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35세 미만 성인 2,520만 명 부모와 동거…역대 최고
미국에서 부모와 함께 사는 35세 미만 성인 인구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취업난보다는 심각한 주택가격 상승과 임대료 부담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미국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터닷컴(Realtor.com)의 새로운 분석 결과, 지난해 부모와 함께 거주한 18세에서 34세 성인은 약 2천520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해당 연령층의 3명 가운데 1명꼴인 33%에 해당하는 수치로 역대 최고 수준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정점을 찍은 뒤 잠시 감소했던 비율은 최근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으며, 지난 20년 동안 6%포인트 증가했습니다. 눈에 띄는 점은 취업난이 주요 원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부모와 함께 사는 25세에서 34세 성인 가운데 약 70%는 직업을 가지고 있으며, 이 비율은 지난 25년 동안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주된 원인으로 주택 구입과 임대 비용
주지사 가상대결에서 호컬 주지사가 블레이크먼 나쏘카운티장과의 격차 더 벌려
오는 11월 뉴욕주지사 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공화당 후보인 브루스 블레이크먼 나쏘카운티장을 20%포인트 차이로 앞서, 지난 조사 때 보다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생활비 부담 문제가 뉴욕 유권자들의 최대 관심사로 꼽혔습니다. 송지영기자가 보도합니다. 오는 11월 뉴욕주지사 선거를 앞두고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시에나대학이 뉴욕주 등록 유권자 1천1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호컬 주지사의 직무수행 지지율은 53%, 반대는 42%로 집계됐습니다. 호감도 역시 43% 대 44%로 사실상 비슷한 수준을 기록하며 이전 조사보다 개선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주지사 선거 가상대결에서는 호컬 주지사가 공화당 후보인 브루스 블레이크먼 나쏘카운티장을 52% 대 32%로 앞섰습니다. 이는 지난 4월 조사 당시 16%포인트였던
뉴욕시와 뉴욕주 낙태 지원 서비스 협력 확대
연방대법원의 '돕스 판결'로 낙태권 보장이 뒤집힌 지 4년이 된 가운데, 뉴욕시와 뉴욕주가 낙태 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뉴욕시는 그동안 1만 5천 명 이상을 낙태 의료 서비스와 연결해 왔으며, 이번 조치로 지원 범위를 뉴욕주 전역으로 넓힐 계획입니다. 송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연방대법원이 지난 2022년 '로 대 웨이드' 판결을 뒤집은 이른바 '돕스 판결'을 내린 지 4년이 됐습니다. 이 판결 이후 미국 각 주는 낙태 허용 여부를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게 됐고, 일부 주에서는 낙태를 전면 금지하거나 강하게 제한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뉴욕시와 뉴욕주가 낙태 접근성 확대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뉴욕시는 돕스 판결 직후인 2022년 '낙태 접근 지원 허브'를 개설해 상담 전화 한 통으로 의료기관 연결과 각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왔습니다. 현재까지 이 서비스를 통해 1만 5천 명 이상이 낙태 의료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MTA, 휴대용 단말기 이용 버스 무임승차 단속 확대
뉴욕시 대중교통 운영기관인 MTA가 버스 무임승차 단속 방식을 유럽식 모델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승객의 교통카드나 신용카드 결제 여부를 현장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는 휴대용 단말기를 활용하는 방식인데요. 현재는 일반 노선보다 급행버스를 중심으로 단속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송지영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욕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 MTA가 버스 무임승차 근절을 위해 새로운 전자 요금 검증 시스템을 시험 운영하고 있습니다. MTA 뉴욕시 교통국의 데메트리우스 크리칠로우 사장은 최근 열린 MTA 이사회 이후 기자회견에서, 현재 ‘유럽식 요금 단속 모델’ 시범사업의 초점을 일반 시내버스보다 급행버스로 옮겼다고 밝혔습니다. 이 방식은 단속 요원들이 스마트폰 형태의 휴대용 검증 장비를 이용해 승객의 OMNY 카드나 신용·직불카드, 또는 휴대전화 결제 기록을 확인하는 제도입니다. 요금을 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될 경우 현장에서 위반
