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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스쿨버스 민원 한 학년도에 15만 건… 감사 결과 '특수교육 학생 피해 집중'
뉴욕시 공립학교 스쿨버스 운영과 관련해 한 학년도에만 15만 건의 민원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감사 결과 서비스 부실의 피해가 특히 장애 학생들에게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손윤정 기잡니다. 브래드 랜더 뉴욕시 감사원장은 뉴욕시 스쿨버스를 대상으로 한 감사 결과, 단 한 학년도 동안에만 무려 15만 건의 민원이 제기됐다고 밝혔습니다. 랜더 감사원장은 “감사를 시작하기 전부터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며 “서비스의 질은 여전히 낮고, 그 피해가 특수교육 학생들에게 불균형적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시 교육청(DOE)은 올해와 지난해 동안 스쿨버스 업체들의 규정 위반에 대해 총 4,260만 달러의 벌금을 제대로 징수하지 못했습니다. 접수된 수많은 민원 가운데 약 1만4천 건은 버스가 아예 나타나지 않았다는 ‘노쇼(no-show)’ 신고였습니다. 또 운전기사들이
뉴욕 가톨릭 대교구의 새 대주교로 로널드 힉스 주교 임명
교황 레오 14세가 미국 가톨릭 교회의 핵심 요직인 뉴욕 대교구의 새 대주교로 로널드 힉스 주교를 임명했습니다. 은퇴하는 티모시 돌런 추기경의 뒤를 잇는 인사로, 이민 정책과 성직자 성추문 문제 등 굵직한 현안을 떠안게 됩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교황 레오 14세가 뉴욕 대교구의 새 대주교로 일리노이주 졸리엣 교구의 로널드 힉스 주교를 임명했습니다. 이는 레오 14세가 교황 취임 이후 단행한 가장 중요한 미국 내 인사로 평가됩니다. 힉스 주교는 은퇴를 앞둔 티모시 돌런 추기경의 뒤를 이어, 미국 최대 규모 중 하나인 뉴욕 대교구를 이끌게 됩니다. 돌런 추기경은 최근 성직자 성학대 피해자 보상을 위해 3억 달러 규모의 기금 조성 계획을 마무리한 뒤 물러나게 됩니다. 힉스 주교는 시카고 인근에서 성장한 58세로, 교황 레오 14세와 같은 지역 출신입니다. 레오 14세가 과거 페루에서 선교사로 활동했던 것처럼, 힉스 주교 역시 엘살바도르에서 교회가
MTA 올 한해 성공적인 해로 자평
MTA가 혼잡통행료 시행 이후 대중교통 이용이 늘고 범죄는 줄었다며 올해 성과를 자평했습니다. 혼잡통행료 수입은 예상치를 웃돌았고, 지하철과 버스 서비스 개선에도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송지영기자가 전해드립니다. MTA는 2025년 한 해를 성공적인 해로 평가하며 이용객 증가와 범죄 감소, 그리고 혼잡통행료의 효과를 주요 성과로 꼽았습니다. MTA에 따르면 지하철 이용객 수는 팬데믹 이전의 약 85% 수준까지 회복됐고, 버스 이용객 수는 이미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지하철 무임승차율은 6%까지 떨어졌지만 버스의 경우 여전히 약 37%가 요금을 내지 않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자노 리버 MTA 회장은 최근 2주 동안 지하철 이용 기록이 두 차례나 경신됐다며, 지난 토요일은 2019년 이후 가장 붐빈 주말 하루였다고 밝혔습니다. 혼잡통행료 제도 역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MTA는 맨해튼 중심업무지구로 들어오는 차량이 하루 평균
파워볼 잭팟 15억 달러…뉴욕서 100만 달러 당첨자 3명
파워볼 복권의 잭팟이 15억 달러까지 늘어났습니다. 수요일 밤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뉴욕에서 판매된 복권 세 장이 100만 달러에 당첨됐습니다. 김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파워볼 복권의 잭팟이 또다시 주인을 찾지 못하며 15억 달러로 증가했습니다. 수요일 밤 진행된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오는 토요일 12월 20일 추첨 상금은 파워볼 역사상 다섯 번째로 큰 규모가 됐습니다. 수요일 추첨에서 발표된 당첨 번호는 25번, 33번, 53번, 62번, 66번이며, 파워볼 번호는 17번, 파워플레이 배수는 4배였습니다. 여섯 개 번호를 모두 맞힌 복권은 없었지만, 애리조나와 매사추세츠에서 판매된 복권 두 장이 숫자 다섯 개와 파워플레이를 맞혀 각각 200만 달러에 당첨됐습니다. 숫자 다섯 개를 맞혀 100만 달러에 당첨된 복권은 모두 여섯 장으로, 이 가운데 세 장이 뉴욕에서 판매됐습니다. 이 외에도 코네티컷과 펜실
연방법원, ICE에 “의원 현장 점검 허용” 명령…뉴욕 이민자 구금시설 접근 길 열려
연방법원이 연방이민세관단속국, ICE에 대해 연방 하원의원들의 이민자 구금시설 현장 점검을 허용하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동안 ICE가 ‘출입 제한 시설’이라며 의원들의 접근을 막아온 조치에 제동이 걸린 것입니다. 김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연방법원이 ICE에 대해 뉴욕을 포함한 전국의 이민자 구금시설을 연방의원들이 직접 점검할 수 있도록 허용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의 지아 콥 판사는 17일, ICE가 의원들의 현장 방문을 제한해온 조치는 위법 소지가 크다며, 의원들이 사전 통보 없이도 이민자 구금시설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또한 최근 ICE가 요구해온 ‘일주일 전 사전 통보’ 조건도 함께 중단시켰습니다. 이번 결정은 뉴욕주 출신 민주당 소속 댄 골드먼 하원의원과 아드리아노 에스파이야트 하원의원 등 여러 의원들이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 따른 것입니다. 이들은 지난 7월 뉴욕 맨해튼 로어맨해튼 2
