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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어린이 교통사고 50명…‘데이라이팅’ 의무화 요구 확산
뉴욕시에서 2022년 이후 교통사고로 숨진 어린이가 50명에 달하는 가운데,한인 줄리원 시의원을 포함한 뉴욕시 정치인들과 교통안전 단체들이 교차로 구조 개선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차 공간을 줄여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하는 이른바 ‘데이라이팅(daylighting)’을 의무화하는 법안이 시의회에서 논의 중인데요. 그러나 시 정부는 교통사고가 오히려 늘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어 논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12일(미 동부시간) 뉴욕시청 앞 계단에는 50켤레의 신발이 놓였습니다. 2022년 이후 교통사고로 숨진 어린이 50명을 상징하는 이 신발 앞에서 시의원들과 교통안전 단체들은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과 시 교통국이 교차로 안전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이 요구하는 핵심은 ‘데이라이팅’입니다. 횡단보도 인근 20피트, 약 6미터 내 주차 공간을 비워 운전자의 시야를 넓히는 방식으로, 관련 법안은 매
43일 만에 끝난 셧다운…하원 예산안 통과로 연방정부 재가동
43일 동안 이어진 미 역사상 최장기 셧다운 사태가 마침내 막을 내렸습니다. 어젯밤 하원이 222대 209로 예산안을 통과시키고,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함에 따라 10월 초부터 중단됐던 정부 기능이 정상화될 전망입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하원은 12일 표결을 통해 연방정부 예산안을 찬성 222표, 반대 209표로 가결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임시예산안에 서명함에 따라 43일간 중단됐던 연방 정부 셧다운이 공식 종료했습니다. 이번 법안은 2025 회계연도 예산을 내년 1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연장해 정부 운영이 계속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10월 1일 셧다운 개시 이후 해고된 연방 공무원 복귀와 함께, 무급 근무자와 강제 휴직자에게 소급 임금(back pay)을 지급하도록 규정했습니다. 법안은 농무부(USDA), 식품의약국(FDA), 재향군인부와 군 시설, 그리고 의회 사무
호컬 주지사·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 할렘 ‘전미도시연맹’ 신사옥 개관식 참석
뉴욕의 대표적 시민권 단체인 전미도시연맹(National Urban League)이 10년 넘는 준비 끝에 할렘에 새 본부를 열었습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와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이 나란히 참석해 인종 평등과 지역 재생의 상징적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손윤정 기잡니다. 뉴욕 맨해튼 할렘에서 열린 전미도시연맹 개관식에 캐시 호컬 주지사와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을 비롯해, 커스틴 질리브랜드 상원의원, 뉴욕시 공익옹호관 주마니 윌리엄스, 그리고 데이비드 패터슨 전 뉴욕주지사 등 다수의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새로 문을 연 ‘어번 리그 엠파워먼트 센터(Urban League Empowerment Center)’는 총 4억1,400만 제곱피트 규모의 복합건물로, 총 2억4,200만 달러가 투입되었습니다. 이 건물은 전미도시연맹의 본부와 함께 지역 비영리단체 사무공간, 저렴한 임대주택, 그리고 내년 여름 개관 예정인 시민권 박물관을 포
트럼프 행정부, 맘다니 시장 당선 후 뉴욕시 연방 지원금 ‘재검토’ 착수
조흐란 맘다니가 뉴욕시장에 당선된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보좌진들이 뉴욕시에 제공되는 연방 지원금의 중단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기간 내내 맘다니를 ‘공산주의자’라 비판하며 대립각을 세운 만큼, 정치적 보복 조치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뉴욕시장 선거에서 조흐란 맘다니가 당선되자 뉴욕시에 대한 연방 지원금 재검토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악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를 기다리며 뉴욕시로 흘러가는 연방 자금을 검토 중”이라며 “일부 프로그램의 지원이 보류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분야의 예산이 삭감될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기간 동안 맘다니를 “뉴욕 경제를 망칠 위험한 사회주의자”라고 비난하며, 유권자들에게 대안 후보인 앤드루 쿠오모 전 주지사를 지지할 것을 촉구했
뉴욕 지하철 G선, 터널 구간에서도 5G 통화 가능해진다