펜스테이션 재개발 놓고 암트랙·MTA 정면 충돌
뉴욕시 교통국 사장을 지냈던 앤디 바이포드가 이끄는 펜스테이션 재개발 사업을 둘러싸고 암트랙과 MTA가 공개적으로 충돌했습니다. MTA는 연방정부와의 협약 체결 요구를 거부하며 재산권과 운영권 보호가 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뉴욕 펜스테이션 재개발 사업을 추진 중인 암트랙(Amtrak)과 MTA가 사업 참여 방식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현재 펜스테이션 재개발 총괄 책임자를 맡고 있는 앤디 바이포드 전 뉴욕시 교통국 사장은 지난 23일 자노 리버 MTA 회장 겸 최고경영자에게 양해각서(MOA) 체결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습니다. 암트랙 측은 MTA가 양해각서에 서명하면 재개발 과정에 공식 참여할 수 있으며, 기존 임대권을 약화시키거나 재정 부담을 요구하는 내용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자노 리버 회장은 24일 열린 MTA 이사회에서 협약 체결을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리버 회장은 "부동산 역사
뉴욕 연방법원, 트랜스젠더 환자 의료기록 확보 시도 제동
뉴욕 연방법원이 텍사스 연방검찰이 뉴욕 병원에서 치료받은 트랜스젠더 환자들의 의료기록을 확보하려 한 데 대해 제동을 걸었습니다. 법원은 해당 조치가 트랜스젠더 공동체 전체를 겨냥한 부당한 정부 조치라며, 환자들의 헌법상 권리를 침해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보도에 손윤정 기잡니다. 텍사스 북부지검 연방 검찰이 뉴욕주 내 주요 병원들을 상대로 제기한 트랜스젠더 환자 의료 기록 제출 요구에 대해 맨해튼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습니다. 케서린 폴크 파일라 연방법원 판사는 24일, 검찰의 소환장 집행을 일시적으로 차단하는 임시 명령을 내렸습니다. 파일라 판사는 법정에서 "현 행정부가 출범 초기부터 트랜스젠더 전체 인구를 악마화하고 말살하려는 의도를 보여왔다"고 지적하며, 가장 민감한 개인 의료 기록을 형사 수사라는 명목으로 확보하려는 검찰의 시도는 "매우 지독하며, 미국헌법 제4조와 제5조를 위반한 위헌적 처사"라고 판시했습니다. 앞서 연방 법무부와
뉴욕시 ‘투표 완료’ 스티커, 올해는 네모 모양으로 변경
뉴욕시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상징하는 ‘아이 보티드(I Voted)’ 스티커가 올해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했습니다. 어제 실시된 예비선거에서는 기존 동그란 모양 대신 네모 형태의 기념 스티커가 배포됐는데요, 새 스티커는 선거관리위원회 창립 1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으며, 디자인 안에는 그동안 사용돼 온 전통적인 원형 스티커 이미지도 함께 담겼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 대변인은 이러한 변화의 배경을 묻는 질문에, 조기 투표 스티커에 전반적인 변화를 주면서 함께 진행된 단순한 디자인 변경일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각형 모양의 예비선거 스티커는 선거관리위원회가 선보인 각진 디자인 중 두 번째 작품으로, 첫 번째는 2026년 초 겨울 폭설을 기념했던 조기 투표 스티커였습니다. "I Voted" 스티커는 일부 뉴욕 시민들 사이에서 수집품으로 자리 잡았으며, 이전에 출시된 특별 디자인 스티커들은 현재 3달러에서 30달러 사이 가격에 재판매되고 있습니
뉴욕주 상원 27 선거구 그레이스 리 당선, 뉴욕 연방하원 7선거구 줄리 원 낙선
한인 정치인의 승리 소식도 있습니다. 뉴욕주 상원 27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한인 정치인 그레이스 리 뉴욕주 하원의원이 선출되며 상원 입성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반면 뉴욕 연방하원 7선거구 민주당 경선에는 줄리 원 뉴욕시의원이 출마했지만 고배를 마셨습니다. 송지영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그레이스 리 뉴욕주 하원의원이 뉴욕주 상원 27선거구 민주당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개표 결과 리 후보는 62%가 넘는 득표율로 전 주하원의원 유라인 니오 후보를 제치고 승리했습니다. 주상원 27선거구는 맨해튼 남부 지역을 포함하는 선거구로, 은퇴를 선언한 브라이언 카버너 의원의 후임을 뽑는 자리입니다. 리 의원은 지난 2023년 뉴욕주 의회에 진출한 최초의 한인 여성 주하원의원으로 주목받았으며, 이번 승리로 주상원 입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습니다. 한편 연방하원 7선거구 민주당 경선에서는 퀸즈와 브루클린 일부 지역을 대표하는 후보 경쟁이 펼쳐진 가운데 줄리 원
뉴욕시, 월드컵 무료 거리 응원전 5곳 추가 운영
