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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컬 주지사, 연내 150여 건 법안 처리 남아…AI 규제·교정시설 개혁 등 쟁점
올해가 3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연내에 처리해야 할 법안이 150여건이나 남아있습니다. 난독증 지원 체계 구축부터 교정시설 감시 강화, 인공지능 규제, 소비자 보호 확대까지 쟁점이 광범위해, 막판까지 이해관계자들의 압박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가장 먼저 서명 가능성이 높은 법안은, 난독증과 난서증 학생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난독·난서 센터’ 설립안입니다. 주 교육국 산하에 신설되는 이 센터는 학생 조기 선별, 교사 전문 교육, 과학 기반 읽기 교육 개발을 전담하게 됩니다. 교정시설 내 폭력 사망 사건 이후 추진된 ‘감시 강화법’도 핵심 쟁점 가운데 하나입니다. 주 교정시설에 카메라 설치를 확대하고 감독 기능을 강화하는 내용인데, 호컬 주지사 측은 일부 조항을 수정하는 조건부 서명을 놓고 입법부와 협상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반면 인권단체와 유가족들은 “원안 그대로 서명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습
NYCEDC “뉴욕경제 회복력은 견조…그러나 주거·생활비 부담은 여전”
뉴욕시 경제개발공사가 오늘(11일)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서, 뉴욕시 경제가 올해도 비교적 견조한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생활비 부담과 주거난, 중산층의 이탈 등 구조적 위험 요인도 동시에 짚었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지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욕시 경제개발공사(NYCEDC)가 11일 발표한 ‘뉴욕시 경제 현황 보고서’에서, 뉴욕의 실업률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외곽 보로에서의 고용 증가도 긍정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젊고 고학력 인구가 계속 유입되고, 사무실 출근율도 타 대도시에 비해 빠르게 회복된 점이 강점으로 꼽혔습니다. 보고서는 “뉴욕경제는 2025년에도 상당한 회복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팬데믹 이후 맨해튼 이외 지역에서 5년 동안 20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됐고, 올 8월 기준 실업률도 4.9%로 지난해 말보다 개선됐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심각한 주거비와 생활비 부담”을 가장 큰 위험 요인으로
NYPD, 연말 쇼핑철 앞두고 소매치기 전담반 전역 배치
뉴욕경찰(NYPD)이 연말 쇼핑철과 함께 늘어나는 소매치기 범죄에 대비해 시 전역에서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소매치기 일당이 자주 활동하는 지역으로 꼽힌 퀸즈 플러싱 일대는 경찰이 군중 속에 섞여 몰래 지켜보는 전담반을 집중 배치하고 있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뉴욕 퀸즈 플러싱은 늘 붐비고 소란스러운 곳으로, 경찰은 이런 환경이 소매치기들에게 ‘최적의 사냥터’가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NYPD 소매치기 전담반은 메인 스트리트 일대를 오가며 군중 속에 섞여 상인과 시민들의 움직임을 세밀히 관찰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소매치기들은 주로 휴대전화나 지갑을 노리며, 신용카드까지 훔쳐 빠르게 범죄에 이용하려는 경우도 많습니다. 소매치기 수사팀 존 프리차드 경사는 “지갑을 훔쳐 현금을 가져가거나, 신용카드를 빼내 바로 사용하려는 경우가 많다. 추적 가능한 건 피하려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이 공개한 영
뉴욕, 첫 ‘국토안보 합동태스크포스’ 공식 출범
연방 정부가 국제 범죄조직의 폭력적 위협이 커지고 있다며 뉴욕에서 처음으로 국토안보 합동태스크포스를 공식 출범했습니다. 국토안보조사국과 FBI가 공동 주도하는 이번 조직은 마약·조직범죄·테러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다기관 협력 체계로, 트럼프 대통령이 10월 전국 확대 계획을 발표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이 소식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연방 당국은 10일(수) 뉴욕에서 처음으로 ‘국토안보 합동태스크포스(HSTF)’를 공식 출범시키며, 국제 범죄조직을 겨냥해 공공 안전을 강화하는 광범위한 다기관 협력 프로그램을 발표했습니다. 관련 발표는 국토안보수사국(HSI)이 주도한 오후 기자회견에서 이뤄졌습니다. 당국은 이번 태스크포스가 “점점 더 커지고 폭력적으로 변하는 초국가적 범죄조직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밝혔습니다. 한 관계자는 “이번 팀은 국제 범죄 조직과 해외 테러 단체가 제기하는 증가하는 위협에 대한 의도적이고 직접적인 대응으로 구
