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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고교 지원 마감 임박…오는 수요일까지 접수
뉴욕시 공립 고등학교 지원이 이번 주 마감됩니다. 2026~2027학년도 입학을 위한 지원서 제출 마감일이 수요일로 다가오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막바지 준비가 한창인데요, 뉴욕시 공립학교 2026~2027학년도 고등학교 입학 지원 대상은 뉴욕시에 거주하는 8학년과 9학년 학생들로, 400여 개의 공립 고등학교와 라과디아 예술고교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지원서는 여러 언어로 제공되며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습니다. 고교 배정 결과는 2026년 3월 5일부터 학생들에게 발송될 예정입니다. 입학은 학교별 좌석 수, 학생이 선택한 우선순위, 거주지 우선권, 그리고 일부 프로그램이 요구하는 별도 기준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됩니다. 한편, 특목고 입학시험(SHSAT) 접수는 이미 마감된 상태입니다. 중학교 입학 지원서 접수는 12월 12일까지 계속됩니다. 뉴욕시 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기한을 놓치지 말고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지원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
메트로카드 잔액 이전 방법
뉴욕시 대중교통이 다음 달부터 완전히 OMNY 시스템으로 전환되면서, 메트로카드 사용자가 남은 잔액을 옮길 수 있는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메트로카드에서 OMNY로 전환하는 시민들을 돕기 위해 기존의 메트로카드 지원 차량 역할을 변경했습니다. 기존에는 메트로카드 충전·구매·문제 해결 등을 담당하던 이동식 판매 차량이 이제는 OMNY 시스템 안내와 메트로카드 잔액 이전을 지원하는 역할로 전환된건데요, 시민들은 해당 차량을 방문하면 잔액 이전 절차를 안내받고 직접 OMNY로 잔액을 옮길 수 있습니다. MTA는 다음과 같은 일정과 장소에서 메트로카드 잔액 이전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OMNY 전환은 뉴욕시 대중교통의 전자 결제 체계 현대화의 일환으로, 앞으로 모든 지하철·버스에서 ‘탭’ 방식으로 간편 결제가 가능해집니다. 이에 따라 메트로카드는 12월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발급되지 않으며, 잔액 이전도 일정 기간 내에만
내년 2월부터 공항서 REAL ID 없으면 45달러 신원확인료 부과
교통안전청(TSA)이 REAL ID가 없는 공항 이용객에게 내년 2월부터 45달러의 신원확인 비용을 부과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신분증 미소지자에 대한 절차가 크게 강화되는 만큼, 공항 보안 검색 대기 시간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연방 교통안전청(TSA)은 오늘(1일), REAL ID나 여권 등 공식 신분증 없이 공항 보안검색대에 도착한 승객에게 내년 2월 1일부터 45달러의 신원확인 요금을 부과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REAL ID 시행 단계 강화를 위한 후속 규정으로, 지난달 연방 관보에 예고됐던 18달러 부과안보다 요금이 2배 이상 높아진 금액입니다. REAL ID가 없는 승객은 공항 현장에서 바로 탑승권 확인이 불가능하며, TSA의 바이오메트릭 또는 인적 사항 기반 온라인 신원 확인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합니다. 이 과정은 평균 10~15분, 상황에 따라 30분 이상 걸릴 수 있습니다. TSA는 요금 인
뉴욕시 카지노 3곳 면허 추천…브롱스·퀸즈 후보 모두 통과
뉴욕시 카지노 유치 경쟁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뉴욕주 게임시설 입지선정위원회가 1일 브롱스와 퀸즈에서 제안된 3개 사업 모두를 승인하면서, 이달 안 최종 결정만 남겨두게 됐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뉴욕주 게임시설 입지선정위원회는 오늘(1일), 뉴욕시 지역에 신규 카지노 면허 3개를 부여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심사 대상은 브롱스의 밸리즈(Bally’s) 카지노, 퀸즈 시티필드 인근 하드록(Hard Rock) 카지노 복합단지, 그리고 JFK공항 인근 리조트월드(Resorts World) 의 확장 프로젝트입니다. 밸리즈는 트럼프 대통령 소유의 기존 골프장을 활용하는 개발안이며, 하드록은 시티필드 바로 옆 ‘메트로폴리탄 파크’ 구상에 포함돼 있습니다. 리조트월드는 애퀴덕트 경마장 부지에서 대규모 확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신규 면허 수수료는 총 15억 달러 이상이 주정부에 유입될 전망입니다. 앞서 위원회는 이번 표결에 앞서 5명의
3일 수요일 락펠러 트리 점등식
