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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으로 올해 단풍 시즌 짧고 색감도 덜 할 것
올해 가을, 단풍의 색이 예년만큼 짙지 않습니다. 전국적으로 이어진 가뭄이 영향을 미치면서 나뭇잎에 제 색을 내기도 전에 떨어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인기 단풍 관광지에는 올해도 구경객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붉고 노랗게 물들던 산자락이 올해는 다소 밋밋합니다. 미국 전역을 덮친 가뭄이 단풍의 색을 바래게 한 겁니다. 미국 가뭄 모니터에 따르면 10월 초 기준 미국의 40% 이상이 가뭄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이는 평년의 두 배 수준입니다. 미 농무부의 기상학자 브래드 리피는 “올해는 단풍 시즌이 짧고 색감도 덜할 것”이라며 “일부 지역은 아예 색이 변하기도 전에 낙엽이 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기후 변화와 극심한 날씨로 숲의 스트레스는 커지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여전히 자연의 회복력을 강조합니다. 매사추세츠 자연보존협회의 앤디 핀튼 생태학자는 “숲은 여전히 놀라운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며 “기후 변화 속에서도 가을의 아름다움은
뉴욕주 천연가스 무료 연결 의무화한 100피트 규정 폐지 검토
뉴욕주에서 천연가스 무료 연결을 의무화한 이른바 ‘100피트’규정의 폐지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 법안을 서명할지 여부는 캐시 호컬 주지사의 손에 달렸는데요. 환경단체들은 이번 폐지가 뉴욕의 기후 목표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주의 ‘100피트 규정’은 기존 가스관에서 100피트, 약 30미터 이내에 사는 주민에게는 천연가스 연결 공사를 무료로 제공하도록 하는 법입니다. 이 규정을 폐지할지 여부를 두고 주 정부와 정치권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주 상원은 지난 6월, ‘NY HEAT 법안’의 수정안과 함께 이 규정의 폐지안을 통과시켰고 주 하원은 그중 ‘100피트 규정’ 폐지를 따로 선택해 표결했습니다. 현재 공은 캐시 호컬 주지사에게 넘어간 상태입니다. 환경 단체들은 이 규정이 결국 가스 회사가 아닌 일반 소비자들이 요금으로 부담을 지는 구조라고 지적합니다. 공익법률단체 PULP의 분석에 따
맘다니 “2030년까지 최저임금 30달러로”…쿠오모·슬리와 “기업 타격 불가피”
뉴욕시장 선거에 나선 조흐란 맘다니 민주당 후보가 2030년까지 뉴욕시 최저임금을 시간당 30달러로 인상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현재 최저임금은 16달러 50센트로, 두 배 가까운 인상안인데요. 앤드루 쿠오모와 커티스 슬리와 등 경쟁 후보들은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에게 큰 부담이 될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시의 현재 최저임금은 시간당 16달러 50센트입니다. 조흐란 맘다니 후보는 이를 2030년까지 30달러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사실상 두 배 가까운 인상폭으로, 저임금 근로자에게는 희소식이지만 영세 자영업자들에게는 ‘생존이 걸린 문제’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맘다니 후보는 “뉴욕시의 소득 불평등을 해소하고, 시민들이 주거비와 육아비를 감당할 수 있도록 임금 수준을 현실화하겠다”며 “모든 노동자가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약 8만 명으로 추산
브루클린서 태양광 패널 날아와 보행자 사망…노이스터 폭풍 인명 피해
연휴기간, 트라이스테이트 지역을 강타한 노이스터 폭풍으로 인해 뉴욕시 곳곳에서 강풍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특히 브루클린에서는 강풍에 날아간 태양광 패널이 보행자를 덮쳐 70대 여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연휴 동안 강풍과 폭우가 이어진 노이스터 폭풍이 뉴욕시 곳곳에 피해를 남겼습니다. 가장 비극적인 사고는 브루클린 오션파크웨이(Ocean Parkway) Q지하철역 인근에서 발생했습니다. 어제(13일) 오후, 강풍에 날린 태양광 패널 한 장이 인근 보행자를 덮치며 76세 여성이 숨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오션파크웨이 3000번지 주차장 상부에 설치된 철제 캐노피 구조물의 태양광 패널이 강풍에 떨어져 약 20피트(약 6미터)를 날아가며 인근 인도를 걷던 여성을 직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숨진 여성은 브루클린에 거주하는 76세 리우드밀라 브라운(Lyudmila Braun, 76세)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장에 도착
