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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 모든 SNAP 수혜자에 ‘재신청 의무화’ 발표
연방정부 셧다운이 종료된 지 며칠 되지 않아, 트럼프 행정부가 전국 4,200만 명의 저소득층 식비보조(SNAP) 수혜자 모두에게 스냅 혜택을 전면 재신청 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정부는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조치라고 밝혔지만, 수백만 명이 식비 지원 중단 위기에 놓일 수 있다는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브룩 롤린스 연방 농무장관은 15일 뉴스 인터뷰에서 "모든 SNAP 수혜자들이 다시 신청 절차를 밟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롤린스 장관은 이번 조치가 부정 수급을 근절하기 위한 광범위한 개혁의 일환이라고 설명하고, 구체적인 시행 시기나 절차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롤린스 장관은 “29개 주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18만6천 명의 사망자 명의로 여전히 SNAP 지원금이 지급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공화당은 올해 초 이미 SNAP 예산을 1,860억 달러 삭감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습니다. 현재 미국
MTA, 오는 화요일 하루만 무료 OMNY 카드 배포
메트로카드의 종료가 다가오면서 MTA가 뉴욕시 전역 일부 주요 지하철역에서 무료 OMNY 카드를 하루 동안만 배포합니다. 시민들이 ‘탭 앤 고’ 결제 방식으로 원활히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메트로폴리탄 교통공사 MTA가 18일 화요일 오전 8시부터 뉴욕시 5개 보로의 주요 환승역에서 무료 OMNY 카드 배포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행사 당일 각 역의 고객 서비스 센터(Customer Service Center)에서 메트로카드 잔액을 OMNY 카드로 이전하는 선착순 400명에게는 카드 발급 수수료(5달러)가 면제됩니다. MTA 최고 고객책임자 샤니파 리에라는 “메트로카드 시대가 끝나가고 있는 만큼, 시민들이 새로운 시스템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OMNY는 2026년까지 메트로카드를 완전히 대체할 예정이며, 메트로카드 판매는 오는 2025
뉴어크 총격으로 어린이 포함 2명 사망, 3명 부상
뉴저지주 뉴왁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어린이를 포함한 2명이 숨지고 또 다른 어린이와 성인 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며, 용의자는 아직 검거되지 않았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뉴저지 주 에식스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토요일 오후 7시경 뉴왁 챈슬러 애비뉴(Chancellor Avenue)와 웨인라이트 스트리트(Wainwright Street) 인근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총격으로 10세 남아와 21세 여성이 인근 유니버시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으며, 11세 남아, 19세 남성, 60세 남성 등 3명이 부상을 입고 현재 안정적인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국은 사건의 정확한 경위와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며, 용의자가 체포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현장에는 다수의 경찰이 출동해 증거를 수집했으며, 인근 도로는 한동안 폐쇄되었습니다. 현장에는 여러 개의 탄피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필 머피 뉴저지
시티필드 인근 카지노 개발 두고 주민 반발
뉴욕 메츠 구단주 스티브 코언이 추진하는 시티필드 인근 대규모 카지노 개발 계획을 두고 퀸즈 지역에서 반대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16일) 일요일 플러싱 현장에서 주민들이 집회를 열고 사업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어제 오후 플러싱 시티필드 인근에선 예정 부지 근처 주민들이 모여 카지노 건립 반대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사업 규모가 커뮤니티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다며, 지역 의견 반영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메츠 구단주 스티브 코언은 시티필드 옆에 약 80억 달러 규모의 ‘카지노·엔터테인먼트 복합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커뮤니티 자문위원회(CAC)는 이 프로젝트에 만장일치로 찬성해 지역 절차의 중요한 관문을 통과한 상태입니다. 또한 퀸즈 보로장과 뉴욕시·주 의원 다수가 이 계획에 지지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 시위대는 아직 최종 결정까지 여러 단계가 남아
