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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롱스·브루클린 연쇄 살인 용의자 추적 사흘째…FBI 2만5천 달러 현상금
뉴욕 브롱스의 보데가와 브루클린 식당에서 48시간 사이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31살 남성에 대한 수색이 사흘째 이어지면서 FBI가 2만5천 달러의 현상금을 내걸었습니다. 용의자는 과거 총기 관련 범죄 등으로 10년을 복역한 뒤 불과 넉 달 전 가석방된 것으로 확인돼 재범 관리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뉴욕경찰과 FBI가 브롱스와 브루클린에서 잇따라 발생한 총격 살인 사건의 용의자 31살 헤수스 아코스타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FBI 뉴욕지부는 27일, 아코스타의 검거에 도움이 되는 정보에 2만5천 달러의 현상금을 내걸었습니다. 보데가 업계를 대표하는 유나이티드 보데가스 오브 아메리카도 체포로 이어지는 정보에 1만 달러의 별도 현상금을 제시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아코스타는 25일 화요일 자정 직후 브롱스 콩코스의 이스트 149번가에 있는 보데가에서 손님에게 총을 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감시카메라 영상에는 용의자
트럼프, 온타리오호 미국 내 명칭 ‘아메리카호’로 변경…캐나다와 무역갈등 격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과 캐나다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온타리오호의 미국 내 공식 명칭을 ‘아메리카호’로 바꾸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캐나다산 제품에 50% 관세를 부과하며 양국 간 무역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나온 조치로, 지난해 멕시코만을 ‘아메리카만’으로 변경한 데 이은 또 한 번의 지명 변경입니다. 보도에 손윤정 기잡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7일, 온타리오호의 미국 내 공식 명칭을 ‘아메리카호’로 변경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의 결단의 책상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했으며, 뒤편에는 오대호 지도가 담긴 대형 안내판이 설치됐습니다. 지도에서 기존 온타리오호 자리에는 붉은색 대형 글씨로 ‘아메리카호’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이번 행정명령에 따라 미국의 지리명칭 체계에서 온타리오호의 이름이 아메리카호로 변경됩니다. 다만 온타리오호는 미국과 캐나다가 공유하는 국제 수역이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 정부에
뉴욕 뺑소니 사고 닷새간 4명 사망…시청 앞 시위
뉴욕시에서 불과 닷새 사이 자전거 이용자 3명과 보행자 1명이 잇따라 뺑소니 사고로 숨지면서 교통안전 대책을 촉구하는 시위가 열렸습니다. 시민단체들은 올해 자전거 이용자 사망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늘었다며, 뉴욕시가 보다 강력한 도로 안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시에서 닷새 동안 4명이 잇따라 뺑소니 사고로 숨진 가운데, 시민단체와 교통안전 활동가들이 26일 밤 맨해튼 시청공원에서 ‘die-in’ 시위를 벌였습니다. 시위 참가자들이 사망자를 상징해 바닥에 누워 항의하는 시위 방식으로, 최근 연이어 발생한 교통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뉴욕시에 보다 강력한 도로 안전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최근 사고로 숨진 사람은 자전거와 전기자전거 이용자 3명, 보행자 1명으로, 사고는 모두 서로 다른 4개 보로에서 발생했습니다. 첫 사고는 8월 18일 화요일 브루클린에서 발생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29살 폴리나
네팔 홍수 사망자 400명 육박...실종 1,400명 넘어
네팔과 중국 국경지대를 휩쓴 산사태와 홍수로 사망자가 400명에 육박하고 실종자는 1,4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FP 통신은 27일 네팔 경찰 발표를 인용해 현지에서 확인된 사망자가 389명으로 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중국 관영 매체가 티베트의 인명 피해 규모를 3명으로 집계해 전체 사망자는 392명에 이른다고 전했습니다. 이 통신에 따르면 네팔과 티베트 지역 실종자 역시 외국인 관광객 777명을 포함해 1,468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AP 통신도 네팔과 티베트에서 지금까지 360명 넘게 숨지고 1,400여 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까지 실종된 외국인은 인도 외무부가 발표한 288명이 가장 많았으며, 미국 정부도 자국민 90명과 연락이 끊겼다고 밝혔습니다. 수색과 구조 작업이 본격화되면서 인명 피해는 급증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참사가 발생한 지역은 티베트로 가는 힌두교 순례길에 있어, 매년 이맘때쯤 수백 명의 순례자가