뉴욕시 스쿨버스 지연, 7년 만에 최악 수준… 발달장애 학생 피해 가장 커
뉴욕시 공립학교의 스쿨버스 지연 사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평균 지연 시간이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특히 특수교육 학생들이 가장 큰 피해를 받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손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시의 스쿨버스 지연 문제가 해마다 악화되고 있는가운데, 그 여파가 가장 심각하게 미치는 대상은 특수교육을 받는 학생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브루클린의 ‘리그 스쿨'에 다니는 3학년생 레베카 커민스는 소셜 스터디, 아트, 리딩 등 모든 과목을 좋아하지만, 버스가 제때 오지 않아 가장 좋아하는 첫 교시 리딩 수업을 자주 놓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 학생의 할머니는 “손녀는 자폐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어서 일정이 조금만 어긋나도 하루 전체가 흔들린다”며 “요즘은 버스가 너무 자주 늦어 직접 우버를 부르는 일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뉴욕시의회 자료에 따르면 작년 전체 지연 건수는 다소 줄었지만, 버스 한 대당 평균 지연 시간은 41분으로 지
새 법안으로 뉴욕주 30만 명 SNAP 혜택 상실 위기
트럼프 행정부의 ‘원 빅 뷰티풀 빌(One Big Beautiful Bill Act)’이 시행되면 뉴욕주에서만 최소 30만 명이 SNAP 혜택을 잃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캐시 호컬 주지사는 이번 법안이 SNAP 자격을 대폭 강화해 저소득층의 생계가 위협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연방 차원에서 통과된 크고 아름다운 법안, ‘원 빅 뷰티풀 빌(One Big Beautiful Bill Act)’이 보충영양지원프로그램인 SNAP예산을 삭감하면서, 뉴욕주 내 최소 30만 명이 식품보조금 혜택을 잃을 위험에 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여름 통과된 이 법안에 따라 각 주는 오는 11월 1일까지 제도 변경을 시행해야 하며, SNAP 수급 자격은 대폭 축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새 규정에 따르면 장애가 없는 18세 이상 64세 이하의 건강한 성인은 월 최소 80시간 근로하거나, 학교 또는 직업훈련 프로
뉴욕시 유권자 11월 선거서 6개 주민투표안 결정
오는 11월 4일 선거일, 뉴욕시 유권자들은 차기 시장과 시의원 등 주요 공직자를 선출하는 동시에 총 6개의 주민투표안(ballot proposals)에 대해 찬반을 표명하게 됩니다. 이 가운데 3개는 시의회의 토지이용 권한과 관련돼 있어, 향후 뉴욕시 개발 정책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손윤정 기자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뉴욕시 유권자들은 11월 4일 선거에서, 뉴욕시장을 비롯해 시 감사관·공익옹호관·보로장·시의회 의원 등을 선출하게 되고, 이와 함께 6개의 주민투표안에 대해 투표합니다. 이 중 하나는 주 전역에 영향을 미치는 헌법 개정안이며, 나머지 다섯 개는 뉴욕시와 관련된 현안입니다. 먼저 뉴욕주민 전체가 투표대상인 1안은 에섹스 카운티 마운트 밴 호벤버그 일대 주립 숲에 새 스키 코스와 동계 올림픽 스포츠 단지 건설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2번째 투표안은 공공자금이 투입되는 저소득층 주택
10월부터 SNAP 식품보조금 인상… 1인 가구 월 최대 298달러
정부 셧다운 우려 속에서도 식품영양보조프로그램 SNAP 지원금이 10월부터 인상되었습니다. 이번 인상은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조정된 것으로, 수혜자들은 매달EBT 카드를 통해 지원금을 받게 됩니다. 가구 규모에 따라 월 최대 지원금이 늘어나는데, 1인 가구의 경우 월 최대 지원금이 298달러이고, 2인 가정의 경우 546달러 등으로 인플레이션에 따른 생활비 부담을 완화할 전망입니다. 뉴욕주 임시·장애지원국(OTDA)은 가구의 총소득과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자격이 결정되며, 실제 자격 여부는 신청을 통해서만 확인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SNAP 관련 자세한 소득 기준표와 신청 정보는 OTDA 공식 웹사이트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무료 핫라인 1-800-342-3009로 하면 됩니다.
