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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유엔 연설서 이란에 최후통첩… '합의 지연시키면 신속히 궤멸시킬 것'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이란과의 전쟁을 언급하며, 이란이 합의에 나서지 않을 경우 국가를 "궤멸시키겠다"고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이란과의 전쟁 장기화로 글로벌 유가 시장이 요동치고 미 국내 여론이 악화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덴마크와 그린란드 내 미군 주둔 확대 협정을 맺고 주요국 정상들과 연쇄 회담에 돌입했습니다. 보도에 손윤정 기잡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이란전쟁의 정당성을 강조하고 국제사회에 대이란 경제 고립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합의할지, 아니면 이란을 전멸시킬지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면서도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 직후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에 유엔총회장에 있던 이란 대표단은 퇴장했다. 각국 정상들이 참석한 유엔총회 무대에서 한 국가의 '전멸'을 공개적으로 거론한 것 자체가 이례적이라는 지적도 나
유엔총회 여파 NYC 페리 운항 변경…22일부터 7개 선착장 폐쇄
제81차 유엔총회에 따른 보안 조치로 오늘부터 뉴욕시 페리 이용객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NYC 페리에 따르면 오늘(22일) 헌터스 포인트 사우스, 롱아일랜드시티, 루즈벨트 아일랜드, 아스토리아, 이스트 90스트리트, 사운드뷰, 페리 포인트 파크 등 모두 7개 선착장이 폐쇄됩니다. 이에 따라 이스트리버 노선은 헌터스 포인트 사우스에 정차하지 않고 통과합니다. 아스토리아 노선은 피어 11과 이스트 34스트리트 사이에서만 운행하며, 록어웨이-사운드뷰 노선 역시 록어웨이와 이스트 34스트리트 구간으로 단축 운행합니다. 다만 미 해안경비대의 보안 통제가 해제될 경우 일부 선착장의 운항이 다시 시작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보안 상황에 따라 사전 예고가 거의 없이 추가 통제가 시행될 가능성도 있다고 NYC 페리는 밝혔습니다. 유엔총회와 관련한 페리 운항 차질은 오늘 하루에 그치지 않고 이번 주 내내 이어질 전망입니다. 특히 오는 26일 토요일까지 월스트리트
뉴욕·캘리포니아, 트럼프 행정부 상대 소송…해상풍력 사업 취소 제동
뉴욕과 캘리포니아주가 해상풍력 사업권을 연방정부가 다시 사들여 사업을 취소하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계획을 막기 위해 22일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두 주는 연방정부가 풍력 사업을 포기하는 에너지 기업들에 납세자 돈 14억 달러를 지급하는 이번 합의가 불법이며, 전력 공급 확대를 가로막아 소비자들의 전기요금 부담을 키울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뉴욕과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이 트럼프 행정부의 해상풍력 사업 취소 계획을 저지하기 위한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의 롭 본타 법무장관과 뉴욕의 레티샤 제임스 법무장관은 오늘 연방정부가 해상풍력 사업권을 다시 사들여 여러 사업을 취소하려는 합의를 막아달라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6월 시카고에 본사를 둔 에너지 기업 인베너지의 미국 내 해상풍력 사업권을 다시 사들이기로 했습니다. 해당 사업권에는 미 동부와 서부 해안에서 추진되
뉴욕 인근 농장들, 사과 따기 시즌 맞아...뉴욕시에서 45분-2시간 거리 농장 소개
가을이 시작되면서 뉴욕 인근 농장들이 사과 따기 시즌을 맞고 있습니다. 뉴욕시에서 차로 45분에서 두 시간 정도면 갈 수 있는 곳들로, 사과 따기와 함께 호박 따기, 건초 마차, 옥수수 미로 등 다양한 가을 체험도 즐길 수 있습니다. 송지영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욕시에서 차로 45분에서 두 시간 정도면 닿을 수 있는 사과 농장들이 가을 나들이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맨해튼에서 약 한 시간 거리에 있는 콩거스의 닥 데이비스 팜(Dr. Davies Farm)은 5천 그루가 넘는 사과나무와 27가지 품종을 갖추고 있습니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입장료는 1인당 20달러로 반 펙의 사과가 포함됩니다. 주말에는 건초 마차와 호박 따기, 옥수수 미로도 즐길 수 있습니다. 포모나의 오처즈 오브 콘클린(The Orchards of Concklin)은 주말과 콜럼버스 데이에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합니다. 반 펙 봉투가 18