뉴욕 제츠 선수 크리스 보이드, 맨해튼 총격으로 중태
뉴욕 제츠의 코너백 크리스 보이드가 맨해튼 미드타에서 총격을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사건 당시 보이드가 주변인들과 언쟁을 벌이다가 총격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용의 차량으로 추정되는 파란색 BMW를 추적 중입니다. 이 소식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NYPD에 따르면 뉴욕 제츠의 수비수 크리드 보이드가 일요일 새벽 2시경 맨해튼 미드타운 서쪽 38스트릿과 7애비뉴 교차로 인근에서 총격을 받아 복부에 총상을 입었습니다. 보이드는 곧바로 벨뷰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중태지만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보이드는 사건 직전 한 무리의 사람들과 언쟁을 벌이다가 총격을 당한 것으로 추정되며, 아직 그가 표적이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목격자들은 범인이 파란색 BMW X8 SUV를 타고 현장을 도주했다고 진술했으며, 현장 인근에서는 또 다른 은색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차량이 빠르게 떠나는 모습
호컬-맘다니 첫 공식 회동…트럼프 행정부 ‘연방지원 축소·강경조치’ 대비 논의
뉴욕주 캐시 호컬 주지사와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이 13일 맨해튼에서 첫 공식 회동을 갖고, 트럼프 대통령의 연방 지원 축소 가능성에 대한 대응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두 사람은 보편적 보육 확대와 뉴욕시 핵심 서비스 보호를 위한 공조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맘다니 당선인의 취임까지 7주가 남은 가운데, 호컬 주지사와 맘다니 당선인은 13일 맨해튼 주지사 집무실에서 약 한 시간 동안 비공개 회동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회동의 핵심 의제는 트럼프 행정부가 예고한 연방 예산 삭감과 법집행기관 투입 가능성에 대비한 공동 대응이었습니다. 맘다니 당선인 측에 따르면, 두 사람은 우선 트럼프 대통령이 거론해온 ‘연방 기금 축소’와 ‘이민단속국(ICE) 및 연방 방위군(National Guard) 추가 배치’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습니다. 양측은 이러한 연방 차원의 개입이 뉴욕시 공공안전에 실질적 도움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이미 하
“200달러가 2만5천달러로”…스태튼아일랜드 주민들 통행료 ‘폭증 고지’ 잇단 피해 제기
뉴욕시에서 E-ZPass 미납 통행료가 수천달러에, 많게는 수만 달러까지 불어나며 운전자들이 극심한 부담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스태튼아일랜드 지역구 의원은 “늦은 고지와 과도한 연체료가 문제의 핵심”이라며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기자리포트) 스태튼아일랜드에 사는 크리스 짐링 씨는 매일 브루클린과 이어지는 베라자노 내로우스 브리지(Verrrazano-Narrows Bridge)를 왕복하며 E-ZPass로 통행료를 납부해 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2023년 DMV에서 받은 한 통의 통지서는 그의 일상을 뒤흔들었습니다. 미납액이 200달러에 달해 차량 등록이 중단될 수 있다는 내용이었는데, 실제 조회 결과는 무려 2만5천 달러의 톨비가 체납된 상태였습니다. 짐링 씨는 “연체 사실을 한 번도 통보받지 못했고, 대부분이 연체료로 불어난 금액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문제의 발단은 그의 계정이 자동 충전에 실패하면서 잔액이 마이너스로 떨
응급의료서비스 EMS를 FDNY와 분리하는 법안 발의
뉴욕시에서 30년 가까이 한 조직으로 운영돼 온 소방국(FDNY)과 응급의료서비스(EMS)가 다시 분리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응급 대응 시간을 단축해 시민 안전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조직 분리로 오히려 비효율이 커지고 예산 부담만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송지영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욕시 응급의료서비스 EMS 관계자들이 최근 시의회에서 FDNY와의 조직 분리를 공식적으로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현재 구조 요청은 30년 전보다 두 배 이상 늘었지만 인력은 그대로라는 설명입니다. 앤서니 알모예라 EMS 감독관은 1996년 이전처럼 독립 기관으로 운영할 경우, 응급 대응이 더 빨라지고 시민 안전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특히 임금 형평성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재 911 의료 신고에 가장 먼저 출동하는 1차 응급의료 요원인 EMT의 평균 연봉은 약 6만 달러인 반면, 소방
