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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말기 환자 조력 사망 허용…찬반 논쟁 속 시행
말기 환자가 의사의 처방을 받아 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하는 뉴욕주의 ‘의료적 조력 사망법’이 오늘부터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수년간의 논의 끝에 도입됐지만, 존엄한 선택권이라는 찬성 입장과 취약계층 보호가 필요하다는 반대 의견이 맞서며 법적 공방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송지영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말기 환자가 스스로 삶의 마지막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뉴욕주의 ‘의료적 조력 사망법’이 발효됐습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올해 서명한 이 법은 엄격한 조건을 충족한 성인 환자가 생을 마감할 수 있는 약물을 처방받을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입니다. 대상은 정신적으로 판단 능력이 있고, 의학적으로 회복이 어려운 말기 질환으로 남은 생존 기간이 6개월 이하로 예상되는 환자입니다. 환자는 약물을 스스로 복용할 수 있어야 하며, 두 명의 의사가 진단과 예후, 자격 요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또 정신건강 전문가가 환자의 판단 능력을 평가해야 하고, 가족이나 의료
전기자전거·전동킥보드 규제 강화…뉴욕시의회 17개 법안 공개
뉴욕시의회가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를 줄이기 위한 종합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배달앱 규제부터 고속 전기자전거 판매 금지까지 모두 17건의 법안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보도에 송지영 기자입니다. 뉴욕시의회가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 강화를 위한 17개 법안을 추진합니다. 줄리 메닌 뉴욕시의회 의장은 이번 법안들이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 사고를 줄이고 시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종합 대책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의회는 오는 9월 30일 공개 청문회를 열어 관련 법안과 현재의 관리 체계도 함께 점검할 예정입니다. 법안에는 음식 배달 플랫폼 업체가 뉴욕시 소비자·근로자보호국의 사업 허가를 받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또 시속 25마일 이상 속도를 낼 수 있는 전기자전거의 판매를 금지하고, 배달앱 업체가 운전자의 신원과 배송 시간, 운행 위치 등의 정보를 시에 제공하도록 하는 방안도 담겼습니다. 이와
뉴욕 범죄 감소 성과 강조한 내셔널 나이트 아웃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내셔널 나이트 아웃' 행사에 참석해 뉴욕시의 총격과 살인 사건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경찰 인력 확충을 둘러싼 논란은 여전히 이어졌고, 일부 지역에서는 야유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경찰과 주민의 화합을 위한 연례 행사인 '내셔널 나이트 아웃'에 참석해 뉴욕시의 치안 성과를 강조했습니다. 맘다니 시장은 제시카 티시 뉴욕경찰국장과 함께 브루클린과 맨해튼, 퀸즈, 브롱크스, 스태튼아일랜드 등 5개 보로를 돌며 주민들을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맘다니 시장은 뉴욕시의 총격과 살인 사건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다며, 경찰과 지역사회의 협력이 치안 개선의 원동력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맘다니 시장은 "경찰과 주민 사이의 신뢰가 강할수록 지역사회는 더 안전해진다"며, 시민과 경찰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시카 티시
차량 속도 낮추니 사고 감소…뉴욕시 비전 제로 효과 분석
뉴욕시가 교통사고 사망자를 없애기 위해 추진해 온 '비전 제로' 정책 가운데 차량 속도를 낮추고 보행자 안전을 강화하는 대책이 가장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시의회는 지난 10년간의 분석 결과를 공개하며 효과가 입증된 정책에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송지영 기자입니다. 뉴욕시의회가 비전 제로 시행 10년을 맞아 교통안전 정책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 차량 속도를 줄이고 보행자의 시야를 확보하는 대책이 교통사고 사상자를 줄이는 데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분석은 지난 2013년부터 2023년까지 뉴욕시 9천562개 교차로의 교통사고 자료를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2015년부터 2021년 사이 도입된 아홉 가지 교통안전 정책을 비교했습니다. 가장 효과가 큰 정책은 차량이 교차로에서 회전할 때 속도를 낮추도록 설계한 안전시설로, 보행자 사상자가 27% 감소했습니다. 이어 제한속도를 시속 20마일로 낮춘 '슬
