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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임대안정 아파트 임대료 동결 여부 오늘 결정
뉴욕시 임대료 가이드라인 위원회가 오늘 밤 임대안정 아파트의 임대료 인상 여부를 최종 결정합니다.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지지해 온 임대료 동결안도 검토 대상에 포함돼 있어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뉴욕시 임대료 가이드라인 위원회(Rent Guidelines Board)가 오늘(25일) 밤 맨해튼 이스트할렘의 엘 무세오 델 바리오(El Museo del Barrio)에서 최종 회의를 열고 임대안정 아파트의 임대료 조정안을 표결에 부칩니다. 이번 결정은 뉴욕시 전역 약 100만 가구에 달하는 임대안정 아파트 세입자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위원회는 현재 1년 계약 갱신의 경우 0%에서 2%, 2년 계약 갱신은 0%에서 4% 사이의 인상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특히 임대료를 전혀 올리지 않는 동결안도 선택지 가운데 하나로 남아 있습니다. 임대료 동결은 최근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승리한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35세 미만 성인 2,520만 명 부모와 동거…역대 최고
미국에서 부모와 함께 사는 35세 미만 성인 인구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취업난보다는 심각한 주택가격 상승과 임대료 부담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미국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터닷컴(Realtor.com)의 새로운 분석 결과, 지난해 부모와 함께 거주한 18세에서 34세 성인은 약 2천520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해당 연령층의 3명 가운데 1명꼴인 33%에 해당하는 수치로 역대 최고 수준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정점을 찍은 뒤 잠시 감소했던 비율은 최근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으며, 지난 20년 동안 6%포인트 증가했습니다. 눈에 띄는 점은 취업난이 주요 원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부모와 함께 사는 25세에서 34세 성인 가운데 약 70%는 직업을 가지고 있으며, 이 비율은 지난 25년 동안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주된 원인으로 주택 구입과 임대 비용
주지사 가상대결에서 호컬 주지사가 블레이크먼 나쏘카운티장과의 격차 더 벌려
오는 11월 뉴욕주지사 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공화당 후보인 브루스 블레이크먼 나쏘카운티장을 20%포인트 차이로 앞서, 지난 조사 때 보다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생활비 부담 문제가 뉴욕 유권자들의 최대 관심사로 꼽혔습니다. 송지영기자가 보도합니다. 오는 11월 뉴욕주지사 선거를 앞두고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시에나대학이 뉴욕주 등록 유권자 1천1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호컬 주지사의 직무수행 지지율은 53%, 반대는 42%로 집계됐습니다. 호감도 역시 43% 대 44%로 사실상 비슷한 수준을 기록하며 이전 조사보다 개선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주지사 선거 가상대결에서는 호컬 주지사가 공화당 후보인 브루스 블레이크먼 나쏘카운티장을 52% 대 32%로 앞섰습니다. 이는 지난 4월 조사 당시 16%포인트였던
뉴욕시와 뉴욕주 낙태 지원 서비스 협력 확대
연방대법원의 '돕스 판결'로 낙태권 보장이 뒤집힌 지 4년이 된 가운데, 뉴욕시와 뉴욕주가 낙태 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뉴욕시는 그동안 1만 5천 명 이상을 낙태 의료 서비스와 연결해 왔으며, 이번 조치로 지원 범위를 뉴욕주 전역으로 넓힐 계획입니다. 송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연방대법원이 지난 2022년 '로 대 웨이드' 판결을 뒤집은 이른바 '돕스 판결'을 내린 지 4년이 됐습니다. 이 판결 이후 미국 각 주는 낙태 허용 여부를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게 됐고, 일부 주에서는 낙태를 전면 금지하거나 강하게 제한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뉴욕시와 뉴욕주가 낙태 접근성 확대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뉴욕시는 돕스 판결 직후인 2022년 '낙태 접근 지원 허브'를 개설해 상담 전화 한 통으로 의료기관 연결과 각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왔습니다. 현재까지 이 서비스를 통해 1만 5천 명 이상이 낙태 의료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MTA, 휴대용 단말기 이용 버스 무임승차 단속 확대
