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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최저임금 1월 1일 인상…펜실베이니아·델라웨어는 동결
뉴저지는 새해 첫날부터 주 전역 최저임금을 시간당 15달러 92센트로 43센트 인상합니다. 반면 펜실베이니아와 델라웨어는 2026년에도 최저임금을 현 수준으로 유지합니다. 김지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New Jersey는 내년 1월 1일부터 주 전역 최저임금을 시간당 15달러 92센트로 인상합니다. 현재보다 43센트 오른 금액으로, 2026년을 맞아 최저임금을 올리는 약 20여 개 주 가운데 델라웨어 밸리 지역에서는 뉴저지가 유일합니다. 뉴저지주 노동·인력개발국에 따르면 대부분의 근로자가 이번 인상 대상이며, 계절 근로자와 소규모 사업장 종사자의 최저임금도 단계적으로 오르게 됩니다. 이들 근로자의 경우 2026년 최저임금은 시간당 15달러 23센트로, 올해 14달러 53센트에서 인상됩니다. 농업 종사자들도 최저임금 인상의 혜택을 받습니다. 다만 농업 부문은 별도의 임금 일정이 적용돼, 시간제 또는 생산량 기준으로 일하는 농장 근로자의 최저임금은 내
코니아일랜드 폴라베어 플런지…의사들이 말하는 짜릿함과 주의점
새해 첫날, 차가운 대서양에 몸을 던지는 코니아일랜드 폴라베어 플런지에 참여하려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성취감과 공동체 의식을 느낄 수 있다는 평가와 함께, 저체온증 등 건강상 위험에 대한 경고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새해 첫날 브루클린 코니아일랜드 해변에서 열리는 폴라베어 플런지는 수백 명이 얼음처럼 찬 바닷물에 뛰어드는 뉴욕의 대표적인 연말연시 행사입니다. 전문가들은 이 도전이 정신적인 만족감을 줄 수 있지만, 철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뉴욕-프레스비테리언 병원과 웨일 코넬 의대 재활의학 전문의 아사드 시디키 박사는, 폴라베어 플런지가 긴 하이킹이나 레이스를 완주했을 때와 비슷한 성취감을 줄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특히 많은 사람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적 의식이라는 점에서 공동체 소속감과 새해 출발에 대한 동기 부여 효과가 크다는 겁니다. 다만 의사들은 분명한 위험 요소도 지적합니다. 노스웰 헬스의 매튜 뱅크 박사는,
뉴욕 새해맞이 대중교통 증편…볼드롭 전후 타임스퀘어 정차 제한
타임스퀘어 새해 전야 행사에 맞춰 MTA와 통근철도가 열차를 증편해 운행하지만, 보안상의 이유로 볼드롭 15분 전부터 종료 15분 후까지는 타임스퀘어 일대 역에 정차하지 않습니다. 당국은 지하철은 평일·일요일 시간표로, 통근철도와 뉴저지 트랜짓은 수정 운행에 들어가는 만큼 귀가 동선을 미리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김지원 기자입니다. 타임스퀘어 새해 전야 행사로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MTA가 연말 대중교통 운영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MTA는 31일, 뉴욕시로 유입되는 승객을 위해 롱아일랜드 레일로드 운행을 평소보다 11편 추가합니다. 허드슨밸리와 코네티컷 방면을 오가는 메트로노스 역시 심야와 자정 이후 귀가 시간대에 열차를 증편해 운행합니다. 뉴욕시 지하철은 31일 평일 시간표로, 새해 첫날인 1일에는 일요일 시간표로 운행됩니다. 특히 이른 저녁부터 자정 이후까지는 타임스퀘어를 지나는 노선에 열차를 추가 투입해 행사장 접근
뉴요커들, 타임스스퀘어 ‘굿 리던스 데이’로 2025년과 작별
연말을 앞두고 타임스스퀘어에서는 한 해의 나쁜 기억을 털어내는 이색 행사가 열렸습니다. 뉴요커들과 관광객들이 2025년의 아쉬움을 종이에 적어 찢어버리며 새해를 준비했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서 매년 열리는 ‘굿 리던스 데이’는 한 해의 부정적인 기억을 내려놓고 새 출발을 다짐하는 연말 전통 행사입니다. 참가자들은 2025년 동안 겪은 힘든 순간이나 떠나보내고 싶은 기억을 브로드웨이 공연 티켓 모양의 종이에 적은 뒤, 이를 찢어버리고 절취선 부분만 간직하며 새해를 맞이합니다. 올해 행사에는 개인적인 아픔과 희망을 동시에 담은 사연들도 이어졌습니다. 타마라 릿은 암 투병 중이던 언니에게 골수 기증을 했던 지난 한 해를 떠올리며, 2026년에는 질병과 작별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릿은 완벽한 조직 적합 판정으로 기증에 나설 수 있었다며, 이제는 건강과 회복만 남기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Times Sq
뉴욕주, 청소년 대상 소셜미디어 ‘경고 문구’ 의무화 법 시행
