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롱아일랜드 고교 성추행 의혹… '학교가 은폐 시도' 500만 달러 소송
롱아일랜드 고등학생이 대체 교사의 성추행 사건 이후 학교 측이 침묵을 강요하며 은폐를 시도했다며 500만 달러 규모의 소송을 제기해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롱아일랜드 세다허스트 지역 한 고등학교에서 대체 교사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학교 측이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학생 측 변호인단은 학교 관리자들이 피해 학생에게 사건에 대해 “입을 다물라”고 지시했다며 500만 달러 규모의 청구 통지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문제의 인물은 로런스 고등학교에서 근무하던 59세 대체 교사로, 지난 2월 10일 오후 1시쯤 학교 캠퍼스에서 학생의 신체를 부적절하게 만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학생은 사건 직후 학교 관리자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당했다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학생 측은 나소 카운티 교육 관계자들이 사건을 은폐하려 했고, 학생에게 징계 조치를 받을 수 있다고 협박했다고 주
뉴욕시 총격·살인 역대 최저… 주요 범죄 전반 감소
올해 1월과 2월 뉴욕시 총격과 살인 사건이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경찰은 데이터 기반 치안 전략이 효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NYPD에 따르면 올해 1월과 2월 총격 사건과 총격 피해자, 살인 사건 수가 모두 기록적인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두 달 동안 총격 사건은 83건, 총격 피해자는 9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92건과 2019년 105명이라는 기존 최저 기록을 모두 경신한 수치입니다. 살인 사건도 크게 감소했습니다. 올해 1월과 2월 살인은 32건으로, 2018년 같은 기간 기록한 38건보다 낮아 새로운 최저 기록을 세웠습니다. 뉴욕 시경은 1994년부터 범죄 통계 시스템을 통해 범죄 동향을 추적해왔으며, 이번 성과는 데이터 기반의 표적 치안 전략 덕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제시카 티쉬 경찰청장은 성명을 통해 지난해보다 1천100건 이상의 범죄가 줄었
JFK공항 차량 호출 픽업 변경…일부 터미널 이용객 불편 예상
뉴욕 JFK공항에서 공사로 인해 일부 터미널의 차량 호출 서비스 픽업 장소가 변경되면서 이용객들의 이동이 다소 불편해질 전망입니다. 공항 측은 터미널 5와 7에서 우버와 리프트 등 차량 호출 서비스의 도로변 픽업을 당분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공사로 인해 해당 터미널 이용객은 차량 호출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에어트레인을 타고 하워드비치까지 이동해야 합니다. 하워드비치에는 전용 차량 호출 픽업 구역이 마련돼 있으며, 지정된 장소에서 승객과 운전자가 만나도록 운영됩니다. 공항 내 이동 구간에서는 에어트레인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번 조치는 픽업에만 적용됩니다. 차량 하차는 기존처럼 터미널 앞에서 가능합니다. 터미널 4의 경우 정오부터 다음 날 오전 2시까지는 66번 주차장에 마련된 차량 호출 픽업 구역에서 운전자와 만나야 합니다. 그 외 시간대에는 기존처럼 터미널 앞에서 탑승할 수 있습니다. 또한 터미널과 픽업 구역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
NYPD, 이란 공습 여파 속 ‘민감 시설’ 경계 강화… 뉴욕 전역 시위 대비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전국적인 시위가 예고된 가운데 뉴욕 경찰이 종교시설과 교통 허브 등 주요 시설 경계를 강화하며 긴장 고조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손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NYPD는 월요일 시위를 앞두고 도시 전역의 보안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종교시설과 문화시설, 교통 허브 등 ‘민감한 장소’에 대한 경계를 확대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이번 사태와 관련한 구체적이고 신뢰할 만한 위협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정치적 긴장 상황과 유대교 명절인 푸림을 고려해 예방 차원에서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유대인 관련 시설에 대한 보호가 강화될 예정입니다. 뉴욕에서는 양측 입장을 반영한 시위가 동시에 예정돼 있습니다. 타임스스퀘어에서는 이란 자유 지지 집회가, 콜럼버스서클에서는 전쟁 반대 시위가 각각 계획돼 있습니다. 주말에도 반전 시위 참가자들이 타임스스퀘어에 모여 공습에 항의했습니다
