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뉴욕 저소득층에 ‘무료 에어컨’ 지원…신청 시작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뉴욕시가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무료 에어컨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신청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구당 에어컨 1대 또는 선풍기 1대를 무료로 지원하며, 설치 비용 포함 최대 800달러까지 지원됩니다. 예산이 한정돼 있어 선착순으로 지원이 이뤄집니다. 지원 대상은 소득 기준을 충족하거나 SNAP(푸드스탬프), 현금 지원, 단독 거주 SSI, 또는 HEAP 난방 지원 등을 받고 있는 경우 신청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현재 가정에 정상 작동하는 에어컨이 없어야 하며, 기존 에어컨이 5년 이상 된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신청이 가능합니다. 신청은 온라인(https://a069-access.nyc.gov/accesshra/)으로 가능하고, 문의는 전화(718-557-1399)로도 할 수 있습니다. 당국은 최근 폭염이 이어지는 만큼,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신청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손윤정입니다.
뉴욕시, 월드컵 앞두고 6번가 자전거도로 확장 추진
2026년 월드컵을 앞두고 뉴욕시가 맨해튼 주요 도로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대폭 확장합니다.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교통 인프라 개선이 본격화됩니다. 보도에 손윤정 기잡니다.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20일 맨해튼 6번가 자전거 전용도로를 확장하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6번가 14스트리트부터 31스트리트 구간까지 기존 6피트 폭의 보호형 자전거도로를 10피트로 확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시는 이 공사를 2026년 6월 2026 FIFA 월드컵 개막 전까지 완료할 계획입니다. 월드컵 기간 동안 뉴욕 전역에서 보행자와 교통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31스트리트에서 35스트리트 구간에는 보행 공간을 약 9피트 확장하고, 도로에 표시형 보도를 추가로 설치해 보행 환경도 개선할 예정입니다. 시는 기존 5피트 자전거도로도 유지하면서 전체적인 안전성을 높인다는 방침입니다. 뉴욕시는 “자전거도로를 넓히
뉴욕주 연금기금 사상 최고치 기록…2,954억 달러 돌파
뉴욕주 공무원과 은퇴자들의 노후를 책임지는 '뉴욕주 공동 퇴직연금 기금(CRF)'이 역대 최고 자산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지속적인 인플레이션과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지난 회계연도 동안 약 12%에 달하는 높은 투자 수익률을 올리며 기금 규모가 2,954억 달러까지 불어났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주 공동 퇴직연금 기금이 지난 회계연도 말 기준 사상 최고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톰 디나폴리 뉴욕주 감사관은 3월 31일 기준 연금기금 규모가 약 2,954억 달러로, 연간 수익률 11.94%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해당 기금 역사상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이번 성과는 경제 불확실성과 인플레이션, 워싱턴발 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달성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디나폴리 감사관은 “장기적인 안정성과 분산 투자 전략, 책임 있는 리스크 관리가 기금의 성장을 이끌었다”며 “약 130만 명에 달하는 공공 근로자와 은퇴자 가족들의 노후를
펜스테이션 열차 마비 원인 밝혀져…전동차 패널 접촉으로 전기 화재
지난주 펜스테이션 인근 열차 운행을 마비시켰던 전기 화재의 원인이 드러났습니다. 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이스트리버 터널 내, 펜스테이션 동쪽 선로 3번과 4번 입구 부근에서 발생했습니다. 롱아일랜드레일로드 측은 이번 화재로 신호 케이블이 크게 손상되면서 300건 이상의 열차 지연과 운행 취소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화재 원인은 암트랙 열차에서 떨어진 패널이 전기가 흐르는 제3궤도에 접촉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3궤도는 높은 전압이 흐르는 구조로, 접촉 시 즉각적인 화재 위험이 있는 설비입니다. 이번 사고 이후 암트랙은 손상된 시설에 대한 복구 작업을 진행했고, 주말 동안 수리를 완료했습니다. 이에 따라 NJ 트랜짓의 맨해튼 직행 열차 서비스도 정상적으로 재개됐습니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열차 장비 점검과 안전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손윤정입니다.
