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정부 셧다운에 SNAP 중단 위기…브롱스 학교, 학생 400명 굶주림 막기 긴급 모금
연방정부 셧다운이 장기화되며 다음 달부터 SNAP 식품 지원이 중단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브롱스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학생 400명 이상이 생계에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수 있다며 급히 기부금 모금에 나섰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브롱스 멜로즈 지역의 University Prep Charter High School은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인해 SNAP 식품지원이 11월 1일부터 중단될 위기에 놓이자, 학생들의 굶주림을 막기 위해 긴급 대응에 나섰습니다. 현재 이 학교 재학생 480명 중 85%가량 되는 400명 이상의 학생들이 매달 SNAP을 통해 식료품을 지원받고 있는데, 벌써 몇몇 가정에서는 지원이 끊겼을 때를 대비해 학교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학교는 가족들에게 식료품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프트 카드를 제공하기 위해 GoFundMe 모금 활동을 시작했으며, 개설 하루 만에 약 6,000달러 이상의 후원이 모였습니다.
뉴욕 할로윈 퍼레이드, 52년 전통 이어간다…29일 금요일 저녁 도심 전면 통제
세계 최대 규모의 할로윈 축제, 뉴욕의 빌리지 할로윈 퍼레이드가 올해도 돌아옵니다. 오는 금요일 저녁 맨해튼 6애비뉴 일대에서는 수십만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진이 열릴 예정인데요. 퍼레이드 구간과 시간대별 교통 통제, 지하철 운행 변경사항 등을 김지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올해로 52번째를 맞는 뉴욕시 빌리지 할로윈 퍼레이드가 10월 31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시작됩니다. 퍼레이드는 캐널스트리트와 6애비뉴 교차점에서 출발해 15스트리트까지 직선으로 이어지며, 밤 11시경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주최 측은 올해 퍼레이드의 주제를 ‘팟럭(potluck)’, 즉 ‘함께 나누는 잔치상’으로 정했습니다. 웹사이트에는 “위로의 음식부터 이국적인 요리까지, 모두가 함께하는 시각과 영혼의 향연을 펼치겠다”고 소개했습니다. 퍼레이드에는 전통의 대형 인형 퍼레이드와 함께 각국의 음악과 춤, 거리 예술이 어우러집니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코스튬을 착용한 채 오후
NY·NJ 강풍·폭우 동반한 가을 폭풍 북상…목·금 출근길 혼잡 우려
뉴욕과 뉴저지 등 트라이스테이트 지역에 폭우와 강풍을 동반한 가을 폭풍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내일 목요일부터 출퇴근길에 큰 불편이 예상되는 가운데, 일시적 침수와 돌풍 위험도 제기됐습니다. 국립기상청은 지역에 따라 돌발 홍수 위험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비는 오늘 오후부터 산발적으로 내리기 시작해 내일 아침 출근길 빗줄기가 강해지며 본적격인 영향을 미치겠습니다. 내일 오후와 저녁 무렵에는 천둥번개와 함께 시속 30-40마일에 달하는 돌풍과 일부 저지대는 국지적 침수 우려도 있어 퇴근길 교통 혼잡이 예상됩니다. 금요일인 모레 새벽 무렵부터 비는 점차 그치겠지만 여전히 강한 바람과 쌀쌀한 기온으로 체감온도는 낮을 전망입니다. 내리는 비의 양은 뉴욕시의 경우 평균 1.5인치 이상 꽤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습니다. 기상 당국은 내일 출퇴근길 상습 침수지역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폭우가 집중되는 시간대에는 이동을 가급적 피하라고 경
7번 전철에 서브웨이 서핑 방지 장치 시범 설치
뉴욕시 지하철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서브웨이 서핑’을 막기 위한 새로운 안전 장치가 도입됐습니다. MTA가 한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7번 노선 열차에 먼저 설치를 시작했는데요. 이번 조치가 실제로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MTA가 7번 노선 지하철에 새로운 ‘서브웨이 서핑 방지 장치’를 설치했습니다. 이번 장치는 열차 차량 사이 공간에 검은색 원통형 구조물을 고정해, 사람들이 열차 위로 올라타는 것을 물리적으로 막기 위한 장치입니다. 뉴욕시 교통국 데메트리우스 크리클로 국장은 “이 장치는 매우 단단하고 그 사이로 사람이 들어갈 틈이 없다”며 “여러 차례 시제품을 거쳐 현재 형태로 완성됐다”고 밝혔습니다. MTA는 이번 장치를 전체 차량에 확대 설치하는 데 약 1천만 달러가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최근 뉴욕에서는 청소년들이 열차 위에 올라타 영상을 촬영하는 이른바 ‘서브웨이 서핑’이 사회적 문제로