브루클린과 퀸즈를 오가는 G노선 지하철 이용객들은 이제 터널 속에서도 끊김 없는 통화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MTA와 이동통신사 AT&T가 5G 네트워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가동하면서, 뉴욕 지하철 통신 환경이 한층 개선되고 있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시 교통공사 MTA는 AT&T와 통신 인프라 기업 볼딘 네트웍스(Boldyn Networks)가 협력해 지하철 G노선 터널 구간에 5G 서비스를 개통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확장 구간은 퀸즈의 코트 스퀘어역에서 브루클린의 베드퍼드–노스트랜드 애비뉴역 사이로, G선 전 구간 중 처음으로 고속 무선 통신이 가능해졌습니다. AT&T 동부 지역 대표 존 엠라(John Emra)는 “MTA와의 협력 덕분에 뉴요커들이 매일 이용하는 대중교통에서도 신뢰할 수 있 는 5G 서비스를 누리게 됐다”며 “G선은 뉴욕시 지하철 노선 중 최초로 AT&T의 5G 서비스를 전면 도입한 노선”이라고 밝혔습니
셧다운 43일째…하원, 오늘 밤 표결로 ‘최장 셧다운’ 종료 전망
연방 의회가 43일째 이어진 연방정부 셧다운을 끝내기 위한 마지막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하원은 오늘 저녁 7시경 정부 자금 패키지 법안에 대한 최종 표결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공화당 지도부는 표결 결과에 낙관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마이크 존슨(Mike Johnson) 하원의장은 “표결 결과에 매우 긍정적”이라며 “법안이 통과되면 대통령 서명 즉시 셧다운이 종료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하원 회의는 9월 19일 이후 처음으로 재개된 것으로, 상원은 이미 지난 월요일 예산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상원에서 8명의 민주당 의원이 공화당과 함께 찬성표를 던지며 초당적 합의가 이뤄졌습니다. 법안은 대부분의 연방 기관 예산을 내년 1월 30일까지 임시 연장하고, 일부 부처에 대해서는 1년치 전액 예산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6주 넘게 중단됐던 연방정부의 행정 기능이 재개될 전망입니다. 이번 합의는 SNAP 식품보조금과 같은 주요 복지 프로그램의
아담스 시장이 거부한 네 건의 법안에 대해 시의회 재의결 예정
뉴욕시의회가 에릭 애덤스 시장의 거부권을 뒤집을 전망입니다. 시장 임기 말에 불거진 이번 대립은, 비영리단체 지원과 임금 형평성, 주거비 지원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정책을 둘러싼 갈등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지난주 금요일,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이 시의회가 통과시킨 네 건의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하지만 시의회는 곧 재의결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시장이 막은 법안들은 모두 시민 생활과 복지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조례들입니다. 먼저, 첫 번째 법안은 비영리단체의 계약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계약서비스국’ 신설안입니다. 이 법안은 행정 절차를 단순화해 단체들이 제때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입니다. 두 번째와 세 번째는 임금 형평성과 관련된 법안으로 뉴욕 내 대기업들이 직원의 인종, 성별, 임금 수준 등의 데이터를 매년 공개하도록 의무화했습니다. 이는 흑인과 라틴계, 여성 근로자들의 임금 격차
내일부터 버스 전용차로 단속 카메라 추가 설치
뉴욕시가 버스 전용차로 단속을 한층 강화합니다. 버스 차선을 막거나 불법 주정차한 차량을 자동으로 단속하는 카메라가 내일(13일)부터 퀸즈와 브롱스의 4개 노선에 추가로 설치됩니다. 버스 속도 개선과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한 조치입니다. 송지영기자가 전해드립니다. MTA가 내일(13일)부터 퀸즈 Q6번, 브롱스 Bx20, Bx3, Bx7 노선에 자동 카메라 단속 시스템 ACE를 새로 도입합니다. 이 카메라는 버스 차로를 막거나 버스 정류장을 가로막는 차량, 또는 이중주차 차량을 자동으로 포착해 과태료를 부과합니다. 첫 위반 시 50달러, 반복 위반 시에는 최대 250달러까지 벌금이 올라갑니다. 이번 조치로 카메라 단속이 적용되는 노선은 총 47개, 카메라가 달린 버스는 1,400대를 넘어섰습니다. 이 버스들을 매일 84만 명의 승객을 태우며 뉴욕 전역 545마일, 약 877킬로미터 구간을 운행하고 있습니다. MTA는 이 시스템이 단순한 단속이 아니라
메가밀리언 잭팟 9억6천5백만 달러로 상승…역대 8번째 규모
메가밀리언 복권 추첨에서 또다시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당첨금이 9억6천5백만 달러로 불어났습니다. 이번 추첨은 지난 6월 이후 39회 연속 무당첨으로, 사상 최장 기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제(11일) 추첨의 당첨 번호는 13, 40, 42, 46, 10, 그리고 메가볼은 1번이었지만, 일치한 복권은 없었습니다. 이에 따라 메가밀리언 잭팟은 역대 8번째로 큰 규모로 커졌으며, 다음 추첨은 오는 14일 금요일 밤 11시에 진행됩니다. 일 시불로 당첨금을 받을 경우 약 4억4천5백만 달러를 손에 쥘 수 있습니다. 메가밀리언 복권은 워싱턴 D.C.와 미령 버진아일랜드를 포함한 45개 주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당첨 확률은 약 2억9천만 분의 1에 불과합니다.