뉴욕주가 청소년 정신건강 보호를 위해 소셜미디어 플랫폼에 경고 문구를 표시하도록 의무화하는 법을 시행합니다. 중독성을 유발할 수 있는 기능이 청소년에게 미칠 위험성을 알리겠다는 취지입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주에서 소셜미디어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경고 문구가 표시됩니다. 캐시 호컬 주지사는 최근 청소년 정신건강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법안에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새 주법에 따라 소셜미디어 플랫폼들은 특정 앱 기능이 청소년 이용자의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경고하는 라벨을 화면에 표시해야 합니다. 특히 중독성이 강한 피드 구성, 자동 재생 기능, 끝없이 이어지는 ‘무한 스크롤’ 기능을 제공하는 앱들은 해당 경고 문구를 의무적으로 게시해야 합니다. 호컬 주지사는 이번 법안이 주 정부가 추진해 온 청소년 정신건강 보호 정책의 연장선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취임 이후 뉴욕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뉴저지 보건당국, 뉴왁 리버티 국제공항 홍역 노출 가능성 경고
뉴저지주 보건당국이 뉴왁 리버티 국제공항에서 홍역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이용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난 19일 공항 터미널을 이용한 승객 가운데 일부가 전염 위험에 노출됐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뉴저지주 보건당국이 뉴왁 리버티 공항에서 홍역 노출 가능성이 확인됐다며 경고에 나섰습니다. 뉴저지주 보건국에 따르면, 뉴저지 주민이 아닌 한 승객이 지난 12월 19일 공항을 이용하면서 최소 두 곳의 터미널을 거쳐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따라 당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 사이 터미널 B 또는 터미널 C에 있었던 이용객들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홍역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건당국은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현재 지역 보건기관들과 협력해 접촉자 추적을 진행 중이며, 노출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에게 개별 통보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추가적인 정보나 업데이트는 뉴저지주 보건국 공식 웹사이트
뉴저지주, 2026년 기후변화 대응에 1,100만 달러 투입…‘자연’이 해법
뉴저지주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26년 한 해 동안 1,100만 달러를 투입해 자연 기반 해법에 나섭니다. 습지 복원과 같은 프로젝트를 통해 대기 중 탄소를 제거하고, 해수면 상승과 기후 위기에 대응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손윤정 기잡니다. 뉴저지주는 2026년 기후변화 대응 전략의 하나로, 자연 자체를 활용한 프로젝트에 총 1,100만 달러를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인공 시설이나 기술 중심의 대응이 아닌, 습지와 자연 생태계를 복원해 탄소를 흡수하고 환경 회복력을 높이겠다는 접근입니다. 이번 사업에는 케이프메이 카운티의 스톤하버(Stone Harbor), 오션카운티의 스태퍼드 타운십(Stafford Township), 에식스 카운티의 몬트클레어(Montclair) 등 세 지역이 포함됐습니다. 해당 지역들은 각각 자연 기반 기후 대응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한 주정부 지원금을 받게 됩니다. 뉴저지 환경보호부가 지난 12월 19일 발표
뉴욕·뉴저지에 최대 10인치 폭설 가능성
오늘 뉴욕과 뉴저지를 포함한 트라이스테이트 지역에 강력한 겨울폭풍이 접근하면서 최대 10인치, 약 25cm에 달하는 폭설이 내릴 수 있다는 예보가 나왔습니다. 기상당국은 금요일 오후부터 겨울폭풍 경보를 발령하고, 주말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이번 겨울폭풍은 금요일 뉴욕과 뉴저지를 중심으로 트라이스테이트 전역에 영향을 미치며 최대 10인치, 약 25cm의 눈을 쏟아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 당국은 오늘 오후부터 뉴욕시 전역과 롱아일랜드, 웨스트체스터, 록클랜드, 그리고 뉴저지의 버겐, 에식스, 패세익, 유니언, 허드슨, 모리스 카운티 등의 지역에 겨울폭풍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이번 폭설은 오늘 오후 4시부터 토요일 오후 1시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초기에는 비교적 가볍고 건조한 눈이 내리다가, 밤사이에는 점차 습한 눈으로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폭풍
뉴욕시 올해 살인사건 300건 미만 전망…역대 최저 수준 근접