패터슨 전 뉴욕주지사 쿠오모 지지 + 4일간 사전 투표자
뉴욕시장 선거가 막바지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데이비트 패터슨 전 뉴욕주지사가 또다시 앤드루 쿠오모 전 주지사를 공개 지지했습니다. 두 사람은 한때 정치적으로 갈등을 빚었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가족처럼 뭉치자’며 화합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조기투표 시작 후 어제까지 4일 동안 약 30만 명의 유권자가 투표소를 찾아 뜨거운 투표 열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송지영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무소속 앤드루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가 데이비드 패터슨 전 뉴욕주지사의 공식 지지를 받았습니다. 패터슨 전 주지사는 어제(28일) 브롱스 유세 현장에서 “이 도시에는 조직력을 갖춘 리더가 필요하다”며 “모든 시민이 적정 주거를 확보하고 아이들이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사람은 쿠오모뿐이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지지는 패터슨 전 주지사의 세 번째 공개 지지 선언으로 쿠오모를 위한 두 번째 지지이기도 합니다. 그는 앞서 민주당 경선에서도 쿠오모를 지지했고, 이후 에
퀴니피액 조사, 맘다니, 쿠오모에 10%p 우세 유지
뉴욕시장 선거를 눈앞에 둔 가운데, 조흐란 맘다니 후보가 앤드루 쿠오모 전 주지사에 여전히 10%포인트 앞서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또 나왔습니다. 최근 잇따른 지지 선언으로 판세가 요동치는 가운데, 마지막 한 주가 최대 변수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퀴니피액대가 29일 발표한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조흐란 맘다니 후보가 43%, 쿠오모 후보 33%, 슬리와 후보가 14%를 기록했습니다. 맘다니의 지지율은 이달 9일 46%에서 3%p 하락했지만, 쿠오모와의 격차는 유지되고 있습니다. 미결정층이 늘어난 것은 막판 표심 이동 가능성의 신호로 해석됩니다. 퀴니피액 여론조사 부국장 메리 스노우는 “입장을 밝히지 않은 유권자가 늘어난 것은 선거 막판 표심 이동의 여지가 커졌다는 신호”라며 “마지막 한 주가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앞서 발표된 서폭대(Suffolk) 조사에서도 맘다니가 10%p 우세
24개주 '저소득층 식비지원 지속하라' 연방정부 제소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법무장관이 연방정부가 저소득층 싱품보조 프로그램 SNAP지원금을 불법적으로 중단했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번 소송에는 제임스 장관을 비롯해 24개 주 법무장관과 워싱턴DC 법무장관이 공동 참여했습니다. 보도에 손윤정 기잡니다. 민주당 소속 주지사들이 이끄는 24개 주(州)와 워싱턴DC가 저소득층 대상 식비 지원 프로그램인 영양보충지원프로그램(SNAP)이 중단되지 않도록 연방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뉴욕주를 비롯해 매사추세츠주, 캘리포니아주, 애리조나주 등 24개 주 법무장관 등은 28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매사추세츠주 연방법원에 낸 소장에서 농무부의 SNAP 혜택 지급 중단 결정이 위법하다며 이 같은 중단 결정을 취소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들 주 법무장관들은 농무부가 사용할 수 있는 최소 60억 달러의 비상예비자금을 사용해 SNAP 프로그램을 지속할 수 있음에도 혜택 중단을 결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뉴욕 상위 5% 소득자 되려면 ‘연 60만 달러 이상’ 벌어야
뉴욕주에서 상위 5% 소득자 반열에 오르려면 연소득이 60만 달러 이상이어야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뉴욕의 가계 중간소득의 7배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전국 50개 주 가운데 유일하게 ‘7배 격차’를 보인 주로 나타났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금융 정보업체 고뱅킹레이츠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주에서 상위 5% 소득층에 속하기 위해서는 연평균 60만 달러 이상을 벌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코네티컷주 약 63만 7,000달러와 뉴저지주 약 60만 달러 이상과 비슷한 수준이며, 세 주 모두 전국 상위권에 속했습니다. 특히 코네티컷은 50개 주 가운데 상위 5% 평균소득이 가장 높은 주로 꼽혔습니다. 뉴욕주의 가계 중간소득은 약 8만 4,578달러로 집계됐습니다. 보고서는 “뉴욕은 주민이 상위 5%에 들기 위해 중간소득의 7배 이상을 벌어야 하는 유일한 주”라고 지적했습니다. 같은 기관의 다른 조사에서는 뉴
