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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공립학교와 911 긴급센터 직접 연결하는 새 시범 프로그램 발표
뉴욕시가 학교 내 총기난사나 무기 위협 상황 발생 시 911 긴급센터에 즉시 연결되는 새로운 경보 시스템을 도입합니다. 이번 시범 사업은 학생 안전과 신속한 대응을 목표로 하며, 전국에서 처음으로 공립학교가 911과 직접 연동되는 사례입니다. 자세한 내용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27일 브루클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립학교를 911 긴급센터와 직접 연결하는 학교 긴급 경보 시스템 시범 프로그램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뉴욕시 기술혁신청이 개발한 것으로, 브루클린 이스트뉴욕의 스프링 크릭 커뮤니티 스쿨에 처음 설치됐습니다. 애덤스 시장은 “공공안전은 번영의 전제 조건이며, 학생들이 안전해야 부모와 교사도 안심할 수 있다”면서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공립학교가 911 시스템과 직접 통합되어, 총기 위협이나 무기 관련 사고 시 몇 초 만에 구조가 시작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긴급 경보 시스템은 학교 내 여러 위치에
뉴욕시, 자동차 불법 선팅 단속 강화…올해 적발 35% 급증
뉴욕시가 불법 선팅 차량에 대한 단속을 대폭 강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단속 건수가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MTA 소속 단속요원 대부분이 ‘틴트 측정기’를 갖추면서 단속 효율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시가 불법 차량 선팅에 대한 단속을 본격 강화했습니다. 지난 9월 한 달 동안만 300건이 넘는 위반 딱지가 발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운전자들이 창문에 선팅을 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사생활 보호나 자외선 차단, 열기와 눈부심 감소 등 합리적인 이유도 있지만, 법이 허용하는 범위를 넘는 짙은 선팅은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방해하고, 경찰 단속과 응급 상황 대응을 어렵게 만든다는 지적입니다. MTA 브리지 앤 터널의 캐시 셰리던 국장은 “뉴욕은 다른 주에 비해 훨씬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예를 들어, 애리조나 주의 경우 앞유리의 가시광선 투과율(VLT) 기준이 33%
뉴욕주, 연방 셧다운 속 3천만 달러 긴급 식량 지원 발표
연방정부 셧다운이 장기화되면서 오는 11월 1일부터 SNAP, 즉 저소득층 식품보조금 지급이 중단될 예정인 가운데, 뉴욕주가 자체 긴급 대응에 나섰습니다. 캐시 호컬 주지사는 오늘(27일) 3천만 달러 규모의 비상 예산을 투입해 주 전역의 푸드팬트리 운영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리포트 연방정부 셧다운이 4주째를 맞으며, 뉴욕주의 저소득층 식량 지원 체계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농무부는 이날, 오는 11월 1일부터 SNAP 혜택이 중단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 인해 뉴욕주 내 약 300만 명의 수혜자들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 이에 대해 캐시 호컬 주지사는 즉각 대응책을 내놨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3천만 달러의 긴급 예산을 투입해 뉴욕 전역의 식품 보급소를 지원하겠다”며 “이번 조치로 약 1,600만 끼 식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이 예산은 푸드팬트리의 재고를 유
뉴욕시 브리지·터널에도 과속 단속 카메라 도입 — 내년 봄부터 시행
내년 봄부터 뉴욕시의 주요 교량과 터널 공사 구간에 자동 과속 단속 카메라가 설치됩니다. MTA는 작업구역 속도 단속 프로그램 시행안을 27일 최종 승인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2025년 주 예산안에 포함되어 승인된 조치로, 2026년 봄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입니다. 새 규정에 따라 브리지나 터널 공사 구간에서 제한속도를 10마일(약 16km/h) 이상 초과한 차량은 자동 단속 대상이 됩니다. 시행 초기 한 달간은 경고 통보만 발송되며, 이후에는 1차 위반시 50달러의 벌금이 부과되고, 반복 위반할 경우 100달러 이상의 범칙금이 부과됩니다. 위반 운전자는 14영업일 이내에 벌금 통지서를 받게 되며, 단속 대상 구간은 MTA 브리지·터널 중 일부 공사 구간으로 한정됩니다. 대상에는 로버트 F. 케네디 브리지(RFK Bridge), 퀸즈 미드타운 터널, 휴 L. 캐리 터널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MTA는 추후 어떤 공사 구간에 카메라를 설치할