뉴욕시가 FIFA 월드컵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무료 거리 응원전 행사 장소를 추가로 확대합니다. 브루클린과 맨해튼, 퀸즈 등 5개 지역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한 경기 관람과 다양한 문화공연이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뉴욕시가 월드컵 경기를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무료 단체 관람, 거리 응원전인 '사커 스트리츠(Soccer Streets)' 행사를 5곳 추가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마이크 플린 뉴욕시 교통국장과 함께 새로운 응원전 개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조흐란 맘다니 시장은 이번 월드컵 기간 동안 뉴욕 시민들이 거리에서 함께 응원하며 공동체를 형성하는 모습이 가장 큰 기쁨 중 하나였다며, 다양한 문화와 언어를 가진 주민들이 축구를 통해 하나로 연결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추가된 응원전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대형 스크린을 통한 경기 생중계와 함께 음악 공연, 문화 행사, 가족 참여 프로그램 등이
트럼프 대통령, 뉴욕 민주당 예비선거 결과 비판…"사회주의 확산 우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뉴욕시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조란 맘다니 시장의 지지를 받은 진보 성향 후보들이 잇따라 승리한 데 대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 정치권에서 사회주의 세력이 확대되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뉴욕 민주당 예비선거 결과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실패한 민주당 주들에서 공산주의 성향 후보들이 선전하고 있다"며 "이들이 집권하게 되면 해당 지역은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별도의 게시물에서는 "미국은 결코 공산주의 국가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발언은 전날 뉴욕시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조흐란 맘다니 시장이 지지한 후보들이 잇따라 승리한 데 대한 반응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브루클린과 퀸즈 일부를 포함하는 연방하원 7선거구에서는 클레어 발데즈 후보가 승리했고, 맘다니 시장
수천 개의 소망등 물결…올버니서 워터 랜턴 페스티벌 개최
뉴욕주 알버니에서 수천 개의 랜턴이 밤하늘과 수면을 수놓는 대규모 야간 축제가 열립니다. 참가자들이 직접 소망과 추억을 적은 랜턴을 물 위에 띄우는 '워터 랜턴 페스티벌'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지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미국 전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워터 랜턴 페스티벌이 오는 27일 뉴욕주 올버니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플라자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래디언트 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수천 명의 참가자들이 직접 꾸민 랜턴을 물 위에 띄우며 희망과 감사, 추억의 메시지를 나누는 행사입니다. 행사장 입장은 오후 6시부터 시작되며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랜턴 제작 키트를 받아 자신만의 문구와 그림을 담은 랜턴을 만들 수 있습니다. 랜턴 점등 행사에 앞서 다양한 먹거리 판매대와 체험 프로그램, 라이브 음악 공연 등도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입니다. 주최 측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가족 친화형
뉴욕시 30일부터 주요 브리지·터널 공사구간에 과속단속 카메라 설치
오는 30일부터 뉴욕시 주요 브리지와 터널 공사구간에 과속단속 카메라가 운영됩니다. MTA는 작업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지만, 일부 운전자들은 세수 확보를 위한 정책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시 주요 브리지와 터널의 공사구간에 과속단속 카메라가 설치됩니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 MTA는 오는 30일부터 공사가 진행 중인 작업구역에서 자동 과속단속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공사 현장에서 근무하는 작업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위험한 운전을 줄이기 위한 목적입니다. 단속 대상은 브롱스-화이트스톤 브리지, 크로스베이 브리지, 헨리 허드슨 브리지, 휴 L. 캐리 터널, 마린 파크웨이 브리지, 퀸즈 미드타운 터널, RFK 브리지, 스로그스넥 브리지, 그리고 베라자노-내로스 브리지 등 MTA가 운영하는 주요 교량과 터널입니다. MTA는 공사구간마다 레이더와 카메라 장비가 설치된 차량을 배치하고, 운전자들
뉴저지 607억 달러 예산 합의…고령층 재산세 감면 대상 대폭 축소
