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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물가상승률 3년 만에 최고치…휘발유 가격 급등에 5월 소비자물가 4.2% 상승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습니다. 휘발유 가격 급등이 전체 물가를 끌어올리면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정책과 내년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행정부에도 새로운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보도에 손윤정 기잡니다. 연방 노동부는 11일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4월 상승률 3.8%보다 높아진 수치로, 물가상승률이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것은 물론 최근 3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월간 기준으로도 소비자물가는 0.5% 상승했습니다. 이는 3월 0.9%, 4월 0.6% 상승에 이어 높은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다만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물가(Core CPI)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근원물가는 5월 한 달 동안 0.2% 상승해 4월의 0.4% 상승보다 둔화됐습니다. 연간 기준 상
뉴욕시, 월드컵 기간 ICE 대응 권리 안내 카드 배포
뉴욕시가 월드컵 기간 ICE 단속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민자와 관광객들의 권리를 안내하는 '월드컵 레퍼리 키트'를 공개했습니다. 안내 카드에는 ICE 접촉 시 권리와 노동·소비자 보호 정보, 각종 긴급 지원 연락처가 한국어를 포함한 11개 언어로 제공됩니다. 자세한 내용을 김지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10일 'NYC 월드컵 레퍼리 키트'를 공개하고, 월드컵 기간 시민들이 자신의 권리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연방 국토안보부가 경기장 보안을 위해 일부 경기에서 연방 이민세관단속국, ICE 요원들이 현장에 배치될 것이라고 확인한 가운데 나왔습니다. 맘다니 시장은 월드컵은 전 세계 사람들이 축구를 통해 하나로 모이는 축제라며, 이를 악용해 뉴욕 시민들을 착취하거나 노동법과 소비자 보호 규정을 위반하는 행위를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뉴욕시가 제작한 월드컵 레퍼리 키트에는 노란
NJ트랜짓, 월드컵 개막전 대비 수송 총력전…“예비 버스 520대 대기”
오는 13일 토요일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FIFA 월드컵 첫 경기와 관련해 NJ트랜짓이 대규모 수송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최근 잇따른 열차 운행 장애로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NJ트랜짓은 인력 증원과 예비 버스 투입 등 비상 계획까지 마련해 월드컵 관람객 수송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FIFA 월드컵 첫 경기를 앞두고 NJ트랜짓이 대규모 특별 수송 체제를 가동합니다. 브라질과 모로코의 월드컵 경기는 오는 6월 13일 토요일 오후 6시 이스트 러더퍼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립니다. NJ트랜짓의 크리스 콜루리 사장은 현재까지 경기 관람객용 열차 티켓 8천 장이 판매됐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월드컵 조직위원회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아메리칸 드림 관계자 4천 명이 전용 철도 서비스를 이용할 예정이어서 현재까지 예약된 철도 좌석은 모두 1만2천 석입니다. 이는
뉴욕·뉴저지 전역 월드컵 열기 확산…무료 응원전·팬존 잇따라 개장
2026 FIFA 월드컵 개막과 함께 뉴욕과 뉴저지 전역에서 대규모 팬존과 거리 응원 행사가 펼쳐집니다. 경기 티켓이 없어도 무료로 월드컵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돼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2026 FIFA 월드컵을 맞아 뉴욕과 뉴저지 곳곳이 대형 축구 축제로 변신합니다.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는 이번 대회 기간 총 8경기가 열리며, 오는 7월 19일에는 월드컵 결승전도 개최됩니다. 뉴욕시의 조란 맘다니 시장은 뉴욕 5개 보로에 공식 FIFA 팬존을 조성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모든 행사장은 무료로 운영되지만 사전 온라인 예약이 필요합니다. 퀸즈에서는 플러싱의 빌리 진 킹 국립 테니스센터가 6월 11일부터 27일까지 'NYNJ 월드컵 2026 그룹 스테이지 본부'로 운영됩니다. 루이 암스트롱 스타디움에서 조별리그 경기를 생중계하며, 힙합 가수 나스와 버스타 라임스, 가수 엘라 메이, 그리고 브라질
닉스 구단주 돌란, MSG 응원전 통제에 반발…“뉴욕시 최대 파티 망치는 사람들”
