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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학군 통합 법안 추진
뉴저지 주에서 수백 개 학군을 통합할 수 있는 법안이 추진되면서 학부모와 교육계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법안은 주민 투표 없이도 학군 통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뉴저지 주의회에서 오랫동안 중단됐던 학군 통합 논의가 다시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현재 뉴저지에는 약 600개의 공립학군이 있으며 대부분이 단일 타운을 담당하는 소규모 학군입니다. 이는 플로리다나 메릴랜드 등 다른 주들에 비해 상당히 많은 숫자입니다. 민주당 소속 빈 고팔 주 상원의원은 학생 수 500명 미만 학군을 통합하도록 하는 법안, 상원 법안 S4861을 발의했습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기존처럼 주민 투표를 거치지 않고 카운티 교육감과 주 교육감이 학군 통합을 승인하게 됩니다. 고팔 의원은 학군 수를 70~80개 수준으로 줄여 교육 비용과 행정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교육계 반발도 큽니다. 뉴저지 교육자협회는
뉴욕시 독감 병원 입원률 소폭 상승, 응급실 방문은 소폭 감소
2026년 새해가 시작된 가운데, 지난해 12월 말 기준 보건 당국 집계에 따르면 뉴욕시 전역에서 독감 유행이 정점을 향하고 있습니다. 병원 입원율은 소폭 상승했지만, 다행히 응급실 방문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송지영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욕시 전역에서 독감이 계속해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뉴욕시 보건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7일로 끝난 한 주 동안 호흡기 질환으로 인한 입원율은 14.66%로 전주보다 소폭 증가했습니다. 이 수치는 대부분 독감 환자이며, 코로나19와 RSV 감염도 일부 포함돼 있습니다. 하지만 긍정적인 소식도 있습니다. 같은 기간 독감 관련 증상으로 응급실을 찾은 비율은 약 9%에서 8% 미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독감 증상은 발열, 몸살, 오한, 기침 등으로 감기나 부비동염 같은 다른 호흡기 질환과 혼동되기 쉽습니다. 뉴욕시 보건국의 미셸 모스 임시 보건국장은 시민들에게 백신 접종과 개인 방역을 다시
알바니 입법회기 본격 개막…보육 확대·증세·이민정책까지 ‘현안 산적’
뉴욕주 의회가 오늘(5일)부터 알바니에서 새 회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시작했습니다).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의 핵심 공약인 보육 확대를 비롯해 증세, 기후·에너지 정책, 이민 단속 대응, 교정 개혁까지 굵직한 현안들이 줄줄이 논의 테이블에 오를 예정입니다. 여기에 수십 년째 논쟁이 이어져 온 ‘마트 와인 판매 허용’ 문제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뉴욕주 상·하원 의원들이 이번 주 알바니로 복귀하면서, 주의회는 새 회기 초반부터 복잡하고 무거운 정책 과제들과 마주하게 됐습니다. 가장 큰 관심사는 보육 정책입니다.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시정 핵심 공약으로 내세운 ‘보편적 보육’ 구상이 주 차원의 논의로 확장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맘다니 시장은 뉴욕시 전역에 보편적 보육 제도를 도입하는 데만 약 60억 달러가 필요하다고 추산했습니다. 보육 정책을 옹호해 온 시민단체들은 이를 주 전역으로 확대할 경우 연간 120억
뉴욕시 사회복지 분야 채용 확대…일부 직무는 시 공무원 시험 없이 지원 가능