지하철 역 안내 부스 8시간 동안 비워두는 MTA 운영 방침에 제동
직원이 갑작스럽게 결근했다는 이유로 뉴욕시 지하철역의 안내 부스를 하루 8시간 동안 비워두는 MTA의 운영 방침에 대해 법원이 제동을 걸었습니다. 맨해튼 주 법원은 MTA가 관련 절차를 거치기 전까지 이런 방식으로 부스를 비워둘 수 없다고 판결했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뉴욕 카운티 대법원 니컬러스 모인 판사는 지난 18일, 직원이 응급상황이나 갑작스러운 결근으로 근무하지 못할 경우 해당 역의 서비스 부스를 8시간 동안 비워두는 MTA 뉴욕시교통국의 방침을 중단하도록 명령했습니다. 이번 소송은 교통노조 TWU 로컬 100과 장애인 권익단체인 뉴욕 장애인자립센터, CIDNY 등이 지난 3월 MTA를 상대로 제기했습니다. 원고 측은 MTA의 새로운 방침이 뉴욕주 공공기관법을 위반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법원은 이 주장을 받아들였습니다. 모인 판사는 직원이 없는 부스를 8시간 동안 운영하지 않는 것은 사실상 해당 역의 일부 서비스를 폐쇄하는 것에
뉴욕시 소방국 구급차 도착 시간 계속 늘어...인력 부족, 구급차 감소 등 원인
뉴욕시에서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상황에 구급차가 도착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계속 늘고 있습니다. 소방국 EMS의 인력 부족과 구급차 감소 등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데요.특히 심정지나 뇌졸중 같은 중증 응급환자에 대한 평균 출동 시간이 1년 사이 약 2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송지영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시가 최근 발표한 2026 회계연도 시장 관리 보고서에 따르면, FDNY EMS가 생명이 위급한 의료 응급상황에 출동하는 평균 시간은 11분 21초에서 13분 9초로 약 2분 늘었습니다. 2026 회계연도 첫 4개월만 놓고 봐도 구급차의 출동 및 이동 시간은 평균 9분 30초로, 전년도 같은 기간의 8분 48초보다 42초 증가했습니다. 뉴욕시의회 자료는 인력 부족과 출동 가능한 구급차 감소, 응급 신고 증가 등을 원인으로 지적했습니다. FDNY EMS 노조인 로컬 2507은 인력 부족이 출동 시간 증가의 주요 원인이라며, 낮은 임금과 높은
도어대시, 뉴욕 배달 노동자 임금 문제로 1억3천150만 달러 합의
도어대시가 뉴욕시 배달 노동자들의 임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1억3천150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도어대시는 일부 배달 노동자들에게 임금을 적게 지급하거나 늦게 지급한 사실을 인정하며, “우리가 잘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송지영 기잡니다. 도어대시가 뉴욕시 배달 노동자들의 임금 문제를 둘러싼 뉴욕시와의 법적 분쟁을 끝내기 위해 1억3천150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뉴욕시 소비자·근로자보호국, DCWP는 도어대시와 우버이츠의 팁 시스템 변경으로 배달 노동자들이 모두 5억5천만 달러 이상의 팁을 잃었다고 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특히 2023년 12월 시스템이 변경된 뒤 첫 주 평균 팁은 배달 한 건당 3달러66센트에서 93센트로 급감했고, 이후에는 76센트까지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합의와 관련해 도어대시는 별도의 성명을 통해, 일부 배달 노동자들이 임금을 적게 받거나 늦게 받는
시티바이크 타던 15세 소녀 사망…뉴욕시 교통안전 개선 요구 확산
맨해튼 이스트빌리지에서 전기 시티바이크를 타던 15세 소녀가 트럭과 충돌해 숨지면서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교통안전단체는 올해 뉴욕시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어린이가 벌써 1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두 배에 달한다며, 사고가 난 14가와 1번 애비뉴 교차로의 안전 대책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윤정 기잡니다. 지난 18일 밤 맨해튼 이스트빌리지에서 전기 시티바이크를 타다 트럭과 충돌해 숨진 15살 다리아 세르코프를 추모하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세르코프의 친구들과 학교 동급생들은 수업을 마친 뒤 사고 현장에 마련된 추모 공간을 찾아 꽃과 추모 물품을 놓으며 고인을 애도했습니다. 지난 19일 토요일 밤에도 사고 현장에서 추모 행사가 열렸습니다. 랩스쿨 11학년이었던 세르코프는 지난 금요일 밤 9시쯤 친구와 함께 시티바이크를 타고 가던 중 14가에서 1번 애비뉴로 회전하던 트럭과 충돌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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