뉴어크 공항 여행객, 홍역 노출 가능성 경고
뉴저지 보건당국이 뉴왁 리버티 국제공항을 지난주 통과한 여행객들에게 홍역 노출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해당 시간대에 공항을 이용한 사람들은 증상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의심 시 즉시 보건당국에 연락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뉴저지 보건국은 홍역 확진 판정을 받은 타주 거주자가 10월 19일 오후 2시 15분부터 5시 30분 사이 뉴어크 공항 터미널 B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간대에 터미널 B 인근을 방문한 사람들은 홍역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며, 의료기관 방문 전 반드시 지역 보건부나 담당 의사에게 사전 연락을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홍역의 주요 증상으로는 고열과 기침, 콧물, 충혈된 눈, 붉은 반점 형태의 발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발진은 얼굴의 헤어라인 부근에서 시작해 목, 몸통, 팔과 다리로 번지며, 일반적으로 감염 후 약 10~12일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납니다. 당국은 노출된 사람들 가운
롱아일랜드시티 공원 연결 사업, 콘에디슨 ‘약속 번복’ 논란
뉴욕 퀸즈 롱아일랜드시티의 공원 연결 사업이 전력회사 콘에디슨의 비협조로 제동이 걸렸습니다. 시의회가 ‘원 LIC’ 재개발 계획의 최종 표결을 앞둔 가운데, 주민들과 시의원은 콘에디슨이 약속을 어겼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시 퀸즈 롱아일랜드시티의 공원 연결 사업이 전력회사 콘에디슨의 비협조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시의회는 오는 수요일 ‘원 LIC 네이버후드 계획’의 최종 표결을 앞두고 있는데, 핵심 사업 중 하나인 갠트리 주립공원과 퀸즈브리지 파크를 잇는 산책로 조성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이 계획은 기존의 상업·산업지구를 일부 주거지로 재편하고, 해안선을 따라 새로운 공공 보행로를 만드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줄리 원 시의원은 콘에디슨이 당초 지원을 약속해놓고 입장을 바꿨다고 비판했습니다. 원 의원은 “콘에디슨이 워터프런트 조성비용 부담을 거부하고, 공원 연결에도 협조하지 않겠다는 입장으로
트럼프, ‘성추문 입막음’ 유죄 판결 항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뉴욕주의 이른바 ‘성추문 입막음’ 사건 유죄 판결에 대해 항소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측은 이번 재판이 정치적 목적 아래 조작된 혐의로 이뤄졌으며, 헌법상 공정재판권이 침해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보도에 손윤정 기잡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성추문 입막음 사건에 대해 27일 늦게 뉴욕주 항소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 트럼프의 변호인 로버트 지우프라는 “맨해튼지검 앨빈 브래그 검사장이 복잡하고 왜곡된 법리로 만들어낸 혐의로 트럼프를 기소했다”며, “재판부 역시 이해충돌이 있었음에도 회피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5월, 12명의 뉴욕 배심원단으로부터 비즈니스 기록을 허위로 조작한 34건의 혐의에 대해 유죄 평결을 받았습니다. 검찰은 트럼프가 2016년 대선을 앞두고 한 포르노 배우에게 ‘입막음 돈’을 지급한 사실을 숨기려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우프라 변호인은 “모든 피고인은 공정한 배심원단과 중립적인 판
폴리마켓 “맘다니 지지율 급락세”…뉴욕시장 선거 판세 요동
오늘 11월 4일 뉴욕시장 선거를 일주일 앞둔 오늘, 여론조사와 예측시장 결과가 잇따라 발표되며 맘다니–쿠오모–슬리와 3파전 구도가 한층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Polymarket) 은 오늘(28일) 오전 “맘다니 후보의 당선 확률이 지난 24시간 동안 급격히 하락했다”며 “이 추세가 유지될 경우 쿠오모가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하루 전 발표된 서폭대 여론조사 결과와도 맞물립니다. 해당 조사에서 맘다니의 지지율은 44% 쿠오모는 34%로 지난달 20% 격차에서 10% 포인트로 격차가 절반으로 좁혀졌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쿠오모는 불과 한 달 전까지 맘다니에게 30포인트 뒤지던 히스패닉 유권자층에서 1포인트 우세로 전환됐습니다. 또한, 무당파 유권자 사이에서도 18포인트 열세에서 10포인트 우위로 역전했습니다. 뉴욕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조기 투표 3일 차였던 어제까지 누적 투표수는 22만 3천여 표로 집계됐