뉴욕시의 올해 살인사건 발생 건수가 역대 최저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보입니다. 팬데믹 이후 급증했던 강력범죄가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면서, 2025년은 뉴욕시 범죄 통계에서 의미 있는 해로 기록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뉴욕시 경찰국, NYPD에 따르면 지난 21일까지 집계된 올해 뉴욕시 살인사건은 모두 297건입니다. 연말까지 남은 기간을 고려하더라도 최종 집계가 300건을 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이는 빌 드 블라지오 전 뉴욕시장 재임 시절이던 2017, 2018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당시에도 연간 살인사건이 300건 아래로 떨어진 바 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0년, 살인사건이 462건까지 치솟았던 것과 비교하면 큰 폭의 감소입니다. 지난해 2024년과 비교해도 약 20% 줄어든 수치입니다. 총기사건 감소도 두드러집니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첫 11개월 동안 발생한 총기사건은 652
뉴욕 대교구 돌란 추기경, 성탄 자정미사 고별 집전
뉴욕 대교구장으로서의 마지막 성탄 자정미사가 맨해튼 성 패트릭 대성당에서 봉헌됐습니다. 티모시 돌란 추기경은 은퇴를 앞두고, 전 세계의 전쟁과 고통 속에서도 두려움 대신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뉴욕 맨해튼의 성 패트릭 대성당에서 25일 새벽, 티모시 돌란 추기경이 뉴욕 대교구장으로서 마지막 성탄 자정미사를 집전했습니다. 돌란 추기경은 이번 성탄 미사를 끝으로 뉴욕 대교구의 수장 자리에서 물러나지만, 가톨릭 사제 신분은 유지하며 바티칸을 중심으로 한 교회 활동은 계속할 예정입니다. 가톨릭 교회 규정에 따라 추기경은 만 75세가 되면 사임해야 하며, 돌란 추기경 역시 이에 따라 사의를 표했습니다. 다만 추기경 직함은 만 80세까지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날 미사에서 돌란 추기경은 신자들에게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감당할 수 없는 일을 요구하지 않으시며, 십자가를 지게 하실 때는 반드시 그것을 짊어질 힘
파워볼 잭팟 17억달러로 커져
파워볼 1등 당첨자가 46회 연속 나오지 않으면서 다음 회차의 1등 당첨금이 17억 달러로 불어났습니다. 이는 파워볼과 미국 복권 역사상 네 번째로 큰 금액입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지난 월요일밤 진행된 파워볼 추첨에서 16억 달러로 추정되던 잭팟의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크리스마스이브인 오늘 밤 추첨의 예상 잭팟이 17억 달러로 불어났습니다. 월요일 밤 당첨 번호는 3, 18, 36, 41, 54번이었고, 파워볼 번호는 7번이었지만, 이 조합을 모두 맞힌 티켓은 없었습니다. 오늘(24일) 추첨에서 잭팟에 당첨될 경우,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는 현금 선택액은 세금 공제 전 약 7억 8,130만 달러로 추산됩니다. 파워볼에 따르면, 이 복권 잭팟이 크리스마스이브에 당첨된 사례는 2011년에 한 차례 있었고,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총 네 차례 당첨자가 나왔습니다. 파워볼은 1992년에 시작됐습니다. 오늘 추첨은 현재 진행 중인 잭
연방 판사, 뉴욕 ‘그린 라이트 법’에 대한 법무부 소송 기각
연방 법원이 불법체류 이민자도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한 뉴욕주의 이른바 ‘그린 라이트 법’을 둘러싼 미 법무부의 소송을 기각하며, 주 정부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연방 판사가 불법체류 신분 여부와 관계없이 이민자들이 뉴욕주에서 발급하는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한 2019년 뉴욕주법에 대해, 연방 법무부가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습니다. 이 법은 공식 명칭으로 ‘그린 라이트 법’으로 불리며,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초 백악관에 복귀한 이후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지속적인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연방 정부는 뉴욕뿐 아니라 유사한 법을 가진 다른 주들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해 왔는데, 그 이유는 이 법이 합법 체류 신분이 없는 이민자들에 대한 주 차량국(DMV) 정보를 연방 이민 단속 기관이 쉽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린 라이트 법에 따라 뉴욕주 DMV는 사회보장번호(SSN)가 없는 사람에
