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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저지 선거 결과, 이르면 밤 10시 첫 집계
뉴욕시와 뉴저지의 투표가 오늘(4일) 밤 마감되면서, 두 지역의 개표 결과가 언제쯤 나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선거관리당국은 이르면 밤 10시쯤 첫 예비 집계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리포트) 오늘(4일) 뉴욕시와 뉴저지 전역에서 본선거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뉴욕주의 투표소는 오전 6시에 문을 열어 밤 9시에 마감되고, 뉴저지주는 밤 8시에 투표가 종료됩니다. 두 주 모두 주말까지 이어진 사전투표에서 역대급 참여율을 기록하면서, 본투표 열기도 뜨겁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가 끝난 뒤 개표 속도에 따라 다르지만, 빠르면 투표 종료 1시간 뒤인 밤 10시쯤 첫 예비 개표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민참여센터 김동찬 대표는 “이번 선거는 관심이 집중된 만큼 개표도 신속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뉴저지 주지사 선거는 오늘밤 10시쯤, 뉴욕시장 선거 결과의 윤곽은 그보다 더 빨리 나올 수
10월 NYC 살인·총격·지하철 범죄 역대 최저…범죄 전반 감소
뉴욕시가 10월 한 달 동안 살인과 총격, 지하철 범죄가 모두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며 주요 범죄가 전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살인과 총격사건 등은 50% 가까이 줄었는데요,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NYPD가 공개한 최신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주요 범죄는 전년 동기 대비 6.5% 줄었습니다. 살인 사건은 18건으로 집계돼 지난해 10월 35건에서 약 49% 감소했습니다. 이는 컴스탯(CompStat) 시스템 도입 이후 2018년과 함께 10월 기준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총격 사건도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지난달 총격은 43건, 피해자는 50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약 48%, 45% 감소했습니다. NYPD는 이는 컴스탯 시대 들어 가장 적은 10월 총격 기록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올해 1~10월 누적 총격 사건과 피해자 수 역시 모두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하철 범죄도 개선세를 이어갔습니다. 10월 지하철 범죄는 지난해
뉴욕, 독감·코로나·RSV ‘트리플데믹’ 본격 확산
뉴욕에서는 독감, 코로나19, RSV가 동시에 유행하는 이른바 ‘트리플데믹’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감염자와 응급실 내 환자가 빠르게 늘면서 뉴욕 주 의료체계에 비상등이 켜졌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주가 11월에 접어들자마자 독감, 코로나19, RSV가 동시에 확산하며 이른바 ‘트리플데믹’ 상황이 빠르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뉴욕주 보건국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대비 독감 확진자는 30%, RSV 확진자는 24% 증가했습니다. 이 숫자는 모두 실험실에서 감염이 확인된 사례만을 집계한 것으로, 실제 감염자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독감 관련 응급실 내원 환자도 늘고 있습니다. 뉴욕시 보건당국은 독감으로 응급실을 찾은 사람이 일주일 만에 20%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의료 현장에서는 환자 증가에 대비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요양시설과 병원에서는 집단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한 달 동안
트럼프 “맘다니 당선되면 뉴욕은 재앙”…쿠오모에 ‘한 표’ 호소
뉴욕시장 선거를 하루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뉴욕시민은 앤드루 쿠오모에게 투표할 수밖에 없다”고 공개 발언해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맘다니 후보를 ‘공산주의자’로 규정하며, 당선될 경우 연방 예산 지원을 최소화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어제(3일)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뉴욕시민은 쿠오모에게 투표해야 한다. 그를 좋아하든 말든, 선택의 여지가 없다”며 사실상 공개 지지 선언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만약 퀸즈 출신 주하원의원 조흐란 맘다니가 시장이 된다면, 이 도시는 성공은커녕 생존조차 불가능할 것”이라며 “그가 공산주의자이기 때문”이라고 맘다니 후보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어 “그럴 경우 나는 연방법에서 정한 최소한의 수준을 제외하고는 뉴욕에 예산을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CBS ‘식스티미닛’ 인터뷰에서도 “쿠오모를 좋아하진 않지만, 나쁜 민주당원과 공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인한 지원 중단에 대응하여 KCS 긴급 식품 지원 실시
KCS(한인봉사센터)는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인해 다양한 공공 지원 서비스가 지연 및 중단되면서 많은 가정이 식료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대응해 오늘(4일) 긴급 식품 지원을 운영합니다. 이번 긴급 지원을 통해 KCS는 쌀, 라면, 스파게티, 감자 및 다양한 야채와 사과, 커피 등 필수 식료품을 제공하며,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전 예약은 필요 없으며, 선착순으로 배포됩니다. 한가정당 하나씩이며, 거주증명 서류 또는 신분증을 지참하셔야 합니다. KCS는 어려운 시기에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안전하고 존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앞으로도 정부 및 지역 기관과 협력하여 필요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KCS 식품지원은 화요일인 오늘(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베이사이드 KCS 본관에서 선착순으로 배포되며, 물량 소진시 조기 종료될 수 있습니다.