뉴욕시가 사회복지 분야 인력 채용을 확대합니다. 일부 직무의 경우 시 공무원 시험 없이도 지원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손윤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욕시가 사회복지(Social Services) 분야에서 신규 인력을 채용하고 있으며, 일부 직무는 시 공무원 시험이 필요 없다고 시 채용 웹사이트를 통해 밝혔습니다. 시험 없이 지원 가능한 직무 중 하나는 뉴욕시 아동복지국의 케이스 코디네이터(case coordinator) 자리입니다. 이 직무의 연봉은 6만2,868달러에서 9만7,593달러 수준으로, 가정 방문과 격주 방문, 그리고 상급자의 요청에 따른 기타 관련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또 다른 시험 면제 직무는 뉴욕시 노숙자 서비스국의 패밀리 케어 코디네이터입니다. 이 직무의 연봉은 6만2,868달러에서 7만2,298달러로, 보호소를 방문해 직원들에게 가족들의 건강 관련 필요를 해결하기 위한 정보와 자원, 각종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게
뉴욕시, 2025년 교통사고 사망자 ‘역대 최저’ 기록
뉴욕시가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를 사상 최저 수준으로 줄이며 도로 안전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 교통국은 2025년 한 해 동안 교통사고로 숨진 인원이 200명 초반에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뉴욕시 교통국에 따르면, 2025년 뉴욕시 5개 보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총 20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1910년 이후 집계가 시작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로, 2024년의 253명과 비교하면 약 19% 감소한 것입니다. 보로별로 보면 브롱스의 감소 폭이 가장 컸습니다. 브롱스에서는 2024년 54명이던 교통사고 사망자가 2025년에는 33명으로 줄어 39% 감소했습니다. 퀸스는 74명에서 57명으로 23% 감소했고, 맨해튼은 44명에서 39명으로 11% 줄었습니다. 브루클린 역시 69명에서 63명으로 9% 감소했습니다. 반면 스태튼아일랜드는 2024년 12명에서 2025년 13명으로 소폭
호컬 뉴욕주지사 'ACA 보조금 종료로 뉴욕 건강보험료 평균 38% 인상'
건강보험개혁법, 이른바 오바마케어 보조금이 지난해 말 종료되면서 뉴욕주에서 개인 건강보험 가입자들의 보험료 부담이 새해 들어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평균 보험료가 한 달 기준 38%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로 만료된 미국 건강보험개혁법(ACA)의 세액공제 형태 보험료 보조금이 종료되면서 보조금을 받던 뉴욕주 부부 가입자들의 건강보험료가 월평균 38%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이로 인해 약 14만 명의 뉴욕 주민들이 이르면 이번 주부터 급격히 오른 의료비 부담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변화는 직장에서 제공하는 건강보험이 없고, 메디케이드나 메디케어 대상에도 해당하지 않는 미국인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여기에는 자영업자, 소규모 사업주, 농장주와 목장주 등이 다수 포함돼 있습니다. 보건의료 정책
