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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유권자 과반, ‘백만 달러 이상 고소득자 증세’ 지지
뉴욕시 고소득자에 대한 소득세 인상 방안에 대해 뉴욕주 유권자 과반이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추진하는 백만 달러 이상 고소득자 증세 정책이 상당한 지지를 얻고 있는 가운데, 맘다니 시장의 호감도도 호컬 주지사와 트럼프 대통령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시에나 대학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뉴욕주 유권자의 다수가 뉴욕시에서 연소득 100만 달러 이상을 버는 고소득자에 대한 개인 소득세 인상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54%가 맘다니 시장의 증세 제안을 지지했습니다. 증세 지지는 뉴욕시 유권자들 사이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지만, 교외 지역과 업스테이트 유권자들 사이에서도 일정 수준의 지지가 확인됐습니다. 교외 지역에서는 50%가 지지, 업스테이트에서는 48%가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도시 외 지역에서도 비교적 긍정적인 반응이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에
8일부터 서머타임…한국과 시차 13시간
미국에서 이번 주말부터 일광절약시간제, 이른바 서머타임이 시작됩니다. 이에 따라 한국과의 시차도 1시간 줄어듭니다.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Standards and Technology)에 따르면 올해 서머타임은 8일 일요일 오전 2시부터 시행됩니다. 이때 시계를 한 시간 앞으로 조정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한국과의 시차는 미국 동부 기준 기존 14시간에서 13시간으로 줄어듭니다. 서부 기준 시차도 17시간에서 16시간으로 한 시간 줄어듭니다. 서머타임은 낮 시간이 길어지는 여름철을 앞두고 시간을 1시간 앞당겨 저녁 시간대의 햇빛을 늘리기 위한 제도입니다. 에너지 절약과 경제 활동 확대를 목적으로 도입됐습니다. 미국에서는 애리조나와 하와이, 그리고 괌과 푸에르토리코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시행됩니다. 서머타임은 오는 11월 1일 오전 2시에 종료되며, 그때 다시 시계를 한 시간 뒤로 돌리게 됩니
월드컵 맞아 ‘거리 음주 구역’ 추진…뉴욕 주의회 법안 발의
올여름 북미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 월드컵을 앞두고 뉴욕에서 술 관련 규제를 한시적으로 완화하는 법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바와 레스토랑에서 술을 구매한 뒤 지정된 거리 구역에서 마실 수 있도록 하자는 내용인데, 실제 시행까지는 시간이 촉박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뉴욕주 의회에서 월드컵 기간 동안 거리에서 술을 마실 수 있도록 허용하는 이른바 ‘Sip and Stroll’, 즉 ‘거리 음주 구역’ 도입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맨해튼을 지역구로 둔 토니 시모네 뉴욕주 하원의원은 최근 뉴욕시 등 지방자치단체가 ‘엔터테인먼트 존’을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제출했습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기존 주류 판매 면허를 가진 바와 레스토랑에서 술을 구매한 뒤, 지정된 구역 안에서는 거리에서도 술을 마실 수 있게 됩니다. 시모네 의원은 월드컵 기간 동안 수십만 명의 국내외 방문객이 트라이스테이트 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마운트 사이나이, 앤섬 블루크로스 블루실드 간 협상 결렬...환자 불편 초래