연방 정부의 새로운 근로요건 시행으로 트라이스테잇 SNAP 수혜자들 지원 잃을 위기
연방 정부의 새로운 근로 요건이 시행되면서 뉴욕을 포함한 트라이스테이트 지역에서 수천 명이 식료품 지원 혜택을 잃을 위기에 놓였습니다. 최근 법원이 개인정보 제출 요구는 중단시켰지만 근로 시간 기준은 그대로 적용돼, 수급자들은 6월 1일까지 주당 20시간 요건을 충족해야 혜택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일요일이었던 어제(1일)부터 연방 정부의 새로운 SNAP 근로 요건이 발표됐습니다. 이에 따라 뉴욕, 뉴저지, 커네티컷 등 트라이스테이트 지역의 수천 명이 식료품 지원 혜택 축소 또는 중단 위기에 놓였습니다. 뉴욕주 임시 및 장애 지원국에 따르면 18세에서 64세 사이의 성인은 매달 최소 80시간, 즉 주당 20시간의 근로 활동을 증명해야 SNAP 혜택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근로를 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같은 시간만큼의 직업훈련 프로그램 참여나 자원봉사 활동을 증빙해야 합니다. 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수급자들은 오는 6월
뉴욕시 반려동물 양육비 부담 완화를 위한 동물복지 코커스 출범
뉴욕시의회가 동물 보호와 반려동물 양육비 부담 완화를 위한 새로운 움직임에 나섰습니다. ‘동물복지 코커스’, 즉 동물 복지 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키며 보다 체계적인 정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송지영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욕시의회가 동물과 반려인을 위한 전담 협의체인 ‘동물복지 코커스’를 공식 출범시켰습니다. 이번 코커스는 하비 엡스타인 시의원이 의장을 맡고, 줄리 메닌 뉴욕시의회 의장의 지원 아래 구성됐습니다. 코커스는 뉴욕시 내 동물의 인도적 대우를 강화하고 급증하는 반려동물 양육 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정책을 마련하는 데 초첨을 맞추고 있습니다. 엡스타인 의원은 “오랫동안 구조견 ‘호머’를 키워온 반려인으로서 동물복지 코커스를 이끌게 되어 영광”이라며 “현대적이고 실질적인 정책을 통해 동물 보호는 물론, 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메닌 의장 역시 “동물은 뉴욕 공동체의 중요한 구성원”이라며 “수의 진료비와 반려동물 돌봄 비
페덱스, ‘불법 관세’ 환급 시 고객에 반환 방침
연방대법원이 트럼프 행정부의 국제비상경제권한법 관세를 위법이라고 판결한 가운데, 페덱스가 국제무역법원에 환급 소송을 제기하고 환급금이 지급될 경우 이를 화주와 고객에게 전액 반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뉴욕·뉴저지 항만과 물류 산업이 밀집한 트라이스테이트 지역 경제에도 적지 않은 파급 효과가 예상됩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글로벌 배송업체 페덱스는 26일 성명을 내고, 불법으로 판결된 관세에 대해 환급금을 받게 될 경우 이를 화주와 고객에게 반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연방대법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비상경제권한법에 따라 2025년 봄 부과한 광범위한 관세 조치가 위법이라고 판결했습니다. 페덱스는 이에 앞서 국제무역법원에 소송을 제기해, 해당 관세로 자사가 납부한 금액의 환급을 요청한 상태였습니다. 회사 측은 “환급이 이뤄질 경우, 원래 비용을 부담한 화주와 소비자에게 환급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절차와 시점은 정부와 법원의 추가 지침에 따라
트라이베카 맨홀 폭발로 어린이 포함 3명 부상…겨울철 지하 설비 압력 원인 추정
맨해튼 트라이베카에서 어제 오후 맨홀 폭발 사고가 발생해 어린이 2명을 포함한 3명이 다쳤습니다. 당국은 겨울철 지하 전기 설비의 압력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사고는 26일 오후 4시께 트라이베카 워런 스트리트와 처치 스트리트 교차로 인근에서 발생했습니다. 평소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인 만큼, 폭발 당시 현장에는 적지 않은 시민들이 지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국에 따르면 도로 아래 맨홀 뚜껑 하부에서 갑작스러운 폭발이 발생했으며, 인근에 있던 어린이 2명과 보호자 1명이 파편과 충격으로 부상을 입었습니다. 세 사람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행히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폭발 직후 경찰과 소방당국이 출동해 일대를 통제했고, 차량과 보행자 통행이 한동안 제한됐습니다. 현장 주변 상점과 건물 관계자들도 안전 점검이 끝날 때까지 대기해야 했습니다. 전력 공급을 담당하
퀸즈 롱아일랜드 고속도로 다중 추돌… 4명 병원 이송, 1명 위독