연방 의회, 미성년자 AI 안전 강화 법안 발의…자해 위험 땐 부모에게 즉시 통보
미성년자가 인공지능(AI) 챗봇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자해나 자살 충동을 드러낼 경우 부모에게 즉시 알리도록 하는 연방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AI 이용이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청소년을 위험하거나 부적절한 상호작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규제 강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손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저지주를 대표하는 앤디 김 연방상원의원과 오하이오주의 존 허스테드 연방상원의원은 미성년자의 AI 챗봇 이용을 규제하는 내용의 개정 CHAT 법안(CHAT Act)을 공동 발의했습니다. 법안은 미성년자가 AI 챗봇을 사용할 경우 연령 확인을 의무화하고, 장시간 이용을 막기 위한 휴식 알림, AI가 이용자 정보를 과도하게 기억하지 못하도록 하는 데이터 기억 제한, 그리고 부모의 참여를 핵심 내용으로 담고 있습니다. 특히 미성년자가 AI와의 대화에서 자살 충동이나 자해 의도를 표현할 경우 부모나 보호자에게 이를 즉시 통보하도록 하는 규정이 포
트라이베카 주차장 앞 ICE 규탄 시위…'이민단속 차량 운영 중단하라'
맨해튼 트라이베카의 한 민간 주차장이 연방 이민세관단속국, ICE 차량의 거점으로 이용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주민과 이민단체들이 항의 시위를 벌였습니다. 시위대는 지역 기업들이 연방 이민단속을 지원해서는 안 된다며 계약 중단과 운영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맨해튼 트라이베카에 있는 아이콘(Icon) 주차장 앞에서 3일 주민들과 반(反) ICE 활동가들이 시위를 열고, 해당 시설이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차량 거점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시위 참가자들은 최근 뉴욕시 곳곳에서 ICE 요원들의 활동이 늘어나고 있다며, 직접 단속을 막을 수는 없지만 ICE 운영을 지원하는 것으로 보이는 기업들에는 압박을 가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라이베카 주민 올리비아 해리스는 "ICE는 다른 곳으로 옮기거나 뉴욕시를 떠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활동가 레이철 리는 "주민들이 목소리를 낼 때 기업과 정책 결정자,
뉴욕 혈액원 ‘혈액 비상사태’ 선포… 여름철 혈액 수급 상황 ‘심각’
뉴욕시가 올여름 들어 두 번째 혈액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뉴욕 혈액원은 심각한 혈액 부족난을 겪고 있다며 헌혈이 가능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자세한 내용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뉴욕 혈액원은 최근 지역 내 혈액 보유량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짐에 따라 또다시 '혈액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혈액원 측은 지속되는 폭염과 여름 휴가철, 그리고 전반적인 헌혈자 감소가 맞물리면서 유례없는 혈액 부족 사태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팬데믹 기간 동안 학교 단위의 단체 헌혈이 일시 중단되면서 신규 헌혈자의 유입도 크게 줄어든 상태입니다. 적십자 역시 전국적으로 수술과 비상 상황에 쓰일 O형 혈액의 보유량이 하루 치도 채 남지 않아, 응급 상황을 대비해 각 병원으로 배송되는 물량을 제한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적십자 관계자는 현재 혈액 수급 상황을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따
뉴욕시 첫 2-K 프로그램 2천여 명 입학 제안…5,700가정 신청 몰려
뉴욕시 첫 2세 아동 대상 무상 보육 프로그램 ‘2-K’ 모집에 5천700가정 이상이 신청해 높은 수요를 보였습니다. 2천여 명의 어린이가 입학 허가를 받은 가운데, 시와 주정부는 예상보다 뜨거운 관심을 바탕으로 2-K 프로그램 확대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뉴욕시의 첫 2-K 무상 보육 프로그램 입학 추첨 결과, 2천 명이 넘는 어린이들이 참여 기회를 얻게 됐습니다. 뉴욕시와 뉴욕주 정부는 4일, 첫 2-K 신청 기간을 마무리한 결과 5천700가정 이상이 2천여 개 좌석을 놓고 신청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되는 무료 보육 자리가 가정당 연평균 약 2만6천 달러의 보육비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초기 입학 제안을 받은 가정 가운데 82%는 희망 순위 상위 3곳 중 한 곳에 배정됐고, 절반 이상은 1지망 프로그램에 선정됐습니다. 또 전체 제안의 99%는 가족들이 신청서에 작성한 프로그램 안에