뉴저지 패세익 카운티, 선거일 무료 교통 지원
뉴저지 패세익 카운티 주민들은 선거 당일 투표소까지 무료 이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패세익 카운티는 화요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지역 내 투표소를 왕복할 수 있는 패세이익 카운티 ‘MOVE’ 교통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무료 이용 방법은 MOVE 앱을 다운로드하거나 전화( 973-791-7563)로 예약할 수 있고, 예약 시 프로모션 코드 VOTE2025 를 입력하면 됩니다. MOVE 서비스는 패세익과 클리프턴 지역에서 1회 탑승요금이 1.80달러에 운영되는 수요 응답형 합승 밴 서비스입니다. 한편 뉴저지 주지사 선거는 민주당 마이키 쉐릴 후보와 공화당 잭 치아타렐리 후보가 1%P 격차를 나타내며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초접전 승부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사전 투표율 역대 최고
일요일이었던 어제(2일) 마감된 사전투표율이 대통령 선거가 아닌 선거에서 진행된 사전 투표 중 역대 최대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올해는 젊은 유권자의 참여도 급증했는데요. 뉴욕 시장 후보 간 접전 구도 속에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시민들이 이른 투표에 적극 나선 것으로 분석됩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시장 선거 사전 투표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뉴욕시 선거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일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에 총 73만5천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는 대통령 선거가 아닌 선거에서 진행된 사전투표 중 역대 최고 투표율입니다. 올해 사전투표자는 2021년 선거에 비해 4배 이상 많았습니다. 당시 민주당 후보 에릭 애덤스가 민주당 강세 지역인 뉴욕에서 승리할 것이 확실시되던 상황에서 17만명만 사전투표자로 나섰습니다. 올해는 젊은 유권자의 참여도 급증했습니다. 35세 미만이 지난주 후반에만 10만명 이상 투표장에 나오면서 사전투표
뉴욕 11월 날씨 춥고 눈비 등 큰 변화 전망
이번 11월, 뉴욕을 포함한 북동부 지역에 큰 날씨 변화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초반에는 비교적 온화하겠지만 중순 이후에는 갑작스러운 한기와 폭풍성 비, 눈 소식까지 예고되고 있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11월 초는 비교적 평온하게 시작되지만 그 평온함이 오래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번 달 중순부터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지역에 따라 강한 비와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상청 장기 예보에 따르면 북쪽의 찬 공기가 11월 중순부터 남쪽으로 밀려 내려오면서 동부 전역에 겨울 분위기를 앞당길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중순과 말, 두 차례의 강한 날씨 변화가 예보됐습니다. 첫 번째는 11월 10일부터 15일 사이,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로 뉴욕주 북부와 뉴잉글랜드 내륙 산간 지역엔 초겨울 눈이, 해안 지역엔 비가 예상됩니다. 두 번째는 11월 28일부터 12월 3일 사이, 또 한 번 찬 공기가 내려오며 11월을 마무리하고 12월로 넘어
퀸즈 버스 노선 개편 이후 혼잡 심해졌다는 불만 늘어
퀸즈 지역 주민들이 최근 급행버스 서비스 악화에 불만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뉴욕 MTA가 50년 만에 버스 노선을 대대적으로 개편했지만 통근 시간은 오히려 늘고 혼잡이 심해졌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퀸즈 주민들은 최근 출퇴근길 불편이 크게 늘었다고 말합니다. 급행버스가 예전보다 느려졌고 승객이 몰려 정류장마다 대기 시간이 길어졌다는 겁니다. 맨해튼으로 향하는 QM25 노선을 이용하는 한 주민은 “버스가 너무 붐벼 제시간에 도착하기 어렵다”고 토로했습니다. 또 다른 시민은 “버스를 한 대 놓치면 30분 이상 기다려야 할 때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불만은 지난여름 MTA가 시행한 퀸즈 버스 노선 전면 개편 이후 본격화됐습니다. MTA는 지난 6월부터 19개 급행버스 노선의 정류장을 조정하고 노선을 단순화하는 등 효율화를 추진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일부 구간에서 배차 간격이 늘고 정류장 폐지로 불편이 가중됐다는 지적이