록펠러센터 트리 선정 공개
뉴욕이 벌써 크리스마스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뉴욕의 연말을 밝히는 상징, 록펠러센터 크리스마스 트리가 올해도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올해 트리는 뉴욕 알바니 인근 이스트 그린부시의 한 농장에서 자란 노르웨이 가문비나무로 선정됐습니다. 송지영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욕시 한가운데,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풍경이 또 한 번 펼쳐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록펠러센터가 2025년 크리스마스 시즌을 장식할 올해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트리는 뉴욕시에서 북쪽으로 약 150마일 떨어진 렌슬러카운티 이스트 그린부시의 한 농장에서 자란 노르웨이 가문비나무입니다. 행사 주최 측은 “올해 트리는 크기와 형태, 건강 상태 모두 이상적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트리는 11월 6일 목요일 벌목돼 11월 8일 토요일 맨해튼 록펠러센터로 옮겨질 예정입니다. 이후 5만 개가 넘는 LED 조명과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로 만든 별 장식이 더해져 뉴욕의 겨울 밤을 환하게 밝힐
맨해튼 연방 청사 ICE 요원들, 가족단위 구금으로 체포 방식 바꾼 듯
뉴욕 이민세관단속국 ICE가 최근 맨해튼 연방청사인 26 페더럴 플라자에서 가족 단위로 이민자들을 구금해 조사하는 새로운 체포 방식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주 차이나타운 급습 작전 이후 비판 여론이 커지는 가운데 물리적 체포 대신 조용히 가족 전체를 데려가는 방식으로 전환한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송지영기잡니다. 지난주, 맨해튼 캐널 스트리트에서 벌어진 ICE 급습 이후, 맨해튼 이민법원 주변의 긴장감은 더욱 높아졌습니다. 법원에서 현장을 지켜본 목격자들에 따르면 ICE 요원들은 이제 법정 복도에서 가족 단위로 여러 명을 한 번에 세워 세밀한 조사를 벌이는 방식으로 쓰고 있습니다. 러시아 출신 한 남성이 아내와 어린 자녀와 함께 법정을 나서자 ICE 요원들이 다가왔습니다. 처음엔 풀어주는 듯 했지만 곧 다른 요원이 “질문이 있다”며 가족을 다시 제지했습니다. 이들은 신체 접촉 없이 엘리베이터 안으로 안내됐고 그 뒤의 행방은 확인되지 않았습
뉴욕 조기투표 열기 고조…55세 이상 유권자 과반, 판세 변수로 부상
지난주 토요일인 25일부터, 뉴욕과 뉴저지의 조기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주말 동안 뉴욕시에서만 16만 명이 넘는 유권자가 투표를 마치며 이례적인 열기를 보였는데요. 특히 뉴욕시에서는 55세 이상 중장년층의 참여가 절반을 넘어서며 선거 막판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시 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조기투표 집계 결과, 지난 주말 이틀간 조기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는 모두 16만4천190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4년 전 에릭 애덤스 당시 민주당 후보가 출마했을 때 첫 주말 조기투표자 수보다 약 다섯 배나 많은 수치로, 역대 본선거 조기투표 초반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번 조기투표는 지난 6월 예비선거 초반 이틀간의 6만6천여 명과 비교해도 두 배 이상 높은 수치입니다. 선거 당국은 “이번에는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투표율이 오르고 있다”며 “투표 참여 의지가 전 세대에 걸쳐 고르게 확산되는 추세”라고 평가했습니다. 연령별
뉴욕시장 선거 조기투표 이틀간 16만 명 참여…후보들 막판 유세 총력
뉴욕시장 선거 조기투표가 지난 25일 시작된 가운데, 주말 동안 조기 투표에 참여한 투표자수가 16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본선거가 불과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세 후보는 모두 주말 내내 표밭을 누비며 막판 유세에 나섰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시장 등을 뽑는 뉴욕시 본 선거의 조기투표가 지난 25일 시작돼 주말 이틀 동안 16만 명 이상이 투표를 마쳤습니다. 뉴욕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맨해튼과 브루클린에서 각각 5만 명 이상, 퀸즈에서는 3만8천 명, 브롱스와 스태튼아일랜드에서도 각각 1만 명 안팎이 참여했습니다. 조기투표는 오는 11월 2일 토요일까지 계속되며, 본투표는 11월 4일 화요일에 실시됩니다. 첫날 8만 명이 몰린 데 이어 일요일에도 비슷한 규모의 투표가 이어졌습니다. 무소속 앤드루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는 퀸즈 키우가든힐스 도서관 앞에서 유대계 유권자들을 상대로 “정부가 실제로 작동하고 시민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도
