소 차량이 제대로 작업할 수 있어 거리 청결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제도 부활을 주도한 뉴욕시의회 게일 브루어 의원은 "거리 청소는 차량이 움직여야만 효과를 낼 수 있다"며 "경고 스티커는 과거 가장 효과적인 규정 준수 유도 수단 가운데 하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로컬법 119호(Local
US오픈 팬 위크, 올해 역대 최대 규모 개최…혼합복식도 부활
세계적인 테니스 대회 US오픈 개막이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사전 행사인 'US오픈 팬 위크'가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립니다. 예선 경기뿐 아니라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혼합복식이 부활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팬들에게 본 대회에 앞선 축제의 장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US오픈 개막을 앞두고 열리는 US오픈 팬 위크가 올해 더욱 확대된 일정과 프로그램으로 팬들을 맞이합니다. 대회 개막을 3주도 채 남기지 않은 가운데 열리는 팬 위크는 과거 단순한 예선 대회에서 벗어나 이제는 US오픈의 대표적인 사전 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해는 예선 경기와 함께 혼합복식 경기가 다시 열리며,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본선에 앞서 팬들 앞에서 경기를 펼칠 예정입니다. 주최 측은 팬 위크 기간 동안 세계 최고 수준의 테니스를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가까이에서 관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 행사와 이벤트도 함께
뉴욕시 ‘쥐와의 전쟁’ 결실… 쓰레기통 의무화로 목격 신고 22% 감소
뉴욕시가 길거리에 쌓아두던 쓰레기봉투를 뚜껑 있는 전용 쓰레기통에 넣도록 강제하면서 쥐 개체 수 줄이기에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뉴욕시의 쥐 목격 신고는 전년 대비 20% 이상 급감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뉴욕시 비상 민원 창구인 311 데이터 분석 결과, 2026년 첫 7개월 동안 접수된 쥐 목격 신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2% 감소했습니다. 쥐 신고 건수는 2024년 11월 이후 매달 전년 동기 대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뉴욕시 위생국은 이러한 성과의 주요 원인으로 쓰레기 밀폐 용기화 정책을 꼽았습니다. 뉴욕시는 쓰레기봉투를 인도에 그대로 쌓아두는 관행이 쥐에게 풍부한 먹이를 제공한다는 점에 착안해, 뚜껑이 있는 전용 쓰레기통인 엠파이어 빈 사용을 단계적으로 의무화하는 '쓰레기 정책'을 추진해 왔습니다. 실제 2025년 6월부터 전면적인 쓰
뉴욕시, 무료 이민 법률지원 핫라인 홍보 캠페인 시작…17개 언어로 한 달간 진행
뉴욕시가 체류 신분과 관계없이 모든 이민자에게 무료 법률 상담을 제공하는 '이민 법률 지원 핫라인' 대시민 홍보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뉴욕시 전역 5개 보로에서 총 17개 언어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이민자 주민들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법적 도움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요, 자세한 내용 손윤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욕시가 무료 이민 법률지원 서비스 이용을 확대하기 위해 5개 보로 전역에서 한 달간 대규모 홍보 캠페인을 실시합니다. 뉴욕시장실 산하 이민자 담당국은 4일(화) 무료로 운영되고,안전과 비밀보장이 원칙인 '이민 법률지원 핫라인'을 알리는 시 전역 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총 30만 달러 규모로, 2026 회계연도 뉴욕시의회 예산을 통해 지원됐습니다. 광고는 인쇄 매체와 디지털 플랫폼, 라디오를 통해 진행되며, 뉴욕시 전역의 다양한 지역사회에 배포됩니다. 특히 영어를 비롯해 스페인어,
뉴욕주, 2042 동계올림픽 유치 타당성 검토 본격화… 레이크플래시드·뉴욕시 공동 개최 추진
뉴욕주가 2042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습니다.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구성한 타당성 검토위원회가 개최 후보지를 둘러보며 유치 가능성을 점검한 가운데, 1932년과 1980년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레이크플래시드와 뉴욕시를 연계한 공동 개최 구상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주가 1932년과 1980년에 이어 세 번째 동계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한 행보를 공식화했습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구성한 동계올림픽 타당성 검토위원회는 3일(월) 2042년 동계올림픽 개최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주요 경기 예정 시설들을 방문했습니다. 위원회는 이미 두 차례 동계올림픽을 개최한 레이크플래시드와 뉴욕시를 함께 활용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번 뉴욕주의 올림픽 유치 구상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의 '이원화 개최' 모델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밀라노의 대형 실내 경기장과 코르티나의 설상
뉴욕, 말기 환자 조력 사망 허용…찬반 논쟁 속 시행
말기 환자가 의사의 처방을 받아 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하는 뉴욕주의 ‘의료적 조력 사망법’이 오늘부터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수년간의 논의 끝에 도입됐지만, 존엄한 선택권이라는 찬성 입장과 취약계층 보호가 필요하다는 반대 의견이 맞서며 법적 공방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송지영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말기 환자가 스스로 삶의 마지막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뉴욕주의 ‘의료적 조력 사망법’이 발효됐습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올해 서명한 이 법은 엄격한 조건을 충족한 성인 환자가 생을 마감할 수 있는 약물을 처방받을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입니다. 대상은 정신적으로 판단 능력이 있고, 의학적으로 회복이 어려운 말기 질환으로 남은 생존 기간이 6개월 이하로 예상되는 환자입니다. 환자는 약물을 스스로 복용할 수 있어야 하며, 두 명의 의사가 진단과 예후, 자격 요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또 정신건강 전문가가 환자의 판단 능력을 평가해야 하고, 가족이나 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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