LIRR·메트로노스 승차권 미활성화하면 과태료 부과
롱아일랜드 레일로드와 메트로노스 이용하시는 분들, 승차권 활성화 시점 꼭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열차에 오르기 전에 모바일 승차권을 활성화하지 않으면 앞으로는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내년 초부터 시행되는 새 규정, 김지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MTA는 롱아일랜드 레일로드와 메트로노스 이용객 가운데, 열차 탑승 전에 승차권을 활성화하지 않은 승객에게 추가 요금을 부과하는 제도를 내년 1월 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MTA에 따르면 모바일 앱 ‘트레인타임’을 통해 승차권을 구매했더라도, 열차에 오르기 전에 활성화하지 않으면 2달러의 추가 요금이 부과됩니다. 이는 차내에서 승무원에게 승차권을 구매하는 경우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MTA는 특히, 열차에 오른 뒤 반복적으로 모바일 승차권을 구매하거나 활성화하는 승객의 경우, 여러 차례 경고 조치 이후 이 추가 요금을 부과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실상 고의적인 무임 승차나 규정 위반을 막기 위한 조치라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 인수팀 주요 인선 발표…대규모 재정 적자 속 출범 과제 산적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이 행정부 인수팀의 핵심 인선을 잇따라 발표했습니다. 출범을 앞둔 새 행정부는 대규모 예산 적자와 연방 지원 축소 가능성 속에서, 주거비 부담 완화 등 핵심 공약을 동시에 추진해야 하는 쉽지 않은 과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은 17일 오전 브루클린 그린포인트에 있는 브루클린 공공도서관에서 인수위원회 추가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맘다니 당선인은 자밀라 에드워즈를 뉴욕시장실 대외협력국장, 즉 시와 주 정부를 잇는 창구 역할을 맡는 핵심 보직에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에드워즈는 뉴욕시 최대 노조 중 하나인 DC-37의 현 부국장으로, 민주당 경선과 본선 과정에서 맘다니 당선인을 지지한 주요 인물입니다. 과거 뉴욕시 교육국에서 대외협력 담당 국장을 지내는 등 시 정부 경험도 갖추고 있습니다. 맘다니 당선인은 “주거비 부담 완화라는 핵심 의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협력과 파트너십이 필수
혼잡통행료 수입으로 A·C 노선 신호 개선… 브루클린·퀸즈 지하철 운행 속도 빨라진다
맨해튼 혼잡통행료 수입을 활용한 지하철 신호 현대화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브루클린과 퀸즈를 오가는 A와 C 노선 지하철 운행 속도와 정시성이 눈에 띄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자세한 내용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뉴욕시 지하철 일부 노선이 혼잡통행료 덕분에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운행될 예정입니다. MTA는 A 노선과 C 노선의 신호 현대화 사업을 앞당겨 추진하고 있으며, 이 사업은 혼잡통행료 수입을 일부 재원으로 활용해 진행됩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브루클린의 제이 스트리트–메트로테크역부터 퀸즈의 오존파크–레퍼츠 블러바드 역 구간의 노후 신호 시스템을 최신식으로 교체하는 내용입니다. 신호 시스템이 개선되면 열차 간격이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돼 지연이 줄고 운행 속도와 신뢰도가 향상될 것으로 MTA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MTA는 이미 7번 노선과 L 노선에서 신호 현대화를 완료한 뒤 열차 속도와 정시 운행률이 개선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자노 리버
뉴욕시 250개 지역 제한속도 시속 20마일로 하향… 연말까지 완료
