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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롱스 아파트서 전동스쿠터 배터리 화재…11살 소년 사망·4명 중태
뉴욕시 브롱스의 한 아파트에서 충전 중이던 전동스쿠터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폭발하면서 11살 소년이 숨지고 4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특히 전동스쿠터가 현관 출입구를 막고 있어 가족들이 미처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의 위험성에 대한 경고가 다시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윤정 기잡니다. 브롱스의 한 공공주택 아파트에서 전동스쿠터 배터리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11살 소년이 숨지고 4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FDNY에 따르면 수요일인 28일 새벽 1시 직전, 브롱스 모리스 애비뉴에 위치한 패터슨 하우스(Patterson Houses) 아파트 1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관과 구급대원 100여 명이 긴급 출동했습니다. 소방대원들은 현장에서 5명을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야코비 병원으로 옮겨진 11세 소년이 결국 숨졌습니다. 함께 병원으로 옮겨진 10대 소년 2명과 30대 남녀 등 일가족 4명은 현재
뉴욕 특목고 인종 간 불균형 논란…타운홀 미팅서 SHSAT 개혁 논의
뉴욕시 8개 특목고(Specialized High Schools)의 입학 제도를 둘러싼 인종 간 불균형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올랐습니다. 흑인과 라티노 학생들의 합격률이 여전히 저조한 가운데, 전직 교육감과 정치인, 교육 전문가들이 타운홀 미팅에 모여 단일 시험 기반 입시 제도의 개혁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뉴욕시 교육청(DOE)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스타이브슨트(Stuyvesant), 브롱스 사이언스(Bronx Science), 브루클린 텍(Brooklyn Tech) 등 8개 특목 합격자 중 흑인 학생 비율은 약 3%, 라티노 학생은 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아시아계 학생은 전체 합격자의 약 57%를 차지했습니다. 현재 이들 학교의 입학 여부는 전적으로 '전문 고등학교 입학 시험(SHSAT)' 성적 하나만으로 결정됩니다. 시험 제도를 반대하는 측은 SHSAT 점수가 학생의 실제 학업 능력이 아닌
브루클린브리지서 ICE 반대 시위…도로 점거 시위대 최소 14명 체포
28일 낮 맨해튼과 브루클린을 연결하는 브루클린브리지에서 이민세관단속국 ICE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도로를 점거해 극심한 교통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NYPD에 따르면 낮 12시 30분쯤 시위대가 브루클린 방향 차로에 일렬로 앉아 차량 통행을 가로막았습니다. 경찰은 도로 점거에 가담한 시위 참가자 최소 14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들 가운데 실제로 형사 혐의가 적용될 사람이 몇 명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시위대는 ICE의 이민 단속과 총기 폭력, NYPD의 대응에 항의하며 일제히 구호를 외치고 박수를 치는 방식으로 시위를 이어갔습니다. 이번 시위는 몇 주 전 맨해튼 마블힐에서 5살 어린이가 타고 있던 차량의 남성이 ICE 요원의 총격을 받은 사건 이후 벌어졌습니다. 시민이 촬영한 영상에는 시위대가 도로를 가로막은 채 자리를 지키는 동안 차량들이 여러 블록에 걸쳐 길게 정체된 모습이 담겼습니다. 시위 참가자들은 북을 두드리며 "제시카
코넬대 교수평의회, 대학 지도부 불신임 투표 돌입…집단 성폭행 의혹 대응 논란
코넬대학교에서 발생한 집단 성폭행 의혹과 학교 측의 대응을 둘러싼 논란이 대학 지도부에 대한 불신임 투표로 이어졌습니다. 교수평의회가 28일부터 투표 절차에 들어가는 가운데, 결과에 따라 대학 이사회의 지도부 교체 결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윤정 기잡니다. 코넬대학교 교수평의회가 28일 오후 대학 행정부에 대한 불신임 결의안을 논의하고 투표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회의는 불신임 결의안을 논의하기 위한 두 번째 회의이자, 교수들이 실제로 표결에 참여할 수 있는 첫 번째 자리입니다.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되며, 이후 교수들을 대상으로 한 익명 전자투표가 11월 6일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불신임 투표는 법적 구속력이 없는 상징적인 성격이 강하지만, 결과에 따라 대학 이사회가 지도부 교체를 검토하는 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번 사태는 지난 2024년 코넬대에 재학 중이던 한 여학생이 남학생 사교클럽 파티에서
뉴욕주지사 선거 호컬 우세 확대…오늘 발표된 여론조사서 두 자릿수 격차