뉴저지에서 고기 알러지, 알파갤 증후군으로 인한 첫 사망 사례 발생
뉴저지에서 진드기에 물린 후, 고기를 먹으면 발생하는 이른바 ‘고기 알러지’, 알파갤 증후군으로 첫 사망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지난해 사망한 40대 남성이 최근 검사 결과 이 알러지 반응으로 인해 치명적인 아나필락시스를 겪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뉴저지의 47살 남성이 지난해 9월 갑작스럽게 숨진 사건이, 최근 연구진에 의해 ‘알파갤 증후군’으로 인한 첫 사망 사례로 확인됐습니다. 알파갤 증후군은 론스타 진드기에 물린 뒤, 붉은 고기나 유제품에 포함된 알파갤이라는 성분에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두드러기와 복통, 호흡 문제까지 나타날 수 있지만 증상이 몇 시간 뒤 나타난다는 특징 때문에 초기 대응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해 여름, 가족과 캠핑을 다녀온 뒤 스테이크를 먹고 4시간쯤 지나 심한 복통과 구토를 겪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회복해 병원을 찾지 않았습니다. 약 2주 뒤, 바비큐 모임에서
SNAP 중단 여파… 뉴저지 동물보호소, 과밀로 개 안락사 위기
뉴저지 뉴왁의 한 동물보호소가 수용 한계를 넘어서며 일부 개들을 안락사시켜야 할 상황에 놓였습니다.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인한 SNAP 식비 지원 중단이 반려동물 포기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 속에, 보호소는 지역사회에 긴급 도움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소식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뉴저지 최대 도시 뉴왁의 ‘어소시에이티드 휴메인 소사이어티즈(Associated Humane Societies)’ 동물보호소가 수용 한계를 넘어섰습니다. 보호소 측은 “오는 수요일까지 구조되지 않으면 최소 10마리의 개를 안락사할 수밖에 없다”며 지역사회에 입양 및 후원을 호소했습니다. 보호소는 평소 약 120~125마리의 동물을 수용할 수 있지만, 현재는 170마리 이상, 즉 50마리가 넘게 초과된 상태입니다. 하루 평균 8마리씩 새로 들어오고 있으며, 이는 평소보다 네 배 이상 많은 수준입니다. 보호소의 구조 담당자 셰리 라러웨이(Sherri Laraway)는 “늘 벅
IRS, 2026년 401(k)·IRA 불입 한도 인상 발표
연방 국세청(IRS)가 내년부터 401(k)와 IRA 등 은퇴연금 계좌의 불입 한도를 인상합니다. 인플레이션을 반영해 매년 조정되는 이번 상향 조치는 근로자들이 세제 혜택을 받으며 은퇴자금을 더 많이 적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하지만 생활비 부담이 커진 현실 속에서 많은 미국인들은 여전히 충분한 은퇴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연방국세청(IRS)은 13일, 2026년 은퇴연금 계좌 불입 한도를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인플레이션을 고려해 매년 이루어지는 조정으로, 은퇴자금을 모으는 근로자들이 세금 부담을 덜면서 더 많은 금액을 저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2026년부터 적용되는 주요 변경 사항은, 401(k), 403(b), 457 플랜 및 연방 TSP(Thrift Savings Plan) 불입 한도는 올해 2만 3,500달러에서 2만 4,500달러로 1,000달러
에릭 보처, 제리 내들러 의원 지역구 출마 공식 선언
뉴욕시의회 에릭 보처 의원이 맨해튼을 관할하는 제리 내들러 연방하원의원 지역구에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내들러 의원의 불출마 선언 이후 민주당 내 경선 구도가 치열해지는 가운데, 보처 의원은 민주주의 수호와 정신건강 문제 해결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시의회에서 첼시·타임스스퀘어·헬스키친 지역을 대표하는 에릭 보처(Erik Bottcher) 의원이 맨해튼 14가부터 센트럴파크 북단까지 아우르는 연방하원 제12선거구 출마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 지역은 지난 30년 넘게 민주당의 제리 내들러(Jerry Nadler) 의원이 대표해온 지역으로, 내들러가 지난 9월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새로운 세대의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보처 의원은 정신건강 위기 대응과 민주주의 강화를 핵심 의제로 내세웠습니다. 그는 “심각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전일 치료시설 확충이 절실하다”며 “이는 연방 차원의 지원이 필요
