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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 8월 말까지 모든 현장 요원에 보디캠 지급…영상 공개 기준 놓고 논란
트럼프 행정부의 대대적인 이민 단속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민세관단속국, ICE가 이달 말까지 모든 현장 요원에게 보디캠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체포와 구금 등 연방정부의 이민 단속 현장이 전례 없는 규모로 영상에 기록될 전망이지만, 정작 심각한 부상이나 구금 중 사망 사건이 발생했을 때 해당 영상을 국민에게 공개할지는 상당 부분 ICE 자체 판단에 맡겨져 있어 투명성 논란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미 이민세관단속국, ICE가 오는 8월 말까지 현장에서 근무하는 모든 요원과 수사관에게 보디캠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8월 8일 토요일 밝혔습니다. 보디캠 도입이 빠른 속도로 확대되면서 체포와 구금 등 연방정부의 이민 단속 활동이 전례 없는 규모로 영상에 기록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해당 영상이 일반에 공개될지 여부는 사실상 ICE의 결정에 달려 있어 투명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최근 AP통신은 ICE 내
헌터 바이든 '아버지 조 바이든 전 대통령 암 전이… 극심한 통증과 쇠약 겪어'
전립선암으로 투병 중인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암이 뼈를 비롯한 다른 신체 부위로 추가 전이돼 심각한 통증을 겪고 있다고 아들 헌터 바이든이 밝혔습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지난해 백악관을 떠난 지 넉 달도 지나지 않아 중증 전립선암 진단 사실을 공개했으며, 방사선 치료 등을 받아왔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전립선암이 뼈를 비롯한 다른 신체 부위로 전이돼 심각한 통증과 신체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아들 헌터 바이든이 밝혔습니다. 헌터 바이든은 한 방송 인터뷰에서 "암이 뼈와 그 이상으로 전이되었다"라며 "여러 측면에서 매우 고통스럽고 사람을 무기력하게 만드는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아버지가 투병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정말 슬프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83세인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최고령 대통령으로 재임했으며, 임기 4년의 상당 기간 동안 고령으로 인한 건강 우려가 지속 제기되어 왔
유모차 접지 않고 버스 탄다… MTA 제도 확대
뉴욕시 버스에서 유모차를 접지 않고도 탑승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전면 확대됩니다. 뉴욕 MTA가 시범 운영을 마친 뒤 모든 버스에 유모차 전용 공간을 마련하기로 했는데요. 육아 가정의 대중교통 이용이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시 버스에서 유모차를 접지 않은 채 탑승할 수 있는 공간이 전 노선으로 확대됩니다. 뉴욕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 MTA는 수년간의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모든 시내버스에 펼친 유모차를 위한 전용 공간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MTA는 안전을 이유로 버스에 탈 때 유모차를 반드시 접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를 안거나 손을 잡은 상태에서 무거운 유모차를 접고 다시 버스에 오르는 과정이 매우 어렵다는 부모들의 불만이 이어졌고, 관련 제도 개선 요구도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이에 MTA는 지난 2022년 일부 노선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했고, 이용객들의 긍정적인 반응과 운영
카이라법' 서명 촉구… "양육권 분쟁 비극 막는다"
10년 전 아버지에 의해 숨진 두 살배기 딸의 이름을 딴 이른바 '카이라법'이 뉴욕주지사의 최종 서명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법안은 양육권과 면접교섭권을 결정할 때 아동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피해 아동 가족과 시민단체들은 더 이상의 비극을 막기 위해 조속한 법안 시행을 촉구했습니다. 송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10년 전, 두 살배기 딸 카이라 프란체티는 양육권 분쟁 중이던 아버지에게 살해됐고, 아버지는 범행 직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이 사건 이후 피해 아동의 이름을 딴 '카이라법'이 뉴욕주 의회를 만장일치로 통과해 현재 캐시 호컬 주지사의 서명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법안은 양육권과 면접교섭권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법원이 아동의 안전과 복지를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도록 하고, 판사가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위험 요소를 폭넓게 검토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 가족폭력과 아동학대 사건을 제대로