더피 장관 “안전 위협 시 전면 운항 중단”…뉴어크공항 최대 3시간 지연
연방정부 셧다운이 장기화되면서 항공교통 시스템 전반에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숀 더피 미 교통부 장관은 오늘 “안전이 보장되지 않으면 미국 내 모든 공항을 닫을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뉴저지 뉴어크 리버티 공항에서는 주말 동안 최대 3시간의 운항 지연과 이착륙 중단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연방정부의 셧다운이 한 달을 넘기며 항공 관제 인력난이 전국 공항 운영에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숀 더피 미 교통부 장관은 3일(현지시간) CNBC 인터뷰에서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될 경우 모든 공항을 닫을 준비가 돼 있다”며 “필요하다면 국민의 이동을 제한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더피 장관은 “아직 그 수준은 아니지만 항공관제 시스템의 리스크가 현저히 커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미국 전역에서 급여 없이 근무 중인 항공관제사는 약 1만3천 명으로, 장기 무급 근무에 따른 피로 누적과 인력 부족이 항공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
SNAP 지원 중단 속 뉴욕시 비상 식품 지원 착수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SNAP 지원이 중단되자, 뉴욕시가 긴급 식량 지원 대책을 가동했습니다.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민관 공동 협력체계를 통해 무료 식품 지원을 시작하고, 비영리단체와 함께 긴급 구호 활동에 나섰습니다. 시 당국은 SNAP 수혜자 대상 식품 지원처 목록을 배포하며 굶주림 방지 대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시가 연방정부의 식품보조 프로그램, SNAP 중단 사태에 대응해 비상 식량 지원 계획을 시행합니다.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지난 주말 그레이시맨션에서 열린 ‘디오 데 무에르토스(Día de Muertos, 망자의 날)’ 행사에서 “연방정부의 지원 공백을 완전히 메우기는 어렵지만, 굶주림을 막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민간 참여를 촉구했습니다. 현재 뉴욕시 내 SNAP 수혜자는 약 180만 명으로, 이 중 54만 명이 아동, 또 다른 54만 명이 노년층입니다. 시 당국에 따르면 뉴욕시는 평소 매달
리스테리아 감염으로 6명 사망…리콜된 파스타 제품, 뉴욕·뉴저지서도 판매
미 전역에서 리스테리아균에 오염된 냉장·냉동 파스타 식품을 섭취한 뒤 최소 6명이 숨졌습니다. 해당 제품은 ‘네이트스 파인 푸즈’가 제조한 가공 파스타로, 트레이더 조와 크로거 등 주요 유통업체를 통해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트라이스테이트 지역에서는 아직 확진 사례가 없지만, 뉴욕과 뉴저지 내 매장에서도 판매된 것으로 드러나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리포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3일, 미 전역에서 리스테리아균에 오염된 파스타 제품을 섭취한 뒤 최소 6명이 사망하고, 27명이 감염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25명은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문제가 된 제품은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네이트스 파인 푸즈(Nate’s Fine Foods)’가 제조한 냉장·냉동 가공 파스타 식품으로,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Listeria monocytogenes) 균이 검출됐습니다. 이 제품들은 미국 내
뉴저지 주지사 선거 D-1…셰릴·치아타렐리 초접전, 여론조사마다 엇갈린 판세
