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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중간 렌트 5천 달러 사상 최고…매물 39% 급감
맨해튼 아파트 렌트비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밀러 새뮤얼과 더리얼딜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맨해튼에서 새로 계약된 아파트의 중간 렌트는 월 5천 달러로 1년 전보다 6.4% 상승했습니다. 같은 기간 전국 주거비 상승률 3.2%의 두 배 수준입니다. 브루클린 역시 중간 렌트가 4천50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렌트비 급등의 주요 원인으로는 심각한 매물 부족이 꼽힙니다. 지난달 맨해튼의 공개 렌트 매물은 1년 전보다 39% 이상, 브루클린은 27% 감소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집주인과 브로커들이 스트리트이지 등 공개 부동산 사이트에 올리지 않는 이른바 ‘오프마켓’ 매물이 늘어난 것도 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고급 아파트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맨해튼 상위 10% 고급 아파트의 중간 렌트는 월 1만3천750달러로 1년 만에 31% 급등했고, 공개 매물은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매물 부족으로 세입자들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나소카운티 방문
트럼프 대통령이 14일(금) 롱아일랜드를 찾아 경찰 학교를 둘러보고 지지자들을 상대로 연설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에서 이민 문제를 집중적으로 거론하며 민주당과 이른바 ‘급진 좌파’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뉴욕 주지사 후보로 지지를 선언한 브루스 블레이크먼 나소카운티장을 "훌륭한 정치인이자 승리자이며 자신의 좋은 친구"라고 칭했습니다. 이어 곧바로 어조를 바꾸어 이민 문제와 "급진 좌파"를 비판하며, 조 바이든 전 대통령 하에서 미국이 "지옥 같은 4년"을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뉴욕주의 이민 정책을 비판하면서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를 직접 겨냥했고, 뉴욕시를 비롯한 이른바 ‘이민자 보호도시’가 불법 이민 문제의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연설한 브루스 블레이크먼 나소카운티 행정관도 호컬 주지사의 이민 정책과 ICE와의 협력을 제한하는 새 주법을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전쟁과 관련해서는 이
루이지 만지오니 연방법원서 유죄 인정
유나이티드헬스케어 최고경영자 브라이언 톰슨을 맨해튼 한복판에서 총격 살해한 혐의를 받아온 루이지 맨지오니가 오늘(14일) 연방법원에서 처음으로 범행을 인정하고 유죄를 시인했습니다. 발목에 사슬을 찬 채 법정에 선 만지오니는 판사의 질문에 범행 사실을 직접 자백했습니다. 만지오네는 수년간 허리 부상으로 극심한 통증을 겪으며 건강보험 시스템을 경험했고, 비공개로 열린 유나이티드헬스케어 투자자 행사 정보를 입수해 투자자인 척 위장 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3D 프린터로 권총 부품을 제작한 뒤 소음기와 탄창을 챙겨 "브라이언 톰슨을 총격할 의도로 뉴욕으로 이동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검찰 측은 현장 CCTV 영상, 자전거 탈출 경로, 펜실베이니아주 알투나에서의 체포 과정, 현장에서 회수된 총기와 DNA, 헬스케어 임원 살해 의도가 적힌 수첩 등 확보된 증거를 제시했습니다. 재판부는 양측 간의 별도 형량 합의가 없는 상태에서 만지오네의 자백을 받아들였습니
뉴욕주 ICE 협력 금지 시행 임박…12개 기관 중 7곳 아직 불응
뉴욕주가 지역 경찰의 이민단속국, ICE 협력을 금지하는 법 시행을 앞둔 가운데, ICE와 협약을 맺고 있는 12개 사법기관 가운데 7곳이 아직 협약 종료 의사를 밝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에는 나소카운티 경찰과 셰리프국도 포함돼 있는데, 캐시 호컬 주지사는 법 시행 이후에도 협약을 유지할 경우 법적 조치에 나서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주 내 사법기관과 연방 이민세관단속국, ICE의 협력을 제한하는 새로운 법 시행을 앞두고 일부 기관들이 여전히 ICE와의 협약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캐시 호컬 주지사와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은 뉴욕주 내 12개 사법기관에 ICE와 체결한 287(g) 협약을 종료하도록 지시했지만, 현재까지 이를 따르겠다고 밝힌 기관은 5곳에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7곳은 아직 협약 종료 의사를 밝히지 않았으며, 여기에는 롱아일랜드의 나소카운티 경찰국과 셰리프국도 포함됐습니다. 287(g
도로 보수 직원 약물 복용 운전자에 치여 사망...처벌 강화 법안 필요성 대두