맨해튼 34가 주차장, 내년 봄 야외 체육공원으로 탈바꿈
맨해튼 이스트리버 강변의 오래된 주차장이 시민들을 위한 새로운 야외 체육공간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뉴욕시가 NYU로부터 임대받아 운영하던 34가 이스트리버 워터프런트 인근 주차장을 폐쇄하고, 내년 봄 개방을 목표로 리모델링에 착수했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전합니다. 맨해튼 34스트리트 이스트리버 워터프런트 인근에 위치한 시 소유 주차장이 폐쇄되고, 내년 봄부터 시민을 위한 야외 체육공간으로 변신합니다. 뉴욕시 공원국과 시 경제개발공사(EDC)는 이 부지를 임시 공공공간으로 개방해 운동기구와 벤치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성 사업에는 약 110만 달러가 투입됩니다. 이 부지는 지난 1991년부터 약 70대의 차량을 수용해온 NYU 전용 주차장으로, 학교 측은 매달 약 9,492달러를 시에 임대료로 납부해왔습니다. 하지만 시는 수년 전부터 공공 접근이 가능한 워터프런트로 전환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조치는 키프스베이 지역을 과학 연구 중심
라과디아 공항 찾은 더피 교통장관 "정부 셧다운 즉각 종료해야"
연방정부 셧다운이 28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션 더피 교통장관이 오늘(28일) 뉴욕 라과디아 공항을 방문해 항공 교통 관제 인력의 임금 중단 사태를 우려하며 셧다운의 조속한 종료를 촉구했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션 더피 연방 교통장관은 28일 라과디아 공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기화되고 있는 연방정부 셧다운이 항공 안전과 운항 지연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번 셧다운은 오늘로 28일째를 맞았으며, 전국 항공관제사들은 첫 번째 ‘무급 급여일’을 받은 상태입니다. 필수 인력으로 분류된 관제사들은 셧다운 기간 동안에도 근무를 계속해야 하지만, 셧다운이 끝나야 밀린 임금을 소급해 받을 수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항공관제사노조(NATCA)의 닉 대니얼스 회장도 함께했습니다. 더피 장관은 “우리 관제사들은 국가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출근해야 하지만, 생계의 압박이 커지고 있다”며 “가계의 유일한 소득원이자 가장인 경우가
사전투표 높은 참여율 후보들 반색
사전 투표 참여가 예상보다 높게 나타나자 뉴욕시장 후보들이 모두 반색하고 나섰습니다. 후보들은 높은 참여율을 각자 자신에게 유리한 신호로 해석하며, 남은 일주일 동안 막판 표심잡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송지영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공화당 후보 커티스 슬리와는 평소처럼 지하철로 향했습니다. 매일 40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지하철은 슬리와 후보가 가장 자주 찾는 유세 현장입니다. 슬리와 후보는 “이번 선거는 결국 시민이 결정할 것이다”라며 “억만장자들과 어울리길 좋아하는 쿠오모 전 주지사와 달리, 자신은 늘 시민 곁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앤드루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는 할렘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사전투표율은 놀라울 정도로 높다”며 “선거 열기가 끓어오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쿠오모 전 주지사는 조흐란 맘다니 민주당 후보가 과거 논란성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온라인 인플루언서 하산 파이커와 연관된 점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쿠오모 전 지사는
LIRR 11월 일부구간 주말 운행 중단
뉴욕과 롱아일랜드를 잇는 롱아일랜드레일로드, LIRR의 일부 노선이 다음 달 주말 동안 운행 중단에 들어갑니다. 신호 체계 교체 등 인프라 개선 공사 때문인데, 일부 역은 완전히 폐쇄되고 대체 버스가 투입될 예정입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의 주요 노선인 메인라인 구간이 다음 달 공사로 인해 주말 동안 대규모 운행 중단을 겪게 됩니다. MTA는 11월 8일 토요일 새벽 0시 15분부터 11월 10일 월요일 새벽 2시 15분까지 신호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사는 뉴욕시와 나소, 서퍽 카운티를 잇는 주요 철도 구간에 영향을 미치며 오이스터베이, 포트 제퍼슨, 로콘코마 노선 운행이 크게 조정됩니다. 다른 노선들의 일정도 일부 변경됩니다. 공사 기간 동안 칼 프레이스, 웨스트버리, 베스페이지 역은 완전히 폐쇄됩니다. 포트 제포슨과 헌팅턴 구간은 미네올라와 헌팅턴 사이에 버스가 대신 운행되며 기