뉴저지에서는 내일(4일) 주지사 선거가 치러집니다. 어제(2일) 마감된 뉴저지주의 조기투표 결과, 약 120만 명이 투표를 마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 마이키 셰릴 후보와 공화당 잭 치아타렐리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저지 주지사 선거를 앞둔 두 후보는 막판 표심 확보를 위해 주 전역을 돌며 총력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민주당 마이키 셰릴 연방하원의원은 주말 동안 웨스트뉴욕과 뉴어크 등지에서 라티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지지층 결집에 나섰습니다. 셰릴 후보는 “주 전역에서 높은 참여 열기를 체감한다”며 “변화를 바라는 유권자들이 뉴저지의 미래를 새롭게 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토요일 뉴어크 유세에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참석해 셰릴 후보 지원에 나섰습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셰릴은 옳은 말을 넘어 옳은 일을 실천할 지도자”라며 트럼프 대통령과 치아타렐리 후보를 정면으
뉴욕시장 선거 열기 고조…사전투표 참여, 4년 전의 4배
뉴욕시장 선거를 이틀 앞두고 사전투표가 마감된 가운데, 올해 사전투표 참여율이 2021년 대비 무려 네 배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올해 사전투표 총 참여자 수가 73만 5천 명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021년 동일 선거에서의 약 17만 명과 비교하면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전투표는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진행됐으며, 후보 간 접전 구도 속에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시민들이 이른 투표에 적극 나선 것으로 분석됩니다. 보로별로는 브루클린이 243,737명, 맨해튼: 212,679명 퀸즈: 166,519명 브롱크스: 58,661명 스태튼아일랜드: 53,721명 으로 집계 됐습니다. 특히 브루클린과 맨해튼에서 높은 참여가 이어지며 판세에 영향을 줄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SNAP 중단 장기화…뉴욕 식당들 무료 식사 나눔 확산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저소득층 식비 지원 프로그램인 SNAP이 중단되자, 뉴욕시 곳곳의 식당들이 자발적으로 무료 식사를 제공하며 주민들의 끼니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식비 보조금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이 급증하자, 뉴욕 지역 식당과 단체들이 잇따라 무료 식사를 나누며 지역사회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브루클린 베드스터이의 ‘주뗌므 파티세리(Je T’aime Patisserie)’는 SNAP 혹은 EBT 카드를 제시하는 주민들에게 무료 커피와 페이스트리를 제공합니다. 업주 자티 키얼슬리(Jatee Kearsley)는 “정부가 신경 쓰지 않아도 우리는 신경 쓴다”며 “배고픈 이들이 찾아오면 조건 없이 음식을 나누겠다”고 밝혔습니다. 할렘의 ‘찰스 팬 프라이드 치킨(Charles Pan-Fried Chicken)’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 4시 세인트 조셉 교회에서 200인분의 무료 식사를 제공합니다. 같은
뉴욕시장 선거 조기투표 종료…세 후보 초박빙 속 막판 총력전
뉴욕시장 선거가 초박빙 양상 속에 조기투표가 마무리됐습니다. 세 후보는 마지막 주말, 뉴욕시 전역을 오가며 막판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뉴욕시장 선거 조기투표가 종료되며, 본선거를 앞둔 경쟁이 절정에 달했습니다. 민주당 조흐란 맘다니 주하원의원, 무소속 앤드루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 공화당 커티스 슬리와 후보는 2일, 뉴욕시 5개 보로를 돌며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맑은 날씨 속에 투표소에는 유권자들이 길게 줄을 섰고, 일부 지역에서는 50분 이상 대기해야 하는 곳도 있었습니다. 맘다니 후보는 자원봉사자 약 10만 명을 투입해 하루 20만 가구 방문을 목표로 한 ‘문 두드리기 유세’를 벌이며, 뉴욕주 선거 사상 최대 규모의 현장 동원에 나섰습니다. 그는 “유권자의 손이 어떤 광고나 여론조사보다 강력하다”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하지만 막판에는 공방도 거세졌습니다. 맘다니 후보는 쿠오모 후보를 향해 “트럼프 대통령의 꼭두각
셧다운 장기화…뉴어크공항 항공편 최대 3시간 지연
