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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롱스 ICE 총격 부상자 추방 금지...연방법원, 구금 사유 소명 명령
뉴욕 브롱스에서 ICE 요원의 총격으로 목에 총알이 박히는 부상을 입은 남성에 대해, 연방법원이 추방을 금지하고 계속 구금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라고 정부에 명령했습니다. 변호인단은 요원들이 신분도 밝히지 않은 채 총격을 가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국토안보부는 남성이 차량으로 요원들을 위협해 발포했다고 밝혀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뉴욕 브롱스 마블힐에서 ICE 요원의 총격으로 부상한 28살 오스카 벨갈에 대해 연방법원이 강제 추방을 금지하고, 계속 구금해야 하는 이유를 정부가 소명하도록 명령했습니다. 헥터 곤살레스 연방지법 판사는 현지시간 14일, 연방 정부에 오는 19일 오전 10시까지 벨갈의 구금을 계속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도록 했습니다. 또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벨갈을 추방하거나 뉴욕시 관할 연방법원 두 곳의 관할권 밖으로 이송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벨갈의 변호인단은 법원에 제출한 58쪽 분량의 청원서에
브루클린 검찰, 국제 가상화폐 사기 조직 적발…사기 사이트 241개 폐쇄
뉴욕 브루클린 검찰이 동유럽을 거점으로 미국인들에게 수천만 달러를 가로챈 국제 가상화폐 사기 조직의 범죄 네트워크를 차단했습니다. 특히 브루클린의 러시아어 사용 주민들을 주요 표적으로 삼아온 이 조직의 사기 웹사이트 241개를 폐쇄하고 서버 112대를 압수하면서, 3년간 이어진 수사에서 중대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브루클린 지방검찰청은 14일, 동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미국 전역에서 가상화폐 투자 사기를 벌여온 국제 범죄 조직의 온라인 네트워크를 대규모로 차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주 실시된 단속에서 가상화폐 사기에 사용된 웹사이트 241개가 폐쇄됐으며, 동유럽과 미국의 업체들이 관리하던 컴퓨터 서버 112대가 압수됐습니다. 이번 수사는 브루클린 검찰청 산하 가상화폐 전담 수사팀과 연방수사국 FBI 뉴욕지부가 공동으로 진행했습니다. 수사 당국은 이 조직이 주로 브루클린을 비롯한 미국 전역의 러시아어 사용 주민
미국 9월 소비자물가 3.7% 상승…에너지 가격 급등에 인플레이션 재가속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7%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이란 전쟁과 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으로 휘발유를 비롯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한 데다 항공료와 주거비까지 오르면서, 연방준비제도가 이달 말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연방 노동부가 14일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지수, CPI에 따르면 미국의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 상승했습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6%를 웃도는 수치로, 지난 두 달 동안 3.4%를 유지했던 물가 상승률이 다시 높아진 것입니다. 특히 이번 물가 상승을 주도한 것은 에너지 가격입니다. 노동부에 따르면 9월 휘발유 가격은 전달보다 9.1% 급등하며 전체 소비자물가의 월간 상승분 가운데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에너지 가격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4% 올랐으며, 휘발유 가격은 무려 34.2% 상승했습니다. 이란과의 전쟁과 러시아의
뉴욕시 마라톤 유명인 참가 명단 발표…6만 명 달린다
오는 11월 1일 열리는 2026 뉴욕시 마라톤에 유명 방송인과 연예인 등 각계 인사들이 대거 참가합니다. 올해는 뉴욕시 5개 보로를 모두 통과하는 마라톤 코스의 50주년을 맞아 약 6만 명의 선수가 달릴 예정이며, 유명인 참가자들은 자선단체를 위한 기금 모금에도 나섭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뉴욕 마라톤을 주최하는 뉴욕로드러너스가 오는 11월 1일 일요일 개최되는 2026 TCS 뉴욕시 마라톤에 참가할 유명인 선수들과 이들이 후원하는 자선단체를 발표했습니다. 올해 대회는 뉴욕시의 5개 보로를 모두 통과하는 마라톤 코스가 도입된 지 50주년을 맞는 특별한 행사로, 전 세계에서 약 6만 명의 주자가 참가할 예정입니다. 참가자 가운데는 ABC7 아이위트니스 뉴스의 앵커 리즈 조와 마이크 마자도 포함됐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6월 알츠하이머병 진단 사실을 공개한 뒤 뉴스 진행석에서 물러난 동료 앵커 빌 리터를 기리기 위해 알츠하이머협회를 후원하며
펜실베이니아 유명 리조트서 남편과 3살 아들 흉기 살해…20대 여성 체포