뉴욕 시민들, ‘허리케인 멜리사’ 앞둔 자메이카 돕기 나서
카테고리 4등급의 강력한 허리케인 ‘멜리사’가 자메이카를 향해 접근하면서, 뉴욕을 비롯한 전 세계 자메이카 커뮤니티가 긴급 구호에 나섰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허리케인 멜리사가 지난 35년간 자메이카를 강타한 폭풍 중 가장 강력한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뉴욕의 지역 단체들과 자메이카 총영사관이 협력해 홍수 위험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를 권고하고 구호 물품 지원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자메이카 총영사관의 커뮤니티 담당관 크리스 벤자민은 자신 또한 가족이 자메이카에 있어 모두가 불안하다며 “홍수 위험 지역 주민들은 즉시 대피해야 한다. 물이 차오르면 너무 늦는다”고 당부했습니다. 허리케인 멜리사는 월요일 저녁에서 화요일 아침 사이 자메이카 본섬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되며, 느린 이동 속도로 인해 대규모 홍수와 강풍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는 자메이카 전역에 허리케인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몬테고베이 국제공항(MBJ)은 안전상
마키 셰릴, NJ 트랜싯 요금 인상·증세 대신 부동산 개발·광고 수익 대안 제시
뉴저지 주지사 선거도 사전투표에 돌입한 가운데, 민주당 미키 셰릴 후보가 NJ 트랜짓 재정 확보 방안으로 “요금 인상이나 증세는 더 이상 해법이 될 수 없다”며 부동산 개발과 광고 수익 확대를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보도에 손윤정 기잡니다. 뉴저지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미키 셰릴 연방 하원의원이 NJ 트랜짓 재정난 해결을 위해 “요금 인상이나 새로운 세금 부과는 더 이상 선택지가 아니다”라고 단언했습니다. 셰릴 의원은 "뉴저지는 이미 세금 체계를 한계까지 밀어붙였다”며 “현재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법인세를 부과하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 증세로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건 현실적이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NJ 트랜싯은 현재 주 예산 일반기금에서 운영 자금을 지원받고 있습니다. 반면, 뉴욕의 MTA는 주 내 판매세, 부동산 거래세, 주식 이전세, 유류세 등 일정 비율을 교통 재원으로 확보하는 독자적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셰릴 후보는 “NJ 트랜
뉴욕시, ‘제설 인력’ 모집 시작… 시간당 19달러부터
뉴욕시가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긴급 제설 인력을 채용합니다. 이번 제설 인력은 뉴욕시 위생국이 운영하는 2025-2026 겨울 시즌 한정 임시직으로, 폭설이 내린 뒤 버스 정류장, 횡단보도, 소방전, 계단형 도로 등의 눈과 얼음을 제거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근무자는 시간당 19.14달러를 시작으로, 주 40시간을 초과할 경우 28.71달러의 초과수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 미국 내 취업 자격이 있는 자, 그리고 무거운 눈 제거 작업이 가능한 체력을 갖춘 사람입니다. 신청자는 소형 증명사진 2장, 신분증 2종(원본 및 사본), 그리고 소셜 시큐리티 카드를 지참해 예약 후 현장 등록을 해야 합니다. 뉴욕시 위생국은 매년 수백 명의 제설 인력을 임시 고용해 겨울철 도심 교통과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서며, 올해도 폭설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5일 내일 NY, NJ 조기투표 시작
뉴욕시가 새로운 시장을 맞이할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11월 4일 본선거가 치러지는 가운데 토요일인 내일(25일)부터는 조기투표가 시작됩니다. 투표용지에는 시장 후보뿐 아니라 공익옹호관, 시 감사원장 등 주요 선출직과 주민투표안도 함께 포함돼 있습니다. 송지영 기자가 선거 일정과 알아둬야 할 후보와 직책들, 정리해 드립니다. 뉴욕시장 선거가 다가오면서 유권자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본선거는 11월 4일, 조기 투표는 25일 토요일인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이번 시장 선거에는 세 명의 주요 후보가 남았습니다. 민주당의 조흐란 맘다니, 무소속의 앤드루 쿠오모, 그리고 공화당의 커티스 슬리와 후보입니다. 맘다니 후보는 퀸즈 출신 주 하원의원으로 생활비 부담 완화와 대중교통 요금 인하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쿠오모 전 주지사는 풍부한 행정 경험을 강조하며 도시 운영의 안정성과 리더십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웁니다. 공화당의 슬리와 후보는 ‘가디언 엔젤스
