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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다니 뉴욕시장, '경미 범죄' 단속 유지 논란… 공약 위반 비판 직면
뉴욕의 시민단체와 정치권 일각이 경범죄까지 적극 체포하는 이른바 ‘깨진 유리창식 치안’을 중단하라고 조란 맘다니 시장에게 촉구했습니다. 최근 형사법원 기소 절차를 조사한 결과 피고인의 90% 이상이 유색인종이었고, 상당수가 절도나 마약 소지 등 경미한 혐의였다는 건데, 맘다니 시장은 조사 결과를 검토하겠다면서도 제시카 티시 뉴욕시경 국장에 대한 신뢰를 재확인했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시민단체와 선출직 공직자들이 13일 맨해튼 형사법원 앞에 모여 뉴욕시가 경미한 범죄에 대한 체포 정책을 재검토하고 이른바 ‘깨진 유리창식 치안’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번 요구는 형사사법 감시단체인 ‘코트워치 뉴욕시’가 나흘 동안 맨해튼 형사법원에서 360건 이상의 기소 인정 절차를 직접 관찰한 결과를 공개하면서 나왔습니다. 코트워치 뉴욕시는 법정에 출석한 피고인 가운데 93%가 유색인종으로 보였으며, 흑인 뉴요커가 전체의 57%를 차지했다고 밝혔
닉스 우승 퍼레이드 도로 표지판, 경매서 3만5천 달러에 낙찰
뉴욕 닉스의 역사적인 NBA 우승을 기념해 제작된 ‘챔피언스 웨이’ 도로 표지판 하나가 온라인 경매에서 3만5천531달러 36센트에 낙찰됐습니다. 뉴욕시 교통국에 따르면 경매는 12일 오후 8시 직후 마감됐으며, 세금과 각종 수수료를 제외한 실제 낙찰가는 3만500달러였습니다. 이 표지판은 지난 6월 닉스의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열린 맨해튼 티커테이프 퍼레이드 당시 브로드웨이를 따라 설치됐던 파란색과 주황색 ‘챔피언스 웨이’ 표지판 30개 가운데 하나입니다. 뉴욕시는 해당 표지판이 퍼레이드 경로에 약 2주 동안 설치됐으며, 경매에 나올 당시 상태는 사실상 새것과 같은 수준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가로 36인치, 세로 9인치이며 내구성이 높은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해당 표지판은 퀸즈 매스페스에 있는 뉴욕시 교통국 표지판 제작소에서 직접 만들어졌습니다. 경매는 지난 7월 말 시작됐고, 닉스의 역사적인 우승을 기념하는 소장품을 차지하기 위한 팬들의 경쟁이
뉴욕시 89개 우편번호 지역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검출
뉴욕시 전역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가 광범위하게 검출되고 있습니다. 뉴욕시 보건국이 이번 주 새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뉴욕시 5개 보로의 모두 89개 우편번호 지역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가 확인됐습니다. 이는 뉴욕시 전체 우편번호 지역의 절반을 넘는 규모입니다. 다만 보건국은 현재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우편번호 지역이라고 해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가 없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모기에 대한 감시와 검사 결과에 따라 바이러스가 확인되는 지역은 계속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뉴욕시 보건국은 현재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활동과 감염 사례, 발생 지역 등을 지속적으로 추적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자신의 우편번호를 이용해 바이러스 검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가 사람을 물면서 전파됩니다.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전혀 나타나지 않거나 가벼운 증상에 그치는 경우가 많
뉴왁 ICE 구금시설 수용 과테말라 이민자, 석방 후 사망
뉴저지 뉴왁의 ICE 구금시설에서 의료 응급상황을 겪은 과테말라 출신 이민자가 석방된 뒤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ICE는 사망 당시 이미 구금 상태가 아니어서 보고·조사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로버트 메넨데스 연방 하원의원은 책임을 피하기 위한 제도적 허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뉴저지 뉴왁의 이민세관단속국, ICE 구금시설인 델라니홀에 수용됐던 과테말라 출신 이민자가 의료 응급상황을 겪은 뒤 석방됐으며, 이후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토안보부(DHS) 발표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7월 18일 델라니홀에 입소했으며, 이튿날 발작 증세를 보여 현장 간호사의 응급 처치를 받은 뒤 급히 대학병원(University Hospital)으로 이송됐습니다. 이후 ICE 측은 7월 22일 자로 그에게 '재량 석방' 조치를 내렸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사망했습니다. 그러나 ICE 측은 그가 사망 당시 기술적으로