뉴욕일원 주말 눈폭풍 가능성 커져
뉴욕과 필라델피아를 포함한 I-95 주요 도시권에 이번 주말 또 한 번의 겨울 폭풍이 다가올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북극발 한기가 몰아치며 기온이 크게 떨어진 가운데, 예년보다 남쪽으로 내려올 것으로 보이는 저기압의 진로가 폭설 여부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 일대에 이번 주말, 눈을 동반한 겨울 폭풍이 올 수 있다고 기상 당국이 발표했습니다. 현재 예보 모델의 신뢰도는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이번 예측은 더 많은 에너지와 수분을 포함한 것이 특징입니다. 기상센터에 따르면, 뉴욕시와 필라델피아 남쪽에 정체된 전선대가 토요일부터 본격적으로 영향을 주기 시작할 전망입니다. 이 전선대를 따라 저기압이 형성돼 이동하면서 눈·비·진눈깨비 중 어떤 형태의 강수가 내릴지는 이 경로에 달려 있습니다. 특히 이번 시스템이 주목받는 이유는, 초기 모델링에서 폭풍의 경로가 기존 예상보다 더 남쪽으로 치우칠 가능성이
뉴욕시 HIV 신규 감염 증가… 흑인·라틴계에 집중적으로 영향
뉴욕시에서 HIV 신규 감염이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흑인과 라틴계 지역사회가 가장 큰 타격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보건국은 연방 정부의 예산 삭감 움직임 속에서 ‘치명적인 후퇴’가 될 수 있다며 우려를 전했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시 보건국이 발표한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HIV 신규 진단은 총 1,791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86%가 흑인 또는 라틴계 주민에게서 발생해 인종·민족 간 불균형이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고서는 2020년 이전까지 감소세를 보이던 신규 감염이 최근 4년 연속 증가하거나 정체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셸 모스 뉴욕시 보건국장 대행은 “지난 30년 동안 HIV 감염을 70% 이상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최근 증가세와 더불어 연방 정부의 예산 삭감 위협이 이어지면서 진전이 멈춰섰다”고 말했습니다. 연방 정부는 질병통제예방센
학자금 대출 상환 재개…7백만 명 이상에 영향 예상
바이든 행정부가 도입했던 학자금 대출 상환 프로그램, 세이브 플랜이 법원 합의로 사실성 종료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수개월 동안 유예됐던 학자금 대출 상환이 곧 재개될 전망입니다. 이번 조치는 약 7백만명의 대출자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연방 교육부와 미주리주가 제안한 새로운 합의안이 법원에서 승인될 경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추진했던 ‘세이브(SAVE·Saving on a Valuable Education)’ 상환 플랜이 공식적으로 중단될 수 있습니다. 합의안이 승인되면 교육부는 SAVE 플랜 신규 등록을 중단하고, 대기 중인 모든 신청을 거부하며, 현재 SAVE 플랜에 등록된 모든 차입자를 다른 상환 플랜으로 이전하게 됩니다. 이 같은 조치는 올해 2월 연방 법원이 SAVE 플랜을 포함한 여러 소득 기반 상환 프로그램의 시행을 금지하는 가처분 명령을 내린 뒤 나온 것입니다. 이로 인해 교육부는 관련 신청 처리
렌트 급등 속 맘다니, 주거문제 최우선...렌트 동결, 주택공급 확대 집중
뉴욕시의 렌트가 최근 몇 년간 큰 폭으로 오르면서 서민과 이민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다음 달 취임을 앞둔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이 주거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의 렌트 급등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은 9일(화) 주택 문제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맘다니 당선인은 부동산 개발 및 투자 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200만 명이 넘는 렌트 안정 임대주택 거주자들의 렌트를 동결하겠다는 약속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새 주택 공급을 가로막는 장애 요인을 이해하고 해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발표된 보고서들은 뉴욕시의 주거난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렌딩트리(LendingTree)에 따르면 뉴욕시는 2021년 이후 1베드룸 공정시장임대료(Fair Market Rent)가 854달러나 오르며 전국 50대 대도시 가운