오늘(28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가 공화당 브루스 블레이크먼 후보를 11~14%포인트 차로 앞서며 재선 가도에 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연방하원 선거에서도 민주당 후보들이 공화당 후보들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지원 기잡니다. 시에나대가 28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호컬 주지사의 지지율은 54%로, 공화당 후보인 브루스 블레이크먼 나소카운티장이 기록한 40%를 14%포인트 앞섰습니다. 지난 9월 조사에서 호컬 주지사가 50%, 블레이크먼 후보가 41%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호컬 주지사의 호감도도 51%로 50%를 넘어섰으며, 응답자의 68%는 호컬 주지사가 재선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공화당 지지층에서도 40%가 호컬 주지사의 재선을 예상했습니다. 28일 발표된 마리스트대 조사에서도 호컬 주지사는 주 전체 유력 유권자 가운데 53%의 지지를 얻어, 42%를 기록한 블레이크먼 후보를
추수감사절 항공료 31% 급등…뉴어크발 항공 예약 24.6% 감소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항공권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항공편 예약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8월 기준 추수감사절 항공료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상승했고, 전체 항공 예약은 1.6% 감소했습니다. 특히 뉴저지 뉴어크 공항을 오가는 항공편 예약은 24% 넘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김지원 기자의 보돕니다. 미국에서 항공 여행 수요가 가장 많은 시기 가운데 하나인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비싼 항공료가 여행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습니다. CBS뉴스가 항공 분석업체 시리움의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추수감사절 연휴 항공료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올랐습니다. 항공권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연휴 기간 항공 예약은 1.6% 감소했습니다. 지역별로는 뉴저지 뉴어크를 오가는 항공편 예약이 24.6% 줄어 가장 큰 감소 폭을 기록했습니다. 시애틀은 15.3%, 샌프란시스코는 11.7%, 덴버는 11.6% 감
뉴욕주 독감 시즌 본격화…독감 확진 3,526건, 코로나도 2,896건
뉴욕주에서 독감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독감과 코로나19를 비롯한 호흡기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주 보건국에 따르면 최근 집계에서 독감 확진 사례는 3,526건, 코로나19 확진 사례는 2,896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독감 환자가 기록적으로 급증했던 만큼, 보건당국은 예방접종과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주 보건국이 발표한 최신 감시 보고서에 따르면, 독감 확진 사례는 3,526건, 코로나19 확진 사례는 2,896건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재 뉴욕주에서 유행하는 독감은 인플루엔자 A형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전체 독감 사례의 약 90%가 A형으로 확인됐습니다. 보건당국은 지난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요양원과 의료시설 등에서 호흡기 감염 집단 발생 사례도 보고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보도에 인용된 자료에는 요양원 집단 발생이 6건, 의료시설 집단 발생이 36건으로 기재돼 있어, 시설
뉴욕마라톤 일요일 개최… 보안·교통 통제 강화
오는 일요일 열리는 뉴욕시 마라톤을 앞두고 뉴욕시 경찰이 대규모 보안 대책을 가동합니다. 경찰은 시와 주, 연방기관이 참여하는 합동상황실을 운영하고, 마라톤 코스 주변 감시카메라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위협 요소를 살필 계획입니다. 한편, 뉴욕시 5개 보로를 통과하는 마라톤 대회로 인해 이번 주말 일부 교량과 도로가 통제될 예정이어서 차량 운행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지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제55회 TCS 뉴욕시 마라톤이 오는 11월 1일 일요일 열립니다. 스태튼아일랜드 포트 워즈워스에서 출발해 브루클린과 퀸즈, 브롱스를 거쳐 맨해튼 센트럴파크 인근에서 마무리되는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에서 5만 명이 넘는 주자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는 5개 보로를 연결하는 코스가 도입된 지 50주년이 되는 해로, 마라톤 경로가 15년 만에 처음으로 일부 조정됩니다. 변경 구간은 브롱스로, 주자들은 맨해튼에서 윌리스 애비뉴 브리지를 건너 브롱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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