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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퍼웨스트 화재, 소방관 포함 6명 부상
맨해튼 어퍼웨스트사이드의 한 아파트 건물에서 오늘(9일) 아침 화재가 발생해 주민 3명과 소방관 3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화재는 오전 8시 30분 직전, 웨스트 107번가와 암스테르담 애비뉴 인근의 한 건물의 최상층에서 발생했는데요, 현장 영상에는 건물 지붕과 최상층에서 치솟는 불길이 확인됐습니다. FDNY에 따르면 주민 3명과 소방관 3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모두 경상으로 알려졌습니다. FDNY 케빈 우즈 운영국장은 현장 브리핑에서 “해당 건물은 각 층마다 4가구가 사는 6층 건물로, 도착 당시 이미 최상층 전체와 지붕을 관통하는 큰 불길이 번지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4개 중 3개 가구가 큰 피해를 입었고, 나머지 한 가구와 그 아래층 일부도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고 전했습니다. 적십자는 107스트리트 221번지 아센션 성당에 임시 대피센터를 마련했으며, 17가구, 총 34명의 주민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가톨릭대교구 과거 성폭력 피해자 위한 3억 달러 기금 마련 계획
뉴욕가톨릭대교구가 성직자 성폭력 피해자 보상을 위해 3억 달러 규모의 기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약 1,300건에 달하는 피해 소송을 한꺼번에 해결하기 위한 조치인데요. 뉴욕가톨릭대교구는 예산 삭감과 자산 매각까지 포함한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기금을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송지영기잡니다. 뉴욕가톨릭대교구가 성직자와 교회 직원들로부터 아동, 청소년 시절 성폭행을 당했다며 소송을 낸 피해자들에게 보상하기 위해, 3억 달러 규모의 기금을 조성하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티모시 도란 뉴욕대주교는 성명에서 “피해 생존자들에게 합당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교구가 가능한 모든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대교구는 운영 예산 10% 삭감, 직원 감축, 그리고 맨해튼에 있던 옛 대교구 본부 건물을 포함한 부동산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뉴욕가톨릭대교구는 외부 조정 전문가를 통해 소송을 일괄 해결하는 ‘글로
뉴저지 1월 1일까지 음주운전 단속 강화
뉴저지 전역에서 연말마다 진행되는 음주운전 특별 단속이 시작됐습니다. ‘Drive Sober or Get Pulled Over’, 즉 음주 운전을 하면 반드시 적발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데요. 올해는 125개 경찰서가 단속 강화를 위한 주정부 보조금을 받았습니다. 송지영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저지 고속도로교통안전국이 주도하는 연말 음주운전 집중 단속이 지난 금요일부터 시작돼 내년 1월 1일까지 계속됩니다. 이번 단속에는 총 70만 달러가 넘는 보조금이 투입됐으며, 주 전역 125개 경찰서가 이 예산을 활용해 순찰을 늘리고 음주운전 체크포인트를 운영하게 됩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경찰은 590건의 음주운전 적발과 2,900건이 넘는 과속 티켓, 그리고 1,038건의 안전벨트 단속을 실시했습니다. 뉴저지에서는 2024년 발생한 647건의 치명적 교통사고 중 약 3분의 1이 음주운전과 관련이 있었고 이 사고들로 68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
불법 투기 신고하면 과태료 절반 지급…NYC, 주민 참여 ‘현상금 제도’ 확대
뉴욕시가 불법 폐기물 투기를 막기 위해, 주민이 신고하면 과태료의 절반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현상금 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있습니다. 최근 시위생국이 소셜미디어 영상을 통해 참여를 독려하면서, 시민 제보가 단속의 핵심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뉴욕시가 지난달 도입한 불법 투기 신고 포상제도를 널리 알리기 위해, 시청 사이트와 위생국 SNS에 관련 영상들을 연달아 게시했습니다. 신고자가 촬영하거나 제보한 정보로 단속이 이뤄질 경우, 부과된 과태료의 50%를 현금으로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불법 투기 과태료는 최소 4천 달러부터 시작하며, 적발 시 차량 압수까지 이뤄집니다. 조슈아 굿맨 뉴욕시 부위생국장은 “과태료도 크고 차량도 가져가지만, 현장에서 잡아내는 게 늘 어렵다”며 “주민 참여가 단속의 새로운 전환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고 방식은 두 가지입니다. 이메일로 차량과 위치 등 기본 정보만 익명 제보할 수도 있고, 직접 촬