뉴저지주 정부와 주의회 지도부가 607억 달러 규모의 2027회계연도 예산안에 합의했습니다. 예산 협상의 핵심 쟁점이었던 고령층 재산세 감면 프로그램 ‘스테이 NJ’는 소득 기준이 대폭 강화되면서 수혜 대상이 줄어들 전망입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저지주 정부가 고령층의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해 도입한 재산세 감면 프로그램 ‘스테이 NJ(Stay NJ)’의 수혜 대상을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미키 셰릴 뉴저지 주지사와 닉 스쿠타리 주상원의장, 크레이그 코글린 주하원의장은 23일 공동성명을 통해 607억 달러 규모의 2027회계연도 예산안에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예산안에는 스테이 NJ 프로그램 개편안이 포함됐습니다. 현재 제도는 연소득 50만 달러 이하의 고령층에게 최대 6천500달러의 재산세 감면 혜택을 제공하지만, 새 예산안이 확정되면 소득 기준이 연 20만 달러 이하로 대폭 낮아집니다. 또 소득 수준에 따라 혜택 규모가 차등 적용
트럼프 대통령, 7월 월드컵 결승전 참석… 우승 트로피 직접 수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달 뉴저지에서 열리는 2026 FIFA 월드컵 결승전에 참석해 우승팀에 직접 트로피를 수여할 예정입니다. FIFA는 트럼프 대통령의 참석을 공식 확인했으며, 대규모 경호 작전과 교통 통제 조치가 뒤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23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7월 19일 뉴욕/뉴저지 스타디움(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월드컵 결승전을 참관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인판티노 회장은 "우리는 결승전 현장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경기를 즐길 것이며, 대통령이 직접 우승 팀에게 월드컵 트로피를 수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뉴저지에서 열린 대형 축구 대회의 시상자로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해 7월에도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럽 챔피언십 결승전 당시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잉글랜드 첼
뉴욕 민주당 예비선거, 진보 후보 약진… 브래드 랜더 승리·척 박은 그레이스 멩에 석패
23일 실시된 뉴욕주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지지한 진보 성향 후보들이 잇따라 승리하며 정치적 영향력을 과시했습니다. 특히 브래드 랜더 전 뉴욕시 감사원장은 현역 연방하원의원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는데요, 반면 한인 유권자들의 기대를 모았던 퀸즈 6선거구에 도전한 척 박 후보는 7선 현역의 벽을 넘지 못하고 그레이스 멩 의원에게 아쉽게 패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손윤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23일 실시된 뉴욕주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뉴욕시 주요 연방하원 선거구를 둘러싼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 가운데, 조흐란 맘다니 시장이 지지한 진보 성향 후보들이 잇따라 승리를 거두며 향후 뉴욕 정치 지형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 최대의 이변은 로어맨해튼과 브루클린을 포함하는 제10선거구에서 일어났습니다. 당내 진보파의 대표주자인 브래드 랜더 전 뉴욕시 감사원장이 현역인 댄 골드먼 의원을 상대로 압도적인 표차를 기록하며 승리를 확정
7월부터 바뀌는 뉴욕·뉴저지 법안들
다음달부터 뉴욕과 뉴저지에서 근로자 권리와 복지 혜택, 교통 규정 등에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법률들이 잇따라 시행됩니다. 뉴욕시는 승차공유 운전자 보호와 보안요원 처우 개선에 나서고, 뉴저지는 가족휴가 대상 확대와 함께 전기자전거 규제를 대폭 강화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 손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오는 7월 1일부터 뉴욕과 뉴저지주에서 주민들의 실생활과 직업 환경에 큰 변화를 몰고 올 새로운 법안들이 대거 시행됩니다. 첫 날인 7월 1일부터 당장 시행에 들어가는 법안들이 많은데요, 먼저 뉴욕시 5개 보로에 고가의 세컨드 하우스를 보유한 비거주자들을 대상으로 이른바 '피에드아테르(Pied-à-Terre) 세금'이 단계적으로 도입됩니다. 이 제도는 뉴욕에 거주하지 않지만 고가 부동산을 소유한 사람들에게 추가 세금을 부과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뉴욕시 보건국은 또 다음달부터 이동식 식품 노점상들을 관리하기 위해 의무화된 새로운 '감독 라이선스(Supe
닉스 우승 퍼레이드 뒤 쓰레기 7만5천 파운드 수거