뉴욕의 대형 병원인 마운트 사이나이 헬스 시스템과 보험사 앤섬 블루크로스 블루실드 간 계약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이로 인해 수십만 명의 뉴욕 주민이 기존 보험 네트워크에서 벗어나 병원을 이용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의 마운트 사이나이 헬스 시스템과 앤섬 블루크로스 블루실드 간 새로운 계약 협상이 최종 결렬됐습니다. 양측은 이번 주 초 협상 기한을 일시 연장했지만 화요일이었던 어젯밤까지 합의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마운트 사이나이 소속 의사 약 9천 명이 앤섬 가입자 약 20만 명에게 네트워크 외 진료진이 되었으며 환자들은 더 높은 본인 부담금을 내거나 다른 병원을 찾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다만 뉴욕주 법에 따라 3월 1일까지는 기존과 동일한 조건이 유지돼 왔습니다. 앤섬 측은 성명에서 “계약서 초안까지 준비됐지만, 마운트 사이나이가 환자 보호 장치를 없애 달라고 요구하며 서명을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마이키 셰릴 뉴저지 주지사, 뉴왁 베이 브리지 4차선 교량 건설 지지
뉴저지주 뉴왁 베이 브리지 교체 사업을 둘러싸고 올해 1월 취임한 마이키 셰릴 주지사가 기존 계획을 대폭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셰릴 주지사는 8차선 확장안 대신 현재와 비슷한 4차선 교량 건설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마이키 셰릴 뉴저지 주지사가 약 70년 된 뉴왁 베이 브리지 교체 사업과 관련해 ‘축소안’을 공식 지지했습니다. 셰릴 주지사는 지역 시장과 지방 지도자, 노동계 의견을 수렴한 뒤 기존과 유사한 4차선 교량 건설 방안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교량은 1956년부터 I-78 고속도로 차량을 뉴왁 베이 위로 연결해 왔으며 2031년까지 교체가 권고된 상태입니다. 이번 사업은 약 67억 달러가 투입되는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로 뉴저지턴파이크공사가 추진을 맡게 됩니다. 주지사는 “턴파이크 당국 역사상 최대 단일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며 안전성 개선과 갓길 확보 등을 포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홀랜드 터널로 이어지는
연방대법원 판결 이후 뉴욕 10선거구 민주당 경선 격돌… 골드먼 vs 브래드 랜더
연방대법원이 뉴욕주 유일의 공화당 지역구인 11선거구 지도를 유지하기로 결정하면서 인접한 10선거구에서 민주당 경선이 본격화됐습니다. 현직 연방하원의원 댄 골드먼과 전 뉴욕시 감사관 브래드 랜더가 맞붙는 이번 경선은 뉴욕 진보 진영의 주도권을 가르는 중요한 정치 대결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송지영 기자의 보돕니다. 연방대법원은 뉴욕시에서 유일하게 공화당이 차지하고 있는 11선거구(NY-11)의 선거구 지도를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판결로 인해 인접한 10선거구(NY-10)에서는 민주당 내부 경선 구도가 확정돼 현직 의원인 댄 골드먼과 전 뉴욕시 감사관 브래드 랜더가 민주당 후보 자리를 놓고 경쟁하게 됩니다. 앞서 하급 법원은 11선거구가 소수 인종 유권자의 영향력을 약화시켰다며 선거구 재조정을 명령했지만, 연방대법원이 이를 뒤집으면서 기존 지도가 유지됐습니다. 해당 지역구를 대표하는 공화당 소속 니콜 말리오타키스 의원은 긴급 신청을 통해 판결을
뉴욕시 2세 무상 보육 ‘2-K’ 첫 시행 지역 발표… 내년 2천석 우선 배정
조흐란 맘다니 시장과 캐시 호컬 주지사가 뉴욕시 2세 아동 무상 보육 프로그램, 이른바 ‘2-K’의 첫 시행 지역 4곳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올가을 2천 석으로 시작해 4년 안에 전면 무상화하겠다는 계획으로, 보육비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노린 정책으로 평가됩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시가 2026년에 만 2세가 되는 아동을 대상으로 무상 보육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합니다. 지난 1월 맘다니 시장과 호컬 주지사는 뉴욕시 전역 2세 아동을 대상으로 한 무상 보육 확대 계획을 발표했으며, 3일 첫 시행 지역을 공개했습니다. 내년에는 총 2천 석이 우선 배정되며, 맨해튼과 브롱스, 브루클린, 퀸즈 등 4개 교육구에서 먼저 시행됩니다. 신청은 올여름 초 시작될 예정이며,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가정은 소득이나 이민 신분과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는 2026년 9월부터 시작되며, 연중 만 2세가 되는 아동을 수용하