브루스 블레이크먼, 뉴욕주지사 선거 출마…스테파닉과 공화당 경선 불붙어
브루스 블레이크먼 나소카운티장이 내년 뉴욕주지사 선거에 출마합니다. 보수적 색채가 뚜렷한 블레이크먼의 가세로, 엘리스 스테파닉 연방 하원의원과의 공화당 경선 구도가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주지사 선거를 1년 앞둔 가운데, 공화당 소속 브루스 블레이크먼 나소카운티장이 9일 뉴욕주지사 선거의 공식 출마를 선언할 예정입니다. 블레이크먼 카운티장은 지난달 나소카운티장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지만, 공화당 내부에서는 오래전부터 그가 주지사 후보로 나설 가능성이 제기돼 왔습니다. 현재 공화당 경선의 가장 강력한 주자로 꼽히는 인물은 뉴욕주 북부 출신의 엘리스 스테파닉 연방 하원의원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8일 관련 질문을 받고, 두 사람 모두 “훌륭한 인물들”이라고만 언급해 사실상 중립적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뉴욕주는 2002년 조지 파타키 전 주지사 이후 공화당 주지사를 배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직 주지사인 민주당의 캐
뉴욕시, SNAP 신청 지연 문제 소송 합의…신청·갱신 절차 전면 개선
뉴욕시가 SNAP 신청과 재인증 처리가 제때 이뤄지지 않는다며 제기된 소송에서 합의안을 내놓으며, 앞으로는 저소득층 뉴욕 주민들이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식품 보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전면적인 시스템 개선에 나섰습니다. 자세한 내용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뉴욕시가 보충영양지원프로그램(SNAP) 신청과 재인증 절차를 대폭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뉴욕시가 연방법과 주법이 정한 30일 처리 기한을 지키지 않아 수많은 주민들이 제때 혜택을 받지 못했다는 내용으로 제기된 소송에 따른 합의입니다. 이번 소송은 뉴욕법률구조공단, 뉴욕법률지원그룹(NYLAG), 그리고 Dechert LLP가 공동으로 제기한 것으로, 법률단체들은 시가 SNAP 신청 처리를 장기간 미루는 바람에 가계가 생계에 직접적인 타격을 받아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8일 발표된 합의안에 따르면, 뉴욕시 인적자원국(HRA)은 SNAP 운영 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혜택 지급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
뉴욕 제츠 선수 크리스 보이드 총격…경찰, 유력 용의자 신병 확보
지난달 맨해튼 한복판에서 총에 맞아 중태에 빠졌던 뉴욕 제츠의 코너백 크리스 보이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유력 용의자를 붙잡았습니다. 보이드는 당시 복부에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큰 수술을 받았는데요, 범행 동기와 표적 여부는 여전히 조사 중입니다. 보도에 손윤정 기잡니다. NYPD가 지난달 뉴욕 제츠 코너백 크리스 보이드 총격 사건과 관련해 유력한 용의자를 체포했습니다. 보이드는 11월 16일 새벽, 맨해튼 미드타운의 한 식당 밖에서 총에 맞아 중상을 입었고, 당시 복부에 총상이 나면서 벨뷰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총알은 폐 하나에 박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행히 다른 부상자는 없었습니다. 용의자는 버펄로 지역에서 체포됐으며, 미 연방보안관과 NYPD 형사들이 공조해 신병을 확보했습니다. 현재 이 남성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며, 사건 당시 보이드가 표적이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총격 사건은 새벽 2시 조금 지난 시각,
뉴욕·뉴저지 독감·호흡기 바이러스 급증…일부 병원 ‘마스크 의무화’ 재도입
뉴욕과 뉴저지에서 독감과 각종 호흡기 바이러스가 빠르게 퍼지면서, 일부 병원들이 다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시행했습니다. 독감 확진과 입원 환자가 폭증한 가운데, 병원·양로시설 내 집단 감염 사례도 늘고 있어 보건 당국이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윤정 기잡니다. 뉴욕주 보건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를 기준으로 독감이 “광범위하게 유행 중”으로 분류됐으며, 병원과 요양시설에서 호흡기 관련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 집단발병은 22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11월 29일로 끝난 한 주 동안 확인된 독감 확진자는 14,506건으로, 직전 주 대비 80% 급증했습니다. 이로써 올 시즌 누적 확진자는 32,769명, 입원 환자는 1,743명에 달했습니다. 같은 기간 코로나19 확진자는 1,948건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누적 확진은 23,267건입니다.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역시 증가세로, 해당 주에 2,200