롱아일랜드 익스프레스웨이 퀸즈 미드타운 터널 부근에서 차량 여러 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 가운데 1명은 위독한 상태입니다, 사고 여파로 교통 정체가 엠허스트까지 이어졌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27일(금) 오전 퀸즈 롱아일랜드시티 롱아일랜드 익스프레스웨이에서 차량 여러 대가 연쇄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4명이 다쳤다고 관계 당국이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1명은 위독한 상태이고 나머지 3명도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사고에는 최소 9대의 차량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되지만, 이는 예비 조사 결과로 향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전체 인원 수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사고는 오전 9시 직전 출근 시간대에 발생해 통근 교통에 큰 혼란을 초래했습니다. 경찰은 롱아일랜드시티 27번가 인근 서행 방향 모든 차로를 전면 통제하고 운전자들에게 우회로 이용을
PATH 일부 운행 중단 예정… 주말 이용객 주의
뉴욕과 뉴저지를 연결하는 PATH 열차가 27일 금요일부터 일부 구간 운행을 중단할 예정이어서 이용객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2월과 3월, 4월 일부 주말 동안 계획된 공사로 부분 운행 중단이 실시된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2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는 금요일 밤 11시 59분부터 월요일 오전 5시까지 해리슨과 저널스퀘어 구간 운행이 중단됩니다. 또 금요일 밤부터 토요일 오전 9시까지, 그리고 토요일 밤부터 일요일 오전 9시까지는 저널스퀘어와 그로브스트리트 구간 운행도 중단됩니다. 이 기간 다른 구간은 주말 정상 일정으로 운행되며 뉴어크와 해리슨 구간은 계속 운행됩니다. 추가 공사 일정은 3월과 4월에도 계속해서 예정돼 있습니다. 운행이 중단되는 구간에서는 무료 셔틀버스가 대체 운행되며, 뉴저지 트랜짓 열차는 뉴왁 펜스테이션과 뉴욕 펜스테이션 구간에서 상호 이용이 가능합니다. 셔틀버스는 일반적으로 7분에서 12분 간격으로 운행
뉴저지, 낙태 진료 환자들의 피난처로 부상
연방 대법원의 ‘로 대 웨이드’ 판결 폐기 이후, 뉴저지가 전국에서 낙태 진료를 받으려는 환자들의 ‘피난처’ 역할을 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낙태 건수가 크게 늘어난 가운데, 접근성 확대를 둘러싼 찬반 논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2022년 연방대법원이 로 대 웨이드 판례를 폐기하기 전부터 낙태권 보호 법안을 잇따라 시행해 왔습니다. 특히 타주에서 온 환자와 의료진까지 보호하는 법적 장치를 마련했습니다. 이 같은 전략이 실제 효과를 거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럿거스대학교 공중보건대학원과 뉴저지 가족계획연맹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뉴저지에서 시행된 임신중단 건수는 5만 9천780건으로 2020년보다 25%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3천120건은 뉴저지 외 지역에서 온 환자였습니다. 일부는 임신 6주 이후 시술을 금지한 플로리다와 조지아 등 남부 지역에서 이동해 온 것으로
뉴욕시 세입자 보호 청문회 개막
뉴욕시가 이른바 ‘렌털 립오프’, 세입자 피해 청문회를 시작했습니다. 예기치 않은 수수료와 열악한 주거 환경 등 세입자들의 불만을 직접 듣기 위한 자리입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시의 ‘렌털 립오프’ 청문회가 브루클린에서 첫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조흐란 맘다니 시장이 취임 100일 이내에 5개 보로 전역에서 열겠다고 약속한 공약의 일환입니다. 첫 청문회에는 150명 넘는 세입자가 참석했고, 일대일 상담 신청은 행사 시작 전부터 마감됐습니다. 현장에는 여러 시 정부 기관이 참여한 리소스 박람회도 함께 열려, 주택 관련 상담과 민원 접수가 이뤄졌습니다. 시청 산하 세입자 보호국의 시아 위버 국장은 “책임감 있게 건물을 관리하는 집주인도 많다”면서도 “시스템을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 살펴보는 것이 이번 청문회의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플랫부시 주민 토리 브라운씨는 이사 온 지 9개월 동안 난방과 온수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았고,
컬럼비아대 학생, ICE에 체포됐다 풀려나