뉴욕시, MTA 버스노선에 단속 카메라 추가…불법 차로 이용 과태료 확대
뉴욕시 주요 버스전용차로에 대한 단속이 더욱 강화됩니다. MTA가 이번 주부터 네 개 노선에 자동 카메라 단속을 새롭게 도입하면서, 불법 주정차나 전용차로 침범 차량에 대한 과태료 발부가 대폭 늘어날 전망인데요, MTA는 12일 금요일부터 네 개 버스 노선에 단속 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노선들은 현재 단속 중인 54개 노선에 더해져, 버스전용차로를 불법으로 사용하는 차량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게 됩니다. MTA에 따르면 현재 자동 단속 카메라 시스템이 장착된 버스는 1,400대가 넘습니다. 버스전용차로를 무단으로 이용하거나, 버스정류장을 가로막거나, 이중주차한 차량은 처음 60일 동안은 우편으로 경고장을 받게 되고, 이후에는 실제 과태료가 발부됩니다. 과태료는 50달러에서 시작해 반복 위반 시 최대 250달러까지 올라갑니다. 이번에 새롭게 ACE 단속에 포함되는 노선은 Bx22, M96, M116, Bx2 등 네 개입니다. MT
뉴욕시 가장 위험한 교차로, 맨해튼과 퀸즈에
뉴욕시에서 최근 몇 년간 가장 위험한 교차로들이 새 분석을 통해 드러났습니다. 2022년 이후 맨해튼의 6th 애비뉴와 West 42nd 스트리트, 퀸즈의 노던블러바드와 48th 스트리트, 그리고 브루클린의 37th 스트리트와 3rd 애비뉴 등 여러 교차로에서 반복적으로 사망자와 중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통안전 단체들은 이 같은 고위험 교차로에 대한 시급한 개선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송지영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욕시 전역의 교차로 안전이 심각한 수준으로 드러났습니다. 교통 안전 단체 트랜스포테이션 얼터너티브스, 패밀리즈 포 세이프 스트리트, 오픈 플랜스는 ‘교차로 주변 주차 금지 법안’ 추진을 위해 새 분석 자료를 발표했습니다. 이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이후 총 12,261명의 뉴요커가 교통사고로 사망하거나 중상을 입었으며, 같은 기간 5명 이상 사망·중상 사고가 발생한 고위험 교차로는 118곳에 달했습니다. 트랜스
연방정부, 시민·영주권자만 상업용 운전면허 발급…이민자 운전자 대거 일자리 위기
트럼프 행정부가 상업용 운전면허, 즉 CDL 발급 대상을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로 제한하면서 뉴욕을 비롯한 전국 이민자 운전자들이 일자리를 잃을 위기에 놓였습니다. 수년간 합법적으로 일하며 버스·트럭을 운전해 온 이들도 면허 갱신이 막히며 생계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연방 교통부가 새로운 연방 규정을 시행하면서 앞으로 상업용 운전면허(CDL)는 미국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에게만 발급됩니다. 이 규정은 이미 CDL을 보유하고 있는 이민자 운전자 수십만 명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전국적으로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뉴욕시에서 망명 절차를 진행 중인 윌슨 멘도사 가르시아 씨는 학교버스 운전사를 목표로 4개월 동안 CDL 교육과 실습을 마쳤지만, 최근 DMV에서 시험 응시조차 거부당했습니다. 그는 “모든 준비를 마쳤는데 면허를 받을 수 없다는 통보를 받고 너무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브루클린 비영리단체 ‘피프스 애
2026년 뉴저지 최저임금 인상… 시간당 15달러 92센트로 상승
뉴저지주의 최저임금이 내년 1월 1일부터 인상됩니다. 일반 근로자 기준 시간당 15달러 92센트로 43센트 오르며, 소규모 사업장·계절직·농장 노동자와 팁 종사자 임금도 함께 인상됩니다. 이번 조정은 물가 상승률 반영과 생활 임금 실현을 위한 단계적 인상 정책의 일환입니다. 보도에 송지영 기잡니다. 뉴저지 노동개발국은 2026년 1월 1일부터 주 최저임금이 시간당 15달러 92센트로 인상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대부분의 근로자에게 적용되며, 올해보다 43센트 오른 금액입니다. 뉴저지 주 헌법은 최저임금 인상을 소비자물가지수(CPI) 변화에 연동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이번 조정도 물가 상승분에 따른 필수 인상입니다. 계절직 및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는 별도의 단계적 인상 로드맵에 따라 14달러 53센트에서 15달러 23센트로 상승합니다. 이들의 단계적 인상 일정은 2028년까지 이어집니다. 농업 노동자는 또 다른 일정에 따라 13달러 40센트에서 1