펜실베이니아주의 유명 가족 휴양 리조트에서 20대 여성이 남편과 3살 아들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경찰은 여성이 범행 직후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던 것으로 보고 있으며, 가족이 장기간 머물던 리조트 객실에서 벌어진 참혹한 사건의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펜실베이니아주 포코노마운틴 지역의 유명 가족 휴양시설인 그레이트울프롯지에서 남편과 어린 아들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2일, 27살 메탈리카 해리슨이 리조트 객실에서 남편 찰스 해리슨과 3살 아들을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고 신고했습니다. 포코노타운십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해리슨은 객실 출입문 앞에 있었으며, 스스로 흉기로 낸 상처를 입은 상태였습니다. 법원에 제출된 형사 고발장에 따르면 해리슨은 신고 당시 자신이 죽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리슨은 이후 세인트루크스 병원
뉴욕 뉴저지 가을철 사슴 충돌사고 가장 많이 발생...뉴욕 뉴저지 출퇴근 길 주의 필요
가을철 사슴의 짝짓기 시기가 시작되면서 뉴욕과 뉴저지 운전자들에게 각별한 주의가 당부됐습니다. 사슴과 차량이 충돌하는 사고는 11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요.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송지영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욕과 뉴저지에서 사슴과 차량이 충돌하는 사고가 가을철을 맞아 증가할 수 있어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AAA 노스이스트는 사슴의 짝짓기 시기에는 사슴의 활동량이 늘고 움직임도 예측하기 어려워진다며, 특히 아침과 저녁 시간대에 도로 주변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러한 사고는 시골 지역뿐 아니라 도심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뉴저지주에서는 지난 2025년 사슴과 차량이 충돌한 사고가 만 천692건 발생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이전 최고 기록이었던 2024년보다 약 2% 증가한 수치입니다. 뉴욕주에서도 2024년 한 해 동안 사슴 충돌 사고가 3만2천537건 보고됐습니다. 전년보다 4%
브루클린 도로 청소 주차 규정 완화 시범사업 종료…차량 이동 준수율 오히려 하락
브루클린 프로스펙트하이츠에서 도로 청소를 위한 차량 이동 의무를 주 2회에서 1회로 줄이는 시범사업이 시행됐지만, 규정 준수율이 오히려 떨어지면서 정식 도입이 무산됐습니다. 뉴욕시 위생국은 기존의 주 2회 차량 이동 규정을 유지하기로 했으며, 상습 위반 차량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송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시 위생국은 브루클린 프로스펙트하이츠 일부 지역에서 시행한 도로 청소 관련 교대 주차 규정 완화 시범사업을 정식 제도로 전환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 운전자들은 앞으로도 도로 청소를 위해 일주일에 두 차례 차량을 이동해야 합니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 8월 3일부터 9월 25일까지 이스턴파크웨이와 애틀랜틱애비뉴, 밴더빌트애비뉴와 언더힐애비뉴 사이 일부 도로에서 시행됐습니다. 기존에는 도로 청소를 위해 주 2회 차량을 이동해야 했지만, 시범사업 기간에는 주차 표지판에 표시된 두
뉴욕주지사 후보 TV 토론 격돌… 트럼프·이민단속·생활비 놓고 공방
오는 11월 3일 뉴욕주지사 선거를 3주 앞두고 열린 TV 토론회에서 민주당 캐시 호컬 주지사와 공화당 브루스 블레이크먼 후보가 격돌했습니다. 두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계,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문제와 치솟는 생활비 문제를 놓고 치열한 설전을 벌였는데요. 호컬 주지사는 상대 후보와 트럼프 대통령의 밀접한 관계를 집중 타격했고, 블레이크먼 후보는 뉴욕주의 과도한 세금과 공공요금 부담을 내세우며 맞섰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어제(13일) 열, 이번 선거의 유일한 TV 토론에서 민주당 소속 캐시 호컬 현 주지사와 공화당 후보인 브루스 블레이크먼 나소카운티장이 정면으로 맞붙었습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호컬 주지사가 블레이크먼 후보를 9%포인트에서 최대 19%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는 가운데, 두 후보는 시작부터 날 선 공방을 주고받았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블레이크먼 후보가 당선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을 그대로 따르는 주지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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