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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컬 주지사, 규제 전면 재검토 착수…"불필요한 행정절차 없앤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불필요한 규제와 행정절차를 대폭 정비하는 이른바 '규제 리셋'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뉴욕주 역사상 가장 포괄적인 규제 점검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주 정부의 각종 규제와 과태료, 행정 절차를 전면 재검토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이번 조치를 '규제 리셋(Regulatory Reset)'이라고 이름 붙이고, 낡고 불필요한 규제를 정비해 주민들의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점검에는 스탠퍼드대학교가 개발한 인공지능 분석 도구인 **레그랩(RegLab)**이 활용되며, 이를 통해 수천 건의 주 정부 규정이 검토 대상에 올랐습니다. 행정명령에 따라 각 주 정부 기관은 오래됐거나 불필요한 규정은 물론 과도한 과태료와 각종 보고 의무, 위원회와 자문기구 운영 실태까지 전반적으로 점검하게 됩니다. 호컬 주지사는 워싱턴에서는 정부 기능을 축소
뉴욕·뉴저지 혈액 비상사태…O형 헌혈 긴급 호소
뉴욕과 뉴저지를 포함한 트라이스테이트 지역에 혈액 비상사태가 다시 선포됐습니다. 올여름 들어 두 번째로 내려진 조치로, 혈액 보유량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혈액센터가 뉴욕과 뉴저지 등 트라이스테이트 지역에 혈액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긴급 헌혈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이번 혈액 비상사태는 올여름 들어 두 번째로 발령된 것으로, 지역 혈액은행의 혈액 보유량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감소한 데 따른 것입니다. 뉴욕혈액센터는 최근 이어진 폭염과 강한 폭풍, 정전 등으로 헌혈이 크게 줄었고, 전국적으로도 혈액 재고가 부족해 다른 지역의 지원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혈액센터의 안드레아 세파렐리 혈액·검사운영 최고책임자는 예년에도 계절적 어려움은 있었지만, 올해는 극심한 날씨와 일상생활 차질, 전국적인 혈액 부족이 겹치면서 전례 없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습니
설사 유발 기생충 감염 확산…뉴욕서도 394명 감염
심한 설사를 유발하는 기생충 감염증인 사이클로스포라증이 미국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도 올해 들어 감염자가 390명을 넘어서면서 보건당국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보도에 김지원 기자입니다. 설사를 유발하는 기생충 감염병인 **사이클로스포라증(Cyclosporiasis)**이 미국 전역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뉴욕주 보건국에 따르면 지난 5월 이후 뉴욕주에서는 모두 394명의 감염 사례가 확인됐으며, 이 가운데 뉴욕시에서만 273명이 발생했습니다. 사이클로스포라증은 **사이클로스포라(Cyclospora)**라는 기생충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할 경우 감염되며, 심한 설사와 복통, 메스꺼움, 피로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한편 감염은 뉴욕을 넘어 중서부 지역에서도 급속히 확산하고 있습니다. 미시간주에서는 지난 6월 22일 이후 감염자가 992명으로 급증했으며, 오하이오주에서도 최근 수주 동안 700건 이상이 보고
올가을부터 학생용 OMNY 카드 스마트폰으로 이용 가능
뉴욕시가 학생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학생용 OMNY 카드를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를 처음 도입합니다. 종이 카드 고장과 재발급 지연으로 불편을 겪어온 학생들의 이동권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지영 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시 교육국이 올가을부터 학생용 OMNY 카드를 스마트폰으로 이용하는 디지털 시범사업을 시작합니다. 시범사업은 공립학교와 차터스쿨, 사립학교 등 모두 7개 학교에서 실시되며, 교육국은 학교별 준비 상황을 고려해 대상 학교를 최종 확정할 예정입니다. 스마트폰이 없는 학생들은 지금처럼 실물 OMNY 카드를 계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시범사업은 학생용 메트로카드를 OMNY 카드로 전면 교체한 이후 잇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됩니다. 그동안 종이 형태의 학생용 OMNY 카드가 예고 없이 작동을 멈추거나 훼손되는 사례가 잇따랐고, 새 카드를 받기까지 몇 주에서 길게는 몇 달씩 걸렸다
플러싱 메도우 코로나 파크 부족한 투자로 몸살...기반시설 개선 시급
