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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수요 높은 분야 2년제 대학 등록금 전액 지원 확대
뉴욕주가 인력난을 겪고 있는 핵심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2년제 대학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합니다. 25세부터 55세까지의 성인들은 간호와 항공 관제 등 수요가 높은 전공을 무료로 공부할수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지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욕주가 인력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무상 학비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합니다. Kathy Hochul 뉴욕주지사는 13일, 주정부가 운영하는 수요직종 중심 무상 학비 프로그램에 항공 교통 관제와 간호학 등 여러 분야를 새로 포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만 25세에서 55세 사이의 뉴욕주민들은, 취업 수요가 높은 분야를 전공할 경우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준학사 학위를 취득하는 데 필요한 학비 전액을 지원받게 됩니다. 수업료는 물론 교재비와 각종 수수료, 학습에 필요한 기본 물품까지 포함됩니다. 주지사실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7월 처음 도입됐으며, 인공지능과 공학 등 첨단 산업 인력
REAL ID 없으면 비행기 타기 전 45달러 추가 부담…2월 1일 마감 임박
다음달부터 REAL ID나 여권이 없이 국내선 항공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추가 비용을 내야 합니다. 연방 교통안전청이 2월 1일부터 대체 신원 확인 절차에 45달러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공항 이용에 주의가 필요해졌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REAL ID를 아직 발급받지 않은 항공 이용객들은 조만간 새로운 비용 부담에 직면하게 됩니다. 연방 교통안전청(TSA)는 오는 2월 1일부터 REAL ID나 여권 등 승인된 신분증을 제시하지 못하는 승객에게 45달러의 수수료를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수수료는 TSA가 새롭게 도입한 대체 신원 확인 절차인 ‘컨펌ID’ 이용 비용입니다. 해당 절차를 선택할 경우 TSA가 승객의 신원을 추가로 확인하려 시도하지만, 신원 확인이 반드시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컨펌ID를 이용하지 않으면서도 유효한 신분증이 없는 승객은 공항 보안 검색대를 통과할 수 없습니다. 컨펌ID를 이용하려는 승객은 공항에 가기 전
뉴저지서 ‘가짜 경찰’ 주의보…무표식 차량으로 운전자 정차 시도
뉴저지 일대에서 무표식 차량을 이용해 운전자들을 세우려는 ‘가짜 경찰’ 신고가 잇따르면서 경찰이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실제 경찰관을 사칭하는 행위는 중대한 범죄라며, 의심 상황에서는 즉시 911에 신고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저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표식 차량을 몰고 다니며 운전자들을 세우려는 가짜 경찰이 활동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라리탄 타운십 경찰국에 따르면, 최근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인물이 무표식 차량을 이용해 여러 차량을 정차시키려 했다는 신고가 여러 건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구형 그랜드 마키스(Grand Marquis)나 포드 크라운 빅토리아(Ford Crown Victoria) 차량을 운전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무표식 차량은 차량 외부에 경찰 마크나 로고 등이 전혀 드러나 있지 않아 일반 승용차와 거의 구분이 되지 않습니
미 전역서 버라이즌 통신 장애 신고 잇따라…휴대전화 ‘SOS 모드’ 전환 속출
미국 전역에서 버라이즌(Verizon) 이용자들의 휴대전화 서비스 장애가 잇따라 보고되고 있습니다. 특히 동부시간 기준 정오 무렵부터 많은 이용자들이 자신의 기기가 ‘SOS 모드’로만 표시되고 정상적인 통화나 데이터 사용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버라이즌 대변인은 “일부 고객에게 무선 음성 및 데이터 서비스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가 발생한 것을 인지하고 있다”고 확인하고, “엔지니어들이 즉각 투입돼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작업 중”이라며 불편을 드려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통신 장애 신고를 집계하는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한때 18만 건이 넘는 장애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웹사이트와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이용자 불만을 보면, 장애는 뉴욕에서 캘리포니아까지 전국적으로 보고됐습니다. 일부 T-Mobile 이용자들도 장애를 겪고 있다고 신고했지만, T-모바일 측은 자사 네트워크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대변인은