뉴욕시 5개 보로 강한 뇌우·폭우…스태튼아일랜드 돌발홍수 경보
뉴욕과 뉴저지 일원에 강한 폭풍이 본격적으로 유입되면서 시간당 최고 3인치의 폭우와 강풍, 우박이 예상되고 일부 지역에서는 토네이도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퇴근길 교통에도 상당한 차질이 우려됩니다. 뉴욕시를 포함한 뉴욕·뉴저지·코네티컷 대부분 지역에는 오늘 정오부터 밤 11시까지 홍수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또 뉴욕시 5개 보로를 비롯해 뉴저지 버겐·허드슨·에섹스·모리스·패세익·유니언 카운티와 롱아일랜드 나소카운티, 웨스트체스터와 록랜드 등 광범위한 지역에는 오후 8시까지 강한 뇌우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오늘 대부분의 트라이스테이트 지역에는 총 2인치 미만의 비가 예상되지만, 강한 폭풍이 집중되는 일부 지역에서는 5인치 이상의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실제로 뉴저지 동부 미들섹스 카운티와 북부 몬머스 카운티, 그리고 스태튼아일랜드 남부에는 이미 2에서 3인치 이상의 비가 내리면서 여러 건의 돌발홍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뉴저지에서는 침수가 발생
윌리엄스 자매 4년 만에 US오픈 복식 출전…롱아일랜드 18세 신예도 본선 데뷔
올해 US오픈에서는 오랜만에 코트에 함께 서는 윌리엄스 자매와 처음 본선 무대에 나서는 롱아일랜드 출신 신예가 나란히 주목받고 있습니다. 세레나와 비너스 윌리엄스는 4년 만에 US오픈 복식에 출전하고, 18살 잭 케네디는 생애 첫 본선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송지영기자가 전해드립니다. US오픈에서 다시 만나는 세레나와 비너스 윌리엄스 자매. 두 선수는 US오픈 복식 와일드카드를 받으면서 다시 한 팀으로 코트에 서게 됐습니다. 윌리엄스 자매가 US오픈 복식에 출전하는 것은 지난 2022년 이후 4년 만입니다. 두 사람은 지금까지 US오픈에 9차례 출전해 27승 7패를 기록했고, 1999년과 2009년에는 나란히 정상에 올랐습니다. 특히 자매가 함께 거둔 그랜드슬램 복식 우승은 모두 14차례. 올림픽에서도 2000년과 2008년, 그리고 2012년까지 세 차례 금메달을 합작했습니다. 한동안 코트를 떠났던 세레나는 올여름 복귀했습니다. 이번 US오
뉴욕주 법원, 화상으로 재판 진행하는 가상 법정 시스템, 500개 법정으로 확대
뉴욕주 법원이 화상으로 재판 절차에 참여할 수 있는 가상 법정 시스템을 올해 말까지 주 전역 500개 법정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법원에 직접 가지 않아도 돼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특히 형사 사건에서는 대면 소통이 줄어들면서 공정한 재판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주 법원이 법원에 직접 가지 않고 화상으로 재판 절차에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대합니다. 뉴욕주 통합법원 시스템은 올해 말까지 뉴욕주 전역 500개 법정에 가상 법정 플랫폼, NY-VCAP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NY-VCAP는 지난해 3월 시범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현재까지 약 850건의 법원 절차가 이 시스템을 통해 진행됐고, 27명의 판사가 실제로 가상 법정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의 가장 큰 장점은 법원에 직접 가지 않아도 된다는 점입니다. 특히 간단한 법원 출석이나 변호사와의 상담, 합의 과정 등에 활용할 수
뉴욕시 민간 소유 공공공간 POPS, 시민 접근성 개선 목소리
뉴욕시 곳곳에 있는 민간 소유 공공공간, 이른바 ‘팝스’를 시민들이 제대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뉴욕시에는 590곳이 넘는 팝스가 있지만, 실제로는 출입이 제한되거나 관리 규정을 지키지 않는 사례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민간 건물주가 운영하지만 시민들에게 개방하도록 약속된 공간, ‘팝스’입니다. 뉴욕시에는 이런 공간이 590곳 이상 있고, 전체 규모는 약 380만 제곱피트에 달합니다. 건물 개발 과정에서 민간기업이 시와 맺은 협약에 따라 만들어진 공공공간입니다. 하지만 시민단체들은 실제 이용 과정에서 문제가 적지 않다고 지적합니다. 뉴요커스 포 파크스 등은 최근 뉴욕시 건축국과 맘다니 행정부에 서한을 보내 팝스를 실질적인 공공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개선책을 요구했습니다. 우선 안내판을 명확하게 설치하고, 구글 지도 같은 지도 서비스에서도 팝스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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