연방정부 셧다운이 두 달째로 접어들면서 항공 교통관제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뉴저지 뉴왁 공항에서는 항공편이 최대 3시간가량 지연됐고, 이 같은 지연현상은 뉴욕 일대 공항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연방정부 셧다운 장기화로 급여를 받지 못한 항공 교통관제 인력이 줄어들면서, 주말 뉴저지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에서는 항공편 지연이 2시간에서 최대 3시간까지 발생했습니다. 항공편 결항과 게이트 홀드가 잇따르면서 승객 불편이 크게 늘었습니다. 뉴욕시 비상관리국은 X(옛 트위터)를 통해 “뉴어크공항의 지연이 라과디아와 JFK 등 인근 주요 공항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탑승객들은 출발 전 항공편 운항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장시간 대기를 예상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연방항공청(FAA)에 따르면, 현재 약 1만3천 명의 항공관제사가 급여 없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 중 일부는 생계유지 문제로 출근을 중단했습니다. FAA는 이미
2025 뉴욕시 마라톤, 케냐 선수 남녀 우승…여성부는 대회 신기록
세계적 러너 5만여 명이 참가한 2025년 뉴욕시 마라톤에서 케냐가 남녀 엘리트 부문을 모두 석권했습니다. 여성부에서는 헬렌 오비리가 대회 기록을 갈아치웠고, 남자부는 사진 판독 끝에 우승자가 결정됐습니다. 어제 치러진 뉴욕마라톤 소식 손윤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2025년 TCS 뉴욕마라톤이 일요일인 2일 스태튼아일랜드에서 출발해 센트럴파크 결승점까지 26.2마일 코스로 치러진 가운데, 남녀 엘리트 부문 모두 케냐 선수들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여자부에선 헬렌 오비리가 2시간 19분 51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기존 대회 기록을 16초 앞당긴 새로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2023년 우승자이기도 한 오비리는, 경기 내내 함께 달린 2022년 챔피언 샤론 로케디(케냐)를 마지막 구간에서 따돌리며 여유 있게 우승했습니다. 이 기록은 2003년 마가렛 오카요가 세운 2시간 22분 31초의 기존 기록을 20여 년 만에 경신한 것입니다. 지난해 우승자
기습 폭우에 물에 잠긴 뉴욕시…하수시설 한계 드러나며 2명 사망
어제(30일) 내린 폭우로 뉴욕시 곳곳이 물에 잠기며 두 명의 인명을 앗아간 참사로 이어졌습니다. 이번 폭우로 브루클린과 워싱턴하이츠 지하실에서 각각 1명씩 숨진 사고는 지하층 주거의 위험성을 그대로 드러냈습니다. 전문가들은 주택난 해소를 위해 지하실을 주거 공간으로 활용하려면,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한 수위 센서 설치, 비상 탈출구 확보 등 엄격한 안전기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뉴욕시 비상관리국은 예상보다 훨씬 빠르고 강한 폭우에 하수도 시스템이 무너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시는 폭우 전날과 당일 아침 하수도와 배수구를 미리 청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폭풍을 동반한 강풍이 낙엽을 다시 하수구 쪽으로 몰아 넣으면서 배수 기능이 급격히 무너졌다는 분석입니다. 현재 뉴욕시 하수도 시스템 대부분은 50여 년 전 ‘한 시간에 1.7인치’ 강우 기준으로 설계됐습니다. 당시의 기후는 대륙성 기후 기반이었으나, 지금 뉴욕은 아열대성 기후로 변화했
NYPD, 2028년까지 5천 명 증원
뉴욕시가 치안 강화를 위해 경찰 인력 확대 계획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총 5,000명의 경찰관을 충원해 NYPD 소속 경찰관 수를 최대 약 40,000명 규모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는 인력 충원에 총 3억 1,5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합니다. 애덤스 시장은 “대다수 시민이 거리와 지하철에 더 많은 경찰을 원한다”며 “이번 증원으로 시민들이 체감하는 안전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제시카 티시 NYPD 국장은 “신규 인력이 투입되면 범죄 감소 추세를 더욱 앞당길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NYPD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뉴욕시 범죄는 전년 대비 개선됐습니다. 살인은 17% 감소했고, 강도, 폭행, 주거침입, 차량절도, 주택 및 교통 범죄도 줄었습니다. 뉴욕시는 최근 폭우·치안 문제 등 시민 안전 이슈가 커지는 가운데, 인력 확충으로 상황 개선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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