호컬 주지사 주정연설 핵심은 ‘생활비·안전·이민’
캐시 호컬 뉴욕주 주지사가 2026년 주정연설에서 생활비 부담 완화와 공공 안전 강화, 연방 이민 단속에 대한 대응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뉴욕의 향후 정책 방향을 구체적으로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손윤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는 13일 열린 주정연설에서 “뉴욕주의 현재는 강하고, 우리는 이제 막 출발했을 뿐”이라며 2026년의 최우선 목표로 뉴욕에서의 삶을 보다 비용이 덜 들게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인서트 : 캐시 호컬> 호컬 주지사는 연설에서 생활비와 직결된 여러 정책 구상을 제시했지만, 실제 비용 절감 규모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수치를 밝히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육아, 치안, 주거, 이민 등 시민들이 체감하는 핵심 이슈들을 폭넓게 다뤘다. 가장 중심에 놓인 정책은 ‘보편적 보육(universal child care)’ 추진이다. 호컬 주지사는 뉴욕시에서 2세 아동을 대상으로 한 신규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트럼프, ‘피난처 도시’ 2월부터 연방자금 중단 선언…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 뉴욕 지키겠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달인 2월 1일부터 이민자 보호 정책을 시행하는 이른바 ‘피난처 도시’와 해당 주에 대한 연방정부 자금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연방정부의 압박에도 뉴욕을 지켜내겠다고 맞섰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 피난처 도시 또는 피난처 도시를 둔 주 정부에 대해 오는 2월 1일부터 연방 자금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Detroit Economic Club 연설에서 “피난처 도시는 범죄자를 보호하고 미국 시민을 희생시킨다”며 “사기와 범죄, 각종 문제를 키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피난처 도시를 지지하는 곳에는 어떤 지급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발언 도중 미네소타주에서의 사기 수사를 언급하며, 이민자 커뮤니티와 이민세관단속국, ICE 단속을 둘러싼 갈등을
마운트 사이나이 병원, 간호사 파업 직전 간호사 3명 해고…노조 강력 반발
뉴욕시 최대 규모 간호사 파업을 불과 몇 시간 앞두고 마운트 시나이 병원이 간호사 3명을 해고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노조는 부당 해고라며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손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마운트 사이나이 병원이 뉴욕주 간호사협회 소속 간호사들의 대규모 파업을 앞두고 간호사 3명을 전격 해고했습니다. 병원 측은 이들 간호사가 파업에 대비한 응급 대응 훈련 과정에서 고의로 훈련을 방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병원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해당 간호사들이 외부 파견 간호사 교육 과정에서 의료 물품을 숨기거나, 신생아 치료에 필요한 핵심 물품을 잠그는 등 의도적인 방해 행위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병원 측은 또 이들이 관련 사실에 대해 거짓 진술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뉴욕주 간호사협회는 파업을 불과 몇 시간 앞두고 이뤄진 이번 해고가 불법적인 보복 조치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노조 측에 따르면 해고 통보는 음성 메시지로 전달됐으며, 파
뉴욕시 지하철 플랫폼 안전 차단막 확대…2026년 85개 역 추가 설치
뉴욕시 지하철 승강장 안전 강화를 위한 플랫폼 안전 차단막이 올해 추가로 설치됩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주정연설을 통해 2026년 중 85개 지하철역에 안전 차단막을 새로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전합니다. 뉴욕시 지하철 승강장에 설치되는 플랫폼 안전 차단막이 2026년 들어 본격적으로 확대됩니다. Kathy Hochul 뉴욕주지사는 13일 주정연설에서, 올해 안에 뉴욕시 전역 85개 지하철역에 플랫폼 안전 차단막을 추가 설치하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계획에 따라 뉴욕시에서 플랫폼 안전 차단막이 설치되는 지하철역은 기존 115개 역에서 총 200개 역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주지사실은 “안전 차단막은 승객들이 열차를 기다리는 동안 즉각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물리적 안전 강화 장치”라고 설명했습니다. 플랫폼 안전 차단막은 승강장 가장자리에 설치돼 승객이 선로로 추락하거나 밀려 들어가는 사고를 막기 위한 시설입니다. 뉴욕시 지