뉴욕의 연말 분위기를 상징하는 록펠러센터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이 이번 주 수요일 열립니다. 매년 수많은 관광객과 시청자들이 지켜보는 대표적인 겨울 행사인데요. 올해 점등식 일정과 현장에서 또는 방송으로 볼 수 있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송지영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욕 맨해튼 한복판에 다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올해 록펠러센터를 밝힐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는 뉴욕 이스트 그린부시에서 옮겨온 75피트, 약 23미터 높이의 노르웨이 가문비나무입니다. 무게만 11톤에 달하며 약 5만 개 이상의 LED 전구가 장식돼 있습니다. 점등식은 12월 3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NBC 뉴욕의 생중계와 함께 시작되고 실제 트리에 불이 들어오는 시각은 밤 10시 직전입니다. 행사는 록펠러센터 스케이트장 위쪽, 49번가와 50번가 사이에서 열리며 현장을 직접 찾는 시민들은 주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가까이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유료 티켓과
루이지 만지오니 오늘(1일)부터 증거 배제 심리
유나이티드헬스케어 CEO 브라이언 톰슨이 숨진 지 1년이 되어 가는 가운데 피의자 루이지 만지오니가 이번 주, 법정에서 자신의 체포 당시 압수된 핵심 증거들의 채택 여부를 두고 심리를 받게 됩니다. 총기와 메모 노트 등 중요한 증거들의 적법성이 쟁점이 되고 있어, 이번 결정은 재판의 흐름을 크게 좌우할 전망입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유나이티드헬스케어 최고경영자 브라이언 톰슨이 뉴욕 맨해튼에서 숨진 사건. 그 사건의 1주기를 앞두고 피의자 루이지 만지오니가 오늘(1일)부터 증거 배제 심리에 들어갑니다. 만지오니 측은 체포 당시 경찰이 가방을 무단으로 수색했다며, 그 안에서 나온 물품들을 재판에서 제외해 달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가방에서 나온 물건에는 9mm 권총과, 한 건강보험 임원을 “제거하겠다”고 적힌 것으로 전해진 노트가 포함돼 있습니다. 검찰은 이 총기가 2024년 12월 발생한 살해 사건에 사용된 총과 일치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사이버먼데이 온라인 쇼핑 꿀팁…‘AI 활용법’도 급부상
사이버먼데이가 시작되면서 뉴욕 소비자들의 온라인 쇼핑 열기가 절정에 달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인공지능을 활용한 쇼핑 보조 기능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합리적인 구매로 지갑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핵심 팁들을 정리했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사이버먼데이인 오늘(1일), 온라인 쇼핑몰 전반에 다양한 할인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쇼핑 전문가 트레이 밧지(Trae Bodge) 씨는 올해 연말 소비 트렌드를 “기술 중심의 시즌”이라고 강조합니다. 밧지 씨는 사이버먼데이 주요 공략 품목으로 노트북과 TV, 이어버드, 스마트폰, 소형 가전 등 전자기기를 우선 꼽았습니다. 할인 폭이 가장 크고 경쟁도 치열한 분야이기 때문입니다. 또 중고 기기를 활용한 ‘프리러브드 테크’ (pre-loved tech) 도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신품 대신 상태가 좋은 중고 카메라나 기기를 고르면 최대 40%까지 절약할 수 있다는 조언입니다. 쿠폰 검색에 시간을 들이기보다, 자
추수감사절 연휴, 눈폭풍·항공기 소프트웨어 문제로 항공편 수천 건 지연·취소
추수감사절 연휴가 끝나가는 주말, 미 전역에서 항공 대란이 이어졌습니다. 시카고발 대규모 결항 여파에 더해 날씨와 기술 문제까지 겹치면서 전국적으로 공항 운영에 큰 차질을 빚는 등 연휴 귀성·귀경길 혼잡이 극심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손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국 주요 공항에서는 추수감사절 연휴 마지막 주말인 일요일 2,098건의 항공편 지연과 490건의 취소가 발생했습니다. 항공편 정보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FlightAware)’는 시카고, 뉴욕, 보스턴, 디모인, 미니애폴리스, 디트로이트 공항 등이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항공 대란의 첫 번째 원인은 중서부와 오대호 주변 지역에 몰아친 강력한 눈폭풍으로, 추수감사절 직후부터 몬태나에서 오하이오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지역에 겨울 폭풍 경보와 주의보가 발령됐고, 기상청은 시간당 1인치 이상 쏟아지는 폭설로 공항 지연과 도로 정체가 불가피하다고 경고했습니다. 실제로 국립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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