맘다니, 뉴욕시 전역 렌트 폭리에 대한 공청회 개최 발표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임대료 폭리와 주거 불공정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브롱스부터 스태튼아일랜드까지 뉴욕시 5개 보로 전역에서 세입자 공청회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손윤정 기잡니다.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향후 수개월 동안 뉴욕시 전역에서 이른바 ‘렌트 폭리(Rental Ripoff)’ 공청회를 열고, 양심을 저버린 임대·주택 관련 영업 관행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맘다니 시장은 4일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새로 출범한 ‘대중 참여 사무국(Office of Mass Engagement)’과 관련 시 산하 기관들에 취임 후 100일 이내에 공청회를 개최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시 당국에 따르면 공청회는 브롱스, 브루클린, 맨해튼, 퀸스, 스태튼아일랜드 등 5개 보로에서 열리며, 뉴욕 시민들은 건물 관리 부실, 숨겨진 각종 수수료, 주거 안전 문제 등 세입자로서 겪는 가장 큰 어려움에 대해 직접 증언할 수 있습니다. 맘다니 시장
뉴욕 지하철·버스 요금 3달러로 인상…시민들 “이용 부담 커졌다”
일요일이었던 어제를 기해, 뉴욕시 지하철과 버스 기본 요금이 3달러로 인상되면서, 시행 첫날부터 시민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요금 인상 배경으로는 물가 상승과 운영 비용 증가가 꼽히지만, 체감 서비스는 여전히 기대에 못 미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4일부터 뉴욕시 지하철과 버스 기본 요금이 기존 2달러 90센트에서 10센트 오른 3달러로 인상됐습니다. 출퇴근길 시민들 사이에서는 소폭 인상임에도 불구하고 생활비 부담이 커졌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크라운하이츠에서 유니언스퀘어로 출근하던 한 시민은, 수십 년 동안 반복된 요금 인상에도 서비스 수준은 만족스럽지 않았다며, 과거에는 지하철 요금과 식비 사이에서 선택을 고민해야 했던 시절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은 상황이 나아졌지만, 여전히 많은 시민들이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메트로폴리탄 교통공사 이사회는 한 번에 큰 폭으로 요금을 올리는 대신
마두로 체포 여파…카리브해 항공편 차질로 미 관광객 수천 명 발 묶여
베네수엘라 대통령 니콜라스 마두로 체포를 위한 미군 작전 여파로, 카리브해 일대 상공이 일시 폐쇄되면서 수천 명의 미국인 관광객들이 현지에서 발이 묶였습니다. 항공편 운항은 점차 재개되고 있지만, 상당수 승객들은 여전히 귀국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주말 동안 진행된 미군의 베네수엘라 군사 작전으로 카리브해 항공 운항이 대규모로 차질을 빚으면서, 미국인 관광객 수천 명이 카리브해 여러 지역에 고립됐습니다. 이번 작전은 베네수엘라 대통령 니콜라스 마두로 체포를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그 여파로 인근 상공이 일시적으로 통제됐습니다. 현재 항공편은 점차 정상화되고 있지만 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메리칸 항공은 카리브해 노선에 대형 기종을 투입하고 임시 항공편을 추가해 약 3천 석의 좌석을 늘리겠다고 밝혔고, 제트블루도 조만간 정상 운항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항공편 복구 이전, 푸에르토리코와 미령 버진아
브루클린 이민자 구금시설 앞 마두로 석방 촉구 시위…뉴욕 정치권 논란 확산
베네수엘라 대통령 니콜라스 마두로가 수감돼 있는 브루클린 이민자 구금시설 앞에서, 주말 동안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마두로 대통령의 강제 축출과 미국의 군사 개입을 둘러싸고, 뉴욕 정치권과 시민 사회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원 기자입니다. 일요일인 어제 브루클린 선셋파크에 위치한 연방 이민자 구금시설 앞에서는 베네수엘라 대통령 니콜라스 마두로의 즉각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가 열렸습니다. 시위대는 마두로 대통령을 ‘국민의 대통령’이라고 부르며, 이번 체포와 이송 과정이 법치주의를 훼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토요일 새벽,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카라카스 일부 지역에 대한 폭격과 함께 마두로 대통령을 축출하는 군사 작전에 승인한 것이 국제법과 연방법을 위반한 조치라고 비판했습니다. 한 시위 참가자는 법의 지배를 지켜야 한다며, 불법적인 방식으로 정권을 교체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조흐란 맘다니 뉴욕