뉴욕·뉴저지 주지사 오늘 주정연설…생활비 부담 완화·정권 이양 메시지 주목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오늘 화요일 오후 1시, 올버니 주의사당에서 2026년 주정연설을 통해 뉴욕주 운영 방향을 공식 발표합니다. Kathy Hochul 주지사는 취임 이후 다섯 번째 주정연설에서 생활비 부담 완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할 예정입니다. 보편적 보육 체계 확대가 주요 정책으로, 뉴욕시에서는 2세 아동을 대상으로 한 신규 프로그램 도입과 3세 보육 접근성 확대가 추진되고, 주 전역에서는 시범 사업이 검토됩니다. 이와 함께 3D 프린터로 제작된 이른바 고스트 건에 대한 규제 강화, 정치 광고에서 인공지능 사용을 금지하는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입니다. 보험료 인하를 위한 보험사기 단속 강화와 팁 소득에 대한 세금 면제, 주 내 원자력 발전 역량 확대 방안도 연설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주정연설에는 Zohran Mamdani 뉴욕시장이 직접 참석합니다. 맘다니 시장은 주정연설을 계기로 보육 정책을 비롯한 주요 현안에서 주
NJ‘빅토리아 리 법안’ 법률화… 경찰 무력 사용 기준 강화
뉴저지주 주하원의원인 엘렌 박 의원이 발의한 경찰 무력 사용 기준 강화 법안, 이른바 ‘빅토리아 리 법안’이 필 머피 주지사의 서명으로 공식 법률로 제정됐습니다. 이번 법안은 정신건강 위기 상황에서 경찰 대응 방식을 재정립해 유사한 비극의 재발을 막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보도에 송지영 기잡니다. 엘렌 박 뉴저지 주하원의원이 발의한 경찰 무력 사용 기준 강화 법안, 일명 ‘빅토리아 리 법안’이 12일 필 머피 주지사의 서명을 받아 공식 법률로 제정됐습니다. 이 법안은 2024년 뉴저지 포트리에서 발생한 한인 여성 빅토리아 리(Victoria Lee) 사망 사건을 계기로 마련된 것으로, 정신건강 위기 상황에서 경찰의 대응 방식을 근본적으로 재정립하고 공공 안전과 인권 보호를 동시에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 개선책으로 평가됩니다. ‘빅토리아 리 법안’은 뉴저지주 법무장관이 경찰의 무력 사용 정책을 검토·개정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네 가지 핵심 원칙을
콘에디슨 요금인상에 반발하는 시위
전기와 가스 요금 인상을 추진 중인 콘에디슨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뉴욕주 전역에서 커지고 있습니다. 주〮시의원 백여 명이 요금 인상 반대를 촉구하며 주 공공서비스위원회에 압박을 가했는데요. 오는 22일 최종 결정이 내려집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사람이 먼저다, 이윤은 나중이다.” 맨해튼 콘에디슨 본사 앞에서 구호를 외치는 시의원들과 주민들의 목소리가 차가운 겨울 공기를 가르며 울려 퍼졌습니다. 뉴욕주 전역의 100명이 넘는 주, 시의원들이 콘에디슨이 제안한 전기와 가스 요금 인상안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콘에디슨은 향후 3년에 걸쳐 전기 요금을 12%, 가스 요금을 3.3% 인상하겠다고 제안했으며 이는 평균 가구 기준으로 월 약 17달러 인상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시의회 의원들은 이미 생활비 위기에 내몰린 뉴욕 시민들에게는 감당하기 어려운 부담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비 엡스타인 시의원은 “서민들이 하루하루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콘
병원 파업 이틀째 병원 영향 거의 없어
뉴욕시 전역에서 간호사 파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마운트 사이나이와 뉴욕 프레스비테리언 등 해당 병원 측은 응급실을 포함한 필수 진료와 대부분의 예약 환자 진료가 계속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병원은 간호사들의 장기 파업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시내 약 1만 5천 명의 간호사들이 인력 충원과 근무 환경 개선을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간 지 이틀쨉니다. 이번 파업에 마운트 사이나이 병원 시스템과 뉴욕 프레스비테리언, 몬테피오르 병원들이 영향을 받고 있는데 병원 측은 응급실을 포함한 필수 진료가 계속 운영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예약 진료로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뉴욕 프레스비테리언 측은 이번 파업이 컬럼비아 대학 어빙 메디컬 센터와 모건 스탠리 아동병원, 앨런 병원, 그리고 컬럼비아 산하 외래 진료 네트워크에 한정돼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입원 중인 환자들의 경우 뉴욕주 인증