뉴욕시가 보행자 안전 강화를 위해 시 전역 250개 구역의 제한속도를 현행 시속 25마일에서 20마일로 낮추는 작업을 올해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자세한 내용 손윤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욕시 교통국(DOT)은 연말까지 뉴욕시 전역 250개 구역에서 제한속도를 시속 25마일에서 20마일로 낮추는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속도 하향 조정은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가 많은 지역의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안전 대책의 일환입니다. 교통국은 주 의회를 통과한 뒤 시행에 들어간 ‘새미의 법(Sammy’s Law)’에 따라, 2024년부터 단계적으로 제한속도 인하를 추진해 왔습니다. 이 법은 뉴욕시가 별도의 주 승인 없이도 자체적으로 속도 제한을 조정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습니다. 첫 번째 제한속도 하향 조치는 2024년 10월, 브루클린의 프로스펙트 파크 웨스트에서 시행됐습니다. 이 도로는 2013년 당시 12살이던 새미 코헨 에크스
뉴저지 턴파이크·가든스테이트 파크웨이 통행료 3% 인상 예고
뉴저지 운전자들은 내년부터 통행료 인상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뉴저지 턴파이크와 가든스테이트 파크웨이의 통행료가 2026년 1월 1일부터 3% 인상될 예정입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뉴저지 턴파이크 당국은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 뉴저지 턴파이크와 가든스테이트 파크웨이의 통행료를 3%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상안은 지난 11월 18일 열린 당국 이사회 회의에서 논의됐으며, 도로 유지·보수와 운영비, 부채 상환, 예비기금 조성을 위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당국은 특히 직원 보수 인상과 뉴저지 주경찰 서비스 비용 증가, 공공요금 상승 등 운영 전반에 걸친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통행료 인상으로 연간 23억 달러가 넘는 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026년 회계연도 기준 28억 달러 규모의 예산을 충당하는 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한편, 전국자동차운전자협회는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
NYPD, 올해 신규 경찰관 4천 명 넘게 채용… 사상 최대 기록받은편지함
뉴욕시 경찰(NYPD)이 올해에만 4천 명이 넘는 신규 경찰관을 채용하며, 1983년 집계 시작 이후 최대 채용 기록을 세웠습니다. 경찰 수뇌부는 치안 안정과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평가하는 한편, 여전히 인력 유지를 둘러싼 과제도 함께 안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손윤정 기잡니다. NYPD는 올해 총 4,056명의 경찰관을 새로 채용해, 전체 인원이 약 3만 5천 명에 육박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제시카 티시 NYPD 국장은 17일 퀸즈 경찰학교에서 열린 선서식에서 1,143명의 신입 경찰관을 공식 환영했습니다. NYPD에 따르면, 올해 1월에 1,046명, 4월에 773명, 8월에 1,094명이 각각 채용됐으며, 이번 선서식을 포함해 연간 채용 인원이 4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1983년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후 가장 많은 신규 채용 수치입니다. 현재 NYPD 소속 경찰관 수는 34,727명으로, 2022년
뉴욕주 난방비 지원 HEAP 신청 접수…최대 900달러 지원
추위가 본격화되면서 뉴욕주가 저소득층 가구의 난방비 부담을 덜기 위한 지원에 나섰습니다. 뉴욕주 난방·에너지 지원 프로그램, 이른바 HEAP 신청이 시작돼, 가구당 최대 900달러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뉴욕주 사회복지 당국은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난방·에너지 지원 프로그램, HEAP 신청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HEAP는 난방이나 냉방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로, 지원금은 현금으로 지급되지 않고 각 가정의 주 난방 연료를 공급하는 업체로 직접 전달됩니다. 지원 대상과 금액은 가구 소득과 가구원 수, 주 난방 방식에 따라 달라지며, 가구 내에 만 6세 미만 아동이나 60세 이상 노인, 또는 영구적 장애인이 있는 경우 우선적으로 고려됩니다. 조건을 충족할 경우 가구당 최대 900달러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HEAP는 가구 구성원 가운데 미국 시민권자이거나 자격을 갖춘 비시민권자가 포함돼 있고,
뉴욕주, 의사조력사 허용…호컬 주지사 서명 예고