NBA 파이널 4차전을 앞두고 매디슨스퀘어가든 외부 응원전이 다시 열리지만, 뉴욕시가 대규모 보안 통제를 시행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닉스 구단주 제임스 돌란은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과 제시카 티시 뉴욕시경 국장을 강하게 비판하며 규제 완화를 촉구했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 닉스의 NBA 파이널 4차전 응원전이 10일 수요일 저녁 매디슨스퀘어가든, 즉 MSG 앞 플라자 33에서 다시 열립니다. 하지만 뉴욕시가 경기 당일 오후 4시부터 29가에서 35가 사이, 6애비뉴와 8애비뉴 일대에 대규모 보안 구역을 설정하면서 팬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MSG의 회장이자 최고경영자인 제임스 돌란은 9일 밤 성명을 내고 조란 맘다니 시장과 제시카 티시 뉴욕시경 국장을 "뉴욕시 최대의 파티 망치는 사람들"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돌란은 이번 조치가 팬들의 기쁨과 축하 분위기를 억누르는 것이라며, 대통령 방문 때문에 필요했던 보안 조
FBI “월드컵 티켓 사기 주의”…가짜 FIFA 사이트·공항 불법 택시 단속 강화
2026 FIFA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수많은 관광객이 뉴욕과 뉴저지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연방수사국 FBI가 월드컵 관련 사기 범죄에 대한 경고를 내놨습니다. 당국은 가짜 티켓 판매와 불법 운송 서비스 단속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송지영 기자의 보돕니다. 2026 FIFA 월드컵 개막이 임박하면서 관광객과 축구팬을 노린 각종 사기 범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연방수사국 FBI는 최근 월드컵 티켓 구매자를 노린 가짜 웹사이트가 이미 다수 확인됐다며 소비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FBI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FIFA 공식 웹사이트와 매우 유사한 인터넷 주소를 사용해 가짜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부 사이트는 공식 주소와 한 글자만 다르거나, 특수문자를 추가해 소비자들이 쉽게 구분하지 못하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인공지능 기술이 사기 수법을 더욱 정교하게 만들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소비자 교육
뉴욕주, 아동 양육권 및 면접 교섭권 결정과정에서 안전 강화하는 키라법 통과
뉴욕주 의회가 아동 양육권과 면접교섭권 결정 과정에서 아동 안전을 강화하는 이른바 ‘키라법(Kyra’s Law)’을 통과시켰습니다.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의혹을 법원이 더욱 면밀하게 검토하도록 하는 내용입니다. 송지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욕주 의회가 가정법원의 양육권 및 면접교섭권 결정 과정에서 아동 보호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키라법’을 지난 최종 통과시켰습니다. 법안은 이제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의 서명을 거쳐 최종 시행 여부가 결정됩니다. 키라법은 가정폭력이나 아동학대 의혹이 제기된 경우, 뉴욕주 가정법원과 대법원이 임시 또는 최종 양육권, 면접교섭권 결정을 내리기 전에 관련 증거를 보다 철저히 검토하도록 의무화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법원은 당사자의 가정폭력 이력과 아동학대 전력, 실제 피해 사례, 경찰 신고 기록은 물론, 스토킹이나 임신 중 폭력, 협박, 살해 위협 등 다양한 위험 요소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이번 법안은 2016년
어제 센트럴파크에서 말 쓰러져 사망...마차 운행 금지 법안 논쟁
센트럴파크에서 마차를 끌던 말 한 마리가 어제(9일) 저녁 갑자기 쓰러져 폐사하면서 뉴욕시 마차 산업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습니다. 동물보호단체들은 마차 운행 금지 법안 통과를 촉구하고 있지만 업계는 과도한 노동 때문이라는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시 센트럴파크에서 관광용 마차를 끌던 말 한 마리가 운행 도중 쓰러져 숨지면서 동물복지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 사고는 지난 9일 저녁 7시 30분쯤, 센트럴파크 웨스트 인근 72번가에서 발생했습니다. 당시 마차를 끌고 있던 16살 말 ‘데니즈’가 갑자기 도로에 쓰러졌고, 이를 지켜보던 시민들은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현장 목격자들은 말이 바닥에 쓰러진 채 힘겹게 숨을 쉬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호흡을 멈췄다고 전했습니다. 말의 주인이자 마부인 누레틴 키르비익 씨는 “가족을 잃은 것과 같은 심정”이라며 안타까운 심경을 밝혔습니다. 마차 운송 종사자들을 대표하는 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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