올해 뉴욕 겨울 평년보다 포근하고 눈이 덜 내릴 것
올겨울 뉴욕은 비교적 온화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미국 해양대기청의 전망에 따르면 뉴욕시는 평년보다 약간 따뜻하고 눈도 적게 내릴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송지영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공식적인 겨울의 첫날이 약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 뉴욕의 겨울은 비교적 온화할 전망입니다. 최근 몇 년간 뉴욕시는 따뜻하고 건조한 겨울이 이어지며 눈이 거의 내리지 않았습니다. 뉴욕의 30년 평균 적설량은 약 30인치지만 2022년 겨울에는 단 2.3인치로 역대 가장 적은 눈이 기록됐습니다. 그 다음 해도 7.5인치, 지난겨울은 13인치로 여전히 평년보다 훨씬 적은 수준이었습니다. 미국 해양대기청은 올해도 ‘라니냐’현상이 미국 전역의 겨울 날씨에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라니냐는 남아메리카 인근 적도 부근의 태평양 수온이 낮아지면서 제트기류가 북쪽으로 이동하는 현상입니다. 이로 인해 북부 지역은 대체로 춥고 눈이 많아지지만 남부 지역을 따뜻하고 건조해지는
이번 주말 뉴욕 가을 먹거리 축제 풍성…맨해튼·퀸즈·브루클린 활기, 브롱스는 작별 무대
이번 주말, 뉴욕의 가을이 먹거리 축제로 물듭니다. 퀸즈와 맨해튼, 브루클린 곳곳이 야외 행사로 활기를 띠는 가운데, 브롱스는 8년간 이어온 나이트마켓의 마지막 장을 준비했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전합니다. 이번 주말 뉴욕은 대체로 맑은 하늘 아래, 각 지역의 야외 먹거리 축제가 가을 정취를 더합니다. 퀸즈에서는 토요일, 두 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립니다. 먼저 플러싱메도우 코로나파크의 뉴욕과학관 뒤편에서 열리는 '퀸즈 나이트마켓(Queens Night Market)'은 올해 시즌의 대미를 장식합니다. 행사는 오후 4시부터 밤 11시까지 이어지며, 세계 각국의 음식을 6달러 이하로 즐길 수 있습니다. 할로윈 분위기 속에 열리는 코스튬 콘테스트도 눈길을 끕니다. 오후 7시에는 어린이 부문, 8시 30분에는 성인 부문이 진행되고, 우승자에게는 포리스트힐 스타디움 VIP 콘서트 티켓과 리조트 숙박권이 주어집니다. 아스토리아파크에서도 가족 중심의 가을 축
NBA 불법 스포츠도박 파문…‘합법화 7년’ 거대 산업에 그림자
NBA 선수와 코치, 그리고 조직폭력배 연루 혐의로 30여 명이 체포된 ‘불법 스포츠도박’ 사건이 미국 전역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합법화 7년 만에 수십억달러 규모로 성장한 스포츠 베팅 산업의 부작용이 다시 도마에 올랐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연방수사국, FBI는 23일 NBA 선수 테리 로지어(Terry Rozier)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감독 챈시 빌럽스(Chauncey Billups)를 포함한 30여 명을 불법 도박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이들 중 일부는 뉴욕 퀸즈와 브루클린을 거점으로 한 감비노와 제노베세 패밀리 등 조직범죄단과 연계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사당국은 이 두 범죄 조직이 얽힌 별도의 도박 공모 사건도 포착했습니다. 하나는 고액 포커 게임 조작, 다른 하나는 경기 출전 여부 등 비공개 정보를 이용해 베팅에서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입니다. 이번 사건은 2018년 미 대법원이 스포츠도박 금지법을 폐지한 이후 합법화된
내년 사회보장연금 2.8% 인상…은퇴자 월 평균 56달러 더 받는다
내년 2026년부터 사회보장연금(Social Security) 수급자들의 월 지급액이 평균 2.8% 인상됩니다. 이번 인상은 물가 상승률 완화에 따른 조정으로, 지난 3년간의 급격한 인상세보다는 다소 완만한 수준입니다. 김지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사회보장국(Social Security Administration)은 24일, 2026년도 사회보장연금의 생활비 연동 인상률, 즉 콜라(COLA·Cost of Living Adjustment) 를 2.8%로 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전국 약 7천만 명의 은퇴자와 장애인 수급자들은 매달 평균 56달러가량 더 받게 됩니다. 이번 발표는 원래 지난주 예정돼 있었지만,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로 인해 일주일가량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인상은 근로자와 고용주가 납부하는 급여세를 통해 재원으로 충당됩니다. 사회보장세 부과 대상 연소득 상한선은 올해 17만6,100달러에서 내년 18만4,500달