롱아일랜드에서 작업 중이던 도로 보수 직원이 약물에 취한 것으로 의심되는 운전자가 낸 사고로 숨지면서, 운전자들에게 공사 구간에서는 속도를 줄이고 각별히 주의해 달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뉴욕주 의회에서는 도로 작업자들을 숨지게 하거나 크게 다치게 한 운전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도 다시 추진되고 있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롱아일랜드에서 도로 보수 작업을 하던 세 아이의 아버지가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작업 구간의 운전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사고는 지난 월요일, 롱아일랜드 네스콘셋에서 발생했습니다. 도로 보수 작업을 하던 조엘 시콘 포릭스가 작업 구간 인근 인도로 차량이 돌진하면서 숨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운전자 토마스 로비앙코는 사고 당시 눈이 충혈돼 있었고,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등 약물에 취한 것으로 의심되는 상태였습니다. 로비앙코는 사고 전날 밤 대마를 복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뉴저지 4월 한파 피해 농가 긴급 지원 추진...사과 복숭아 체리 수확량 크게 떨어져
지난 4월 뉴저지를 강타한 갑작스러운 한파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들을 돕기 위한 법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피해 농민들에게 긴급 보조금이나 보상금을 신속하게 지급하는 내용인데, 올해 복숭아와 사과 수확량이 크게 줄면서 농가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4월 뉴저지에 갑작스럽게 기온이 떨어지면서 과일 농가들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주정부 차원의 긴급 지원이 추진됩니다. 뉴저지주 모리스카운티의 스토니 힐 팜도 이번 한파로 복숭아와 체리, 사과 등 주요 작물에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농장 측은 평소라면 8월 중순부터 사과 따기 시즌을 준비해야 하지만, 올해는 어떤 농작물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지부터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복숭아 수확량이 크게 줄었습니다. 일부 농장에서는 올해 복숭아 따기 체험 자체를 운영하지 못하고 있고, 체리 역시 수확량이 평년보다 크게 적었습니다. 사과 수확도 상당한
뉴욕시의회 아웃도어다이닝 연중 무휴 허용
뉴욕시의 야외 식당 영업이 다시 연중 허용됩니다. 뉴욕시의회가 오늘 도로변 야외 식당을 겨울철에도 철거하지 않고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오는 11월 말부터 철거해야 했던 기존 규정이 폐지됩니다. 자세한 내용 송지영 기자가 전합니다. 뉴욕시내 식당들이 겨울철에도 야외 도로 식사 구조물을 철거하지 않고 연중 내내 운영할 수 있게 됐습니다. 뉴욕시의회가 13일, 식당들이 야외 도로에 설치한 식사 구조물을 겨울철에도 철거하지 않고 1년 내내 유지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 패키지를 가결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처음 도입된 야외 도로 식당 제도는 주차 공간 부족과 위생 문제 등 삶의 질 저하를 우려하는 주민들의 불만이 이어져 왔습니다. 이에 따라 아담스 행정부 체제에서는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도로 상의 식사 구조물을 반드시 철거해 보관하도록 규정을 강화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법안이 통과되어 즉시 효력을 발휘함
어퍼웨스트사이드 여성 노숙자 쉼터 놓고 주민 안전 우려 확산
맨해튼 어퍼웨스트사이드에서 어린이 놀이터 바로 옆에 문을 연 대형 여성 노숙자 쉼터를 둘러싸고 주민들의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쉼터 개소 이후 노상 마약 사용과 노출, 주사기 방치 등이 잇따르고 있다며 대책을 요구하고 있지만, 해당 인물들이 실제 쉼터 거주자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송지영 기자의 보돕니다. 맨해튼 어퍼웨스트사이드의 한 여성 노숙자 쉼터를 둘러싸고 인근 학부모와 주민들이 치안과 안전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문제가 된 쉼터는 웨스트 59가와 암스테르담 애비뉴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5월 문을 연 200개 침상 규모의 독신 여성 전용 기숙사형 시설입니다. 특히 쉼터 바로 옆에는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거트루드 에덜리 놀이터가 있고 주변에 여러 학교도 있어, 주민들은 시설 개소 이후 아이들과 함께 놀이터를 이용하기가 불안해졌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 주민은 “이곳은 항상 가족과 아이들의 안식처였지만, 지금은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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