뉴욕시 혼잡통행료 소송 판결 연기… 1월 28일 변론기일 지정
뉴욕시 혼잡통행료 제도의 존폐를 가를 연방 법원의 최종 판단이 또다시 미뤄졌습니다. 연방 판사는 트럼프 행정부와 뉴욕주 교통당국 간 법적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양측의 주장을 직접 듣기 위해 내년 1월 28일 추가 구두 변론을 열기로 결정했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시 혼잡통행료(congestion pricing) 제도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연방 판사가 판결을 연기하고, 내년 1월 28일 구두 변론을 열기로 했습니다. 이번 소송은 맨해튼 핵심 지역에 새로 부과된 통행료의 합법성을 놓고 벌어지고 있으며, 해당 수익은 대중교통 개선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연방 남부지방법원의 루이스 리먼 판사는 23일, 뉴욕시 혼잡통행료 제도에 대한 최종 결정을 미루고, 양측이 직접 법정에서 주장을 펼칠 수 있도록 2시간짜리 변론기일을 다음 달로 지정했습니다. 뉴욕시 대중교통을 운영하는MTA는 올해 2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전
미국 전역 살모넬라 집단감염, 생굴 섭취와 연관…뉴욕·뉴저지·코네티컷서도 확진자
미 전역에서 생굴 섭취와 관련된 살모넬라 집단감염이 발생해 뉴욕과 뉴저지, 코네티컷을 포함한 여러 주에서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보건당국은 감염자 상당수가 증상 발현 직전 생굴을 먹었다고 밝히며, 추가 조사와 함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미 보건당국에 따르면 생굴과 연관된 살모넬라 집단감염으로 현재까지 미국 전역에서 최소 64명이 같은 균주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가운데 26명은 11월 초 이후 증상이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이번 집단감염에서 확인된 환자들의 입원 비율이 일반적인 살모넬라 감염 사례보다 높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이번 유행이 비교적 심각한 양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지역별로 보면 뉴욕주에서 7명, 뉴저지주에서 6명, 코네티컷주에서 2명의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재까지 가장 많은 환자가 보고된 주는 펜실베이니아로, 총 10명이 감염된 것으로
맘다니 당선인, 전 EMS 국장 차기 FDNY 커미셔너로 지명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이 차기 행정부에서 뉴욕시 소방국(FDNY)을 이끌 수장으로 31년 경력의 전직 응급의료서비스(EMS) 국장 릴리언 본시뇨레를 지명했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은 23일, 자신의 행정부에서 FDNY를 이끌 국장으로 은퇴한 전 FDNY EMS 국장 릴리안 본시뇨레를 선택했다고 밝혔습니다. 본시뇨레는 FDNY에서 31년을 근무한 베테랑으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EMS 국장을 역임했습니다. EMS 대원으로 재직하던 시절에는 2001년 9·11 세계무역센터 테러 당시 현장에 출동한 1차 대응자이기도 합니다. 은퇴 이후에는 케임브리지 컨설팅 그룹의 선임 고문으로 활동해 왔습니다. 본시뇨레는 “이제는 직접 IV를 놓을 수 있는 커미셔너가 오는 셈”이라고 말했습니다. 맘다니 당선인은 퀸즈 포트 토튼 파크에서 열린 발표 자리에서 “FDNY는 그 일을 직접 해본 사람이기 때문에 현장을 진심으
30년 역사 뒤안길로…뉴욕 메트로카드, 사실상 은퇴 수순
뉴욕 대중교통의 상징이었던 메트로카드가 올해 말 충전과 신규 판매를 끝으로 퇴장 수순에 들어갑니다. MTA는 비접촉 결제 시스템 OMNY 전환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손윤정 기잡니다. 30년 넘게 뉴욕 시민들의 발이 되어온 메트로카드가 역사 속으로 사라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오는 12월 31일 이후에는 메트로카드를 새로 구입하거나 충전할 수 없게 되며, 뉴욕 대중교통 시스템은 본격적으로 OMNY 탭투페이 결제 방식으로 전환됩니다. 메트로카드는 1994년 도입 당시 요금이 1달러 50센트였지만, 현재는 2달러 90센트까지 올랐습니다. 일부 승객들은 남아 있는 잔액으로 내년에 인상될 예정인 3달러 요금을 잠시 동안 이용할 수 있지만, 이 역시 오래 지속되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지하철 토큰을 대체하며 등장한 메트로카드는 결제 수단을 넘어 하나의 문화 아이콘이었습니다. 음악가, TV 프로그램, 유산의 달, 스포츠 팀 등을