미 세관국경보호국, 비시민권자 입출국 시 얼굴·지문 전면 수집 추진
미 세관국경보호국(CBP)이 오는 12월 26일부터 비시민권자의 입출국 시 사진과 지문 등 생체정보를 전면적으로 수집하는 제도를 시행합니다. 이는 사실상 모든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감시체계 도입으로, 사생활 침해와 인종차별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연방 세관국경보호국(CBP)이 발표한 새 규정에 따라, 비시민권자들은 미국에 입국하거나 출국할 때 반드시 얼굴사진과 지문 등 생체정보를 제공해야 합니다. 대상은 비자 소지자, 영주권자, 단기 취업자, 그리고 어린이까지 포함됩니다. 이번 규정은 28일 연방관보(Federal Register)에 게재되었으며, 비면제 외국인(non-exempt aliens)은 필요 시 추가적인 생체정보를 제출하도록 명시했습니다. 생체정보 수집은 공항뿐 아니라 육상 국경, 항만, 그리고 ‘승인된 모든 출국 지점’에서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비자 초과체류 및 여권 사기 방지를 목적
뉴욕시장 선거 여론조사: 앤드루 쿠오모, 맘다니와 격차 절반으로 좁혀
뉴욕시장 선거 조기투표가 오늘로 4일째 접어들었습니다. 역대 선거 대비 4-5배 높은 투표율을 보이며 시민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무소속 앤드루 쿠오모 후보가 조흐란 맘다니 후보와의 격차를 절반으로 좁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뉴욕시장 선거 조기투표에서 4년전 선거와 비교해 폭발적인 투표 참여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뉴욕시 선거관리 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주 토요일부터 월요일인 어제까지 조기투표 첫 3일동안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는 22만 3천표로 집계됐으며, 브루클린과 맨해튼 지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20% 포인트 이상 뒤지고 있던 무소속 앤드류 쿠오모 후보가 민주당 조흐란 맘다니 후보와의 격차를 절반으로 좁혀 남은 일주일 동안의 막판 표심이 승부를 가를 전망입니다. 보스턴 서폭대학교가 실시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맘다니 후보가 44%, 쿠오모 후보가 34%를 기록하며 격차는
뉴욕주 DMV, ‘가짜 신분증’ 급증 경고…신원 도용 범죄 확산 우려
뉴욕주 차량국이 최근 가짜 신분증 사용이 급증하면서 신원 도용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경고했습니다. 당국은 특히 온라인으로 가짜 신분증을 구매하려는 청년층이 범죄자들에게 개인정보를 넘기는 위험한 행동을 하고 있다며 주의를 촉구했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주 차량국은 27일 공식 성명을 통해 가짜 신분증 사용이 불법 행위이자, 동시에 신원 도용으로 이어지는 주요 경로가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DMV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주 전역의 콘서트장 등에서 340개 이상의 위조 신분증이 압수됐으며, 이는 매년 진행되는 ‘오퍼레이션 프리벤트’ 단속 캠페인의 일환으로 확인된 수치입니다. 당국은 대부분의 위반자들이 여름철 콘서트장에서 주류를 구매하려다 적발된 미성년자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단속의 목적은 위조 신분증 사용을 막고, 미성년 음주 및 음주운전을 예방하는 것이라고 DMV는 밝혔습니다. 특히, 뉴욕주 DMV는 최근 늘고 있
MTA, 펜스테이션 연결 3년 지연 책임 '암트랙 탓'
뉴욕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맨해튼 펜스테이션까지 연결되는 브롱스 동부 철도 노선 개통이 최소 3년 지연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TA는 이번 지연의 주된 원인을 암트랙에 돌리며, 계약상 의무였던 공사 중단 시간 제공 및 인력 지원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MTA가 2027년 개통을 목표로 했던 헬 게이트 노선의 펜스테이션 연결 사업이 최소 2030년으로 미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브롱스 동부 지역에 총 4개의 신규 역을 신설하고, 펜스테이션까지 통근 시간을 최대 50분 단축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총 사업비는 29억 달러(약 4조 원) 규모로, MTA는 암트랙 소유의 철도 노선 구간 약 19마일에 신규 선로 2개를 추가하고 기존 인프라를 전면 개보수하는 대규모 공사를 진행 중입니다. MTA는 이번 지연의 책임이 암트랙 측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MTA
bottom of pag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