MTA “E-ZPass 요금 미납 문자 사기 주의
최근 뉴욕 지역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E-ZPass 요금 미납을 사칭한 문자 메시지 사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최근 E-ZPass 고객을 대상으로 한 가짜 요금 청구 문자 사기가 잇따르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 문자 메시지들은 “통행료가 미납됐다”거나 “요금을 즉시 납부하라”는 내용으로, 피싱(Phishing) 사이트로 연결되는 링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링크를 클릭할 경우 개인정보와 결제 정보가 유출될 위험이 있습니다. MTA는 “E-ZPass나 Tolls by Mail은 무작위로 결제 요구 문자를 보내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의심스러운 문자를 받으면 즉시 삭제하고 링크를 열지 말 것을 권고했습니다. 실제 E-ZPass에서 발송하는 공식 문자메시지는 발신번호 39769에서 오며, 메시지는 ‘EZPNY’로 시작해 E-ZPassNY.com 또는 TollsByMailNY.com으로 연결되는 링크만 포함되어 있습
센트럴파크 재설계 ‘혼란’ 비판… '전기자전거 통제 불능 수준'
센트럴파크 내 도로 재설계가 보행자 안전을 오히려 위협하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시민 단체들은 전기자전거 속도와 신호등 제거로 인해 공원이 ‘차량 통행 시절보다 더 위험해졌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손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센트럴파크를 자주 이용하는 시민들이 최근 공원 내 도로 재설계로 인해 안전이 심각하게 악화됐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전기자전거(e-bike)와 같은 개인 이동수단이 시속 30마일 이상으로 질주하면서 보행자들이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시민단체 E-Vehicle Safety Alliance의 대표 자넷 슈뢰더는 “이번 재설계는 광기 그 자체”라며 “걷는 사람의 신호등은 꺼지고, 자동차 신호등은 깜빡이는 노란불로 바뀌어 이제는 자전거 운전자가 멈출지 말지 믿는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슈뢰더는 또한 시의회에 모든 공원 내 전동 이동수단을 금지하는 법안을 지지한다고 밝히고, “이번
뉴욕시장 선거, 조흐란 맘다니 46%로 선두 유지…앤드루 쿠오모 33%로 급상승
뉴욕시장 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발표된 최신 여론조사에서 조흐란 맘다니 후보가 46%의 지지율로 선두를 지켰습니다. 에릭 애덤스 시장의 사퇴 이후 앤드루 쿠오모 전 주지사는 33%로 급상승하며 맘다니와의 격차를 좁히고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연방정부 셧다운 장기화에 항공편 줄취소
연방정부의 셧다운(업무정지)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항공편 결항과 지연이 잇따르는 가운데 여행객들이 잇달아 휴가 계획을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있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연방정부 셧다운이 시작된 지 오늘로 10일째를 맞았습니다. 현재...
트럼프, 콜럼버스 데이 부활 선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콜럼버스 데이’를 공식 기념일로 재지정하는 대통령 포고문에 서명하며, 이탈리아계 미국인 사회에 대한 지지를 표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최근들어 이 날을 원주민의 날로 대체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뉴저지 자원 소방관 인력난 ‘위기 수준’
뉴저지주 전역에서 자원 소방관 부족 사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소방서들이 인력난으로 비상 출동이 지연되거나, 심지어 긴급 호출에 응답하지 못할 가능성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저지 지역 자원 소방 인력...
연방정부, 뉴욕 지하철 안전기금 3,400만 달러 삭감
연방 국토안보부가 뉴욕 MTA에 지급하기로 한 3,400만 달러 규모의 교통안전보조금을 전액 삭감했습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이를 “사실상 경찰 예산 삭감”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손윤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연방...
뉴저지 주지사 최종 TV토론…셔릴·치아타렐리, ‘수치스러운가’ 공방
11월 뉴저지 주지사 선거를 앞둔 마지막 TV토론에서 민주당 마이키 셰릴 후보와 공화당 잭 치아타렐리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과 개인 의혹을 놓고 격렬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두 후보는 서로에게 “부끄러운줄 알라”며 비난을 주고받았고,...
‘크립토 ATM’ 악용한 신종 전화사기 급증…“체포영장 발부됐다” 속여 현금 탈취
미 전역에서 ‘크립토 ATM’, 즉 가상화폐 입출금기를 이용한 신종 전화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사기범들은 경찰이나 법원 관계자를 사칭해 피해자에게 현금을 인출하게 한 뒤, 이를 비트코인 ATM에 입금하도록 유도하고 있는데요. 뉴저지에서도...
579돌 한글날, 한글트럭 타임스퀘어에서 피날레
10월 9일, 오늘은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하고 반포한지 579돌이 되는 한글날입니다. 한글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뉴욕한국문화원은 삼성전자와 설치미술가 강익중 작가와 함께 '한글 트럭'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글트럭은...
뉴욕 코믹콘 2025 개막…전 세계 팬들 자빗츠 센터로 집결
올해도 뉴욕의 가을은 화려한 코스튬과 팬심으로 물듭니다. 전 세계 만화·영화·게임 팬들이 기다려온 ‘뉴욕 코믹콘 2025’가 9일 맨해튼 자빗츠 센터에서 개막했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뉴욕 코믹콘 2025가 9일 맨하튼...
롱아일랜드 상가·교회 화재…소방관 200명 투입, 한 명 부상
롱아일랜드 힉스빌(Hicksville)에서 오늘 새벽 화재가 발생해 상가 여러 채와 인근 교회가 전소됐습니다. 화재 진압에는 200명에 달하는 소방 인력이 투입됐으며, 한 명의 소방관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화재는 힉스빌의 마리 스트리트에 위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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