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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 호컬 주지사, 초고소득자와 대기업 세금 인상 신중해야... 부유층 뉴욕 이탈 부를 것
뉴욕주 의회가 초고소득자와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세금 인상 방안을 추진하는 가운데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신중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세금 인상 자체에는 원칙적으로 반대하지 않지만, 지나친 세금 부담이 부유층의 뉴욕 이탈을 가속화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송지영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고소득층에 대한 추가 세금 인상이 부유층의 뉴욕 이탈을 초래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뉴욕 알바니에서 열린 폴리티코 주최 포럼에서 세금 정책은 단순히 세금을 올리기 위한 방식이 아니라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고소득자들이 뉴욕에 머물러야 주 정부가 운영하는 다양한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이 다수인 뉴욕주 의회는 연소득 500만 달러 이상 고소득자에 대한 개인소득세 인상과 대기업 법인세 인상 등을 포함한 세수 확대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호컬 주지사는 다른
뉴욕 경찰 시위 대응 전담 부대 SRG 해체 둘러싸고 논란
뉴욕시 경찰의 시위 대응 전담 부대인 ‘전략대응그룹’, SRG의 해체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뉴욕시에 이슬람 국가, ISIS를 추종한 것으로 의심되는 폭탄 공격 시도가 발생했지만 맘다니 뉴욕시장은 여전히 해당 부대를 해체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치안 강화와 시민권 보호 사이에서 논쟁이 커지고 있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시 경찰의 특수 대응 부대인 전략대응그룹, 이른바 SRG의 존폐 문제가 다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논쟁의 계기는 지난 주말 발생한 폭탄 공격 시도 사건입니다. 맨해튼의 뉴욕시장 관저, 그레이시 맨션 인근에서 열린 반이슬람 시위 현장에서 두 남성이 폭탄을 터뜨리려 했지만 실제 폭발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두 용의자는 이슬람국가를 추종한 공격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현장에는 전략대응그룹 소속 경찰들이 대기 상태로 배치돼 있었으며 상황이 발생하자 즉각 투입됐다고 밝혔
뉴저지 주지사 셰릴, 607억 달러 사상 최대 예산안 제안
뉴저지 주정부가 약 30억 달러의 재정 격차에 직면한 가운데 미키 셰릴 주지사가 607억 달러 규모의 새 예산안을 제안했습니다. 주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예산이지만 지출 증가를 최소화하고 세금 부담 완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손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마이키 셰릴 뉴저지 주지사가 취임 후 처음으로 약 607억 달러 규모의 주 예산안을 제안했습니다. 뉴저지 주정부는 현재 약 30억 달러의 예산 격차에 직면해 있는 상황입니다. 셰릴 주지사가 제안한 예산안에는 54억 달러 규모의 재정 잉여금이 포함돼 있으며, 동시에 약 20억 달러의 지출 감축도 반영됐습니다. 예산 총액은 뉴저지 역사상 가장 큰 규모지만 셰릴 행정부는 재정 건전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셰릴 주지사는 이번 예산안을 “최근 몇 년 사이 뉴저지에서 가장 재정적으로 책임 있는 예산”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지난 8년 동안 주 예산은 약 6.8% 증가했지만 이번 예산은
미국 사기 피해 연간 최대 1,190억 달러…공식 통계보다 훨씬 클 가능성
미국에서 각종 사기 범죄로 인해 발생하는 연간 피해액이 최소 1,190억 달러에 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FBI 공식 집계보다 훨씬 큰 규모로, 실제 피해의 대부분이 신고되지 않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자세한 내용 손윤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미국에서 사기 범죄로 인한 연간 피해액이 최소 1,190억 달러에 달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소비자 보호 단체인 미국소비자연맹은 최근 발표한 분석에서 미국인들이 매년 이 같은 규모의 돈을 사기 범죄로 잃고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현재 미국 정부는 사기 피해 규모에 대한 공식적인 종합 추정치를 발표하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FBI 산하 인터넷 범죄 신고 센터는 피해자들의 신고를 바탕으로 통계를 집계하고 있습니다. FBI에 따르면 2024년 사기 피해 신고액은 166억 달러로 집계됐으며, 이는 2023년 125억 달러 기록을 넘어선 역대 최고치입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메츠·양키스 홈 개막전 맞아 ‘빈티지 지하철’ 특별 운행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즌 개막을 맞아 뉴욕에서 특별한 지하철 이벤트가 열립니다. 