뉴욕 닉스의 53년 만의 NBA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200만 명 이상이 로어 맨해튼에 몰리면서, 퍼레이드 뒤 수거된 색종이와 쓰레기 양도 역대급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뉴욕시 위생국은 이번 닉스 우승 퍼레이드 이후 7만5천 파운드가 넘는 쓰레기를 수거했다며 최근 열린 티커테이프 퍼레이드 가운데 가장 많은 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뉴욕시 위생국(DSNY)은 지난 18일 열린 뉴욕 닉스 우승 기념 티커테이프 퍼레이드 이후 총 7만5천260파운드, 약 34톤에 달하는 색종이와 리본,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위생국은 이번 수거량이 "최근 기억되는 티커테이프 퍼레이드 가운데 가장 많은 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NYPD 지난 18일 열린 닉스 우승 퍼레이드에 200만 명 이상이 로어 맨해튼 '영웅들의 협곡(Canyon of Heroes)' 일대에 모인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이는 뉴욕시 역사상 가장 규모가 큰 퍼레이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 뉴욕증권거래소 운영사와 손잡고 암호화폐 사업 진출
앤드루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가 뉴욕증권거래소 운영사와 세계적인 암호화폐 거래소가 추진하는 새로운 금융 사업에 참여합니다. 주식시장과 암호화폐 시장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의 결합이 더욱 빨라질 전망입니다. 자세한 내용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앤드루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가 세계적인 암호화폐 거래소인 OKX와 뉴욕증권거래소(NYSE) 운영사인 인터콘티넨털 익스체인지(ICE)가 함께 추진하는 새 금융 사업의 공동 의장을 맡게 됐습니다. 이번 사업의 목표는 암호화폐 시장과 기존 금융시장을 하나로 연결하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앞으로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을 통해 주식이나 선물상품 등 전통 금융상품에도 보다 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거래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해외에 기반을 둔 암호화폐 거래소인 OKX가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는 길도 열리게 됩니다. 양사는 미국 정부의 승인을 받으면 미국
상원, 주택가격 안정화 법안 통과…수십 년 만의 초당적 주택개혁
미 연방상원이 주택 공급 확대와 주택가격 안정화를 목표로 하는 대규모 주택개혁 법안을 초당적 지지 속에 통과시켰습니다. 주택 구입 부담이 전국적인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수십 년 만의 가장 포괄적인 주택 관련 입법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연방상원이 22일 주택 공급 확대와 주택 구입 부담 완화를 목표로 하는 '21세기 주택 로드맵 법안(21st Century ROAD to Housing Act)'을 압도적인 표차로 통과시켰습니다. 표결 결과는 찬성 85표, 반대 5표였습니다. 법안은 이제 연방하원으로 넘어가 최종 승인을 받게 됩니다. 이번 법안은 주택 공급을 늘리고 주택가격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대형 투자기관이 일부 단독주택을 대량 매입하는 것을 제한하는 조항이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기관투자자의 주택 매입을 제한하면 일반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뉴욕시 폭염 속 노동자 보호 강화…민간 부문 적용 여부는 불확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폭염에 노출되는 노동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조치가 민간 기업 근로자들에게까지 강제력을 갖게 될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22일 폭염에 노출되는 노동자들의 안전 강화를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뉴욕시 역사상 처음으로 시행되는 노동자 폭염 안전 대책이라고 시청은 설명했습니다. 이번 행정명령은 실외·실내 노동자를 위한 다국어 폭염 안전 지침 마련과 시 공무원 및 시 계약업체 직원들을 위한 폭염 질환 예방 계획 수립 등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또 건설현장 폭염 안전 규정 검토와 시 직원들의 폭염 관련 산재 보상 청구 분석도 포함됐습니다. 다만 이번 조치가 민간 기업에 즉각적인 의무를 부과하는 것은 아닙니다. 공항 근로자나 배달 노동자, 건설 노동자들에게 그늘 제공과 식수 공급, 휴식시간 보장을 의무화하는 규정이 포함됐느냐는 질문에 맘다니 시장
bottom of pag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