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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넬라균 검출 건물 명단 공개…어퍼이스트사이드 집단감염 조사 확대
맨해튼 어퍼이스트사이드에서 집단 발생한 레지오넬라병과 관련해 뉴욕시가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된 건물 명단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환자는 46명으로 늘었고, 보건당국은 냉각탑을 중심으로 감염원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맨해튼 어퍼이스트사이드에서 발생한 레지오넬라병 집단 감염과 관련해 뉴욕시 보건당국이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된 건물 주소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보건당국은 지난 2일부터 감염 의심 지역 내 약 150개 건물의 냉각탑을 검사했으며, 이 가운데 20여 개 건물에서 레지오넬라균 유전자, 즉 PCR 검사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건물들에는 즉각 냉각탑을 비우고 세척·소독하라는 행정명령이 내려졌습니다. 현재까지 레지오넬라병 확진자는 모두 46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22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냉각탑에서 분사되는 물안개를 통해 레지오넬라균이 퍼졌을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뉴욕시 공립학교 AI 교육정책 재검토…교육용 소프트웨어 구매 일시 중단
뉴욕시 공립학교가 인공지능, AI 활용 정책을 전면 재검토하면서 새로운 교육용 소프트웨어 구매를 일시 중단했습니다. 학생들의 학습 능력과 개인정보 보호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교육청은 올여름 새로운 AI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시 교육청이 모든 공립학교 교장들에게 새로운 교육용 기술 소프트웨어 구매를 당분간 중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카마르 새뮤얼스 교육감은 이번 주 각 학교에 보낸 이메일에서 새로운 AI 정책과 학교 내 디지털 기기 사용 지침을 올여름 발표할 예정이라며, 그때까지 신규 교육용 프로그램 도입을 보류하라고 밝혔습니다. 새뮤얼스 교육감은 학생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것은 중요하지만, 동시에 안전하고 발달 단계에 맞는 교육 환경과 충분한 투명성, 감독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뉴욕시 교육청이 지난 3월 발표한 AI 활용 초
센트럴파크 마차 운행 논란…10명 중 7명 "퇴출 찬성"
센트럴파크 마차 사고로 18세 관광객이 숨진 사고 이후, 비영리단체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뉴욕 시민 10명 가운데 약 7명이 마차 운행을 중단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오는 15일 뉴욕시의회가 마차 운행 금지 법안을 다시 심의할 예정인 가운데, 업계는 생계와 말의 복지를 이유로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센트럴파크를 관리하는 비영리단체 센트럴파크 컨서번시가 의뢰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68%가 뉴욕시의 마차 운행을 금지하는 데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대는 20%, 의견을 정하지 못한 응답은 12%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약 8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응답자 대부분은 지난 5월 발생한 마차 사고를 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센트럴파크 인근에서 마차가 갑자기 통제력을 잃고 질주하면서 18살 인도인 관광객 로만치 마하잔이 숨졌고, 이 사고는 마차 운행을 둘러싼 논란에 다시 불을 붙였습
뉴욕시 공무원 시험 응시료 면제 확대…고교생·첫 응시자 대상
뉴욕시가 공무원 채용시험 응시료 면제 대상을 대폭 확대했습니다. 앞으로 뉴욕시 고등학생과 공무원 시험에 처음 응시하는 시민은 응시료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뉴욕시가 공무원 채용시험 응시료를 뉴욕시 고등학생과 첫 응시자에게 전면 면제하기로 했습니다. 조란 맘다니 시장과 유메 기타세이 뉴욕시 행정서비스국 국장은 9일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뉴욕시 공무원의 약 80%는 공무원 채용시험 합격이 필수인 만큼, 이번 조치가 더 많은 시민들에게 공직 진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맘다니 시장은 뉴욕을 가장 잘 변화시킬 수 있는 사람은 교실에서 배우는 학생들과 거리에서 살아가는 시민들이라며, 시험 응시료를 없애 더 많은 뉴요커들이 자신이 사랑하는 도시를 위해 일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존에도 재향군인과 실업자, 공공지원 수급자는 응시료를 면제받을 수 있었지만, 이번 조치로 대상이 더욱 확대됐습니다.