이민세관단속국, ICE에 체포됐던 컬럼비아대 학생이 몇 시간 만인 오늘(26일) 오후 석방됐습니다. 학생은 “완전히 충격 상태”라고 밝혔고, 체포 과정의 적법성을 둘러싸고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치권까지 나서면서 사건은 빠르게 확산됐습니다. 송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뉴욕의 컬럼비아대 학생 엘레이나 아가예바가 현지시간 26일 오후 석방됐습니다. 아가예바는 이날 오후 3시 45분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금 전 나왔다”며 “나는 안전하고 괜찮지만,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완전히 충격에 빠져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모든 일을 정리할 시간이 조금 필요하다. 곧 다시 돌아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아가예바는 이날 오전 6시 30분쯤 자신이 거주하던 기숙사 건물 안에서 미 이민세관단속국, ICE 요원들에게 체포됐습니다. 체포 직후인 오전 7시쯤, 그녀는 10만 명이 넘는 팔로워가 있는 자신의 SNS에 “국토안보부가 나를 불법적으로 체포했다. 도와달라”
맘다니 시장, 트럼프 대통령과 두 번째 회동…“주택 공급 논의”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워싱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두 번째 대면 회담을 갖고 뉴욕 주택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목요일 워싱턴 D.C.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회동했다고 밝혔습니다. 맘다니 시장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두 사람이 “생산적인 회의”를 가졌으며 뉴욕시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맘다니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촬영한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시청 측은 사진 촬영에 사용된 신문을 시장 측이 직접 준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회동은 맘다니 시장이 당선된 이후 트럼프 대통령과 가진 두 번째 대면 회의입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시장 당선자 신분으로 비공개 회담을 가진 바 있습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기자회견에서 맘다니 시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국정연설에서도 맘다니 시장을 언급했습니다.
맘다니 시장 예산안 논란…주요 공약 상당수 빠져
재정 위기 속에 공개된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 첫 예비 예산안에서 주요 선거 공약이 다수 반영되지 않아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최근 공개한 2027회계연도 예비 예산안이 재정 위기 대응에 집중되면서, 선거 당시 제시했던 주요 공약 가운데 상당수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맘다니 시장은 대규모 재정 적자 상황에서 새로운 정책을 위한 여력이 제한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예산안 가운데 신규 프로그램에 배정된 비중은 약 4%에 불과하며, 대부분은 전임 시장 시절 발생한 재정 공백을 메우는 데 사용된다고 밝혔습니다. 언론 분석에 따르면, 일부 핵심 공약은 아직 예산에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대표적으로 지역사회 안전 강화를 위한 ‘커뮤니티 안전국’ 신설 계획은 이번 예산안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맘다니 시장은 오는 4월 발표할 최종 예산안에 해당 공약을 포함하겠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이번
뉴욕주상원, 아시아계 당뇨 조기검진 확대 법안 통과…BMI 23부터 보험 적용
아시아계 주민의 높은 당뇨 미진단 문제를 겨냥한 법안이 뉴욕주상원을 통과했습니다. 검진 기준 BMI를 23으로 낮추고 본인부담금을 없애 조기 발견을 강화하는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 손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주상원이 아시아계 주민의 당뇨병 미진단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조기검진 확대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존 리우 주상원의원과 론 김 주하원의원이 발의한 이번 법안은 당뇨병과 당뇨 전단계 검사를 BMI 23부터 건강보험으로 보장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 법안의 핵심은 아시아계 미국인의 신체적 특성을 반영해 당뇨 및 전당뇨 검진의 보험 적용 문턱을 낮추는 데 있습니다. 기존 의료계 표준은 체질량지수(BMI) 25 이상부터 당뇨 검진을 권장해 왔습니다. 그러나 여러 의학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시아인은 타 인종보다 낮은 BMI 수치에서도 당뇨가 발생할 위험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법안은 보험사가 아시아계
뉴저지주 경찰 104년 역사 첫 여성 수장 탄생
