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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유대교 회당 예배 방해·신도 폭행…46세 남성 증오범죄 혐의 기소
맨해튼의 대표적인 유대교 회당에서 예배 도중 난동을 부리고 신도를 폭행한 40대 남성이 증오범죄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뉴욕시에서 올해 증오범죄가 9% 넘게 증가한 가운데 절반 이상이 유대인을 겨냥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유대계 주민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맨해튼 미드타운의 센트럴 시너고그에서 지난 주 금요일이었던 14일 저녁 예배 도중 난동을 부리고 신도를 폭행한 남성이 증오범죄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뉴욕시경에 따르면 용의자는 브롱스에 거주하는 46살 래리 몬테스로, 증오범죄에 따른 폭행 혐의 2건을 비롯해 여러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예배 실황 영상에는 갑자기 큰 충격음이 들린 뒤 신도들이 놀라 소리치는 모습이 담겼으며, 이후 경찰이 한 남성을 회당 밖으로 끌어내는 장면도 포착됐습니다. 제시카 티시 뉴욕시경 국장은 몬테스가 회당 내부의 기물을 훼손하고 신도 한 명을 폭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
뉴욕시 곳곳서 ICE 단속 강화…퀸즈 포함 12개 지역 집중
트럼프 행정부가 예고했던 뉴욕시 이민 단속 강화가 현실화하면서 최근 2주 사이 맨해튼과 퀸즈, 브루클린, 스태튼아일랜드 등 최소 12개 지역에서 이민세관단속국, ICE의 단속 활동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퀸즈에서는 엘름허스트와 코로나, 칼리지포인트 등 이민자 밀집 지역에서 단속이 늘면서 지역 정치권과 이민자 단체들의 반발도 커지고 있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국경 관리 책임자인 톰 호먼 백악관 국경 담당 차르가 뉴욕시에 ICE 요원을 대거 투입하겠다고 경고한 지 수개월 만에 실제로 뉴욕시 여러 지역에서 이민 단속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이민연합에 따르면 최근 2주 동안 ICE의 단속 활동이 증가한 지역은 맨해튼 인우드와 워싱턴하이츠, 스태튼아일랜드 포트리치먼드와 스테이플턴, 브루클린 선셋파크와 다이커하이츠, 벤슨허스트, 사이프러스힐스 등 8곳입니다. 퀸즈에서도 단속 강화 움직임이 포착됐
퀸즈 렌트 가격 그대로, 매물 공급은 늘어
뉴욕 퀸즈의 주택과 렌트 가격이 지난해와 비교해 큰 변동이 없는 가운데, 매매와 렌트 매물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주택 매물과 구매 계약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송지영기자가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뉴욕 퀸즈의 주택과 렌트 시장에서 가격은 크게 오르지 않은 반면, 매물 공급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플랫폼 스트리트이지가 발표한 올해 7월 자료에 따르면, 퀸즈에서 판매를 위해 나온 주택의 중간 호가는 69만 4천 달러였습니다. 지난해 7월의 69만 3천307달러와 비교하면 불과 0.1% 오른 수준입니다. 하지만 매물 숫자는 크게 증가했습니다. 7월 퀸즈의 주택 매물은 3천435채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늘었습니다. 구매 계약에 들어간 주택도 354채에서 456채로 약 29% 증가했습니다. 주택이 시장에 머무는 기간은 지난해 60일에서 올해 62일로 소폭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렌트 시장 역시 비슷한 흐
새 학년도 앞두고 학생용 OMNY 카드 배포
새 학년도를 앞두고 뉴욕시 공립학교가 학생용 OMNY 카드를 배포합니다. 학생들은 이 카드로 지하철과 시내버스를 하루 최대 네 차례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시 공립학교가 2026-27학년도를 앞두고 학생들에게 학생용 OMNY 카드를 제공합니다. 학생 OMNY 카드는 뉴욕시 지하철과 시내버스를 하루 최대 네 차례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되는 교통카드입니다. 카드는 새 학년도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여름방학 기간에도 계속 유효합니다. 학생용 OMNY 카드는 MTA를 통해 직접 신청하거나 구매하는 방식이 아니라, 뉴욕시 공립학교를 통해 학생들에게 배포됩니다. 따라서 새 학기를 앞두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통학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은 학교를 통해 카드 수령 방법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드를 잃어버리거나 도난당한 경우에는 학교에 신고하면 교체 카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학생용 OMNY 카드는 지하철과 일반
허리케인 샌디 피해 이스트리버 터널 라인 2 오늘 재개통