뉴욕시 임대료 동결 결정 둘러싸고 법적 공방 본격화
뉴욕시의 임대료 동결 결정을 둘러싼 법적 공방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건물주들이 임대료 동결은 불법이라며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퀸즈 지역 세입자들은 이번 결정이 주거비 부담을 덜어줄 최소한의 조치라며 맞서고 있습니다. 세입자들은 오히려 임대료를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송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시 건물주들과 세입자들의 갈등이 다시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뉴욕시 건물주들은 지난달 22일, 임대료 가이드라인 위원회, RGB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위원회가 오는 10월부터 2027년 9월까지 1년 동안 100만 가구가 넘는 렌트 안정화 아파트의 임대료를 동결하기로 결정한 것이 위법하다는 주장입니다. 건물주 측은 조란 맘다니 시장이 위원회 구성에 영향을 미쳐 정치적으로 임대료 동결을 밀어붙였으며, 위원회가 실제 운영비와 세금, 금융비용 상승 등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소규모 건물주들은 임대료는 묶여 있지만 재산
뉴욕주 납 페인트 관리 규정 소송… "어린이 보호 미흡"
어린이 납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뉴욕주가 새롭게 시행한 납 페인트 관리 규정이 법 취지에 미치지 못한다는 소송이 제기됐습니다. 시민단체들은 규정이 지나치게 느슨해 어린이 건강을 제대로 보호하지 못한다며 기준 강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송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주의 납 페인트 관리 규정을 둘러싼 법적 공방이 시작됐습니다. 여러 비영리단체들은 뉴욕주 보건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최근 시행된 납 중독 예방 규정이 법에서 요구한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쟁점은 지난해 발효된 '납 임대주택 등록법'의 시행 규정입니다. 이 법은 1980년 이전에 지어진 임대주택을 대상으로 납 성분이 포함된 페인트의 균열이나 벗겨짐 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안전성을 인증·관리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하지만 원고 측은 보건국이 마련한 세부 규정이 어린이 건강을 충분히 보호하지 못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우선 겨울철 눈이 쌓여 있을 경우 토양에 대
미국 12개 주 상수도 시설 사이버공격…이란 연계 해커 소행 가능성 수사
미 전역 최소 12개 주의 상수도 시설이 잇따라 사이버공격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연방당국은 이번 공격이 이란과 연계된 해커 조직의 소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일부 시설은 원격 제어 기능을 잃어 수동 운영으로 전환됐지만 식수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미 전역 최소 12개 주의 상수도 시설이 사이버공격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건을 잘 아는 관계자들은 연방당국이 이번 공격이 이란의 지원을 받는 해커 조직과 연계됐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가 보고된 주는 미시간, 미네소타, 조지아, 뉴저지, 사우스다코타 등 최소 12곳입니다. 특히 미네소타주에서는 30개가 넘는 지역 상수도 시스템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지아주에서는 애틀랜타 지역 30만 명에게 물을 공급하는 클레이턴 카운티 상수도청이 지난달 사이버 공격으로 수압이 떨어져 한때 끓인 물 사용
US오픈 티켓 암표 가격 급등…뉴욕 테니스 팬들 '너무 비싸다'
2026 US오픈 개막이 다가오면서 티켓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공식 판매 가격은 소폭 인상에 그쳤지만, 중고 거래 시장에서는 일부 입장권이 400달러에 육박하면서 뉴욕의 테니스 팬들은 세계적인 대회를 직접 관람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고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에서 열리는 2026 US오픈 테니스 대회 개막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치솟는 티켓 가격에 팬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테니스협회(USTA)는 올해 그라운드 입장권(grounds ticket)의 공식 가격을 60달러에서 65달러로 5달러 인상했습니다. 하지만 높은 수요로 인해 2차 거래 시장에서는 같은 티켓이 최고 400달러에 가까운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US오픈은 매년 퀸즈 USTA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리며, 지난해에는 1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은 세계 최대 규모의 스포츠 행사 가운데 하나입니다. 대회 기간