뉴욕 교통박물관과 MTA가 시티필드와 양키스타디움 홈 개막전에 맞춰 과거 지하철 차량을 이용한 ‘노스탤지어 라이드’를 운행합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메이저리그 시즌 개막이 다가오는 가운데 뉴욕 교통박물관과 MTA가 뉴욕 야구 팬들을 위해 빈티지 지하철을 이용한 특별 열차 운행 행사를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과거 뉴욕 지하철에서 실제로 운행됐던 복고풍 열차를 타고 시티필드와 양키스타디움으로 이동할 수 있는 ‘노스탤지어 라이드’가 마련됩니다. 먼저 뉴욕 메츠 홈 개막전 특별 열차가 운행됩니다. 메츠는 3월 26일 오후 1시 15분 피츠버그 파이리츠를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이날 교통박물관의 8량 편성 레드버드 열차가 오전 11시 34스트리트–허드슨 야즈 역에서 출발해 7번 노선을 따라 시티필드로 향합니다. 이어 뉴욕 양키스 홈 개막전
9개 주, 대학생 개인정보 수집 요구 놓고 트럼프 행정부 제소
트럼프 행정부가 대학과 대학원에 학생들의 민감한 정보를 제출하도록 요구한 정책을 둘러싸고 미국 19개 주가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뉴욕을 포함한 주 정부들은 해당 조치가 학생 개인정보를 부당하게 요구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윤정 기잡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전국 대학들에 학생들의 민감한 정보를 제출하도록 요구한 정책을 두고 약 19개 주가 연방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법무장관은 16개 주와 함께 연방 교육부를 상대로 제기된 이번 소송에 참여했습니다. 소송은 연방 교육부가 시행한 ‘입학 및 소비자 투명성 보충 조사'를 문제 삼고 있습니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대학들은 수년간의 입학 및 학생 관련 데이터를 상세히 정리해 제출해야 합니다. 보고 대상에는 인종, 성별, 가계 소득, 학업 성적 등 학생들의 다양한 개인 정보가 포함됩니다. 소송에 참여한 주 법무장관들은 교육부가 2025년 말 해당 규정을 서둘러
뉴욕 주민들, 사기 피해 연간 65억 달러…전국 4번째
미소비자연맹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 주민들은 각종 사기 범죄로 매년 약 65억 달러의 피해를 입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적으로는 온라인 사기로 인한 피해 규모가 연간 약 1천19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보고서는 소셜미디어 플랫폼이 사기 범죄의 주요 통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비영리기관 Better Business Bureau 자료에 따르면 사기 사건의 57%가 페이스북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고, 이어 인스타그램 22%, 왓츠앱 8% 순이었습니다. 주요 사기 유형으로는 가짜 투자나 가상화폐 사기, 이메일 계정 해킹, 기술 지원 사칭, 미배송 상품 사기, 로맨스 사기, 정부기관 사칭, 가짜 취업 제안, 카드 무단 사용, 부동산 허위 매물 등이 꼽혔습니다. 보고서는 특히 금융 중심지인 뉴욕과 기술 산업이 발달한 지역에서 사기 범죄가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연간 피해 규모가 가장 큰 주는 캘리포니아로 181
뉴욕 상록회 35대 조원훈 회장 은퇴 , 3만불 기부
대뉴욕지구상록회 35대 회장으로 수년간 헌신해 온 조원훈 회장이 3월10일 은퇴했습니다. 대뉴욕 지구한인 상록회는 뉴욕 지역에 거주하는 시니어들이 미국 생활에 잘 정착하고, 스스로의 권익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1976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입니다. 뉴욕 상록회를 통해 50년 가까이 퀸즈 지역에서 수 많은 한인 시니어들이 지역사회와 분리되지 않고, 정서적으로도 고립되지 않도록 다양한 도움을 받아오고 있습니다. 35대 조원훈 회장은 2019년 “정직”, “열정”,”창의”의 회훈을 바탕으로 새로운 집행부를 꾸려 출범한 이후, 투명한 회계관리 시스템 구축, 상록회 회관건물 리모델링, 노인 사회복지 향상을 위한 상담분야 확대, 다양한 세미나 개최, 10여개의 시니어 강좌 프로그램 신설 등의 혁신을 해왔습니다. 이에 취임당시 300여 명이던 회원수가 2026년 현재 1600 명에 달하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어 냈습니다. 조원훈 회장은 뉴