뉴욕시 공원서 무료 야영 체험…8월 8일부터 패밀리 캠핑 운영
센트럴 파크와 엘리 폰드 파트 등 유명 뉴욕시 공원에서 텐트와 모닥불, 자연 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무료 야영 프로그램이 시작됩니다. 뉴욕시 공원국은 오는 8월 8일부터 9월 18일까지 ‘패밀리 캠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정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뉴욕시 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하룻밤 야외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무료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뉴욕시 공원국은 ‘패밀리 캠핑 프로그램’이 오는 8월 8일부터 9월 18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센트럴 파크와 인우드 힐 파크, 마린 파크, 앨리 폰드 파크 등 뉴욕시 주요 공원에서 1박 캠핑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참가자들이 텐트를 직접 준비할 필요는 없습니다. 공원 직원들이 캠핑장을 설치하고, 모닥불과 스모어 만들기, 야간 자연 산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참가자는 침낭이나 침구류만 준비하면 되며, 밤새 공원 레인저들이 현장에 머물
파워볼 잭팟 7억8천6백만 달러…역대 10위권 규모
파워볼 잭팟이 또다시 큰 규모로 불어났습니다. 수요일 추첨을 앞두고 당첨금이 7억8천6백만 달러로 올라 역대 최대 잭팟 10위권 안에 올랐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미국 복권 파워볼 잭팟이 7억8천6백만 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오는 5일 수요일 추첨을 앞둔 이번 잭팟은 파워볼 역사상 역대 10위권 규모이며, 일시불 현금 수령액은 약 3억4천1백60만 달러로 추산됩니다. 이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브에 아칸소에서 나온 18억1천7백만 달러 당첨금 이후 가장 큰 규모의 파워볼 잭팟입니다. 지난 3일 월요일 추첨에서는 잭팟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당시 당첨 번호는 41, 54, 48, 30, 8번, 파워볼 번호는 4번이었습니다. 다만 위스콘신주에서는 2백만 달러 당첨 복권이 판매됐습니다. 파워볼 잭팟의 마지막 당첨은 지난 5월 2일로, 플로리다와 텍사스에서 판매된 2장의 복권이 2천만 달러 잭팟을 나눠 가졌습니다. 파워볼 잭팟에 당첨될 확률은 약
뉴저지 아메리칸 드림 몰 3일 정전…놀이기구 운행 중단
뉴저지 최대 규모 복합 쇼핑몰인 아메리칸 드림몰에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해 놀이기구 운행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일부 이용객들이 놀이기구에 갇혔다가 구조됐고, 방문객들은 환불을 요구하는 등 불편을 겪었습니다. 뉴저지 이스트 러더퍼드에 위치한 아메리칸 드림몰에서 월요일 오후 정전이 발생하면서 놀이공원 시설 운영이 한때 전면 중단됐습니다. 정전은 8월 3일 오후 3시쯤 시작됐습니다. 전력 공급업체인 PSE&G는 정전 원인에 대해 아메리칸 드림몰 내부 전기 설비 문제로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전으로 일부 놀이기구가 운행 도중 멈췄고, 이용객들은 안전하게 대피했습니다. 당시 놀이기구에 있던 일부 이용객들은 이스트 러더퍼드 소방당국의 도움을 받아 내려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 명이 호흡 곤란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심각한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아메리칸 드림몰 측은 성명을 통해 “지역적인 정전으로 인
델라니홀 구금시설 또 사망자 발생…의료 방치 논란 확산
뉴저지 델라니홀 이민자 구금시설에서 수감 중이던 41살 남성이 응급 의료상황 끝에 숨지면서, 시설 재개장 이후 두 번째 사망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유족은 의료 방치를 주장하며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뉴저지 주지사와 인권단체들은 델라니홀 폐쇄를 다시 촉구했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저지 뉴어크의 델라니홀 이민자 구금시설에 수감 중이던 41살 에드윈 조바니 로페스 코르네호 씨가 지난 2일, 응급 의료상황을 겪은 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연방 이민세관단속국, ICE는 로페스 코르네호 씨가 구금 중 의료 응급상황을 겪자 시설 의료진과 운영업체인 GEO그룹 직원들이 즉시 대응하고 911에 신고했으며, 뉴어크 유니버시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ICE는 현재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유족은 의료 방치가 죽음의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어머니 마리아 코르네호 씨는 아