맘다니 뉴욕시장 취임 직후 첫 행정명령…임차인 보호 강화·주택 개발 속도전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취임 당일 곧바로 임차인 보호와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첫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임대료 납부가 집중되는 시점에 맞춰 세입자 보호를 전면에 내세우고, 시 소유 부지 활용과 행정 절차 간소화를 통해 주택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입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조흐란 맘다니(Zohran Mamdani) 뉴욕시장은 취임 선서가 끝난 지 두 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임차인 보호와 주택 개발을 핵심으로 하는 세 건의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새 행정부 출범 첫날부터 주거 위기 대응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겁니다. 맘다니 시장은 브루클린의 한 임대료 규제 건물 앞에서 “오늘은 새 행정부의 첫날이자, 많은 시민들이 월세를 납부하는 날”이라며 “우리는 행동을 미루지 않고, 이 도시의 세입자들을 위해 분명히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첫 번째 행정명령은 ‘시장실 임차인 보호국’을 재설립하는 내용입니다. 이 기구는 임차인의 권리를
LIRR·메트로노스 요금 인상, 이번 주말부터 시행
새해를 맞아 롱아일랜드레일로드와 메트로노스 이용객들의 교통비 부담이 커집니다. 오는 주말부터 정기권과 일반 승차권 요금이 일제히 인상되고, 모바일·종이 티켓의 유효기간 규정도 바뀝니다. 보도에 손윤정 기잡니다.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와 메트로노스(Metro-North) 철도 요금 인상이 이번 주말부터 본격 시행됩니다. 오는 1월 4일 일요일부터 LIRR 이용객의 월 정기권과 주간권 요금은 최대 4.5% 인상됩니다. 또한 편도 승차권 등 기타 일반 승차권 요금은 최대 8%까지 오릅니다. 아울러 열차 안에서 승무원에게 직접 티켓을 구매하거나 MTA의 TrainTime 모바일 앱을 통해 구매할 경우 2달러의 추가 요금이 부과됩니다. 가족 동반 이용객에게는 한 가지 반가운 소식도 있습니다. 만 5세부터 17세까지의 어린이는 요금을 내는 성인과 함께 탑승할 경우 1달러에 이용할 수 있는 할인 제도가 유지됩니다. 이와 함께 이용자들이 주의해야 할 제도
2026년 뉴욕시·뉴욕주 새 법률 시행…노동·보건·소비자 보호 대폭 변화
2026년을 맞아 뉴욕시와 뉴욕주에서 노동권 강화와 의료 보장 확대, 소비자 보호를 핵심으로 한 다양한 새 법률이 시행됩니다. 임금 인상부터 병가 확대, 온라인 구독 해지 간소화까지 시민들의 일상과 직결된 변화가 잇따릅니다. 자세한 내용 손윤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2026년부터 뉴욕시와 뉴욕주에서는 고용, 보건의료, 소비자 보호 분야를 중심으로 여러 새로운 법률이 본격 시행됩니다. 이번 변화 가운데 가장 영향력이 큰 조치는 유급·무급 병가 제도 확대입니다. 뉴욕시에서는 기존 ‘임시 근무 일정 변경법’을 대체해 근 로자 유급·안전·병가법이 확대 적용됩니다. 오는 2월 22일부터 고용주는 근로자에게 기존 유급 병가와 별도로 연 32시간의 무급 안전·병가를 추가로 제공해야 합니다. 이 휴가는 채용 즉시, 그리고 매 복지연도 시작 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유급 병가를 사용할 수 있는 사유도 대폭 확대됩니다. 