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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 오클라호마시티 대파… NBA 서부결승 승부 7차전으로
28일 열린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6차전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118대 91로 완파하고 시리즈를 최종 7차전으로 끌고 갔습니다. 승리의 주역 빅터 웸반야마는 28점 10리바운드 3블록슛을 기록하며 경기 초반부터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샌안토니오는 5차전에서 114대127로 완패했던 분위기를 완전히 뒤집으며 시리즈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반면 지난해 NBA 챔피언 오클라호마시티는 에이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18개 슛 가운데 6개만 성공시키며 15점에 그치는 등 전반적으로 부진했습니다. 승부는 3쿼터에 사실상 갈렸습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3쿼터 약 8분 동안 단 한 점도 넣지 못했고, 그 사이 샌안토니오는 22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 차를 92대64까지 벌렸습니다. 이번 시리즈는 경기마다 큰 점수 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6경기 평균 승점 차는 15.3점이며, 샌안토니오가 승리한 3경기의 평균 점수 차는 1
법원, 트럼프의 18억 달러 규모 ‘정부 무기화 방지’ 합의 기금에 일시 제동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전 정부에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측근들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하려던 이른바 '정부 무기화 방지 기금(Anti-Weaponization Fund)'에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습니다.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기금 지급을 전면 금지하고 신설 절차도 중단하라는 명령이 내려지면서, 1월 6일 의회 폭동 가담자들에게까지 흘러 들어갈 뻔했던 거액의 '면죄부 성격 기금'을 둘러싼 정쟁이 한층 격화될 전망입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연방 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이른바 ‘반무기화 기금(Anti-Weaponization Fund)’ 운영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 연방지방법원의 리오니 브링케마 판사는 29일(금) 트럼프 행정부가 해당 기금을 통해 보상금을 지급하는 행위를 일시적으로 금지하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판사는 또 관련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정부가 기금 설립 절차를 계속 진행하는 것도 중단하도록 명령했습니다.
차이나타운 노숙인 4명 살해범에 징역 40년 이상 선고
맨해튼 차이나타운에서 잠자고 있던 노숙인 4명을 쇠막대로 살해한 남성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정신질환 병력이 있더라도 사회에서 가장 취약한 이들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한 범행의 중대성을 외면할 수 없다며 중형을 확정했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맨해튼 차이나타운에서 노숙인 4명을 살해하고 2명을 중상에 빠뜨린 랜디 산토스(31)에게 법원이 징역 40년에서 종신형에 이르는 형을 선고했다. 산토스는 지난 2019년 10월 차이나타운 일대를 돌아다니며 길거리에서 잠을 자고 있던 노숙인들을 쇠막대로 잇달아 공격해 4명을 숨지게 하고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올해 2월 1급 살인 혐의 등에 대해 유죄 평결을 받았다. 28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검찰은 희생자들이 사회적으로 고립돼 있었던 탓에 법정에서 이들을 대신해 목소리를 낼 가족이나 지인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맨해튼지검의 앨프리드 피터슨 검사는 "오늘 이 법정에
펜 스테이션 인근 새벽 화재…NJ 트랜짓·암트랙·LIRR 운행 차질
오늘(29일) 새벽 펜 스테이션 인근에서 암트랙 계약업체 유지보수 차량에 불이 나 출근길 열차 운행에 큰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NJ 트랜짓과 암트랙 서비스는 중단 또는 지연되고 있으며, 일부 부상자도 발생했습니다. 뉴욕시 소방국 FDNY는 오전 1시 30분쯤 11번 선로에서 작업용 열차 화재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불은 1시간여 만에 2단계 경보로 격상됐고, 소방차량 46대가 투입됐습니다. 암트랙 계약업체 작업자 5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이 중 2명은 중상으로 벨뷰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화재로 인해 선로 위 전선과 선로 기반 시설이 손상됐고, NJ 트랜짓은 뉴어크 펜 스테이션과 뉴욕 펜 스테이션 사이 열차 운행을 오전 내내 중단했습니다. 암트랙은 오늘 오후까지 뉴욕 구간 전면 운행 재개가 어렵다고 밝혔으며, 뉴욕 북쪽과 동쪽 노선도 일부 감축 운행 중입니다. 롱아일랜드 철도 LIRR은 이번 화재와 관련한 소방 활동으로 오전 한때 운행이 중단됐다가