뉴욕시 대중교통 운영기관인 MTA가 버스 무임승차 단속 방식을 유럽식 모델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승객의 교통카드나 신용카드 결제 여부를 현장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는 휴대용 단말기를 활용하는 방식인데요. 현재는 일반 노선보다 급행버스를 중심으로 단속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송지영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욕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 MTA가 버스 무임승차 근절을 위해 새로운 전자 요금 검증 시스템을 시험 운영하고 있습니다. MTA 뉴욕시 교통국의 데메트리우스 크리칠로우 사장은 최근 열린 MTA 이사회 이후 기자회견에서, 현재 ‘유럽식 요금 단속 모델’ 시범사업의 초점을 일반 시내버스보다 급행버스로 옮겼다고 밝혔습니다. 이 방식은 단속 요원들이 스마트폰 형태의 휴대용 검증 장비를 이용해 승객의 OMNY 카드나 신용·직불카드, 또는 휴대전화 결제 기록을 확인하는 제도입니다. 요금을 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될 경우 현장에서 위반
펜스테이션 재개발 놓고 암트랙·MTA 정면 충돌
뉴욕시 교통국 사장을 지냈던 앤디 바이포드가 이끄는 펜스테이션 재개발 사업을 둘러싸고 암트랙과 MTA가 공개적으로 충돌했습니다. MTA는 연방정부와의 협약 체결 요구를 거부하며 재산권과 운영권 보호가 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뉴욕 펜스테이션 재개발 사업을 추진 중인 암트랙(Amtrak)과 MTA가 사업 참여 방식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현재 펜스테이션 재개발 총괄 책임자를 맡고 있는 앤디 바이포드 전 뉴욕시 교통국 사장은 지난 23일 자노 리버 MTA 회장 겸 최고경영자에게 양해각서(MOA) 체결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습니다. 암트랙 측은 MTA가 양해각서에 서명하면 재개발 과정에 공식 참여할 수 있으며, 기존 임대권을 약화시키거나 재정 부담을 요구하는 내용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자노 리버 회장은 24일 열린 MTA 이사회에서 협약 체결을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리버 회장은 "부동산 역사
뉴욕 연방법원, 트랜스젠더 환자 의료기록 확보 시도 제동
뉴욕 연방법원이 텍사스 연방검찰이 뉴욕 병원에서 치료받은 트랜스젠더 환자들의 의료기록을 확보하려 한 데 대해 제동을 걸었습니다. 법원은 해당 조치가 트랜스젠더 공동체 전체를 겨냥한 부당한 정부 조치라며, 환자들의 헌법상 권리를 침해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보도에 손윤정 기잡니다. 텍사스 북부지검 연방 검찰이 뉴욕주 내 주요 병원들을 상대로 제기한 트랜스젠더 환자 의료 기록 제출 요구에 대해 맨해튼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습니다. 케서린 폴크 파일라 연방법원 판사는 24일, 검찰의 소환장 집행을 일시적으로 차단하는 임시 명령을 내렸습니다. 파일라 판사는 법정에서 "현 행정부가 출범 초기부터 트랜스젠더 전체 인구를 악마화하고 말살하려는 의도를 보여왔다"고 지적하며, 가장 민감한 개인 의료 기록을 형사 수사라는 명목으로 확보하려는 검찰의 시도는 "매우 지독하며, 미국헌법 제4조와 제5조를 위반한 위헌적 처사"라고 판시했습니다. 앞서 연방 법무부와
뉴욕시 ‘투표 완료’ 스티커, 올해는 네모 모양으로 변경
뉴욕시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상징하는 ‘아이 보티드(I Voted)’ 스티커가 올해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했습니다. 어제 실시된 예비선거에서는 기존 동그란 모양 대신 네모 형태의 기념 스티커가 배포됐는데요, 새 스티커는 선거관리위원회 창립 1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으며, 디자인 안에는 그동안 사용돼 온 전통적인 원형 스티커 이미지도 함께 담겼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 대변인은 이러한 변화의 배경을 묻는 질문에, 조기 투표 스티커에 전반적인 변화를 주면서 함께 진행된 단순한 디자인 변경일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각형 모양의 예비선거 스티커는 선거관리위원회가 선보인 각진 디자인 중 두 번째 작품으로, 첫 번째는 2026년 초 겨울 폭설을 기념했던 조기 투표 스티커였습니다. "I Voted" 스티커는 일부 뉴욕 시민들 사이에서 수집품으로 자리 잡았으며, 이전에 출시된 특별 디자인 스티커들은 현재 3달러에서 30달러 사이 가격에 재판매되고 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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