소리다리(SoriDari) 영아티스트 프로그램, 12월 15일 지원 마감
앤드류박 파운데이션이 주최하는 소리다리(SoriDari) 영아티스트 프로그램이 첫 시즌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소리다리 프로그램은 15~18세 한국 및 한국계 미국인 현악 연주자를 대상으로 하며,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세계적인 전문 연주자들과 함께 실제 공연 무대에서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번 첫 시즌에서는 바이올린 2명, 비올라 1명, 첼로 1명 등 총 4명을 Young Artist Fellow로 선발합니다. 선발된 학생들은 집중 리허설을 거쳐, 뉴욕한국문화원과의 파트너십으로 진행되는 ‘우승자 콘서트’ 무대에 오르게 됩니다. 또한 모든 참가자에게는 1,000달러의 상금이 수여됩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전문 연주자와 학생이 ‘동등한 파트너’로 무대를 만드는 협업형 모델을 채택하고 있어, 진학·오디션 준비 중인 학생들에게 매우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원은 온라인으로 이루
지하철 F, M 노선 오늘부터 교차 운행
MTA가 오늘(8일)부터 F, M 지하철 노선을 교차해 서비스 지연을 줄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M 열차는 기존 F 노선이 정차하던 ‘퀸즈브리지-21스트리트’역에 서게 되며 F 열차는 ‘퀸즈 플라자’와 ‘코트 스퀘어’등 현재 M 열차가 이용하는 구간을 운행하게 됩니다. 이번 조정은 퀸즈플라자에서 F, M 열차가 서로 교차하며 발생하던 병목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MTA는 이로 인해 약 120만 명의 승객이 지연 없는 더 안정적인 운행을 경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노선 변경에 따라 M 열차는 퀸즈브리지-21스트리트, 루즈벨트아일랜드, 63번가-렉싱턴, 57번가 등에 정차하며, F 열차는 퀸즈플라자, 코트 스퀘어, 53번가-렉싱턴, 53번가-피프스애비뉴 역을 이용하게 됩니다. 록펠러센터 남쪽 구간은 기존과 동일하나 일부 승객에게는 불편이 예상됩니다. MTA는 “초기 혼란은 있겠지만 승객들은 곧
NYC 페리, 운행 후 첫 대대적 개편
뉴욕시 전역을 오가는 ‘뉴욕시 페리 시스템’이 오늘(8일)부터 개편된 노선의 전면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2017년 시스템 출범 이후 처음 시행되는 전면 개편인데요. 이동 시간을 줄이고 더 많은 지역을 페리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번 변화로 어떤 점이 달라지는지 송지영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욕시가 첫 번째 전면적 ‘페리 노선 개편’을 시행했습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이스트리버 노선 분리입니다. 그동안 모든 정류장을 하나의 노선이 순환하며 혼잡과 지연이 발생했는데 개편 이후에는 대부분의 시간대에 노선을 두 개로 나눠 운행해 좌석을 더 확보하고, 출퇴근 시간 이동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계획입니다. 다만 평일 낮 시간과 겨울철 주말에는 기존처럼 모든 정류장을 연결하는 ‘로컬 노선’이 유지됩니다. 서비스 통합도 눈에 띕니다. 사운드뷰 노선과 라커웨이 노선이 하나의 노선으로 묶이면서, 라커웨이와 선셋파크에서 출발한 승객들은 환승 없이 미드
뉴욕주, 시니어 재산세 감면 상한 65%로 대폭 확대…“고정 소득 노년층 주거 안정 지원”
뉴욕주가 고령층의 재산세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기 위한 조치를 시행합니다. 캐시 호컬 주지사는 지난 6일, 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시니어에게 주택 공시가의 최대 65%까지 재산세를 감면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기존 50%에서 상향 조정된 것으로, 노년층의 주거 안정을 강화하겠다는 취지입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주가 고정 소득으로 생활하는 노년층의 주거 부담을 덜기 위해 재산세 감면 제도를 대폭 강화했습니다. 캐시 호컬 주지사는 6일, 고령층 재산세 감면 상한을 최대 65%까지 확대하는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이 법안은 리로이 콤리 주상원의원과 데이비드 웨프린 주하원의원이 각각 발의한 것으로, 지방정부가 자체 기준에 따라 소득 요건을 충족하는 시니어에게 최대 65%까지 감면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허용합니다. 