월드컵 경기일마다 맨해튼 42가 차량 통제…버스 전용도로 운영
뉴욕시가 FIFA 월드컵 경기일마다 맨해튼 42번가를 버스 전용 도로로 전환하고, 미드타운 일대 차량 통행을 대폭 제한하는 교통 통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시는 경기장인 메트라이프 스타디움까지 NJ 트랜짓 열차와 셔틀버스 이용을 적극 권장하며, 각 경기일을 그리드락 경보일로 지정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지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욕시가 오는 6월과 7월,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FIFA 월드컵 경기일마다 맨해튼 교통 통제에 들어갑니다. 맘다니 시장 행정부는 오늘(29일) 발표한 교통 계획에서, 경기 당일 1 에비뉴에서 12 에비뉴 사이 42가 전 구간을 버스 전용 도로로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반 차량은 경기 당일 시작 5시간 전부터 종료 3시간 후까지 진입이 금지되며, 오는 7월 19일 결승전에는 경기 시작 6시간 전부터 차량 통제가 시작됩니다. 아울러 8 에비뉴에서 11 에비뉴 사이 웨스트 40가와 8 에비뉴에서 10 에비뉴
브라이언트 파크 '피크닉 퍼포먼스' 개막…오늘밤 뉴욕시티 오페라 공연
브라이언트 파크의 여름 무료 야외 공연 시리즈 '피크닉 퍼포먼스'가 개막했습니다. 재즈와 오페라, 브로드웨이, 댄스 등 24개 공연이 오는 9월까지 이어지며, 오늘밤에는 뉴욕시티 오페라의 미 건국 250주년 기념 공연이 무대에 오릅니다. 자세한 내용 김지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맨해튼 한복판에서 올 여름을 수놓을 무료 야외 공연이 시작됐습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가 후원하는 브라이언트 파크 '피크닉 퍼포먼스'가 어제(28일) 재즈 공연을 시작으로 올 시즌 막을 올렸습니다. 뉴욕 공공도서관 뒤편 브라이언트 파크 잔디밭 무대에서 펼쳐지는 이 시리즈는 재즈와 브로드웨이, 오페라, 댄스, 서커스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24개 공연으로 구성됩니다. 티켓이나 사전 예약은 필요 없습니다. 잔디밭은 오후 5시에 열리고, 공연은 대부분 오후 7시에 시작되며 모든 무대가 무료입니다. 오늘밤(29일) 오후 7시에는 뉴욕시티 오페라가 '아메리칸 클래식' 무대를 펼칩
맘다니 시장, 이스라엘 데이 퍼레이드 불참…수십 년 관례 깨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이번 일요일 열리는 이스라엘 데이 퍼레이드에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뉴욕시장이 이 행사를 빠지는 것은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유대계 사회를 중심으로 강한 반발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맨하튼 5ave에서 열리는 이스라엘 데이 퍼레이드는 뉴욕시장을 비롯한 주요 선출직 공직자들이 유대계 사회와의 연대를 표명하는 자리로 수십 년간 이어져 온 행사입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정부를 강하게 비판해 온 만다니 시장은 이번 일요일 퍼레이드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시장은 다만 28일 보안 브리핑에는 직접 나서 취재진에게 안전 준비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만다니 시장은 뉴욕시경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시장으로서 내 참석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행사에서 모든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내 책임"이라고 말했습니다. 제시카 티시 뉴욕시경 국장은 "올해 퍼레이드 보안은 절대 허투루 하지 않을 것"이라며 "위협 수위가
뉴욕시 응급구조 요청 증가했지만 구급대원 인력 줄어...낮은 임금 문제
뉴욕시에서 응급구조 요청은 늘어나고 있지만 정작 응급구조대원과 구급대원 인력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낮은 임금과 인력 유출 문제가 심화되면서 구급차 도착 시간까지 길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송지영입니다. 뉴욕시 EMS, 응급 의료 서비스 인력 부족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911 신고 건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현장을 담당할 응급구조대원과 구급대원 숫자는 오히려 줄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직과 전직 EMS 관계자들은 가장 큰 원인으로 낮은 임금을 꼽고 있습니다. 현재 뉴욕시 EMT 초봉은 약 3만9천 달러 수준으로, 같은 FDNY 소속 소방관들보다 낮은 급여 체계를 적용받고 있습니다. 전직 구급대원 브라이언 게라는 “가족을 부양하기 어려워 결국 뉴욕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EMS 노조는 현재 하루 평균 두 명의 인력이 현장을 떠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FDNY 릴리언 본시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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