퀸즈 주민들, 시 소유지 나무 불법 벌목 논란…“해안 조망 위해 무단 훼손”
퀸즈 칼리지포인트 지역에서 일부 주민들이 더 나은 해안 조망을 위해 시 소유지의 나무를 불법으로 베어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뉴욕시 공원국은 불법 벌목 행위에 대해 최대 1만5천 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며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퀸즈 파월스코브공원. 해안을 따라 이어진 산책로에는 원래 울창한 숲이 형성돼 있었지만, 최근 들어 곳곳에 시야가 탁 트인 공터가 생겼습니다. 일부 주민들이 해안 조망을 가로막는 나무를 불법으로 베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역 환경단체 ‘코스털 프리저베이션 네트워크’의 캐스린 세르비노 대표는 “이 지역은 본래 숲이 무성했지만, 최근 들어 나무가 잘려나가면서 황량한 구간이 늘고 있다”며 “직접 톱과 사다리를 들고 가지를 자르는 사람을 목격했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을 찾은 NBC 뉴욕 취재진은 절단된 나무 그루터기와 함께 시 소유지와 개인 주택 부지를 구분하는 펜스, 그리고 일부 구간에
맨해튼 시의원들 “예술인 위한 주택 공급 확대해야” 새 법안 발의
뉴욕시의회가 예술인들을 위해 보다 저렴한 맞춤형 주택공급 확대법안을 추진합니다. 최근 급등한 임대료로 인해 예술가들이 뉴욕을 떠나는 현상이 심화되자, 시의원들이 ‘문화 수도’로서의 뉴욕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선 겁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맨해튼 지역구를 둔 키스 파워스와 에릭 보처 뉴욕시의원이 12일, 예술인 전용 어포더블 하우징, 즉 보다 저렴한 주택 개발을 쉽게 만드는 새 조례안을 발의합니다. 이번 법안은 예술계 종사자들을 위한 주택 공급이 사실상 막혀 있던 현행 인권법 해석을 수정해, 직업군별 주거지 조성이 가능하도록 명확히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파워스 의원은 “뉴욕의 활기찬 예술 공동체는 도시의 생명력 그 자체”라며 “예술가들이 자신의 일터 근처에서 살 수 없게 되는 현실을 더는 방치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 이스트빌리지에서 음악공연장을 다니던 시절을 회상하며, “당시엔 예술가들이 같은 지역에 살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 인수팀 채용 지원자 5만 명 돌파
뉴욕시의 차기 시장으로 당선된 조흐란 맘다니 당선인이 출범을 준비 중인 인수팀의 채용을 위해 개설한 온라인 이력서 접수 포털에, 불과 일주일도 안 돼 5만 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습니다.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채용은 계속 진행 중입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이 지난주 개설한 인수팀 채용 이력서 접수 포털에 현재까지 5만 명 이상의 뉴욕 시민이 지원서를 제출했습니다. 맘다니 당선인 측은 경력직 정책 전문가부터 신입 지원자까지 다양한 경력층의 참여를 환영한다며, 포털은 계속 열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맘다니 당선인은 성명을 통해 “이처럼 압도적인 지원은 ‘정부가 일하는 시민의 편에 설 수 있다’는 믿음을 보여준다”며, “이번 인수 과정은 새로운 정치 변화를 향한 시민들의 기대를 반영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수팀은 예술과 문화, 기후, 형사사법, 경제개발, 보건, 주거, 이민자 정의, 공공안전, 교통, 청년 및 교육
대법원, SNAP 전액 지급 중단 명령 연장받은편지함
연방대법원이 식품보조 프로그램(SNAP) 전액 지급을 또다시 중단시켰습니다. 정부 셧다운이 곧 종료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지만, 뉴욕주 내 약 300만 명의 저소득층 가정이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식비 불안은 지속될 전망입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연방대법원이 SNAP(보충영양지원프로그램) 전액 지급을 중단한 기존 명령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일부 주에서는 여전히 수혜자들이 지원금을 받지 못한 채 불확실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명령의 효력은 목요일 자정 직전까지 유지됩니다. 현재 SNAP은 주(州)별로 지급 상황이 크게 다릅니다. 코네티컷 등 일부 주에서는 11월분 전액이 지급된 반면, 다른 주에서는 전혀 지급되지 않았으며, 일부 주는 65% 수준의 부분 지급만 진행한 상태입니다. 이는 셧다운으로 인해 농무부(USDA)가 자금 배분을 중단한 데 따른 혼란의 결과입니다.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법무장관은 “이번 판결은 이미 생
