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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컬 주지사, 500만 달러 이상 ‘세컨드홈 세금’ 지지…재정적자 해소 압박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500만 달러 이상 세컨드홈에 대한 신규 세금 도입을 지지하며 부유층 증세 논의가 다시 부상하고 있습니다. 뉴욕시는 약 5억 달러 세수 확보를 기대하는 가운데, 부동산 업계는 경제 위축과 일자리 감소를 우려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뉴욕시 재정적자 해소를 위해, 500만 달러 이상 고가 세컨드홈에 대한 연간 추가 세금, 이른바 ‘피에드아테르 세금(pied-à-terre tax)’ 도입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그동안 부유층 증세에 신중한 입장을 보여왔던 기존 기조에서 한발 물러선 것으로, 주 의회 예산 협상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타협안을 모색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됩니다. 당초 뉴욕주 예산안은 4월 1일까지 통과될 예정이었지만, 현재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한 채 협상이 이어지고 있어 정치권 압박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수십억 달러 규모의 재정
오늘 세금 신고 마감…연장 가능하지만 납부는 반드시 오늘까지
오늘은 연방 세금 신고 마감일입니다. 아직 신고를 마치지 못한 납세자들은 연장 신청을 통해 시간을 벌 수 있지만, 세금 납부는 반드시 오늘까지 해야 한다는 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미국 국세청 IRS에 따르면 올해 연방 세금 신고 마감일은 4월 15일 오늘로, 오늘 밤 11시 59분까지 신고를 마치지 못할 경우 연장 신청을 통해 기한을 늦출 수 있습니다. 연장 신청은 ‘폼 4868(Form 4868)’을 제출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별도 심사 없이 자동으로 승인되며, 신고 기한은 오는 10월 15일까지 약 6개월 연장됩니다. 신청 시에는 이름과 주소, 사회보장번호, 예상 세액 등을 기재하면 됩니다. 하지만 국세청은 신고 연장이 납부 연장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세금이 발생한 경우에는 반드시 오늘까지 납부해야 하며,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즉시 벌금과 이자가 부과됩니다. 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에는 매달
NYPD, 월드컵·미국 건국 250주년 대비 “치안 문제 없다”
뉴욕시경이 14일 공식 브리핑을 통해 올여름 월드컵과 미국 건국 250주년 행사에 대비한 치안 대응에 문제가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경찰 인력 감소 우려가 제기되면서 현장 부담 가능성도 함께 지적되고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뉴욕시경, NYPD는 14일 공식 브리핑을 통해, 올여름 예정된 대형 행사에 대비한 치안 대응 역량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발표는 2026 국제축구연맹 월드컵과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행사를 앞두고, 치안 공백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에서 나온 공식 입장입니다. NYPD 교통국장 조셉 굴로타는 “치안 대응은 하루 단위가 아니라 시간 단위로 조정되고 있다”며, 변화하는 상황에 따라 즉각적인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그는 최근 맨해튼 그랜드센트럴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과 관련해 “비극적인 사건이었지만 경찰은 필요한 위치에 정확히 배치돼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NYPD에 따르면 지하철
월드컵 티켓 최대 $1,500…스텁허브, 청소년 무료 티켓 프로그램 확대
뉴욕 일원에서 열리는 월드컵 경기 티켓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일부 팬들에게는 접근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티켓 재판매 업체 스텁허브가 청소년들을 위한 무료 티켓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지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욕과 뉴저지에서 열리는 월드컵 첫 경기가 공식 판매 단계에서 이미 매진되면서, 현재 팬들이 티켓을 구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방법은 재판매 시장입니다. 일부 티켓 가격은 최대 1,500달러까지 치솟으며, 일반 관객들의 접근성이 크게 떨어진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대형 재판매 플랫폼 스텁허브가 ‘액세스 뉴욕(Access: New York)’이라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출범시켰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뉴욕주 전역의 청소년 팀을 대상으로 스포츠 경기와 공연, 콘서트 티켓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첫 수혜자로 선정된 팀은 브루클린의 댄스팀 ‘풀 익스트림 애슬레틱스’로, 이들은 NBA 뉴욕 닉스 경기와 브로드