뉴욕주는 2026년 한 해 동안 메디케이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 취임 앞두고 뉴욕시 고위 인사 대거 공개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이 취임을 불과 몇 시간 앞두고 뉴욕시 공립학교를 비롯한 주요 시정 분야를 이끌 고위 인사들을 잇따라 발표하며 차기 행정부의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맘다니 당선인은 오늘 카마르 새뮤얼스(Kamar Samuels)를 뉴욕시 공립학교 교육감으로 임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새뮤얼스는 브롱스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교육계에 첫발을 내디딘 뒤, 여러 학군에서 교육감을 지내는 등 20년 가까운 현장 경험을 쌓아온 인물입니다. 맘다니 당선인은 “지금 이 순간은 새로운 세대의 리더십을 요구하고 있다”며 “새뮤얼스는 뉴욕시 공교육 시스템의 모든 단계에서 봉사해온 깊은 경험을 갖춘 인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새뮤얼스는 교사 인력 부족 문제와 교육 현장의 과중한 업무 부담, 그리고 교육비 부담 등 뉴욕시 공립학교가 직면한 광범위한 과제들에 대해 언급하며 해결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이와 함께 맘다니 당선인은 현재 뉴욕시 주택보존개발국(HPD) 국장
뉴욕주 최저임금, 2026년 1월 1일부터 또 인상…지역별 50센트 상향
새해부터 뉴욕주 최저임금이 시간당 50센트 인상됩니다. 이에 따라 뉴욕시와 롱아일랜드, 웨스트체스터 카운티의 최저임금은 현재 시간당 16달러 50센트에서 17달러로 오르고, 뉴욕주 나머지 지역은 15달러 50센트에서 16달러로 상향 조정됩니다. 이번 인상은 2023년 Kathy Hochul 주지사와 뉴욕주 의회가 합의한 최저임금 물가연동 정책의 일환입니다. 해당 법안에 따르면 최저임금은 2026년에 다시 한 번 50센트 인상된 뒤, 2027년부터는 매년 물가상승률에 연동해 자동 조정됩니다. 조정 기준은 미 노동부가 산출하는 북동부 지역 도시 임금·사무직 근로자 소비자물가지수(CPI-W)로, 지역별 인플레이션을 반영하게 됩니다. 다만 실업률이 상승할 경우에는 최저임금 인상이 중단될 수 있도록 규정돼 있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몬탁에서 나이아가라 폭포에 이르기까지, 이번 인상은 열심히 일하는 뉴욕 주민들의 주머니에 다시 돈을 돌려주겠다는
뉴욕주, 에피펜 보험 의무 보장 법안 시행…본인 부담금 최대 100달러로 제한
뉴욕주에서 생명을 살리는 알레르기 응급 치료제 에피펜을 건강보험이 의무적으로 보장하도록 하는 법이 새해 첫날부터 시행되며, 소비자의 본인 부담금은 최대 100달러로 제한됩니다. 이번 법안은 캐시 호컬 뉴주지사가 2024년 말 서명했으며, 새해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됩니다. 에피펜은 중증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위험이 있거나 병력이 있는 사람들에게 사용되는 응급 주사제로, 벌이나 곤충에 쏘였을 때, 특정 음식이나 약물, 환경 요인, 운동, 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상황에서도 알레르기 반응이 발생할 경우 생명을 구하는 데 필수적인 장비입니다. 주지사실에 따르면 에피펜 가격은 물가 상승률을 훨씬 웃도는 속도로 급등해 왔습니다. 일부 보고에 따르면 2007년 이후 가격이 약 600%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때 개당 60달러 수준이었던 에피펜은 현재 두 개가 들어 있는 한 세트에 600달러 이상에 판매되기도 합니다. 새 법에 따라 개인 보험과 단체
'첫 무슬림 뉴욕시장' 맘다니, 취임식때 쿠란에 손 얹고 선서