브루클린 공공도서관, 연방 명령에 여권 서비스 중단
브루클린 공공도서관이 수십 년간 제공해 온 여권 접수 서비스를 연방 정부 명령에 따라 중단했습니다. 국무부가 비영리 기관이 운영하는 공공도서관의 여권 업무를 허용하지 않겠다고 통보하면서, 뉴욕시 주민들의 생활 편의 서비스에도 변화가 생기게 됐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브루클린 공공도서관이 국무부의 연방 지침에 따라 지난 금요일을 끝으로 여권 접수 업무를 종료했다고 밝혔습니다. 도서관 측은 “국무부로부터 더 이상 여권 서비스를 제공할 자격이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2011년 이후 약 30만 건의 여권 신청을 처리해왔고, 지역 주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공공기관을 통해 접근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미 국무부는 지난해 가을, 전국의 비영리 기관이 운영하는 공공도서관에 여권 신청 접수를 중단하라는 지침을 내렸습니다. 국무부는 1920년 제정된 여권법(Passport Act)에 따라 비정부 기관은 여권 서비스를
뉴욕주 검찰, NYU 랭곤에 트랜스젠더 청소년 의료 프로그램 10일 내 재개 명령
뉴욕주 검찰이 NYU 랭곤 헬스에 중단했던 트랜스젠더 청소년 건강 프로그램을 10일 이내에 재개하라고 명령하며 법적 조치를 경고했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은 NYU 랭곤 헬스가 중단한 트랜스젠더 청소년 건강 프로그램을 10일 이내에 재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NYU 랭곤은 지난달 연방정부가 자금 지원을 중단할 수 있다고 경고한 이후 해당 프로그램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병원 측은 당시 의료 책임자의 퇴임과 현재의 규제 환경을 이유로 프로그램을 종료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소아 정신건강 프로그램은 계속 운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검찰총장실은 병원이 트랜스젠더 청소년의 향후 진료 예약을 갑작스럽고 무기한 취소해 의료적으로 필요한 치료 접근성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검찰은 병원 측에 보낸 서한에서 이번 조치가 뉴욕주 차별금지법에 위배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연방 법률에는
허드슨강 소형기 추락…교관·학생 기적적 생환
훈련 비행 중이던 소형 항공기가 허드슨강에 추락했지만, 10대 학생 조종사와 교관이 모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2일 밤 훈련 중이던 단발 경비행기 세스나 172N 기종은 허드슨강에 추락했습니다. 항공기는 북쪽으로 비행해 마리오 쿠오모 브리지 인근을 지난 뒤 공항에 착륙했다가 다시 이륙했으며, 복귀 비행 중 웨스트포인트 인근 상공에서 기계적 결함이 발생했습니다. 구조 요청 신호인 메이데이 호출 이후 교관이 조종권을 넘겨받았지만 엔진이 멈추면서 곤두박질 치기 시작했고, 공항 활주로에 도달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허드슨강에 비상착륙했습니다. 항공기는 얼어붙은 강 표면 위에 내려앉았으나, 17살 학생과 31살 교관은 기체에서 탈출해 얼음 위를 걸은 뒤 일부 구간을 헤엄쳐 육지에 도착했습니다. 두 사람은 저체온증 치료를 받고 퇴원했습니다. 뉴욕주 경찰은 강한 물살과 혹한을 고려하면 믿기 어려운 생환이라고 밝혔습니다. 국가교통안전위원회와 연방항공청은 이번 사고
브로커 수수료 금지에도 불법 청구 1,400건 접수
뉴욕시가 집주인이 고용한 부동산 중개 수수료를 세입자에게 전가하지 못하도록 법으로 금지했지만, 여전히 불법 청구 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 당국에는 1천 건이 넘는 민원이 접수됐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뉴욕시는 2024년 ‘아파트 임대 비용 공정화법’, 이른바 FARE 법을 통과시켜 브로커를 고용한 당사자가 수수료를 부담하도록 의무화했습니다. 이에 따라 집주인이 고용한 브로커 비용을 세입자에게 전가하는 행위는 지난해 6월 11일부터 불법이 됐습니다. 브로커 수수료는 통상 연간 임대료의 12%에서 15%에 달해, 세입자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해 왔습니다. 그러나 뉴욕시 소비자·노동자보호국은 지금까지 불법 수수료 의혹과 관련해 1천400건이 넘는 민원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샘 레빈 국장은 “일부 브로커들이 법을 따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시 당국은 브로커와 집주인, 부동산 관리자 등을 상대로 50건의 소환장을 발부했으며, 벌금 부과와