호컬 주지사, 규제 전면 재검토 착수…"불필요한 행정절차 없앤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불필요한 규제와 행정절차를 대폭 정비하는 이른바 '규제 리셋'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뉴욕주 역사상 가장 포괄적인 규제 점검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주 정부의 각종 규제와 과태료, 행정 절차를 전면 재검토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이번 조치를 '규제 리셋(Regulatory Reset)'이라고 이름 붙이고, 낡고 불필요한 규제를 정비해 주민들의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점검에는 스탠퍼드대학교가 개발한 인공지능 분석 도구인 **레그랩(RegLab)**이 활용되며, 이를 통해 수천 건의 주 정부 규정이 검토 대상에 올랐습니다. 행정명령에 따라 각 주 정부 기관은 오래됐거나 불필요한 규정은 물론 과도한 과태료와 각종 보고 의무, 위원회와 자문기구 운영 실태까지 전반적으로 점검하게 됩니다. 호컬 주지사는 워싱턴에서는 정부 기능을 축소
뉴욕·뉴저지 혈액 비상사태…O형 헌혈 긴급 호소
뉴욕과 뉴저지를 포함한 트라이스테이트 지역에 혈액 비상사태가 다시 선포됐습니다. 올여름 들어 두 번째로 내려진 조치로, 혈액 보유량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혈액센터가 뉴욕과 뉴저지 등 트라이스테이트 지역에 혈액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긴급 헌혈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이번 혈액 비상사태는 올여름 들어 두 번째로 발령된 것으로, 지역 혈액은행의 혈액 보유량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감소한 데 따른 것입니다. 뉴욕혈액센터는 최근 이어진 폭염과 강한 폭풍, 정전 등으로 헌혈이 크게 줄었고, 전국적으로도 혈액 재고가 부족해 다른 지역의 지원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혈액센터의 안드레아 세파렐리 혈액·검사운영 최고책임자는 예년에도 계절적 어려움은 있었지만, 올해는 극심한 날씨와 일상생활 차질, 전국적인 혈액 부족이 겹치면서 전례 없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습니
설사 유발 기생충 감염 확산…뉴욕서도 394명 감염
심한 설사를 유발하는 기생충 감염증인 사이클로스포라증이 미국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도 올해 들어 감염자가 390명을 넘어서면서 보건당국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보도에 김지원 기자입니다. 설사를 유발하는 기생충 감염병인 **사이클로스포라증(Cyclosporiasis)**이 미국 전역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뉴욕주 보건국에 따르면 지난 5월 이후 뉴욕주에서는 모두 394명의 감염 사례가 확인됐으며, 이 가운데 뉴욕시에서만 273명이 발생했습니다. 사이클로스포라증은 **사이클로스포라(Cyclospora)**라는 기생충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할 경우 감염되며, 심한 설사와 복통, 메스꺼움, 피로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한편 감염은 뉴욕을 넘어 중서부 지역에서도 급속히 확산하고 있습니다. 미시간주에서는 지난 6월 22일 이후 감염자가 992명으로 급증했으며, 오하이오주에서도 최근 수주 동안 700건 이상이 보고
올가을부터 학생용 OMNY 카드 스마트폰으로 이용 가능
뉴욕시가 학생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학생용 OMNY 카드를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를 처음 도입합니다. 종이 카드 고장과 재발급 지연으로 불편을 겪어온 학생들의 이동권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지영 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시 교육국이 올가을부터 학생용 OMNY 카드를 스마트폰으로 이용하는 디지털 시범사업을 시작합니다. 시범사업은 공립학교와 차터스쿨, 사립학교 등 모두 7개 학교에서 실시되며, 교육국은 학교별 준비 상황을 고려해 대상 학교를 최종 확정할 예정입니다. 스마트폰이 없는 학생들은 지금처럼 실물 OMNY 카드를 계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시범사업은 학생용 메트로카드를 OMNY 카드로 전면 교체한 이후 잇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됩니다. 그동안 종이 형태의 학생용 OMNY 카드가 예고 없이 작동을 멈추거나 훼손되는 사례가 잇따랐고, 새 카드를 받기까지 몇 주에서 길게는 몇 달씩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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