2025년 뉴욕시 고용시장 직격탄…운송·물류업 해고 최다
지난해 뉴욕시 고용시장이 위축 국면을 보였습니다. 운송·물류와 소매업을 중심으로 구조조정이 이어지면서, 2025년 한 해 동안 뉴욕시에서 만 명이 넘는 근로자가 해고 통보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지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2025년 한 해 동안 뉴욕시에서 발생한 정리해고로 1만 1천 명이 넘는 근로자가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주 노동국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뉴욕시에서 해고 통보를 받은 근로자는 모두 1만 1,153명으로, 이 가운데 3분의 1 이상이 10월에 집중됐습니다. 업종별로는 운송·물류 부문이 가장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이 분야에서만 4천3백여 명이 해고 대상이 됐는데, 뉴욕주 노동국은 프라이드 트랜스포테이션 서비스가 브루클린과 마운트 버논 지역에서 1,600명 이상을 상시 해고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소매업과 제조업도 해고 규모가 컸습니다. 소매업에서는 3,412명, 제조업에서는 2,2
뉴욕시의회 직원, ‘정기적’ 이민 일정 중 ICE에 구금
뉴욕시의회 소속 직원이 롱아일랜드에서 정기적인 이민 관련 일정에 참석했다가 연방 이민 당국에 의해 구금되면서, 시의회와 시정부 인사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시의회가 시의회 직원 한 명이 12일, 롱아일랜드에서 연방 이민 당국에 의해 구금됐다고 밝혔습니다. 줄리 메닌(Julie Menin) 뉴욕시의회 의장은 이 직원이 베스페이지에서 진행된 정기적인 이민 관련 일정에 참석하던 중 연행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직원은 현재 맨해튼에 위치한 연방 구금시설에 수감돼 있습니다. 메닌 의장은 어제(12일) 저녁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금 경위에 대해 추가 설명을 했습니다. 그는 “평범한 정기 확인 일정이 순식간에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갔다”고 말했습니다. 메닌 의장에 따르면, 이 직원은 구금 직후 단 한 통의 전화 통화만 허용받았고, 그 전화로 뉴욕시의회에 연락해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메닌 의장은 “그의 즉각적인
뉴욕주 캐시 호컬 주지사, “민감 지역”서 ICE 단속에 영장 요구 법안 추진
최근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에 의한 총격 사건과 연방 이민 단속 활동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학교와 병원, 종교시설등 이른바 “민감 위치”에서 연방 이민 단속을 할 때 사법 영장을 반드시 제시하도록 하는 법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12일, 다가오는 주정 연설에서 연방법이 아닌 주 차원에서 ‘민감 위치’ 이민 단속 시 연방 요원에게 사법 영장 제시를 의무화하는 법안을 포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조치는 종교시설, 학교, 병원 등 사람들이 자유롭게 다닐 수 있어야 하는 장소를 “민감 위치”로 규정하고, 이곳에서 연방 이민단속이 이뤄질 때에는 반드시 법원이 발부한 영장을 제시하도록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는 이전 바이든 행정부 시절 보호됐던 “민감 위치 보호” 지침이 현 국토안보부의 정책 변화로 약화된 데 대한 대응 조치입니다. 호컬
뉴욕시 공립학교서 잇따라 총기 적발…살인 용의자 포함 학생 2명 체포
뉴욕시 공립학교 두 곳에서 학생들이 장전된 총기를 소지한 채 적발돼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이 가운데 한 명은 살인 혐의로 수배 중이던 학생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손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시 공립학교에서 학생들의 총기 소지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월요일 오전 10시 15분쯤, 맨해튼 이스트 128스트리트에 위치한 할렘 르네상스 고등학교에서 살인 혐의로 수배 중이던 17살 남학생이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체포 과정에서 이 학생의 허리춤에서 장전된 총기 한 정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학생은 현장에서 즉시 구금됐으며, 학생과 교직원, 경찰 모두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같은 날 퀸즈에서도 유사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오전 11시쯤 롱아일랜드시티 고등학교에서 학생들 간 몸싸움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학교 안전요원이 15살 학생의 소지품에서 장전된 9밀리미터 권총을 발견했습니다. 이 학생 역시 경찰에 넘겨졌으며 부
