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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정부 내부 감사 체계 취약성 드러나...연례 반부패 보고서 공개
뉴욕시 정부의 부패 방지와 내부 관리 시스템에 허점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시 부패 감시 기관은 일부 시 기관에서 내부 감사 인력과 계획이 부족해 예산 낭비나 부정 위험을 키울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송지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욕시 부패 감시 기관인 감사국, DOI가 공개한 연례 반부패 보고서에서 시 정부 내부 감사 체계의 취약성이 드러났습니다. DOI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시 산하 기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한 50개 기관 가운데 약 30%는 내부 감사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17개 기관은 필요한 감사 인력보다 실제 근무 인력이 부족하다고 답했고, 16개 기관은 감사 인력 채용과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특히 절반에 해당하는 기관들은 정기적인 내부 감사 계획을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부 감사는 각 기관의 계약과 예산 집행, 운영 과정에서 문제가
뉴욕시 버스전용 차로 단속 확대
뉴욕시 MTA가 버스 전용차로 단속을 한층 강화합니다. 오늘(10일)부터 퀸즈와 맨해튼 일부 노선에서 버스에 장착된 카메라를 이용한 과태료 부과가 시작됐는데요. MTA는 버스 운행 속도가 크게 빨라지고 교통사고도 줄어드는 효과가 확인됐다며 단속 대상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뉴욕시 MTA가 버스 전용차로 불법 이용 차량에 대한 카메라 단속을 확대합니다. 10일 금요일부터 퀸즈의 Q10과 Q80 노선, 맨해튼의 M7 노선에서 자동 카메라 단속이 시작됐습니다. 단속 대상은 버스 전용차로에 이중 주차하거나 버스 정류장을 막는 행위, 또는 전용차로에 장시간 정차하는 차량입니다. 버스에 설치된 카메라가 위반 차량을 촬영하면, 해당 영상은 뉴욕시 교통국, DOT로 전달돼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벌금은 첫 위반 시 50달러이며, 반복 위반할 경우 최대 250달러까지 올라갑니다. 이번 조치는 지난 2024년 시작된 자동 카메라 단
퀸즈, 올 2분기 뉴욕시 압류 신청 최다…세인트앨번스·자메이카 집중
뉴욕시에서 주택 압류 절차가 다시 늘어나는 가운데, 퀸즈가 올해 2분기 가장 많은 압류 신청이 접수된 지역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세인트앨번스와 자메이카 등 퀸즈 남동부 지역에 압류가 집중되면서 지역 부동산 시장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부동산 정보업체 프로퍼티샤크(PropertyShark)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퀸즈는 뉴욕시 5개 보로 가운데 포클로저, 즉 주택 압류 절차가 가장 활발했던 지역으로 조사됐습니다. 퀸즈의 신규 포클로저 신청은 지난해 같은 기간 128건에서 올해 140건으로 9% 증가해 뉴욕시에서 가장 많은 건수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증가율은 브롱스의 91%, 스태튼아일랜드의 13%보다는 낮았습니다. 포클로저의 전 단계인 압류 소송, 즉 리스 펜던스(Lis Pendens) 접수도 크게 늘었습니다. 퀸즈에서는 지난해 527건에서 올해 617건으로 17% 증가했으며, 브루클린의 644건에 이어
제2 월드트레이드센터 마지막 타워 착공…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본사 들어선다
뉴욕 로어맨해튼 월드트레이드센터 부지의 마지막 오피스 타워인 '2 월드트레이드센터'가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새 건물에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본사가 입주하며, 뉴욕시는 수천 개의 일자리와 대규모 경제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9·11 테러 이후 재건 사업이 이어져 온 뉴욕 월드트레이드센터 단지의 마지막 상업용 오피스 빌딩이 마침내 첫 삽을 떴습니다. 뉴욕시는 현지시간 9일 로어맨해튼에서 '2 월드트레이드센터'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2 월드트레이드센터는 월드트레이드센터 단지에 들어서는 마지막 상업용 업무시설로, 완공되면 글로벌 금융기업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새 본사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착공식에서 이번 사업이 3천200개 이상의 건설 일자리를 창출하고, 약 60억 달러 규모의 경제효과를 뉴욕시에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건물은 오는 2031년 완공될 예정입니다. 맘다니 시장
레지오넬라균 검출 건물 명단 공개…어퍼이스트사이드 집단감염 조사 확대