허리케인 샌디로 피해를 입었던 뉴욕 이스트리버 터널의 라인 2가 대규모 보수공사를 마치고 오늘(17일) 다시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2012년 샌디 당시 4개 터널 가운데 2개가 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이후 노후화와 염수 침투까지 겹치면서 대대적인 보수공사가 진행됐습니다. 총 16억 달러가 투입된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5월 시작됐으며, 라인 2를 완전히 폐쇄한 뒤 기존 시설을 콘크리트 라이너까지 철거하고 전기와 선로 등 주요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했습니다. 116년 된 이스트리버 터널은 뉴욕 펜스테이션의 모이니한 트레인홀과 퀸즈를 연결하며, 암트랙과 롱아일랜드 레일로드, 뉴저지 트랜짓 등 하루 450편 이상의 열차가 이용하는 북동부 교통망의 핵심 구간입니다. 암트랙과 MTA 등 교통 관계자들은 오늘 재개통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터널을 통과하는 기념 열차도 운행할 예정입니다. 보수공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라인 1은 올가을 추가 공사를 위
콜롬비아 강진 구호 성금 노린 자선단체 사기 주의
콜롬비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피해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뉴욕주 검찰총장이 지진 피해 구호 성금을 노린 사기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온라인을 통한 허위 모금이 늘어날 수 있는 만큼, 기부 전 자선단체와 모금 경로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콜롬비아에서 발생한 규모 7.4의 강진으로 피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이 지진 구호 성금을 노린 자선단체 사기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제임스 검찰총장은 최근 뉴욕 시민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대규모 재난이 발생하면 피해자를 돕기 위한 온정이 모이는 만큼 이를 악용하는 사기범들도 활동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이메일이나 웹사이트,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전달되는 기부 요청을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겉으로는 실제 구호단체처럼 보이더라도, 기부금을 어디에서 관리하고 실제 피해 지역에 어떻게 전달하는지 확인한 뒤 기부해야
뉴저지 몬머스 한 학군, 금속 텀블러 금지해 논란
뉴저지 몬머스의 한 학군이 새 학기부터 금속과 유리로 된 물병을 학교에서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면서 학부모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학교 측은 학생 간 충돌 상황에서 물병이 흉기로 사용될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송지영기잡니다. 뉴저지 몬머스 카운티의 하웰 타운십 공립학교가 새 학기부터 금속과 유리로 된 물병과 텀블러, 컵의 반입을 금지합니다. 학교 측은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강화하고 부상 위험을 줄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웰 학군 교육감 조셉 아이솔라와 교육위원회 제니퍼 오커슨 의장은 학부모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금속과 유리 용 기는 단단하고 무거워 던지거나 휘두를 경우 심각한 부상을 입힐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학생들 사이의 다툼이나 충돌 과정에서 이런 용기가 위험한 도구로 사용된 사례가 있어 추가적인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플라스틱 물병은 이번 금지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하
세균수치 초과로 폐장했던 존스비치 재개장
롱아일랜드 존스비치가 높은 세균 수치로 수영이 금지된 지 하루 만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존스비치는 13일 오후부터 14일 정오까지 해수욕이 전면 금지됐습니다. 당시 측정된 세균 수치는 350으로, 해수욕장 해수 기준치의 3배를 넘었습니다. 하지만 추가 검사에서는 수치가 정상 범위로 돌아오면서 오늘 정오부터 다시 수영이 허용됐습니다. 당국은 갑자기 세균 수치가 높아진 정확한 원인을 아직 확인하지 못했으며, 검사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했을 가능성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바다와 직접 맞닿은 존스비치에서 세균 수치 때문에 폐쇄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일부 안전요원들은 수십 년 동안 이런 사례를 본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손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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