뉴욕시 1,250억 달러 예산에 재정 경고…'지출 증가 속도 지속 불가능'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취임 후 처음 참석한 뉴욕주 재정통제위원회 회의에서 시 재정과 경제 상황을 낙관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재정 모니터링 당국은 1,250억 달러 규모의 예산에서 지출이 100억 달러나 늘어난 데다, 지출 증가 속도가 세입의 두 배를 넘고 있어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경고했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뉴욕시의 재정 상황을 감독하는 뉴욕주 재정통제위원회 첫 회의에서 자신의 예산 운용이 책임감 있게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맘다니 시장은 12일 열린 회의에서 “우리는 이러한 도전에 대응하고 예산을 강화하는 데 필요한 책임 있는 재정 관리를 보여줬다”고 밝혔습니다. 재정통제위원회는 뉴욕시의 재정 상태가 건전한지를 감독하는 기구로, 뉴욕시장과 뉴욕주지사, 뉴욕시와 뉴욕주 감사원장, 그 밖의 지명 위원들로 구성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맘다니 행정부가 1,250억 달러 규모의 뉴욕시 예산을 편성하면서
뉴욕 콘에디슨 본사 입구 점거 시위대 9명 체포… 요금 인하·탈연료 촉구
뉴욕시 전기·가스 공급업체인 콘에디슨(Con Edison) 본사 앞에서 공공요금 인하와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요구하던 시위대 9명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이들은 입구를 막아서며 시위를 벌이다 출동한 경찰의 퇴거 명령에 불응해 사법 처리됐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시경(NYPD)은 12일 맨해튼 어빙 플레이스에 위치한 콘에디슨 본사 건물 입구를 점거하고 시위를 벌인 환경·시민단체 회원 9명을 경범죄(경범죄 구금/난동) 혐의로 체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시위대는 본사 출입구를 막아선 채 팔짱을 끼고 구호를 외치며 경고에 응하지 않았으며, 이에 경찰이 즉각 투입되어 신병을 확보했습니다. 이날 시위는 치솟는 공공요금 부담을 호소하고 도시 전역의 환경 오염 감축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환경 단체 회원 등 참가자들은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과 시의회를 향해 '탈가스 뉴욕(Gas Free NYC)' 계획을 적극 지원할 것을 강력히 요
시티바이크 요금 3달러로 제한하는 법안 추진...보스톤 파리 등 보다 지나치게 비싸
뉴욕시의 자전거 공유 서비스인 시티바이크 요금이 너무 비싸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모든 이용 요금을 3달러로 제한하자는 법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교통 이용자 단체와 시의원들은 시티바이크가 서민들의 교통수단이 되려면 요금을 낮추고, 필요한 경우 뉴욕시가 일부 비용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시 시티바이크의 높은 이용 요금을 낮추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교통 이용자 단체와 자전거 이용자들은 시티바이크의 요금을 한 번 이용할 때 3달러로 제한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현재 시티바이크 요금이 대중교통에 비해 지나치게 비싸, 출퇴근이나 일상적인 이동 수단으로 이용하기 어렵다고 주장합니다. 교통 이용자 단체 Transportation Alternatives에 따르면, 뉴욕에서 전기 시티바이크를 45분 동안 이용하는 비용은 올해 기준 12달러 15센트입니다. 지난 2020년 4달러 50센트였던 것
종이 재질 학생용 OMNY 카드, 플라스틱으로 바뀐다...학생들 직접 개선 요구
뉴욕시 학생들이 사용하는 OMNY 카드가 종이 재질이어서 쉽게 훼손되고, 재발급에도 수주가 걸린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학생들이 직접 개선을 요구한 가운데 MTA는 올해 보호용 슬리브를 제공하고, 오는 2027년에는 내구성이 강화된 플라스틱 카드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시 학생용 OMNY 카드의 내구성 문제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학생용 카드는 학교를 통해 지급되며, 뉴욕시와 뉴욕주가 비용을 부담합니다. 학생들은 하루 네 차례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이 혜택은 1년 내내 제공됩니다. 하지만 종이 재질인 탓에 일상적으로 사용하다 보면 쉽게 구겨지거나 손상된다는 게 학생들의 지적입니다. 학생들이 약 700명을 대상으로 직접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8%가 카드가 사용 중 손상됐다고 답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재발급입니다. 학생들은 새 카드를 받기까지 최대 3주가 걸리는 경우가 있어, 그동안 교통비를 직접 부담해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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