콘에디슨, 뉴욕시·웨체스터 전기·가스 요금 인상폭 대폭 축소
뉴욕시와 웨체스터 지역의 전기와 가스 요금이 당초 계획보다 훨씬 덜 오를 전망입니다. 콘에디슨이 고객과 정치권의 반발을 수용해, 향후 3년간의 요금 인상률을 기존의 두 자릿수에서 한 자릿수로 대폭 낮춘 새로운 제안을 내놨는데요, 자세한 내용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전력공급업체 콘에디슨이 뉴욕시와 웨체스터 카운티의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인상안을 축소한 새로운 3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당초 콘에디슨은 전기요금을 11.4%, 가스요금을 13.3% 인상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지만, 거센 반발을 받자 이를 각각 11.3%와 10.5%로 낮춘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최종 조정안에서는 인상폭을 크게 줄여 전기요금은 매년 평균 2.8%, 가스요금은 2% 인상으로 제시했습니다. 콘에디슨 측은 “이번 조정은 약 11개월간의 논의 끝에 마련된 것으로, 요금의 적정성과 안정적인 공급망 유지를 동시에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 계획이 시행되기 위해서는 뉴욕주
맘다니,전 가정 무상 보육 실현하겠다… 8년 로드맵 제시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이 핵심 공약인 ‘전면 무상 보육제’ 추진 계획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막대한 예산과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지만, 맘다니 당선인은 “현실적이며 달성 가능한 목표”라며 임기 내 단계적 실현을 약속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손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시 차기 시장 조흐란 맘다니 당선인이 13일 브루클린 이스트플랫부시의 한 보육센터를 방문해 ‘모든 가정을 위한 무상 보육 정책’(Universal Child Care) 비전을 구체적으로 공개했습니다. 맘다니는 “유아 자녀를 둔 가정은 전체 인구의 약 14%에 불과하지만, 뉴욕시를 떠나는 뉴욕커 중 30%를 차지한다”며 “주거비 다음으로 높은 보육비가 시민들의 삶을 짓누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뉴욕시의 평균 보육비는 연간 2만 2,500달러로, 많은 가정이 경제적 부담을 이유로 도시를 떠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생후 6주 이후 신생아부터 유치원 입학 전 아
에릭 아담스, 공립학교 내에 은행 설치하는 프로그램 발표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이 임기 종료를 앞두고 학생들의 금융 이해력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시범 프로그램을 발표했습니다. 일부 공립학교 안에 실제 은행을 설치하는 것인데요. 하지만 이 프로그램은 그가 시장직을 떠난 뒤 시작될 예정이어서 차기 시장인 조흐란 맘다니 당선인이 이를 이어갈지 여부에 관심이 쏠립니다. 송지영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브롱스의 금융기술연구학교에서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이 새롭게 내놓은 정책은 바로 ‘금융 문해력 시범 프로그램’입니다. 아담스 시장은 15개 공립학교 안에 실제 은행을 설치해 학생들이 금융의 기본 개념을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담스 시장은 “금융 서비스와 교육을 학교로 직접 가져오면, 우리는 불평등의 악순환을 끊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은 내년에 시작됩니다. 즉 아담스 시장이 임기를 마친 뒤, 새로운 시장이 시정을 맡을 때입니다. 차기 시장인 조흐란 맘다니 당
퀸즈 출신 중국인 남성, ICE 구치소에서 사망한 뒤 유가족 소송 제기
미 이민세관단속국 ICE가 운영하는 펜실베니아 구금시설에서 숨진 32살 중국인 남성의 가족이 연방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 남성은 뉴욕 퀸즈 출신인데 가족은 3개월이 지나도록 사망 경위에 대한 설명을 받지 못했다며, 정부의 책임과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송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32살 차오펑 거 씨는 지난 8월 펜실베니아주에 있는 ICE 구치시설 ‘모샤논 밸리 처리센터’의 샤워실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가족 측 변호인 데이비드 랭킨은 뉴욕 남부지방법원에 정보공개법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가족이 확보한 부검 보고서에 따르면 거 씨는 샤워실에서 목이 매인 상태로 발견됐고, 손과 다리가 뒤로 묶여 있었다고 합니다. 변호인은 “단순 자살로 보기 어려운 정황이 있다”며 사건의 진상을 요구했습니다. 거 씨는 뉴욕 퀸즈에 거주하던 중국 국적자였습니다. 지난 1월 펜실베니아에서 통신장비 불법 사용 등의 혐의로 체포돼 7월에 유죄를