FDA, 미국 첫 mRNA 독감백신 승인
미 식품의약국(FDA)이 모더나가 개발한 미국 최초의 메신저 리보핵산, 즉 mRNA 기반 독감백신을 승인했습니다. 기존 독감백신보다 효과가 더 높고 생산 기간도 절반 수준으로 단축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이번 승인으로 고령층을 포함한 독감 고위험군의 예방 접종 선택지가 넓어지고 제조 기간도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미 식품의약국(FDA)은 8월 6일(목) 제약회사 모더나가 개발한 미국 최초의 mRNA 기반 독감백신을 승인했습니다. 승인 대상은 50세에서 64세 사이 성인과 65세 이상 고령층입니다. 다만 FDA는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해서는 시판 후 임상시험을 통해 백신의 효과를 추가로 확인할 것을 조건으로 승인했습니다. 모더나에 따르면 후기 임상시험 결과 해당 mRNA 독감 백신은 50세 이상 연령층에서 기존 표준 용량 독감 백신보다 약 27% 높은 예방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65세
뉴욕 폭염주의보 발령…체감온도 100도 넘어
뉴욕시에 열대성 폭염이 찾아오면서 오늘과 내일 이틀간 폭염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시민들에게 무더위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뉴욕시는 오늘과 내일 기온과 습도를 함께 반영한 체감온도가 최소 이틀 동안 화씨 100도에 가깝게 오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기상당국은 일부 지역에서는 체감온도가 화씨 100~104도까지 치솟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맘다니 시장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오늘 뉴욕의 더위는 매우 위험한 수준"이라며 "기온은 100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늦은 시간에는 강한 폭풍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뉴욕시는 가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하고 있다"며 수백 곳의 냉방센터를 개방하고, 폭우에 대비해 빗물받이(배수구) 청소와 점검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맘다니 시장은 시민들에게 주변에서 위험 요소를 발견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
올해 허리케인 평년보다 약할 것으로 전망
국립해양대기청이 올해 대서양 허리케인 시즌이 평년보다 조용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해양대기청은 6일 발표한 최신 전망에서 올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름이 붙는 열대성 폭풍은 7~13개, 허리케인은 2~6개로, 강력한 허리케인은 0~2개발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는 모두 평년 평균을 밑도는 수준으로, NOAA는 올해 허리케인 시즌이 평년보다 약할 가능성을 75%로 전망했습니다. 기상당국은 강한 엘니뇨의 영향으로 허리케인 발달을 막는 강한 바람이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허리케인 발생 횟수와 관계없이 단 한 번의 폭풍도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허리케인 경보가 발령되면 즉시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손윤정입니다.
뉴욕시 불법 전동기기 단속…아마존 '판매 제품 검토'
뉴욕시가 불법 전동스쿠터와 전기자전거 판매를 중단하라며 주요 온라인 유통업체들에 경고장을 보낸 가운데, 아마존이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의 판매 중단 요구에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앞서 뉴욕시는 아마존과 월마트, 타깃, 웨이페어, 테무 등 40개 온라인 유통업체에 규정을 위반한 전동스쿠터와 전기자전거 판매를 즉시 중단하라는 내용증명을 발송했습니다. 뉴욕시는 최고속도와 출력 기준을 초과하거나 차량식별번호(VIN)가 없는 제품들이 불법 판매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를 시정하지 않을 경우 오는 18일부터 업체당 최대 2천 달러의 벌금을 부과할 방침입니다. 이에 대해 아마존은 문제가 된 제품을 검토하고 있으며, 뉴욕시와 시의회와 협력해 관련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마존은 자사에서 판매되는 전기자전거는 관련 안전기준과 회사 정책을 충족해야 한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손윤정입니다.