뉴욕주 의회, 맘다니 시장에 수십억 달러 지원 추진…예산 적자 메우기 논쟁
뉴욕주 의회가 뉴욕시의 대규모 재정 적자를 메우기 위해 조흐란 맘다니 시장에게 수십억 달러 규모의 재정 지원을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캐시 호컬 주지사가 증세에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주 정부와 의회 간 갈등도 커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송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뉴욕주 의회가 뉴욕시의 예산 적자를 메우기 위해 조흐란 맘다니 시장에게 수십억 달러 규모의 재정 지원을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일 공개된 의회 예산 문서에 따르면 주 상원과 하원은 5억 달러가 넘는 뉴욕시 재정 적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원 계획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 계획은 고소득층에 대한 세금 인상과 대기업 법인세 인상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고, 뉴욕시의 노숙자 보호시설, 보건 서비스, 지방정부 지원금 등에 대규모 재정을 투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조흐란 맘다니 시장은 화요일 뉴욕시 행사에서 “노동계층
뉴욕시 노숙자 파악 연례 조사 '호프 카운트' 진행
뉴욕시에서 거리 노숙자 규모를 파악하기 위한 연례 조사, 이른바 ‘호프 카운트’가 진행됐습니다. 취임 2주 차인 에린 달턴 뉴욕시 사회복지국 커미셔너도 직접 참여한 가운데 자원봉사자와 거리 지원팀이 밤새 뉴욕 전역을 돌며 노숙자 현황을 조사하고 지원 연결에 나섰습니다. 송지영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욕시 전역에서 노숙자 규모를 파악하기 위한 연례 조사 ‘HOPE 카운트’가 진행됐습니다. HOPE는 ‘Homeless Outreach Population Estimate’의 약자로, 거리나 공공장소에서 생활하는 노숙자 수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입니다. 자원봉사자들과 거리 지원 활동가들은 밤 10시부터 조를 나눠 뉴욕시 5개 자치구 곳곳을 걸으며 거리에서 잠을 자는 사람들을 확인하고 지원이 필요한지 조사했습니다. 이 조사는 노숙자 규모를 추산하고 필요한 복지 서비스와 지원 정책을 마련하는 데 활용됩니다. 올해 조사는 원래 겨울 초에 예정됐지만, 혹한으로 인해
뉴욕시 최저임금 최대 30달러 인상 추진…전국 최고 수준 가능성
뉴욕시 최저임금을 시간당 최대 30달러까지 인상하는 법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복지 제공 여부에 따라 최소 25달러에서 최대 30달러까지 지급하도록 하는 내용으로, 시행될 경우 미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지역 최저임금이 될 전망입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뉴욕시에서 최저임금을 시간당 최대 30달러까지 인상하는 새로운 법안이 제안되면서 미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임금 기준이 도입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법안에 따르면 고용주가 직원에게 일정 기준의 복지 혜택을 제공할 경우 최소 시간당 25달러, 복지 혜택을 제공하지 않을 경우 시간당 30달러의 임금을 지급하도록 의무화됩니다. 이 기준은 전통적인 직원뿐 아니라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일하는 독립 계약자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또 법안은 뉴욕시 소비자·근로자보호국이 물가 상승률에 맞춰 매년 최저임금을 조정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해당 기관은 어떤 임금 기준이
주가조작 ‘펌프 앤 덤프’ 사기 급증…신고 330% 증가
주식을 인위적으로 끌어올린 뒤 급락시키는 이른바 ‘펌프 앤 덤프’ 사기 사건이 미국에서 급증하고 있습니다. FBI에 따르면 관련 신고가 지난 1년 사이 330%나 증가했으며 뉴욕의 투자자들도 수만 달러에서 수십만 달러까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세한 내용 손윤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최근 1년 사이 주가조작 사기인 ‘펌프 앤 덤프’ 사건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사기 수법은 투자자들의 은행 계좌를 비우게 만들 정도로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금융 범죄로 지적됩니다. 뉴욕에 거주하는 두 명의 투자자는 이 사기로 수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연방수사국 FBI에 따르면 나스닥과 뉴욕증권거래소를 포함한 주식 시장에서 펌프 앤 덤프 관련 신고가 지난 1년 동안 330% 증가했습니다. 펌프 앤 덤프 사기는 일반적으로 사기범들이 값이 싼 소형 주식을 먼저 대량으로 매입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나 메시지