이전까지 지방정부가 적용할 수 있었던 감면 상한은 50%였고, 수십 년간 조정되지 않아 현실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이민당국, 범죄기록 없는 이민자 7만5천 명 체포… 전체 ICE 체포의 3분의 1 넘어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 이민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혀온 가운데, 실제로는 범죄기록이 전혀 없는 이민자 수만 명이 체포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새로 공개된 데이터에 따르면 ICE 체포자 중 3분의 1 이상이 비범죄자였던 것으로 나타나 정부 발표와 괴리가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9개월 동안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체포된 약 22만 명 가운데 범죄기록이 없는 사람이 거의 7만5천 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자료는 UC버클리의 ‘추방 데이터 프로젝트’가 소송을 통해 ICE로부터 확보한 것으로, 그동안 정부가 공개하지 않았던 ICE 체포 현황의 핵심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정부 고위 관계자들은 “살인범, 강력범, 갱단 구성원”과 같은 위험 인물 위주로 체포하고 있다고 주장해 왔지만, 새로운 데이터는 그와 다른 현실을 보여준다고 이민정책연구소(MPI)의 아리엘 루이스 소토 분석
뉴어크공항, 전세계에서 ‘가장 스트레스 받는 공항’ 1위…뉴욕·뉴저지 공항들 잇따라 상위권
연말 시즌 여행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전세계 주요 공항을 비교한 한 조사에서 뉴저지의 뉴왁 리버티 국제공항이 ‘가장 스트레스 받는 공항’ 1위로 선정됐습니다. 뉴욕의 JFK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혼잡과 지연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호주 여행보험사 ‘아이셀렉트(iSelect)’가 전 세계 50개 주요 공항을 대상으로 평균 출발 지연, 결항 비율, 보안 검색 대기 시간, 수하물 수취 문제 등 여러 항목을 분석한 결과, 뉴저지의 뉴왁 리버티 국제공항이 100점 만점에 18.46점을 기록하며 ‘가장 스트레스 받는 공항’ 1위에 올랐습니다. 보고서는 뉴왁공항이 체크인 부문에서 최악의 점수를 받았으며, 공항 접근성에서도 두 번째로 낮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평균 출발 지연 시간은 21.40분, 수하물 인도(벨트) 부문에서는 전체 조사 대상 중 세 번째로 낮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뉴왁공항은 노후한 인
MTA, 뉴욕 극한 한파 대비… 안전 인력·비상 조치 강화
뉴욕 일원에 오늘과 내일(8,9일) 극심한 한파가 예보되면서 MTA가 비상 대응에 나섰습니다. 지하철·철도 시설물 점검을 강화하고, 추가 인력을 주요 지점에 배치하는 등 안전 조치를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자세한 내용 손윤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8일과 9일 뉴욕일원에 강력한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면적인 겨울철 대비 태세를 가동했다고 밝혔습니다. MTA는 월요일과 화요일 뉴욕시 교통(NYC Transit)에 추가 인력을 투입해 지하철 운행 상황과 기온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와 메트로노스(Metro-North) 역시 한파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현장 대응 인력을 증강합니다. 또한 MTA는 한파에 취약한 철도·전기·신호 시스템 등 주요 인프라의 점검을 강화하고, 필요 시 즉각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핵심 거점에 추가 인력을
혹한 속 열린 ‘겨울 걷기’, 뉴욕시 홈리스 위기 조명
뉴욕에 다시 찬 바람이 매섭게 불면서 거리에서 생활하는 이들의 생명이 더 크게 위협받고 있습니다. 이런 위기를 알리기 위해 개최된 ‘겨울 걷기 행사’에는 올해 역대 가장 많은 시민들이 모여, 홈리스 문제 해결을 강하게 촉구했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이번 주 들어 뉴욕시 전역에 혹한이 다시 찾아오면서, 따뜻한 잠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수많은 뉴요커들이 다시금 심각한 위험에 놓였습니다. 이러한 현실을 알리기 위해 7일 맨해튼 센트럴파크에서 열린 ‘겨울 걷기(Winter Walk to End Homelessness)’ 행사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과 활동가들이 참여했습니다. 행사는 올해로 3년째를 맞았으며, 주최 측에 따르면 500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홈리스 지원 단체 ‘헬프 USA’의 사만다 콜린은 “주거가 있는 사람도, 없는 사람도 함께 걸으며 홈리스 문제를 끝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
아스토리아 자전거 전용도로 ‘전면 철거’ 명령…법원, 상인 손들어줘