뉴욕시 사상 최대 간호사 파업 돌입…1만5천 명 집단 업무 중단
뉴욕시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간호사 파업이 시작됐습니다. 주요 대형 병원 다섯 곳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약 1만5천 명이 새 단체협약 체결에 실패하면서 오늘 새벽부터 집단으로 업무를 중단했습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환자 안전에 차질이 우려된다며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현장에 나와 노사 양측에 조속한 타결을 촉구했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뉴욕시 역사상 최대 규모의 간호사 파업이 12일 공식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뉴욕주 간호사협회는 맨해튼과 브롱스에 있는 5개 민간 병원에서 약 1만5천 명의 간호사가 일제히 업무를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파업에 참여한 병원은 맨해튼의 마운트 시나이 병원과 마운트 시나이 모닝사이드, 마운트 시나이 웨스트, 뉴욕-프레스비테리언 병원, 그리고 브롱스의 몬테피오레 아인슈타인 병원입니다. 노조에 따르면 마운트 시나이 계열 병원 간호사들은 이날 오전 6시부터 파업에 돌입했고, 나머지 병
월마트·펩시, 10년간 가격 담합 혐의로 집단소송 피소
대형 유통업체 월마트와 음료업체 펩시가 경쟁사를 불리하게 만드는 방식으로 가격을 담합해 왔다는 혐의로 뉴욕 연방법원에 집단소송을 당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뉴욕 남부연방법원에 제기된 집단소송에 따르면 펩시코와 월마트는 수년간 반독점법을 위반해 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소장은 지난해 12월 16일 뉴욕 연방법원에 제출됐으며, 두 회사가 월마트 경쟁 유통업체들을 상대로 펩시 탄산음료 제품의 도매 가격을 인위적으로 끌어올리는 데 합의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월마트에서는 상대적으로 더 낮은 소매 가격이 가능해졌고, 소비자들이 월마트가 아닌 다른 매장에서 펩시 제품을 구매할 경우 더 높은 가격을 부담하게 됐다는 설명입니다. 소송은 또 펩시가 월마트에만 판촉비 지급과 각종 서비스, 할인 혜택을 제공했으며, 이러한 조건은 다른 소매업체에는 제공되지 않았다고 주장합니다. 원고 측은 이 같은 행위가 연방 셔먼 반독점법(Sherm
종교시설 인근 시위 규제 행정명령에 엇갈린 반응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종교시설 인근 시위를 보다 엄격하게 관리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다시 시행하면서, 유대계 커뮤니티 안에서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유명 랍비는 이를 “환영할 만한 조치”라고 평가하면서도 반유대주의와 이스라엘 관련 정책에 대해서는 여전히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시의 유력 유대계 종교 지도자가 조흐란 맘다니 시장이 최근 조용히 재도입한 종교시설 인근 시위 규제 행정명령에 대해 신중한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마크 슈나이어 랍비, 민족 이해 재단 회장은 새롭게 시행된 행정명령 2호가 예배당과 회당을 찾는 시민들의 안전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행정명령은 전임 에릭 애덤스 시장이 지난해 12월 도입했다가 맘다니 시장이 취임 첫날인 1월 1일에 철회했던 조치를 사실상 복원한 것입니다. 명령에 따르면 종교시설 출입구로부터 최소 15피트에서 최대 60피트까지 시위 활동을
캐피털 원, 뉴욕 고객에 3천4백만 달러 지급 합의
대형 은행 캐피털 원이 이자율 관련 오해를 불러일으킨 혐의로 집단소송에 합의하면서, 뉴욕주 고객들이 약 3천4백만 달러를 돌려받게 될 전망입니다. 자세한 내용 손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법무장관은 12일, 캐피털 원과 총 4억2천5백만 달러 규모의 합의에 도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캐피털 원은 고객들에게 현금 배상금을 지급하고, 일부 저축계좌의 이자율을 상향 조정해야 합니다. 법무장관실에 따르면, 캐피털 원은 2022년 기존의 ‘360 세이빙스’ 계좌와 거의 동일한 구조의 ‘360 퍼포먼스 세이빙스’ 계좌를 새로 출시하면서, 후자 계좌에 기존 상품보다 14배 이상 높은 금리를 적용했습니다. 문제는 은행이 기존 360 세이빙스 고객들에게 이러한 차이를 충분히 알리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이에 대해 제임스 법무장관은 캐피털 원이 고객들에게 저축계좌 금리에 대해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번 합의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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