뉴저지 주지사 셰릴, 교육·생활비 완화 중심 첫 예산안 발표
마이키 셰릴 뉴저지 주지사가 교육 투자 확대와 생활비 부담 완화를 핵심으로 하는 첫 예산안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공립학교 지원에 120억 달러 이상을 배정해 주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교육 예산을 제안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손윤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마이키 셰릴 뉴저지 주지사가 새 회계연도를 앞두고 교육 투자 확대와 생활비 부담 완화를 핵심으로 하는 예산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트렌턴에서 발표된 이번 예산안은 온라인 안전 강화와 청소년 정신건강 지원, 전기요금 동결 등 주민 생활비 부담을 낮추는 정책을 중심으로 구성됐습니다. 특히 교육 분야가 이번 예산안의 핵심으로, K-12 공립학교 지원에 120억 달러 이상이 배정될 예정입니다. 주지사실에 따르면 이는 뉴저지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학교 지원 예산 제안입니다. 이 가운데 일부 예산은 학생들의 읽기 능력 향상을 위한 튜터링 프로그램 확대에 사용될 계획입니다. 셰릴 주지사는 또 청소년 정신건강 지원 확
엑손모빌, 144년 만에 법적 본사 뉴저지서 텍사스로 이전 추진
세계 최대 에너지 기업 가운데 하나인 엑손모빌이 140년 넘게 유지해 온 법적 본사를 뉴저지에서 텍사스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규제 환경과 기업 운영 측면에서 텍사스가 더 유리한 환경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엑손모빌이 1세기 넘게 유지해 온 법적 본사를 뉴저지에서 텍사스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엑손모빌은 화요일 공개한 주주총회 관련 서류에서 법적 본사를 텍사스로 옮기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회사는 이번 이전이 기업 운영에 더 유리한 환경을 제공하고 의사결정의 안정성을 높이며 이미 텍사스에 있는 실제 본사와 법적 본사를 일치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엑손모빌은 오는 5월 열리는 연례 주주총회에서 투자자들에게 이 이전 계획에 찬성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회사 측은 텍사스로 법적 본사를 옮길 경우 기업과 경영진을 대상으로 한 불필요한 소송 위험을 줄
웨스트체스터 슬리피 할로 인근 규모 2.3 지진
뉴욕시 북쪽 웨스트체스터 카운티에서 10일 오전 규모 2.3의 소규모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일부 브롱스 주민들이 짧은 진동을 느꼈다는 보고가 있었지만 뉴욕시에는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도에 손윤정 기잡니다. 미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화요일(10일) 오전 뉴욕시 북쪽 웨스트체스터 카운티 슬리피 할로 인근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은 오전 10시 17분쯤 기록됐으며 진앙지는 뉴욕시에서 북쪽으로 약 20마일 떨어진 슬리피 할로 인근으로 확인됐습니다. 뉴욕시 비상관리국은 “이 정도 규모의 지진은 일반적으로 매우 작은 수준으로 피해를 일으키는 경우는 거의 없다”며 “다만 브롱스 등 인근 지역에서는 잠깐의 흔들림을 느낀 주민들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해 뉴욕시에는 특별한 영향이 예상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진앙지와 가까운 태리타운, 돕스페리, 용커스 등 지역에서는 비교적 더 강하게 진동이 느껴졌
뉴욕시 최저임금 30달러 인상안 시의회 발의 추진
뉴욕시 최저임금을 시간당 30달러로 인상하는 법안이 시의회에 제출될 예정입니다.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선거 공약으로 내세웠던 정책인데, 노동단체는 환영하는 반면 소상공인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원 기잡니다. 뉴욕시 최저임금을 단계적으로 시간당 30달러까지 인상하는 법안이 시의회에서 본격 논의에 들어갑니다. 브루클린 지역구의 샌드라 너스(Sandra Nurse) 뉴욕시의원은 오늘 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관련 법안을 시의회에 공식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뉴욕시 최저임금은 올해 초 인상된 시간당 17달러입니다. 법안에 따르면 직원 500명 이상 기업은 오는 2027년까지 최저임금을 시간당 20달러로 올리고, 2030년에는 30달러까지 인상해야 합니다. 직원 500명 미만 기업은 2028년까지 시간당 21달러 50센트, 그리고 2032년까지 30달러에 도달하도록 하는 일정이 제시됐습니다. 또 이후 임금은 물가 상승률에