파워볼 당첨금 8억5천600만 달러…역대 8번째 규모
미국 복권 파워볼의 당첨금이 또다시 치솟았습니다. 이번 토요일 추첨을 앞두고 당첨금이 8억5천6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여덟 번째로 큰 규모에 올랐습니다. 이번 당첨금은 오는 토요일 밤 추첨을 앞두고 책정된 금액으로, 지난해 2025년 크리스마스이브 아칸소주에서 나온 18억1천700만 달러 당첨 이후 가장 큰 규모입니다. 18억1천700만 달러 잭팟은 현재까지도 파워볼 역사상 두 번째로 큰 당첨금으로 남아 있습니다. 지난 수요일 추첨 번호는 61, 60, 59, 14, 20번, 파워볼 번호는 25번이었지만 1등 당첨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파워볼 1등은 마지막으로 지난 5월 2일, 플로리다주와 텍사스주에서 판매된 두 장의 복권이 2천만 달러의 당첨금을 나눠 가진 이후 약 세 달째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파워볼 1등에 당첨될 확률은 2억9천220만 분의 1로, 극히 낮은 수준입니다. 복권 운영기관은 미국뿐 아니라 영국에서도 파워볼 판매가 이뤄지면
뉴욕시 폭염·돌발홍수 비상체제 가동…체감온도 최고 104도
뉴욕시에 올여름 또 한 번의 강력한 폭염이 찾아왔습니다. 오늘부터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체감온도는 화씨 104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보됐고, 내일은 강한 뇌우와 돌발홍수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뉴욕시가 비상 대응에 나섰습니다. 뉴욕시가 폭염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폭염 및 돌발홍수 비상대응계획을 가동했습니다. 미 국립기상청은 오늘(6일) 오전 11시부터 내일(7일) 오후 8시까지 뉴욕시 일원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기상청은 폭염주의보가 토요일까지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예보에 따르면 뉴욕시와 뉴저지 북부, 허드슨밸리, 코네티컷 남부의 체감온도는 최고 화씨 104도, 섭씨 약 40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야외에서 근무하거나 운동하는 시민들의 온열질환 위험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며, 특히 노약자와 만성질환자는 에어컨이 있는 실내에서 지낼 것을 권고했습니다. 폭염과 함께 오늘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오후 소나기 가능성도 예
뉴욕주, 냉각탑 점검 강화법 시행…레지오넬라병 재발 방지 나선다
지난달 어퍼이스트사이드에서 발생한 레지오넬라병 집단 감염으로 7명이 숨진 가운데, 뉴욕주가 냉각탑 관리 기준을 대폭 강화하는 법안을 시행합니다. 건물주들의 점검 의무를 강화하고 위반 시 처벌도 크게 높였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5일, 뉴욕시 냉각탑(Cooling Tower)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새 법은 냉각탑에 대해 연 2회 의무 인증을 받도록 하고, 레지오넬라균이 발견될 경우 보다 신속한 정화 조치를 시행하도록 규정했습니다. 또 관리 의무를 위반해 사망이나 중상을 초래할 경우 건물주에게 1만2천 달러 이상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처벌도 대폭 강화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맨해튼 어퍼이스트사이드에서 발생한 레지오넬라병 집단 감염 이후 마련됐습니다. 이번 집단 감염으로 모두 9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수십 명이 입원 치료를 받았으며, 7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뉴욕시 보건당국은 감염 원인이
MTA, 지하철 병목구간 25곳 우선 개선 추진…열차 지연 해소 나선다
뉴욕시 지하철 운행 지연의 주요 원인으로 꼽혀온 병목구간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 작업이 추진됩니다. MTA는 지하철망 전반을 분석해 우선 정비가 필요한 25개 구간을 선정하고 시설 현대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 MTA가 뉴욕시 지하철 운행 지연의 주요 원인인 병목구간 개선에 본격 착수합니다. MTA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열차 운행이 자주 정체되는 70여 개 병목 지점을 분석한 결과, 이 가운데 25곳을 최우선 개선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정비 대상은 브루클린에 가장 많이 집중돼 있으며, 여러 노선이 하나의 선로를 함께 이용하거나 선로 구조상 열차가 속도를 줄일 수밖에 없는 구간들이 대부분입니다. 대표적인 구간으로는 브루클린의 **머틀 애비뉴(Myrtle Avenue)**가 포함됐습니다. 이곳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수년째 반복되는 지연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며 출퇴근 스트레스가 매우 크다고 호소했