아파트 창문에 ‘태양광 패널’ 허용 추진…전기요금 절감 기대
뉴욕주가 아파트 창문과 발코니에 소형 태양광 패널 설치를 허용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법안이 통과되면 전기요금 절감과 친환경 에너지 확대 효과가 기대됩니다. 김지원 기잡니다. 뉴욕주 의회가 이른바 ‘서니 액트(Sunny Act)’로 불리는 법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 법안은 아파트 거주자들도 별도의 공사 없이 간단히 설치할 수 있는 소형 태양광 패널 사용을 허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현재 뉴욕의 관련 규정은 주로 건물 옥상에 설치하는 대형 태양광 설비를 기준으로 만들어져 있어,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소형 패널은 사실상 법적 근거가 없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법안이 통과되면, 세입자나 주택 소유자 모두 발코니나 창문에 간단히 설치하는 방식으로 태양광 전기를 직접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실제로 브롱스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발코니에 소형 패널을 설치한 뒤 올해 들어 약 30달러의 전기요금을 절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패널은 일반 콘센트에
이민자들 세금 신고 기피 확산…미국 세수 최대 3천억 달러 감소 우려
불법체류 이민자들 사이에서 세금 신고 기피 현상이 확산되며, 향후 10년간 최대 3천억 달러 세수가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국세청과 이민 당국 간 정보 공유에 대한 불안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 내 불법체류 이민자들이 세금 신고를 기피하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국세청, IRS가 지난해 추방 대상 이민자의 주소 정보를 이민세관단속국, ICE와 공유하기로 하면서 불안감이 급격히 확산된 데 따른 것입니다. 그동안 세금 신고는 불법체류자들에게 법을 준수하고 있다는 증거로 여겨져 왔습니다. 특히 향후 이민 개혁이 이뤄질 경우 합법 신분을 얻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기대 때문에, 매년 세금 신고를 이어온 사례도 많았습니다. 실제로 10년 넘게 세금 신고를 해온 한 이민자 부부는 올해 신고를 해야 할지 고민을 거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변화는 세수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
시정부 주최 대규모 채용박람회 개최
새로운 직장을 찾고 있는 뉴욕 시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입니다. 뉴욕 시장실이 이번 달 말 브루클린과 맨해튼에서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합니다. 시정부 기관은 물론 민간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해 현장 면접까지 진행할 예정인데, 자세한 소식을 송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시가 구직자들을 위한 '잡스 NYC(Jobs NYC)'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인재 찾기에 나섭니다. 이번 행사는 뉴욕 시장실 주관으로 열리며, 시 산하 기관들과 다양한 민간 기업들이 참여해 새로운 인력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구직자들이 고용주와 직접 만나 상담하고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요, 특히 현장에서 즉석 면접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참가자들은 전문적인 비즈니스 복장을 갖추고 방문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또한 구직자들은 본인의 신분증과 함께 고용주들에게 전달할 이력서 복사본을 여러 장 준비해야 합니다. 박람회는 이달 하순 두 차례에 걸
크리스피 크림 개인정보 유출 160만 달러 보상 합의
세계적인 도넛 체인 크리스피 크림이 지난 2024년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160만 달러, 우리 돈 약 22억 원 규모의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피해를 입은 고객은 개별 신청을 통해 보상을 받을 수 있는데, 자세한 신청 방법과 보상 규모를 송지영 기자가 안내해 드립니다. 유명 도넛 브랜드 크리스피 크림이 보안 소홀로 인한 고객 정보 유출 책임을 묻는 집단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160만 달러 규모의 합의금을 지급하는 데 동의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 2024년 11월 29일 처음 발견된 대규모 데이터 해킹 사고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당시 원고 측은 크리스피 크림이 적절한 사이버 보안 조치를 취하지 않아 고객들의 사회보장번호와 금융 계좌 정보 등 민감한 데이터가 외부에 유출되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크리스피 크림 측은 이번 합의가 과실을 인정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장기적인 법적 분쟁을 종식시키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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