연방법원, 뉴욕주 'ICE 복면 착용 금지법' 효력 일시 중단
연방법원이 3일 뉴욕주가 시행한 이민세관단속국, ICE 요원의 복면 착용 금지법에 대해 효력을 일시 중단하는 예비 가처분 결정을 내렸습니다. 다만 지방 경찰과 ICE의 협력을 제한하는 규정은 그대로 유지돼, 뉴욕주와 트럼프 행정부의 법적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연방법원이 3일 뉴욕주의 ICE 요원 복면 착용 금지법에 대해 효력을 일시 중단하는 예비 가처분 결정을 내렸습니다. 뉴욕 북부연방지방법원의 메이 다고스티노 판사는 이날 예비금지명령을 통해 뉴욕주가 근무 중인 연방 법집행기관 요원들의 얼굴 가리개 착용을 금지할 수 없다고 판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ICE를 비롯한 연방 이민 단속 요원들은 본안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계속 마스크나 얼굴 가리개를 착용한 채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다만 다고스티노 판사는 뉴욕주가 지방 경찰과 ICE 간 협력 협약인 287(g) 프로그램 참여를 제한한 조항은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고 판
CUNY, 퀸즈 2개 대학에 취업 연계 프로그램 확대…12만5천명 혜택
뉴욕시립대 CUNY가 대학 입학부터 취업까지 연결하는 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퀸즈 지역 2개 대학으로 확대합니다. 학생들이 전공과 연계된 직업 기회를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기업 네트워크와 인턴십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뉴욕시립대, CUNY가 학생들의 진로 준비와 취업 지원을 위한 ‘CUNY Beyond’ 프로그램을 퀸즈 지역 2개 캠퍼스로 확대합니다. 이번 2단계 확대 대상은 베이사이드에 있는 퀸즈보로 커뮤니티 칼리지와 자메이카 지역의 요크 칼리지입니다. CUNY는 이번 확대 사업에 680만 달러를 투입하며, 오는 가을학기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입니다. CUNY Beyond는 학생들이 대학에 입학하는 첫날부터 졸업 후 진로까지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취업 연계 프로그램입니다. 학생들은 전공별 진로 지도를 통해 필요한 수업 계획뿐 아니라, 인턴십과 직업 경험, 기업 네트워킹 기회까지 단계적으로 안내받게 됩니다.
대형 달걀 업체 가격 담합 적발 뒤 뉴욕시에 달걀 수십만 개 무상 공급 합의
미국에서 달걀값 급등의 배경으로 지목된 대형 달걀 생산업체들의 가격 담합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면서, 뉴욕 시민들에게 달걀 수십만 개가 무상 공급됩니다. 법무부와 뉴욕주 검찰은 업체들이 수년간 달걀 가격을 인위적으로 끌어올려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입혔다며 합의를 이끌어냈습니다. 특히 합의금 대신 달걀을 식품 지원기관에 기부하는 이례적인 방식이 포함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송지영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욕시의 대표적인 푸드뱅크인 시티하비스트에 대형 트럭이 도착합니다. 트럭 안에는 신선한 달걀 28만 개가 실려 있습니다. 이번 달걀은 단순한 기부 물품이 아닙니다. 법무부와 뉴욕주 검찰이 대형 달걀 생산업체들의 가격 담합을 적발한 뒤 이뤄진 합의에 따른 것입니다. 조사 결과 미국의 주요 달걀 생산업체인 칼메인과 버소바, 힉먼스 에그 랜치는 최소 2022년부터 서로 가격 정보를 공유하며 달걀 기준 가격을 인위적으로 끌어올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업체들은
뉴욕시 강타한 폭우와 강풍으로 피해 잇따라...오늘 날씨 맑지만 강한 파도 여전히 주의
뉴욕시를 강타한 폭우와 강풍으로 곳곳에서 나무가 쓰러지고 차량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강한 파도로 대부분의 해변도 출입이 통제됐는데요. 기상 당국은 날씨가 오늘부터는 안정을 되찾겠지만 높은 파도로 인한 안전사고에는 계속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거센 비바람이 몰아친 뒤, 도심 곳곳이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맨해튼 어퍼웨스트사이드에서는 대형 가로수가 뿌리째 뽑혀 도로를 가로막았고, 퀸즈 벨러로즈 지역에서는 수십 년은 족히 돼 보이는 큰 참나무가 쓰러지며 주차된 차량 두 대를 덮쳤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주민들은 나무가 주택을 비껴 떨어진 것이 천만다행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몇 미터만 안쪽으로 쓰러졌어도 훨씬 큰 피해가 났을 거라고 했습니다. 차량 소유주도 차량은 잃을 수 있어도 사람은 다치지 않아 다행이라고 안도했습니다. 퀸즈 리치먼드힐에서도 또 다른 나무가 픽업트럭 위로 쓰러지는 등 뉴욕