코니아일랜드 해변 시즌 개막 임박…폭염 속 ‘미리 여름’ 분위기
메모리얼데이 연휴를 앞두고 뉴욕시 해변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코니아일랜드 비치에서 19일 뉴욕시 해변 시즌 개막을 앞둔 사전 행사가 열리며 본격적인 여름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이날 뉴욕시 관계자들은 해수욕 시즌을 앞두고 수상 안전 수칙을 강조했으며, 시내 모든 공공 해변에는 오는 토요일부터 구조요원이 배치되면서 공식적인 개장이 이뤄집니다. 이번 코니아일랜드 행사는 웨스트 10가부터 12가 사이 보드워크에서 진행됐으며, 뉴욕시 공원국은 메모리얼데이까지 이어지는 다양한 여름 맞이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20일에는 오차드 비치에서 재개장 행사가 열렸습니다. 약 1억 1,400만 달러가 투입된 오차드 비치 파빌리온은 역사적 건축 양식 복원과 접근성 개선, 편의시설 업그레이드 등을 마치고 시민들에게 다시 개방됩니다. 일부 상업시설은 7월까지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이후 행사는 사우스 비치, 록어웨이 비치 등으로 이어지며,
뉴욕, 허리케인 위험 노출 ‘전국 1위’…마이애미보다 취약
뉴욕 일대 주택이 전국에서 가장 허리케인 위험에 많이 노출된 지역으로 나타났습니다. 플로리다보다 발생 빈도는 낮지만 대비 부족과 높은 밀집도로 피해 규모는 더 클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보도에 손윤정 기잡니다. 전국에서 뉴욕 대도시권 주택이 허리케인 강풍 위험에 가장 많이 노출된 지역으로 조사됐습니다. 부동산 분석업체 코탈리티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 일대 약 327만 채의 주택이 중간 이상 수준의 허리케인 강풍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규모입니다. 이들 주택의 재건 비용은 약 1조 9,30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으며, 이 가운데 약 20%는 폭풍 해일 위험에도 동시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지역별로는 휴스턴과 마이애미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지만, 재건 비용 규모는 뉴욕보다 크게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동북부 지역이 플로리다나 멕시코만 연안보다 허리케인 발생 빈도는 낮지만,
라과디아 공항 활주로 싱크홀에 폭풍까지…항공편 대거 취소
뉴욕 라과디아 공항에서 활주로 싱크홀과 악천후가 겹치면서 항공편 수백 편이 취소되는 등 큰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승객들은 공항에 발이 묶인 채 대체 항공편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라과디아 공항에서 활주로 싱크홀과 뇌우가 겹치며 항공편 운항에 큰 차질이 발생했습니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에 따르면 20일 정오 직전 활주로에서 싱크홀이 발견됐고, 즉시 해당 활주로가 폐쇄되면서 긴급 복구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이 여파로 하루 동안 280편 이상의 항공편이 취소됐으며, 연방항공청은 공항에 지상 지연 명령과 운항 중단 조치를 잇따라 발령했습니다. 여기에 강한 뇌우까지 겹치면서 지연과 취소가 더욱 확대됐습니다. 승객들은 큰 혼란을 겪었습니다. 일부는 항공편이 취소돼 며칠 뒤까지 대체 항공편을 기다려야 했고, 호텔비를 자비로 부담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일부 항공사들이 취소 사유를 ‘날씨’로만 안내하면서, 싱크
뉴저지 롱브랜치 해변서 ‘난장판 소동’… 당국, 비상 통행금지령 검토
메모리얼 데이 연휴와 본격적인 여름 해변 개장을 앞두고 뉴저지주의 유명 해변 도시인 롱브랜치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예고 없이 모여든 수백 명의 청소년과 젊은이들이 집단 난투극을 벌이고 차량을 파손하는 등 폭력 사태를 빚은 건데요. 당국은 치안 유지를 위해 비상 통행금지령 카드까지 만지작거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윤정 기잡니다. 화요일이었던 19일 밤 뉴저지주 롱브랜치의 해안가 상업 지구인 ‘피어 빌리지(Pier Village)’에서 보고되지 않은 대규모 깜짝 모임(Pop-up gathering)이 열렸습니다. 소셜미디어를 보고 몰려든 수백 명의 10대와 젊은이들이 한꺼번에 엉키면서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은 대규모 인파가 비명을 지르며 사방으로 뛰어다녔고, 일부 무리는 주차된 차량 위로 올라가 춤을 추거나 차량을 짓밟았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곳곳에서 집단 싸움과 패싸움이 벌어지면서 공포에
bottom of pag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