퀸즈 아스토리아 31스트리트에 조성 중이던 자전거 전용도로 공사가 법원 판결로 중단됐습니다. 지역 상인들이 “주차난과 영업 피해가 불가피하다”며 제기한 소송에서 법원이 지난 6일 상인 측 손을 들어주면서, 뉴욕시 교통국 DOT은 이미 설치된 시설까지 모두 철거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자세한 소식 김지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퀸즈 아스토리아 31스트리트 자전거 전용도로 설치 공사가 지난 6일 법원 판결로 전면 중단됐습니다. 법원은 지역 상인들이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측 주장을 받아들이며, 뉴욕시 교통국 DOT에 향후 30일 이내 공사를 즉시 멈추고, 이미 설치한 전용도로 구간까지 모두 철거해 원상 복구하라고 명령했습니다. 해당 구간은 31애비뉴에서 뉴타운애비뉴까지 6블록으로, DOT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사망·중상 사고 14건, 전체 부상자 약 190건이 발생한 ‘퀸즈 내 사고 다발 구간’이라는 내부 데이터를 근거로 전용도로 설치를 추진해 왔
2026 북중미 월드컵…한국 조별리그 경기, 내년 6월 멕시코서 저녁 9~10시킥오프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 시간이 확정됐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조별리그 세 경기는 모두 멕시코에서 열리며, 미 동부시간으로 밤 9시에서 10시 사이에 시작됩니다. 한편, 뉴저지에 위치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경기 일정도 함께 발표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지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FIFA가 오늘(7일)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일정을 공개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의 한국 대표팀은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그리고 유럽 지역 플레이오프 패스 D 승자와 함께 A조에 편성됐습니다. 대표팀의 조별리그 3경기는 모두 멕시코에서 펼쳐지며, 미 동부시간 기준 전날 밤 9시에서 10시 사이, 한국시간 기준 다음날 오전 10시에서 11시 사이에 각각 킥오프합니다. 1차전은 유럽 플레이오프 패스 D 승자와의 경기입니다. 미 동부시간 6월 11일 밤 10시, 한국시간 6월 12일 오전 11시 과달라하라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열립니
서퍽카운티, 이민자 불법 구금 혐의로 1억1,200만 달러 배상 판결
롱아일랜드의 부촌인 햄튼을 포함한 서폭카운티가 이민자들을 법적 절차 없이 구금한 혐의로 1억1천만 달러가 넘는 배상 판결을 받았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단속 강화 속에서 지방 정부의 ICE 협조가 초대형 배상금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성 판결이라는 평가입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주 롱아일랜드에 위치한 서퍽카운티가 이민자 구금 과정에서 권리를 침해했다는 이유로 1억1,200만 달러의 손해배상을 지급해야 한다는 배심원단의 평결이 내려졌습니다. 카운티는 이번 판결에 대해 항소 중이며, 관련 사실을 채권자들에게 제출한 문서에서 확인됐습니다. 이번 소송은 2017년 연방 법원에 제기된 집단소송으로, 수백 명의 외국 출신 이민자들이 예정된 석방일 이후에도 불법적으로 계속 구금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소송은 첫 번째 트럼프 행정부 시기에 제기됐으며, 원고 측을 대리한 라틴계 민권단체 LatinoJustice는 약 600명 이상의 원고를 대표했습니
뉴욕, 노후 오피스 건물 주거용 전환으로 1만2천 가구 공급 예정
뉴욕시가 극심한 주택난을 완화하기 위해 노후 오피스 빌딩을 대거 주거용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내년을 전후해 1만2천여 가구가 새롭게 공급될 예정인데요, 이는 수십 년 만에 가장 심각한 주택 위기를 겪고 있는 뉴욕시의 주택난 해소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담스 행정부가 최근 발표한 추정치에 따르면 대부분의 신규 아파트는 내년에 착공 또는 완공에 들어가며, 이 중 3천여 가구는 영구적인 ‘저렴 주택’로 지정됩니다. 이는 2024년 시행된 ‘시티 오브 예스’라는 대규모 용지변경과 지난해 변경된 세제 혜택이 맞물려 증가한 결과입니다. 과거에도 개발업자들은 골드만삭스의 구 본사, JP모건체이스의 옛 본사 등 상징적 오피스 건물을 고급 아파트로 전환하며 금융가 일대를 주거 지역으로 탈바꿈시킨 바 있습니다. 최근에는 화이자의 옛 본사를 1,500개가 넘는 임대주택으로 전환하는 등 미드타운 지역 중심의 전환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단 가로드닉 뉴욕시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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