맨해튼 피프스애비뉴, 이번 주말 ‘홀리데이 오픈 스트리트’…48~57가 차량 전면 통제
뉴욕시가 연말 쇼핑객과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오는 일요일 맨해튼 5애비뉴 일부 구간을 전면 보행자 전용 거리로 운영합니다. 라커펠러센터 트리와 삭스 핍스애비뉴 조명쇼 등 대표적인 연말 명소를 보다 편하게 즐기도록 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뉴욕 맨해튼의 대표적인 쇼핑 거리인 피프스애비뉴가 이번 주말 차량 통행을 금지하고, 보행자에게만 개방됩니다. 뉴욕시 교통국(DOT)은 연례 프로그램인 ‘홀리데이 오픈 스트리트(Holiday Open Streets)’의 일환으로 오는 일요일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피프스애비뉴 48가에서 57가까지 구간을 전면 차량 통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4번째를 맞는 이 행사 기간에는 방문객들이 연말 명소를 보다 안전하고 여유 있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됩니다. 특히 록펠러센터 크리스마스 트리와 삭스 핍스애비뉴의 조명 쇼 등 휴가철 대표 명소가 집중된 구간입니다. 행
코니아일랜드 보드워크, 10억 달러 들여 전면 재건 예정
100년 역사를 가진 브루클린 코니아일랜드 보드워크가 심각한 노후화 문제로 인해 10억 달러 규모의 전면 재건 사업에 들어갑니다. 뉴욕시가 발표한 이번 대규모 복원 계획은 향후 몇 년간 2.4마일 전체 구간을 단계적으로 재설계하고 구조를 새롭게 바꾸는 내용입니다. 보도에 손윤정 기잡니다. 브루클린 코니아일랜드의 상징인 100년 된 보드워크가 전면적인 재건 작업에 들어갑니다. 시 공원국 그레이스 텡은 9일 열린 지역 커뮤니티 보드 회의에서 이번 프로젝트가 10억 달러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를 통해 향후 몇 년에 걸쳐 2.4마일(약 3.8km) 길이의 보드워크 전체를 다시 설계하고 교체하는 작업이 추진됩니다. 텡은 “보드워크가 100년 된 만큼 상태가 상당히 좋지 않다”며 “이번 기회는 전체 2.5마일을 하나의 구조로 재정비할 수 있는 중요한 순간”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보드워크는 썩어가는 목재, 갈라진 지지대, 잡초 번식, 기타 구조
맘다니 당선인, 부동산·노숙인 단체와 연달아 회동
노숙인 강제퇴거, 이른바 ‘스윕’을 중단하겠다는 발언 이후 논란이 이어지자,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이 9일 부동산 업계와 노숙인 단체 관계자들을 잇달아 만나 주거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맘다니 당선인은 “뉴욕의 노숙인 위기는 행정 절차의 벽을 낮추고, 실질적인 주거 연결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지난주, NYPD의 노숙인 텐트촌 단속을 중단시키겠다고 밝힌 뒤 파장이 이어진 가운데, 맘다니 당선인은 오늘(9일) 부동산 업계 리더들과 뉴욕시 파트너십 관계자들을 만나 주거 공급 절차의 걸림돌을 줄이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새 유닛 건설을 어렵게 만드는 각종 규제 완화, 연방 지원 확대 방안도 함께 검토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맘다니 당선인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도시인 뉴욕에서, 공공임대 한 유닛을 채우는 데 평균 252일이 걸린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논의는 그가 “노숙인 텐
인스타카트, 동일 매장·동일 상품 가격 ‘제각각’…소비자 기만 의혹 확산
미국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식료품 배달 서비스 인스타카트가, 같은 매장에서 같은 상품을 주문했음에도 고객마다 서로 다른 가격을 부과해 온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소비자 단체는 이러한 가격 실험이 연간 최대 1천200달러의 부담을 초래한다며 철저한 조사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소비자 단체 ‘그라운드워크 콜래버러티브’와 ‘컨슈머리포츠’가 9일 발표한 조사 결과, 인스타카트는 동일 시간대·동일 매장에서 주문한 동일 식료품에 대해 상당히 다른 가격을 부과해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를 들어, 오하이오주 노스캔턴의 한 타깃 매장에서 스키피 땅콩버터 한 병을 주문한 고객은 2달러 99센트를 냈지만, 같은 날 같은 매장에서 주문한 다른 고객들은 3달러 59센트까지 지불했습니다. 시애틀의 세이프웨이 매장에서는 오스카마이어 델리 터키 가격이 3달러 99센트에서 최대 4달러 89센트까지, 무려 23% 차이가 났습니다. 조사에 참여한 437명의