맨해튼 어퍼이스트사이드에서 집단 발생한 레지오넬라병과 관련해 뉴욕시가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된 건물 명단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환자는 46명으로 늘었고, 보건당국은 냉각탑을 중심으로 감염원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맨해튼 어퍼이스트사이드에서 발생한 레지오넬라병 집단 감염과 관련해 뉴욕시 보건당국이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된 건물 주소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보건당국은 지난 2일부터 감염 의심 지역 내 약 150개 건물의 냉각탑을 검사했으며, 이 가운데 20여 개 건물에서 레지오넬라균 유전자, 즉 PCR 검사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건물들에는 즉각 냉각탑을 비우고 세척·소독하라는 행정명령이 내려졌습니다. 현재까지 레지오넬라병 확진자는 모두 46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22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냉각탑에서 분사되는 물안개를 통해 레지오넬라균이 퍼졌을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뉴욕시 공립학교 AI 교육정책 재검토…교육용 소프트웨어 구매 일시 중단
뉴욕시 공립학교가 인공지능, AI 활용 정책을 전면 재검토하면서 새로운 교육용 소프트웨어 구매를 일시 중단했습니다. 학생들의 학습 능력과 개인정보 보호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교육청은 올여름 새로운 AI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시 교육청이 모든 공립학교 교장들에게 새로운 교육용 기술 소프트웨어 구매를 당분간 중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카마르 새뮤얼스 교육감은 이번 주 각 학교에 보낸 이메일에서 새로운 AI 정책과 학교 내 디지털 기기 사용 지침을 올여름 발표할 예정이라며, 그때까지 신규 교육용 프로그램 도입을 보류하라고 밝혔습니다. 새뮤얼스 교육감은 학생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것은 중요하지만, 동시에 안전하고 발달 단계에 맞는 교육 환경과 충분한 투명성, 감독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뉴욕시 교육청이 지난 3월 발표한 AI 활용 초
센트럴파크 마차 운행 논란…10명 중 7명 "퇴출 찬성"
센트럴파크 마차 사고로 18세 관광객이 숨진 사고 이후, 비영리단체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뉴욕 시민 10명 가운데 약 7명이 마차 운행을 중단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오는 15일 뉴욕시의회가 마차 운행 금지 법안을 다시 심의할 예정인 가운데, 업계는 생계와 말의 복지를 이유로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센트럴파크를 관리하는 비영리단체 센트럴파크 컨서번시가 의뢰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68%가 뉴욕시의 마차 운행을 금지하는 데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대는 20%, 의견을 정하지 못한 응답은 12%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약 8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응답자 대부분은 지난 5월 발생한 마차 사고를 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센트럴파크 인근에서 마차가 갑자기 통제력을 잃고 질주하면서 18살 인도인 관광객 로만치 마하잔이 숨졌고, 이 사고는 마차 운행을 둘러싼 논란에 다시 불을 붙였습
뉴욕시 공무원 시험 응시료 면제 확대…고교생·첫 응시자 대상
뉴욕시가 공무원 채용시험 응시료 면제 대상을 대폭 확대했습니다. 앞으로 뉴욕시 고등학생과 공무원 시험에 처음 응시하는 시민은 응시료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뉴욕시가 공무원 채용시험 응시료를 뉴욕시 고등학생과 첫 응시자에게 전면 면제하기로 했습니다. 조란 맘다니 시장과 유메 기타세이 뉴욕시 행정서비스국 국장은 9일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뉴욕시 공무원의 약 80%는 공무원 채용시험 합격이 필수인 만큼, 이번 조치가 더 많은 시민들에게 공직 진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맘다니 시장은 뉴욕을 가장 잘 변화시킬 수 있는 사람은 교실에서 배우는 학생들과 거리에서 살아가는 시민들이라며, 시험 응시료를 없애 더 많은 뉴요커들이 자신이 사랑하는 도시를 위해 일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존에도 재향군인과 실업자, 공공지원 수급자는 응시료를 면제받을 수 있었지만, 이번 조치로 대상이 더욱 확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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