최초의 무슬림 뉴욕시장이 될 조란 맘다니 미국 뉴욕시장 당선인이 1월1일 열릴 취임식에서 이슬람교 경전인 쿠란을 사용합니다. 무슬림 뉴욕시장이 처음인 것과 마찬가지로, 뉴욕시장 취임식에 쿠란이 사용되는 것 역시 처음인데요, 맘다니 당선인이 31일 자정 비공개 취임식과, 1일 오후 1시에 뉴욕시청 앞에서 열리는 공식 취임식 때 모두 각각 쿠란을 사용하게 됩니다. 오늘(31일) 자정 열리는 취임식에서 맘다니 당선인은 조부가 사용하던 쿠란과, 아프리카계 라티노 작가 겸 역사가인 아투로 숌버그(1874∼1938)가 생전에 썼던 쿠란을 사용할 예정이다. 흑인으로, 푸에르토리코 태생이었던 숌버그 작가는 생전 기독교인이었지만 쿠란을 장서 중 일부로 소장했다. 맘다니 취임식 때 쓰일 숌버그의 쿠란은 현재 뉴욕공립도서관에 있는데, 취임식을 위해 일시 대여된다. 아프리카와 라틴 아메리카 혈통을 모두 지녔고, 기독교인이면서도 쿠란을 소장했던 숌버그 작가의 쿠란을 사용
맘다니 취임식 오늘 자정 열
뉴욕시는 2026년의 시작과 함께 새 시장을 맞이 하게 됩니다. 조흐란 맘다니 당선인은 2026년으로 넘어가는 순간 뉴욕시 시장으로 공식 취임하며, 취임 축하 행사는 새해 첫날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첫 번째 취임식은 자정 무렵 가족만 참석하는 비공개 행사로, 맨해튼에 위치한 구 시청 지하철역에서 열립니다. 이곳은 뉴욕 최초의 지하철 노선에 포함됐던 역사로, 타일 장식의 아치형 구조와 높은 천장으로 유명한 공간입니다. 두 번째 취임식은 같은 날 오후 1시, 시청 계단에서 열리는 공개 행사로, 시청 인근 브로드웨이 구간에서 블록 파티도 함께 열릴 예정입니다. 뉴욕시의 새 시장 임기는 새해와 동시에 시작되기 때문에, 역대 시장들도 두 차례 취임식을 치르는 것이 관례였습니다. 에릭 아담스 현 시장은 타임스스퀘어에서 첫 선서를 했고, 그 전임자인 블 드블라지오 전 시장은 브루클린 자택에서 취임 선서를 한 바 있습니다. 맘다니 당선인은 맨해튼의 옛 시청 지
올해 뉴욕 타임스스퀘어 ‘볼 드롭’ 두 번 진행
올해 뉴욕 타임스스퀘어 새해 전야 행사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볼 드롭이 두 번 진행됩니다. 첫 번째 볼 드롭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자정에 맞춰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공식 카운트다운으로 진행됩니다. 이어 자정 직후 두 번째 볼 드롭이 한 차례 더 펼쳐지는데, 이는 미국의 건국 2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 행사입니다. 두 번째로 내려오는 볼은 미국 국기를 상징하는 빨강, 하양, 파랑 색 조명으로 밝혀질 예정입니다. 올해 새해 전야 행사에는 백만 명이 넘는 인파가 타임스스퀘어에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보안도 대폭 강화됩니다. 지상에는 특수 경찰 부대가 배치되고, 상공에서는 헬리콥터와 드론이 투입돼 행사 전반을 감시할 예정입니다. 이번 두 차례의 볼 드롭은 새해의 시작과 함께 미국의 역사적 이정표를 동시에 기념하는 상징적인 순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관공서 금융시장 휴무, 쓰레기 수거 중단
새해 첫날인 내일, 뉴욕시 지하철과 버스는 일요일 시간표로 운행되며 정부 기관과 금융시장은 휴무에 들어갑니다. 쓰레기 수거는 하루 중단되고 거리 청소 주차 규정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자세한 내용 송지영기자가 전해드립니다. 2026년 새해 첫날을 맞아 뉴욕시 전반에 걸쳐 운영 중단 또는 축소 일정이 적용됩니다. 먼저 대중교통입니다. MTA에 따르면, 지하철과 시내버스는 일요일 시간표로 운행됩니다. 롱아일랜드 레일로드, LIRR 역시 일요일 스케줄로 운행되며 맨해튼에서 귀가하는 승객들을 위해 심야 시간대에 추가 열차 12편이 투입됩니다. 메트로노스 레일로드는 허드슨과 할렘 노선에서 매시간 열차가 운행되고 뉴헤이븐 노선에는 추가 열차가 편성됩니다. 운전하시는 분들은 주차 규정도 꼭 확인하셔야 겠습니다. 얼터네이트사이드 파킹, 즉 거리 청소 규정은 1월 1일 하루 동안 전면 중단되며, 유료 주차 미터기 역시 적용되지 않습니다. 해당 규정은 1월 2일 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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