뉴저지 트랜짓, 내년 1월부터 ‘사진 부착형 할인 교통카드’만 인정
내년부터 뉴저지 트랜짓의 할인 요금 프로그램을 이용하려면 사진이 부착된 새로운 할인 카드를 이용해야 합니다. 기존의 사진이 없는 카드로는 더 이상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으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뉴저지 트랜짓이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 할인 요금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에게 사진이 부착된 할인 ID 카드 사용을 의무화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존의 사진이 없는 구형 할인 카드를 사용 중인 이용객은 연말 이전에 반드시 새로운 사진 부착형 ID로 교체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내년부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새 ID 카드는 무료로 발급되며, 유효기간은 4년입니다. 발급 시에는 최근 사진을 반드시 제출해야 합니다. 할인 요금 프로그램은 62세 이상 노인, 장애인, 그리고 현역 군인 및 군 예비역을 대상으로 제공됩니다. 신규 카드 신청은 온라인 또는 우편 으로 가능합니다. 우편 신청은 신청서를 출력해
뉴욕시, 계절직 모집…학위 없이도 지원 가능
뉴욕시가 본격적인 연말연시를 앞두고 각 기관과 민간기업에서 계절직 근로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별도의 학위가 없어도 지원할 수 있는 일자리들이 다수 포함돼 있어 구직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뉴욕시 교통국이 내년 3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근무할 ‘도로보수 보조원’(assistant highway repairer)을 모집합니다. 주요 업무는 도로 청소와 낙엽 정리, 포트홀 보수, 도로 위 잔해물 제거 등으로, 시간당 임금은 26달러 42센트에서 34달러 14센트 사이입니다. 계약 종료 후에는 정규직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민간기업들도 연말 쇼핑시즌을 맞아 단기 인력을 대거 충원하고 있습니다. 대형 유통업체 타깃(Target)은 계산원과 진열 직원, 고객 안내 요원 등 다양한 직종의 ‘홀리데이 헬퍼’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직원 할인 혜택도 제공되며, 일반 상품 10%, 식품과 건강 관련 제품은 20%까지 할인받을 수
맘다니, 브롱스서 참전용사들과 식사
뉴욕시장 당선인 조흐란 맘다니가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브롱스에서 참전용사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퍼레이드 대신 현장을 택한 그의 행보에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은 11일(현지시간) 브롱스의 한 커뮤니티센터를 찾아 참전용사들과 함께 식탁에 앉았습니다. 맘다니 당선인은 “오늘은 무엇보다 참전용사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싶었다”며 “이 나라를 위해 모든 것을 바쳤지만 종종 이 도시와 국가로부터 잊혀진 이들의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뉴욕의 차기 시장으로서 가장 어려운 이웃들을 우선 챙기고 싶었다”며 “베테랑스 데이에 따뜻한 식사를 함께 나누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상징적 행동’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맘다니 당선인은 이날 맨해튼 5번가에서 열린 베테랑스 데이 퍼레이드에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뉴욕시장들은 50년 넘게 전통적으로 퍼레이드에
뉴욕시 코드 블루 발령
뉴욕 지역에 매서운 한파가 불어 닥치며 시 당국이 내일 오전 8시까지 코드 블루를 발령했습니다. 코드 블루는 기온이 화씨 32도 섭씨 0도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되며, 일반적으로 오후 4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까지 발효됩니다. 코드블루가 발령되면 뉴욕시 노숙자 지원팀이 거리나 지하철에 있는 사람들을 찾아가 홈리스 서비스국 산하의 쉼터나 드랍인 센터로 이동하도록 권유합니다. 이 때는 일반적인 등록 절차 없이도 누구나 쉼터에 머물 수 있습니다. 추운 날씨 속에서 노숙자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발견했다면, 311번으로 전화해 신고하면 시 지원팀이 해당 위치로 파견됩니다.