‘팟홀 시즌’ 시작, 퀸즈 스쿠터 사망 사고…
퀸즈에서 전동 스쿠터를 타던 남성이 도로 팟홀에 부딪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겨울이 지나고 날이 풀리면서, 뉴욕과 뉴저지를 포함한 트라이스테이트 지역 도로 곳곳에 팟홀이 급증해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퀸즈 오존파크에서 전동 스쿠터를 타던 남성이 도로의 팟홀, 즉 도로 파임에 부딪힌 뒤 숨졌습니다. 뉴욕시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어제 밤 9시 30분쯤 리버티 애비뉴(Liberty Avenue)에서 발생했습니다. 46살 남성은 전동 스탠드형 스쿠터를 타고 이동하던 중 도로 위 팟홀을 들이받았고, 충격으로 스쿠터에서 튕겨 나간 뒤 자메이카 병원(Jamaica Hospital)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이후 도로 관리 인력이 현장에 도착해 문제의 팟홀을 메우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해당 팟홀이 언제부터 생겨 있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겨울이 지나고 날씨가 풀리면서 뉴욕과 뉴저지 전
뉴욕 공공행사 허가 절차 복잡…“허가 받기 미로 같다” 개선 요구
뉴욕시에서 거리와 공원 등 야외 공간에서 열리는 행사 허가 절차가 지나치게 복잡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역 단체들은 시청이 행정 절차를 단순화해 시민들이 공공장소에서 더 쉽게 행사를 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뉴욕시에서 거리와 공원 등 야외 공간에서 열리는 행사를 준비하는 단체들이 복잡한 허가 절차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퀸즈에서 무료 공연과 축제를 개최하는 ‘퀸즈보로 댄스 페스티벌(Queensboro Dance Festival)’의 창립자 카레시아 바탄(Karesia Batan)은 뉴욕시 행사 허가 시스템을 “미로와 같다”고 표현했습니다. 이 단체는 매년 여름 퀸즈 지역 공원과 공공장소에서 30회에서 40회 정도 무료 공연과 파티, 그리고 춤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행사를 열기 위해서는 여러 시 기관을 거쳐야 하는 복잡한 허가 절차를 통과해야 합니다. 작은 행사라도 확성기 사용이나
월드컵 앞두고 ‘메시 체험관’ 뉴저지 아메리칸 드림에 개장
2026년 월드컵을 앞두고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의 삶을 체험하는 ‘메시 익스피리언스’ 전시가 오는 6월 뉴저지 아메리칸 드림 몰에서 개장합니다. 가상현실과 체험형 전시로 구성된 이 전시는 약 1년 동안 운영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소식 김지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세계적인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Lionel Messi)의 삶과 축구 인생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 ‘메시 익스피리언스(The Messi Experience)’가 뉴저지 이스트 러더퍼드(East Rutherford)에 있는 아메리칸 드림 몰(American Dream Mall)에 들어섭니다. 전시는 오는 6월 첫째 주 개장해 정확히 1년 동안 운영될 예정입니다. 관람객들은 약 1시간 15분 동안 진행되는 가이드 투어를 통해 메시의 어린 시절부터 월드컵 우승까지의 주요 순간을 체험하게 됩니다. 특히 가상현실과 인터랙티브 전시가 결합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메시의 성장 과정과 축구 경력
뉴욕시, 무료 유아교육 ‘3-K 프로그램’ 확대…1,000석 이상 추가
뉴욕시가 3세 아동에게 무료 전일제 교육을 제공하는 ‘3-K 프로그램’을 전면 확대합니다. 올가을부터 5개 보로 56개 ZIP코드 지역에 1천 석이 넘는 자리가 새로 마련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뉴욕시가 3세 아동에게 무료 전일제 교육을 제공하는 ‘3-K 프로그램’을 5개 보로 전역으로 확대합니다. 시청 발표에 따르면 이번 확대를 통해 총 1천 석 이상 새로운 교육 자리가 추가되며, 이는 뉴욕시 56개 ZIP코드 지역에 배치됩니다. 지역별로는 브롱스 5개 ZIP코드 지역, 스태튼아일랜드 6개, 브루클린 8개, 맨해튼 16개, 퀸즈 21개 등이 포함됩니다. 3-K 프로그램은 뉴욕시 전역의 3세 아동에게 무료 전일제 교육을 제공하는 조기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조흐란 맘다니 시장은 오늘(10일) 공식 발표를 통해 이번 확대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맘다니 시장은 성명을 통해 “그동안 많은 가정이 ‘보편적 3-K’를 약속받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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