엠파이어 빈 시 전역 확대 설치 법안 통과
뉴욕시가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대대적인 변화를 추진합니다. 시의회가 도심 전역에 대형 보도용 쓰레기통, 이른바 ‘엠파이어 빈’을 확대 설치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번 조치는 쥐와 악취를 줄이고 거리 미관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2032년까지 대부분의 주거 건물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맨해튼 웨스트할렘 지역을 가면 회색빛 대형 쓰레기통, 엠파이어 빈이 줄지어 있는 걸 볼 수 있는데 이곳은 뉴욕시 최초로 모든 쓰레기를 전용 쓰레기통에 넣어 처리하고 있습니다. 현지 주민들은 “쥐가 완전히 사라졌다”며 확실히 효과가 있다는 반응입니다. 하지만 불편함도 있습니다. 엠파이어 빈이 설치되면서 주차 공간이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웨스트할렘 시범사업이 전면 시행됐을 때, 40블록 구역 안에 천 개의 쓰레기통이 설치되며 무려 500개의 주차 공간이 사라졌습니다. 뉴욕시의회는 어제(12일) 이 엠파이어 빈 제도를 도시 전역으로 확대하는
맨해튼 West Side 크루즈 터미널 전면 재개발…초대형 선박 3척 동시 수용 추진
뉴욕시가 맨해튼 West Side에 위치한 Manhattan Cruise Terminal을 전면 재개발해, 세계 최대급 크루즈선까지 수용 가능한 현대식 부두로 바꾸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초대형 선박 3척이 동시에 정박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입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허드슨강 West 47스트리트에서 54스트리트 구간에 자리한 Manhattan Cruise Terminal이 대규모 개편에 들어갑니다. 뉴욕시 경제개발공사, EDC는 13일(미 동부시간) 수십 년 동안 사용돼 온 노후 시설을 철저히 재정비하고, 초대형 크루즈선까지 받아들일 수 있는 현대식 구조로 다시 짓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현재 터미널은 최대 4천 명 규모의 크루즈선 두 척을 동시에 처리하는 것이 한계입니다. 하지만 재개발이 완료되면 승선 인원이 8천 명에 달하는 대형 선박 세 척을 동시에 정박할 수 있는 규모로 확장됩니다. EDC는 이를 통해 꾸준히 증
뉴욕시 중산층 연소득, 생활비 못 따라가…연간 1만2천달러 적자
뉴욕시에서 중산층 가정의 평균 소득이 생활비를 감당하지 못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주거비와 식료품, 교통, 의료비 등이 계속 오르면서 소득 대비 지출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개인재정 분석업체 ‘고뱅킹레이트(GOBankingRates)’가 미국 주요 100대 도시의 중산층 소득 대비 생활비를 조사한 결과, 뉴욕시 중산층 가구의 연 소득은 약 $79,713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뉴욕의 연간 실질 생활비는 약 $91,888. 소득보다 12,175달러가 부족한 셈입니다. 보고서는 이 격차의 가장 큰 원인을 높은 주거비와 지속되는 물가 상승으로 꼽았습니다. 특히 뉴욕의 렌트비와 식료품, 교통·의료비는 전국 평균보다 크게 높아, 중산층 가구도 적자를 면하기 어렵다는 설명입니다. 반면 텍사스 포트워스의 경우 연 소득은 $76,602로 뉴욕과 큰 차이가 없지만, 연간 생활비가 $43,383에 그쳐 3만3천달러 이상의 여유
뉴저지, 서머타임 상시 적용 논의…“시계 바꾸는 관행 끝낼 때”
뉴저지주가 매년 두 차례 시계를 앞당겼다 뒤로 돌리는 ‘서머타임(일광절약시간제)’ 관행을 아예 없애고, 연중 내내 서머타임을 유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관련 법안이 조만간 주 상원 표결을 앞두고 있는데요, 주민들의 피로감과 건강 문제를 이유로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미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섬마타임 시행에 맞춰 매년 3월엔 ‘스프링 포워드’, 11월엔 ‘폴 백’. 시계를 한 시간씩 조정하는 일이 생활의 일부가 된 지 오래입니다. 하지만 이 관행을 완전히 없애자는 움직임이 뉴저지에서 본격화했습니다. 이번 법안을 발의한 뉴저지주 셜리 터너 주상원의원은 12일(미 동부시간) “시계를 앞뒤로 바꾸는 관행은 이미 시대에 뒤떨어졌으며, 주민들의 불만도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터너 의원은 “이제는 시간을 고정해야 할 때”라며 “그 방향은 서머타임 유지가 더 적합하다는 의견이 많다”고 밝혔습니다. 터너 의원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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