퀸즈의 대표 명소인 플러싱 메도우-코로나 파크가 수년간 이어진 예산 부족으로 시설 노후화와 침수 문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공원의 상징인 유니스피어 분수도 3년 넘게 멈춰 서면서 대대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지영 기자입니다. 1964년 세계박람회를 위해 조성된 이후 퀸즈의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플러싱 메도우-코로나 파크가 오랜 기간 부족했던 투자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공원의 상징인 대형 지구본 조형물 유니스피어는 현재 분수 시설이 멈춘 상태입니다. 뉴욕시 공원국에 따르면 유니스피어 분수는 지하 전기 설비가 침수 피해를 입으면서 3년 넘게 작동하지 않고 있습니다. 복구를 위해서는 전기 설비 이전과 배관 정비 등 대규모 공사가 필요하지만, 올해 공원 예산에는 별도 복구 비용이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역 관계자들은 유니스피어뿐 아니라 공원 전체의 기반시설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합니다. 897에이커 규모
뉴욕주 식품 안전 개혁 법안 추진...영유아 식품 검사, 유해 화할물질 공개 등
뉴욕주 의회가 식품 안전성과 소비자 알 권리를 강화하기 위한 대규모 개혁 법안 처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유해 화학물질 공개부터 영유아 식품 검사, 식당 메뉴 나트륨 경고까지 포함된 5개 법안에 대해 캐시 호컬 주지사의 서명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송지영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욕주 의원들과 식품 안전 단체들이 캐시 호컬 주지사에게 식품 안전 개혁 법안 패키지에 서명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이 법안들은 식품에 포함된 화학물질 공개와 영유아 식품 안전 검사, 음식 정보 표시 강화 등 소비자의 알 권리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지지자들은 연방 차원의 식품 관리가 약화되고 있다며, 뉴욕주가 주민 보호를 위해 직접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브라이언 캐버노 주 상원의원은 연방정부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뉴욕주가 식품 안전 기준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패키지는 모두 5개 법안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먼저
내년부터 뉴저지주 공무원 공공기관 직원들 건강보험료 큰 폭 상승
내년부터 뉴저지주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들의 건강보험료가 또다시 큰 폭으로 오를 전망입니다. 처방약과 전문 진료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보험료가 평균 13%에서 22%까지 인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뉴저지주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들의 건강보험료가 내년부터 또다시 큰 폭으로 인상될 전망입니다. 뉴저지주 건강보험위원회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주정부 직원과 퇴직자의 건강보험료는 평균 13.3%, 지방정부와 카운티 공공기관 직원은 평균 22% 인상될 예정입니다. 이번 인상 대상은 주정부와 지방정부 공무원, 퇴직자 등 약 40만 명에 달합니다. 보험료 인상 폭은 가입자의 신분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현직 주정부 직원은 평균 15.1%, 조기 퇴직자는 17.6% 인상되는 반면, 메디케어 가입자의 인상률은 1% 미만으로 예상됐습니다. 지방정부와 카운티 직원은 현직 근로자가 평균 17.3%, 조기 퇴직자는 36.5%로 가장 큰 폭의 인상률
연방법원,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 뉴욕주 도박 규제 피할 수 없다 판결
뉴욕에서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의 스포츠 베팅 영업을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주 정부가 승기를 잡았습니다. 연방법원이 칼시의 손을 들어주지 않으면서, 규제 사각지대에 있던 예측시장 서비스에 대한 논쟁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맨해튼 연방법원이 예측시장 플랫폼 업체 칼시(Kalshi)가 뉴욕주의 도박 규제를 피할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애널리사 토레스 연방 판사는 칼시가 뉴욕주 허가 없이 스포츠 베팅을 제공하고 있다며, 회사 측이 제기한 소송에서 주 정부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칼시는 스포츠 경기 결과 등에 돈을 걸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가 일반적인 도박이 아니라 ‘이벤트 계약’이라며, 연방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관할이라고 주장해 왔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스포츠 도박 규제 권한은 각 주에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앞서 뉴욕주 게임위원회는 지난해 가을 칼시가 불법 도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영업 중단을 요구하는 서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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