뉴욕·뉴저지 E-ZPass 8천여 계좌 요금 오류 발생…“전액 환불 조치 중”
뉴욕 뉴저지 E-ZPass 이용자 약 8천 명의 계좌에 오류가 발생해 잘못된 요금이 부과됐습니다. 당국은 외부 업체의 시스템 오류로 인한 일시적 문제라며, 환불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뉴욕주 교량관리국은 지난 10월 9일과 10일 이틀 동안 E-ZPass 가입자들 중 통행요금 할인 프로그램 ‘커뮤터 플랜(Commuter Plan)’을 이용하는 일부 고객에게 잘못된 요금이 청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오류는 외부 위탁업체의 결제 시스템에서 잘못된 데이터가 생성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뉴욕과 뉴저지 E-ZPass 이용자 중 커뮤터 플랜에 가입한 약 8천 개 계좌가 영향을 받았습니다. 교량관리국은 “E-ZPass 고객센터와 긴밀히 협력해 문제를 수정 중이며, 오류로 인한 잘못된 요금은 전액 환불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커뮤터 플랜’은 교량관리국 산하 교량을 자주 이용하는 운전자가 한 달 30일 주기
뉴욕주 최고법원, ‘영재학교 입시 인종차별’ 소송 기각
뉴욕시 공립학교의 ‘영재반(Gifted & Talented)’ 입시 제도가 백인과 아시아계 학생에게 유리하게 작용했다며 흑인·라틴계 학생들이 제기한 인종차별 소송이 뉴욕주 최고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법원은 원고 측이 ‘기본적인 교육권 침해’와 ‘차별 의도’를 입증하지 못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주 알바니의 항소법원은 23일 뉴욕시 영재학교 입시 제도가 흑인과 라틴계 학생에게 불리하게 작용한다는 집단소송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은 원고 학생들이 “기본적인 교육을 받을 권리”가 침해됐다는 점을 증명하지 못했으며, 입시 제도에 인종적 차별 의도가 있었다는 주장 또한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하급심에서 소송 재개를 허용했던 항소심 판결은 뒤집혔습니다. 이 사건은 2021년 제기됐으며, 원고 측은 유치원부터 실시되는 영재반 선발 과정이 부유한 가정의 학생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
뉴저지 새들리버서 코요테 주민 공격…광견병 양성 판정
뉴저지 버겐카운티에서 코요테가 주민을 공격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새들리버에서 한 남성이 자신의 집 마당에서 코요테의 습격을 받았고, 해당 개체는 광견병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뉴저지 새들리버 경찰은 23일, 주민을 공격한 코요테가 광견병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사건은 21일 화요일 오후, 한 남성이 자택 마당에 있던 중 갑자기 들이닥친 코요테의 공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 남성은 경미한 부상을 입었으며,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신고자의 진술과 현장 목격을 토대로 코요테를 수색했으며, “명백히 병든 징후를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코요테는 현장에서 사살됐고, 동물통제국(Animal Control)에 인계돼 질병 검사를 받은 결과 광견병이 확인됐습니다. 이번 사건은 며칠 전 인근 우드클리프레이크(Woodcliff Lake)에서 30세 여성이 코요테에게 수차례 물
FDNY, 뉴욕시 공원에 인공지능 감시카메라 설치…산불 조기 탐지 시스템 본격 가동
뉴욕시 소방국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산불 조기 감시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브롱스와 맨해튼, 브루클린 주요 공원에 AI 카메라를 설치해 연기나 불꽃을 실시간으로 포착하고, 즉시 지휘센터로 전송하는 체계입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시 소방국(FDNY)은 23일, 브롱스의 밴코틀랜트 파크(Van Cortlandt Park), 맨해튼의 하이브리지 파크(Highbridge Park), 브루클린의 마린 파크 골프코스(Marine Park Golf Course) 등 주요 공원에 태양광 전원으로 작동하는 인공지능 감시카메라를 설치하고, 산불 조기 탐지 시스템을 본격 가동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국에 따르면 이 카메라는 AI 영상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연기나 불꽃 등 화재 징후를 실시간으로 식별해 FDNY 지휘본부로 즉시 전송합니다. 접근이 어려운 숲이나 구릉지대에서도 감시가 가능해, 화재가 확산되기 전 단계에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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