뉴욕주에서 말기 환자가 의사의 도움을 받아 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의료적 조력 사망’이 합법화될 전망입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관련 법안에 서명하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의료적 조력 사망법(Medical Aid in Dying Act)’에 서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법이 최종 발효되면 뉴욕주는 의사조력 사망을 허용하는 미국 내 13번째 주가 됩니다. 호컬 주지사는 17일자 올버니 타임스 유니언 기고문을 통해, 주의회가 추가적인 안전장치를 도입하는 데 합의함에 따라 법안을 승인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새로 포함된 조건에는 뉴욕주 거주 요건, 최소 5일의 숙려 기간, 그리고 환자가 생을 마감하겠다는 구두 요청을 영상이나 음성으로 직접 기록하도록 하는 절차가 담겼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자신의 결정 배경으로 어머니가 근위축성 측삭경화증, ALS로
뉴욕주 법무장관, 도난 방지 장치 미설치 관련해 기아·현대차로부터 수백만 달러 합의 이끌어
뉴욕주에서 기아와 현대 차량을 노린 절도 사건이 급증한 가운데,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법무장관이 도난 방지 장치를 제대로 설치하지 않은 책임을 물어 두 자동차 제조사와 대규모 합의를 이끌어냈습니다. 이번 합의로 소비자와 주 정부에 총 수십억 달러가 지급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 손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그동안 뉴욕주에서는 기아와 현대 차량의 보안 취약점으로 인해 차량 절도 사건이 급증해 왔습니다. 2023년 한 해 동안만 해도 몬로 카운티에서는 불과 6개월 사이 1,400대가 넘는 기아·현대 차량이 도난당했으며, 이들 차량은 종종 대형 사고나 파괴적인 충돌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법무장관은 16일, 기아와 현대가 적절한 도난 방지 장치를 설치하지 않은 책임을 인정하는 내용의 합의에 도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합의에 따라 총 90억 달러가 지급되며, 이 가운데 45억 달러는 소비자 보상, 나머지 45억 달러는 이번
뉴욕시 독감 환자 급증… 예년과 다른 ‘역독감 시즌’ 나타나
뉴욕시 전역에서 독감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보통 한겨울에 정점을 찍던 독감 유행이 올해는 이례적으로 일찍 확산되는 이른바 ‘역독감 시즌’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뉴욕시와 롱아일랜드, 뉴저지 북부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감 환자 수를 기록했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뉴욕시와 인근 지역에서 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시 보건국 국장대행이 밝혔습니다. 의료진들은 이번 시즌 독감이 강도뿐 아니라 시기 면에서도 예년과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료에 따르면 12월 6일 기준, 뉴욕시와 롱아일랜드, 그리고 뉴저지 북부 지역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감 환자 수를 기록한 지역 중 하나로 나타났습니다. 통상 뉴욕 지역의 독감은 1~2월에 정점을 찍는 경우가 많지만, 올해는 이미 12월 초부터 급격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미셸 모스 뉴욕시 보건국 대행 국장은 “현재
뉴욕주 학교 건물 34%, 납 기준치 초과… 노후 급수시설이 원인
뉴욕주 전역의 학교 건물 3곳 중 1곳에서 식수의 납 수치가 주 정부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수백 개 학교가 급수대와 음수대를 사용 중단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자세한 내용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뉴욕주가 의무적으로 실시한 학교 식수 납 검사 결과, 주 전체 학교 건물의 34%에 해당하는 1,642곳이 새로 강화된 주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롱아일랜드의 경우 상황은 더 심각해, 전체 학교 건물의 44%인 308곳이 기준치를 넘겼습니다. 뉴욕주는 지난 10년 가까이 모든 학군에 학교 식수 납 검사를 의무화해 왔지만, 2023년 허용 기준을 기존 10억분의 15(ppb)에서 5ppb로 대폭 낮췄습니다. 이로 인해 과거에는 안전하다고 간주됐던 수천 개의 수도꼭지와 급수 시설이 이번 정기 검사에서 새 기준 초과로 분류됐습니다. 주 보건당국은 이번 결과가 특정 지역이나 학군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며, “선제적 검사 과정에서