알디 ‘홀리데이 초콜릿’ 알러지 위험 리콜…쿠키도우는 살모넬라 우려
알디(Aldi)에서 판매된 홀리데이 초콜릿과 뉴욕·뉴저지 일대에서 유통된 초콜릿 칩 쿠키도우 일부 제품이 알러지 유발 성분과 살모넬라균으로 인한 식중독 우려로 각각 리콜됐습니다. FDA는 소비자들의 즉각적인 확인과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식품의약국, FDA는 9일, 알디(Aldi) 매장에서 판매된 실베스트리 스위츠 제조 초셔르(Choceur) 브랜드 홀리데이 바크 초콜릿 5온스 제품을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리콜은 두 종류의 제품에 표기되지 않은 알러지 유발 성분이 혼입됐을 가능성이 확인되면서 내려졌습니다. ‘쿠키버터 홀리데이 바크’에는 피칸, ‘피칸·크랜베리·시나몬 홀리데이 바크’에는 밀(wheat) 성분이 각각 미표기된 채 포함됐을 수 있다는 게 FDA의 설명입니다. 알러지 환자에게는 중증 반응을 일으킬 위험이 있어 즉각 판매 중단과 회수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리콜 대상은 로트 번호 29225, 초셔르 5
2021년 이후 뉴욕시 원베드룸 임대료, 전국 최대 폭 상승…평균 854달러
뉴욕시 원베드룸 평균 임대료가 2021년 이후 무려 850달러 이상 오르며 전국 주요 대도시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세입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한층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보도에 손윤정 기잡니다. 뉴욕시의 원베드룸 아파트 임대료가 2021년부터 2026 회계연도 사이 크게 뛰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렌딩트리가 발표한 새 연구에 따르면, 같은 기간 미국 50개 대도시의 원베드룸 ‘적정 시장가 임대료’가 평균 457달러 인상된 데 비해, 뉴욕시는 854달러 상승해 가장 높은 증가폭을 보였습니다. 적정 시장가 임대료는 주택도시개발부(HUD)가 중간 수준의 임대료를 기준으로 산정하는 공식 지표로, 주거보조금 책정의 기준이 됩니다. 뉴욕시의 경우 적정 시장가 임대료가 2021년 1,801달러에서 2026년 2,655달러로 뛰었습니다. 2위는 샌디에이고로, 같은 기간 원베드룸 임대료가 1,642달러에서 2,459달러로 817달
뉴욕시 공립학교, 2026-2027 유치원 입학 신청 시작
뉴욕시 공립학교의 2026-2027학년도 유치원 입학 신청이 오늘(9일)부터 시작됐습니다. 뉴욕시에서는 아이가 만 5세가 되는 해의 9월에 유치원에 입학하며, 모든 학생은 공립학교 유치원 배정이 보장됩니다. 배정 후에는 해당 학교에서 초등학교 마지막 학년까지 그대로 다닐 수 있습니다. 이번 유치원 입학 신청 기간은 12월9일부터 1월 23일까지입니다. 학부모나 보호자는 자신이 거주하는 주소 기준 학군(zone) 내에서 원하는 학교를 제한 없이 여러 곳 선택할 수 있으며, 신청서에는 선호도 순서대로 학교를 ‘1지망 → 2지망…’ 형태로 순위 배치해야 합니다. 신청 방법은 MySchools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거나, 전화(718-935-2009) 또는 Family Welcome Center 방문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거주지 기준 학군(zone) 학교를 확인하거나 더 자세한 절차를 알고 싶다면 MySchools에서 정보 확인이 가능합니다. 뉴욕
연방법원, 기슬레인 맥스웰 성매매 사건 자료 공개 허용…최대 수천 건 문서 공개 전망
제프리 엡스타인 사건과 연루된 기슬레인 맥스웰의 성매매 관련 수사 자료가 공개될 전망입니다. 법원은 법무부의 요청을 받아들여, 수천 건에 달할 수 있는 비공개 수사 기록을 열람할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새로운 '엡스타인 파일 투명성 법'에 따라 기록 공개 시한도 다가오고 있어, 조만간 방대한 자료가 일반에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제프리 엡스타인의 오랜 측근인 기슬레인 맥스웰의 성매매 사건과 관련된 수사 자료를 법무부가 공개할 수 있도록 연방법원이 9일(화) 결정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통과돼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엡스타인 파일 투명성 법’에 따른 것으로, 법무부는 자료를 10일 이내 공개해야 하며, 12월 19일까지 검색 가능한 형태로 국민에게 제공해야 합니다. 법무부는 뉴욕과 플로리다의 두 명의 연방판사에게, 맥스웰·엡스타인 사건의 대배심(transcripts) 기록, 수사 자료, 증거물 등 수천 건에 달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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