뉴저지주 경찰 창설 104년 만에 처음으로 여성이 수장에 지명되면서 역사적인 변화가 이뤄진 가운데, 풍부한 현장 경험과 조직 이해를 갖춘 인물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뉴저지주 경찰이 100년이 넘는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수장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마이키 셰릴 뉴저지 주지사는 26년 경력의 잔 헨저뮐레 중령을 경찰청장으로 지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주 상원의 인준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목요일부터 직무대행으로 업무를 시작합니다. 헨저뮐레는 은퇴 상태에서 복귀해 약 3천 명 규모의 뉴저지주 경찰 조직을 이끌게 됩니다. 그녀는 행정본부 지휘관을 지낸 바 있으며 채용과 교육 전략을 총괄했고, 학교 안전 문제와 관련해 연방 의회에서 증언한 경험도 있습니다. 주지사실은 헨저뮐레가 조직의 임무와 지역사회 보호 역할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험을 갖춘 인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헨저뮐레는 성명을 통해 뉴저지를 다시 보호하고
헌터칼리지 교수 인종 발언 논란… 조사 위해 직무 정지
맨해튼 헌터칼리지 교수가 온라인 회의 중 흑인 학생들을 비하하는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학 측이 직무 정지 조치를 내리고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문제가 된 발언은 이달 초 맨해튼 서부 지역 일부 학교 폐쇄 및 이전 계획을 논의하는 지역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앨리슨 프리드먼 교수는 회의 중 흑인 학생들을 언급하며 비하 발언을 했고, 이 발언이 공개되면서 학생과 지역사회에서 강한 반발이 이어졌습니다. 낸시 캔터 헌터칼리지 총장은 성명을 통해 해당 발언을 “혐오스럽고 용납할 수 없는 것”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또 이번 사안으로 영향을 받은 학생과 교직원을 위해 상담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학교 측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추가 조치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이번 사건은 대학 내 인종 차별 문제와 표현의 자유, 그리고 교육기관의 대응을 둘러싼 논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컬럼비아대 기숙사에 연방요원 진입…학생 1명 구금, 허위 진입 논란
오늘(26일) 오전 맨해튼 컬럼비아대학교 캠퍼스 내 기숙사 건물에 연방 국토안보부(DHS) 요원들이 들어와 학생 1명을 구금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대학 측은 요원들이 출입 과정에서 ‘실종자(missing person)를 찾는다’고 설명하는 등 실제 목적을 밝히지 않고 허위로 진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종합합니다. 컬럼비아대학교는 26일 목요일 오전 6시 30분쯤, 연방 국토안보부(DHS) 요원들이 대학 주거용 건물, 즉 기숙사 건물에 들어와 학생 1명을 구금했다고 밝혔습니다. 클레어 쉽먼 총장 직무대행(Claire Shipman acting president)은 교내 구성원들에게 보낸 이메일과 학교 공지를 통해, 대학 측이 현재까지 파악한 내용으로는 연방 요원들이 건물에 들어가기 위해 “실종자를 찾고 있다”고 설명하는 등 사실과 다른 주장, 이른바 ‘허위 설명(misrepresentations)’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대학은 정확한
워싱턴스퀘어파크 눈싸움 관련 1명 체포
맨해튼 워싱턴스퀘어파크에서 벌어진 ‘눈싸움’ 도중 경찰관 2명이 다친 사건과 관련해 오늘(26일) 아침, 한 남성이 체포됐습니다. 하지만 사건을 바라보는 뉴욕시장과 경찰 수뇌부의 시각 차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시경 NYPD가 27살 거스만 쿨리발리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번 주 초 워싱턴스퀘어파크에서 벌어진 집단 눈싸움 과정에서 경찰관들에게 눈덩이를 던져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쿨리발리는 3주 전에도 지하철 내 강도미수 혐의로 체포된 전력이 있습니다. 사건은 블리자드가 잦아들던 월요일 밤 발생했습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모인 수십 명의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공원에서 눈싸움을 벌였고, 일부 참가자들이 공원 화장실 지붕 위의 눈을 던지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격화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이 눈덩이 세례를 받았고 이 과정에서 2명이 다쳤습니다. 여러 경찰관이 눈과 얼음에 뒤
bottom of pag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