뉴욕시 재향군인회, 회원 감소·재정난 속 ‘존립 위기’ 직면
오늘(어제) 베테랑스 데이를 맞았지만, 뉴욕시 곳곳의 재향군인회 지부들은 문을 닫을 위기에 처했습니다. 특히 퀸즈 지역에서는 운영비를 감당하지 못해 문을 닫는 지부가 늘고 있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고령화와 신세대 회원 부족, 재정난이 겹치면서 뉴욕지역 재향군인회 지부가 존폐 위기에 처했습니다. 퀸즈 지역의 여러 재향군인회 지부 지휘관들은 운영비 부담과 회원 감소로 문을 닫을 위기에 놓여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뉴욕시 전역에는 31개의 재향군인회 지부가 남아 있으며, 이 중 17곳이 퀸즈에 있습니다. 이는 10년 전보다 10곳 이상 줄어든 수치입니다. 뉴욕시 재향군인회 지부들은 주로 회비, 공간 임대료, 기부금, 그리고 소규모 모금 행사에 의존해 운영됩니다. 하지만 많은 지부들은 시정부 보조금 제도에 접근조차 어려운 실정입니다. 뉴욕시의 2025회계연도 시의회 예산에는 약 330만 달러가 베테랑 지원 프로그램에 배정됐지만, 실
서폭카운티, 불법 구금된 이민자 674명에 1억1200만 달러 배상 판결
롱아일랜드 서퍽카운티가 연방 법원으로부터 이민자 600여 명을 불법 구금한 혐의로 1억1200만 달러를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습니다. 이민자들의 헌법상 ‘적법 절차권’을 침해했다는 것이 법원의 판단입니다. 자세한 내용 손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연방 법원은 서퍽카운티와 서퍽카운티 셰리프국이 2017년 이민자 674명을 불법 구금한 책임이 있다고 판결했습니다. 이들은 보석금을 납부하거나 사건이 종결된 뒤에도 구치소에 계속 구금돼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따라 피해자들에게 총 1억1200만 달러가 배상됩니다. 소송을 제기한 원고 측 변호인단은 이민자 권리 옹호 단체인 라티노저스티스(PRLDEF) 소속으로, 부총법률고문 호세 페레스(José Pérez)는 “이번 판결은 오랜 시간 미뤄졌던 정의와 책임을 바로 세운 결정”이라며 “배심원단은 서퍽카운티의 조치가 수정 헌법 제14조가 보장하는 ‘적법 절차권(due process rights)’을 짓밟
뉴욕 바(Bar) 업계 ‘영업배상책임보험료’ 폭등…“이젠 장사 접을 판”
뉴욕시에서 바(Bar)와 클럽등을 운영하는 업주들이 최근 ‘영업배상책임보험료’ 폭등으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습니다. 팬데믹 이후 꾸준히 오르던 보험료가 올해 들어 급등하면서, 일부 업주는 “월세보다 보험료가 더 비싸다”며 업소 운영을 포기하는 사례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전합니다. 브루클린 부시윅의 음악공연장 겸 바인 ‘아워 위키드 레이디’(Our Wicked Lady). 지역 예술가들의 무대이자 10년째 성업 중이던 이곳은 지난 7월 결국 문을 닫았습니다. 공동대표 키스 해밀턴은 “영업배상책임보험료가 팬데믹 전 월 2천 달러 수준이었는데, 최근엔 4천 달러까지 올랐다”며 “렌트보다 부담이 커 더는 버틸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영업배상책임보험은 바나 레스토랑이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보험으로, 손님이 다치거나 재산 피해가 발생했을 때 법적 책임을 대신 보상해주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보험사가 영업 형태나 매출 규모와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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