맘다니 시장 9·11 참석 둘러싸고 논란 이어져...반대 청원에 7만 2천 명 이상 서명
오는 9·11 테러 25주기 추모식을 앞두고,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의 참석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의 과거 발언과 정치적 입장을 이유로 참석을 반대하는 온라인 청원이 확산하는 가운데, 일부 유가족들은 추모식은 정치가 아닌 희생자를 기억하는 자리라며 시장의 참석을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오는 9월 11일, 뉴욕 그라운드 제로에서는 9·11 테러 25주기 추모식이 열립니다. 하지만 올해 추모식을 앞두고 예상치 못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의 참석 여부를 둘러싸고 유가족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온라인에서는 맘다니 시장의 추모식 참석을 재고해 달라는 청원에 7만 2천 명 이상이 서명했습니다. 청원에 참여한 일부 유가족들은 맘다니 시장의 과거 발언과 정치적 입장 등을 이유로 들며, 추모식 참석이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9·11 테러로 아내를
뉴욕주 검찰, 불법 고속 전동 이륜차 관련 소비자 경보 발령...최근 전동 이륜차 타던 10대 사망
최근 뉴욕에서 불법 고속 전동 이륜차를 타던 10대가 교통사고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뉴욕주 검찰이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전기자전거나 전동킥보드로 광고하지만 법정 속도와 출력을 초과하는 제품들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불법 판매되고 있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뉴욕 맨해튼 남부. 지난달 29일, 전동 이륜차를 타던 17살 청소년이 SUV와 충돌해 목숨을 잃었습니다. 조사 결과 사고 차량은 일반 전기자전거가 아닌, 최고 시속 30마일까지 달릴 수 있는 고속 전동 이륜차, 이른바 'e-모토'였습니다. 사고 이후 뉴욕주 검찰총장은 소비자 경보를 발표하며 불법 고속 전동 이륜차 판매에 대한 집중 단속을 예고했습니다. 검찰은 전기자전거나 전동킥보드로 광고되더라도 법에서 정한 속도와 출력을 넘는 제품은 합법적인 전기자전거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뉴욕시에서는 전기자전거의 최고 보조 속도가 시속 25마일을
뉴욕시, ‘피에아테르(세컨드홈) 세금’ 면제 신청 마감 9월 18일까지 연장
뉴욕시가 고가의 세컨드홈에 부과하는 이른바 '피에아테르(Pied-à-terre) 세금'의 면제 신청 마감일을 전격 연장했습니다. 시는 대상 주택이 실제 주거용 주택임을 입증할 시간을 충분히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시가 새로 도입된 피에아테르(Pied-à-terre) 세금의 면제 신청 마감일을 기존 8월 21일에서 9월 18일로 연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연장 조치는 뉴욕시 재무국으로부터 '새로운 추가 세금 부과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안내문을 받은 주택 소유주를 대상으로 적용됩니다. 시는 주택 소유주들이 해당 주택이 실제 주거하는 주거지(주거용 본거지)임을 입증하거나, 신청 절차에 대해 재무국의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감일을 늦췄다고 설명했습니다.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성명을 통해 "피에아테르 세금은 보다 안전한 거리와 깨끗한 공원, 그리고 뉴욕시 전역의 필수 공공서비
'붕괴 우려' 맨해튼 고층빌딩 통제에 인근 상권 직격탄…식당들 수십만 달러 손실
맨해튼 미드타운 고층 건물의 붕괴 우려로 약 3주간 출입이 통제되면서 인근 식당과 상점들이 막대한 영업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부 업주는 수십만 달러의 피해를 입었다며 건물 개발사를 상대로 법적 대응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맨해튼 이스트 42스트리트의 옛 화이자 본사 재개발 현장에서 철골 기둥 2개가 휘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약 3주간 주변 지역이 통제되면서 인근 상권이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시는 건물 붕괴 가능성을 우려해 7월 7일부터 7월 24일까지 이스트 43스트리트 2애비뉴와 3애비뉴 사이 구간을 보행자와 차량 모두 출입할 수 없는 '동결 구역(Frozen Zone)'으로 지정했습니다. 이 조치로 스시 야스다를 비롯한 일본 음식점 3곳, 직업학교, 호텔 등이 영업에 큰 차질을 빚었습니다. 뉴욕의 대표적인 고급 스시 전문점으로 꼽히는 스시 야스다의 경영주는 "2~3주 동안 동결 구역에 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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