NYPD "금괴로 자산 보호" 신종 사기 주의…피해액 1억 달러 넘어
뉴욕시 경찰이 고령층을 노린 이른바 '금괴 사기(Gold Bar Scam)'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컴퓨터 바이러스 경고로 시작해 금괴를 전달하도록 속이는 수법으로,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액만 1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뉴욕시경, NYPD 금융범죄수사대가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신종 금괴 사기가 급증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사기는 컴퓨터 화면에 "마이크로소프트를 사칭한 바이러스 감염 경고창"이 뜨면서 시작됩니다. 화면에 표시된 전화번호로 연락하면 피해자는 문제를 해결해 주겠다는 사기범에게 속아 자신의 컴퓨터에 원격 접속을 허용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사기범들은 컴퓨터와 인터넷뱅킹 계좌에 접근한 뒤, 다시 미 재무부나 경찰을 사칭하는 전화를 걸어 "자산을 보호하려면 금괴를 구입해 전달해야 한다"고 속입니다. NYPD 금융범죄수사대 사이버수사팀의 에밀리오 고메
뉴욕시 공립학교 출석 거부 학생 위한 새로운 지원 체계 도입
뉴욕시 공립학교가 학교 가기를 거부하거나 장기간 결석하는 학생들을 위한 지원 체계를 전면 개편합니다. 집단소송 합의에 따른 조치로, 정신건강 평가를 강화하고 학교마다 전담 담당자를 지정하는 등 보다 체계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시 공립학교가 이른바 '학교 회피', 즉 학교에 가기를 거부하거나 지속적으로 등교를 꺼리는 학생들을 위한 새로운 지원 체계를 도입합니다. 이번 조치는 학교 회피 학생들에 대한 지원이 부족했다는 집단소송 합의에 따른 것입니다. 지난 2024년 뉴욕 법률구조협회 등은 코로나19 이후 학교 회피 문제가 거의 두 배로 늘었지만, 뉴욕시 교육당국에는 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이 없었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원고 측은 불안장애와 우울증, 정서 장애 등으로 등교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뉴욕시에서 수만 명에 이르지만, 교육당국이 장애 학생 보호 관련 연방법과 주법에 따른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
변호사 시험 도중 쓰러진 한인, 시험장 운영 맡은 호프스트라대 상대로 소송
지난해 뉴욕주 변호사시험 도중 심정지로 쓰러졌던 한인 응시생이 시험장 운영을 맡은 호프스트라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응급조치가 지연되면서 회복이 어려운 뇌 손상을 입었다는 주장인데, 대학 측은 당시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주 변호사시험 도중 심정지로 쓰러져 중증 뇌 손상을 입은 한인 응시생이 시험장 운영을 맡은 호프스트라대학교와 뉴욕주 시험 당국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소송을 낸 사람은 뉴저지에 거주하는 서른여섯 살의 한인 여성 메리 제인 정으로, 포덤대학교 로스쿨 졸업생입니다. 소장에 따르면 정 씨는 지난해 7월 30일 롱아일랜드 호프스트라대학교에서 열린 뉴욕주 변호사시험 도중 점심시간 직전 갑자기 의자에서 쓰러졌습니다. 이후 바닥에서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며 의식을 잃었고, 얼굴이 파랗게 변하는 심정지 상태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시험 감독관들은 수백 명의 다른 응시생들에게
시영 식료품점 세금 지원 통해 운영될 것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공약한 '시영 식료품점' 사업이 결국 세금 지원을 통해 운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시는 민간 운영업체를 모집하면서 식료품 가격을 30% 낮추기 위해 필요한 보조금 규모를 제안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송지영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추진하는 '뉴욕시 식료품점', 이른바 NYC 그로서리 사업이 세금 지원을 전제로 추진될 전망입니다. 뉴욕시 경제개발공사는 최근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 업체들과 설명회를 열고, 주요 생필품 가격을 시세보다 30% 낮춰 판매하기 위해 필요한 운영 보조금 규모를 제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 보조금은 사업 계획에서 '가격 지원금', 즉 어포더빌리티 페이먼트로 불립니다. 경제개발공사 관계자는 이 지원금은 핵심 생필품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수 있도록 사업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맘다니 시장은 앞서 시 소유 부지에 식료품점을 조성하고 임대료와 재산세를 면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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