호컬 주지사, 2026년 뉴욕주 연두교서 1월 13일 올버니서 발표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내년 입법 회기의 방향을 제시할 2026년 연두교서를 오는 1월 13일 올버니에서 발표합니다. 이번 연두교서는 호컬 주지사가 취임 이후 다섯 번째로 발표하는 것으로, 연설에서는 2026년 입법 회기를 앞두고 주지사의 핵심 정책 과제와 입법 우선순위가 제시될 예정입니다. 특히 호컬 주지사가 올가을 두 번째 임기 도전에 나서는 만큼, 경제·치안·주거·교육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비전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주 연두교서는 매년 새 입법 회기 초반에 발표되는 연례 연설로, 주지사가 한 해 동안 주정부와 주의회가 추진할 정책 방향을 공식적으로 제시하는 자리입니다. 주의원들은 연설에 앞서 연초에 올버니로 복귀할 예정입니다.
호컬 주지사, 기자들이 경찰 무전 실시간 청취할 수 있는 법안 거부권 행사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기자들이 경찰 무전을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투명성 강화라는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기술적, 안전상 문제를 이유로 들었습니다. 송지영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언론에 암호화된 경찰 무전 내용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도록 하는 주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거부권 설명문에서 “투명성이라는 목표는 타당하지만, 기술적으로 실현 가능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주 전역의 응급 서비스 기관들이 서로 다른 기술을 사용하고 있어, 일괄적인 시행이 공공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주지사는 언론에 제공될 무전 내용에서, ‘민감한 정보’를 걸러내는 작업이 현실적으로 어렵고, 법안에 규정된 민간 정보의 범위가 지나치게 좁아 생명이나 작전에 위험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실시간 무전 공개가 잠복 수사나 극단주의 범죄 대응을 노출시킬 수 있고
연말 MTA 운행 변경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대중교통 이용 계획 세우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MTA가 크리스마스 이브와 성탄절을 포함한 연휴 기간 교통 운행 변경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송지영기자가 전해드립니다. MTA가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동안 뉴욕시 전역의 지하철과 버스, 그리고 롱아일랜드 레일로드와 메트로노스 운행 일정 변경 사항을 공개했습니다. 먼저 지하철입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는 뉴욕시 지하철이 평일과 동일한 정상 운행을 합니다. 하지만 성탄절인 25일에는 모든 지하철 노선이 일요일 시간표로 운행됩니다. 버스 운행도 일부 조정됩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브롱스와 브루클린, 맨해튼 전 지역, 그리고 퀸즈 일부 노선에서 평일보다 줄어든 운행 스케줄이 적용됩니다. 퀸즈의 다른 노선들은 정상적인 평일 시간표를 유지합니다. 이 같은 축소 운행은 12월 26일과 29일, 30일에도 계속 적용됩니다. 다만 B100과 B103 노선, BM1에서 BM5까지의
뉴욕과 인근 12개 병원 간호사 파업 승인
뉴욕 프레스베테리언과 마운트 사이나이 등 뉴욕시와 인근 지역 12개 병원에서 간호사들이 계약 만료를 앞두고 파업을 승인했습니다. 노조는 병원 측이 인력과 임금, 의료 혜택을 줄이려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병원 측은 노조의 요구가 과도하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주 간호사 노조, 뉴욕주 간호사협회, NYSNA에 소속된 간호사들이 12개 병원에서 파업 권한을 승인했습니다. 이는 현재 단체협약 만료를 앞두고 병원 측과의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결정입니다. 노조 지도부는 병원 행정 당국이 간호 인력을 줄이고, 임금과 의료 혜택을 삭감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낸시 해건스 NYSNA 회장은 “병원 경영진이 환자 돌봄을 위해 어렵게 쌓아온 성과를 되돌리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노조는 간호사들의 근무 환경뿐 아니라 환자 보호도 핵심 쟁점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의료비 상승에 따른 환자 부담 완화, 만성적인 인력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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