애덤스 뉴욕시장, 임기 마무리 기자회견…시청에 타임캡슐 매설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이 임기 종료를 앞두고 시청에서 행정 성과를 정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시정을 기념하는 타임캡슐을 시청 앞에 매설했습니다. 애덤스 시장은 성과를 강조하는 한편, 비판에도 흔들리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김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16일 화요일, 시청 로툰다에서 임기 말 기자회견을 열고 재임 기간 동안의 시정 성과를 돌아봤습니다. 애덤스 시장은 등장과 함께 자신만의 상징처럼 자리 잡은 음악을 틀고 연단에 올랐으며, 시 주요 간부들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임기 종료를 앞둔 소회를 밝혔습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재임 기간 동안 추진해온 정책들이 일하는 서민층 뉴욕커를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춰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애덤스 시장은 “매 분기마다 범죄는 줄었고, 주택 공급은 늘었으며, 독해력과 학업 성취도도 개선됐다”며 “매 분기마다 새로운 정책이 시행됐고, 우리는 멈추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비판
센트럴파크 제한속도 시속 15마일로 하향…내년 2월 시행
뉴욕시가 센트럴파크 내부 도로의 제한속도를 대폭 낮춥니다.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내년 초부터 모든 이용자에게 시속 15마일 제한이 적용됩니다. 김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뉴욕시 교통국은 센트럴파크 내부 도로의 제한속도를 현행 시속 20마일에서 시속 15마일로 낮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자전거 이용자와 필수 차량을 포함해 센트럴파크를 이용하는 모든 교통 주체에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교통국은 이미 의무적인 60일 사전 고지 기간에 들어갔으며, 이에 따라 새 제한속도는 내년 2월 말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조치는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지난 5월 서명한 이른바 ‘새미의 법’에 따라, 시가 도로별로 속도 제한을 조정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으면서 가능해졌습니다.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성명을 통해 “센트럴파크의 시속 15마일 제한속도는 사람 중심의 공원을 만들겠다는 시의 비전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조치”
연말 여행객 몰린다… TSA, 공항 이용 시 유의사항 당부
연말 휴가철을 맞아 공항 이용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 교통안전청(TSA)이 공항 혼잡에 대비한 여행객 주의사항을 내놓았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손윤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연방 교통안전청(TSA)는 이번 연말 여행 시즌 동안 공항 대기 시간이 평소보다 길어질 수 있다며, 여행객들에게 평소보다 일찍 공항에 도착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특히 공항으로 진입하는 도로 교통 상황부터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라과디아 공항의 TSA 연방 보안 책임자 존 에식은 "공항으로 들어오는 교통 자체가 추가 시간을 요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여행객들이 출발 전 라과디아 공항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보안 검색대 대기 시간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습니다. 에식 책임자는 TSA 프리체크(TSA PreCheck) 등록도 적극 권장했는데요, 그는 현재 가족 단위 신청자에게 15달러 할인 혜택이 제공되고 있다며, TSA 프리
NYC 지역, ‘신속대응 트레이닝’ 확산…이민자보호 위한 실질 교육
뉴욕시 곳곳에서 이민 단속에 대한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이민자 커뮤니티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커뮤니티 기반 ‘신속대응 트레이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 속에 시민단체 ‘핸즈 오프 뉴욕시’가 주관한 이민자 보호 교육이 퀸즈 롱아일랜드시티에서 열려, 단속 상황에서의 권리 이해와 현장 대응 요령, 그리고 지역사회 연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시 전역에서 이민자 커뮤니티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커뮤니티 기반 ‘신속대응 트레이닝’이 확산되는 가운데, ‘핸즈 오프 뉴욕시’가 주관한 이민자 보호 교육이 지난주 수요일(11일) 퀸즈 롱아일랜드시티 소재 무빙 이미지 박물관(Museum of the Moving Image) 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Make the Road NY, 아시안아메리칸연맹(Asian American Federation) 등 시민단체들과 니디아 벨라스케즈(Nydia Velázqu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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