퀸즈서 명품 패딩 강도 잇따라…뉴욕시경 “주변 경계해야”
퀸즈 일대에서 고가 겨울 코트를 노린 강도 사건이 잇따르면서 뉴욕시경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한 벌에 최대 1천600달러에 달하는 ‘무스 너클스(Moose Knuckles)’ 패딩이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뉴욕시경은 최근 퀸즈 110경찰서 관할 코로나 지역 주민 회의에서 고가 겨울 코트를 노린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무스 너클스 패딩을 노린 강도 사건이 최소 3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1건은 흉기를, 2건은 마체테를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지난 2월 초 115경찰서 관할 잭슨하이츠 지하철역에서는 10대 5명이 15세 소년에게 접근해 얼굴을 폭행하고, 해당 브랜드 재킷의 후드를 강제로 빼앗는 사건도 있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15일부터 2월 25일까지 운동화와 가방, 무스 너클스 재킷 등을 흉기로 빼앗은 혐의로 19세 용의자 1명을 체포해 7건의 강도 혐의를
뉴욕, 높은 경계 태세 유지... 호컬 '보복 가능성 대비'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뉴욕 주와 시 지도부가 비상 경계 태세에 들어갔습니다.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는 뉴욕이 “고도의 경계 상태”에 있다고 밝혔고, 뉴욕시는 주요 시설에 대한 보안을 강화했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뉴욕이 “높은 경계 태세”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이란과 중동 지역에서의 충돌이 보복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뉴욕주는 취약한 주이고 특히 뉴욕시는 매우 상징적인 목표물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뉴욕 전역의 예배당과 외교 공관 등 민감한 시설에는 경찰력이 추가 배치됐습니다. 조흐란 맘다니 뉴욕 시장 역시 치안 강화를 지시했습니다. 다만 맘다니 시장은 이번 군사 행동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은 불법적인 전쟁 행위이자 파국적 긴장 고조”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공화당 소속인 니콜 말리오타키스 연
고령층 노린 사기 급증, 뉴욕서도 피해 사례
미국에서 노인을 노린 금융 사기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만 60세 이상 고령층이 사기로 잃은 돈이 무려 48억 달러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연방수사국 FBI와 뉴욕시 당국은 특히 손주를 사칭하거나 AI로 실제 가족 목소리처럼 위조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보도에 송지영기잡니다. FBI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60세 이상 미국인들이 사기로 잃은 금액은 48억 달러에 달합니다. 신고 건수는 약 15만 건으로 전년도보다 43%나 급증했습니다. 피해자 1인당 평균 손실액은 8만 3천 달러에 이릅니다. 뉴욕지부 형사국 책임자인 마이클 라타 특수수사관은 “노인 사기는 현재 가장 큰 우려 사항 중 하나”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범죄자들은 판단력이 흐려진 점을 노리는 것뿐 아니라 가족에 대한 사랑과 두려움 같은 감정까지 이용한다”고 말했습니다. 뉴욕에서도 실제 피해 사례가 나왔습니다. 78세의 은퇴 변호사 카를로스
미 전역 이란 공습 반대 시위…맨해튼서 반전·정권교체 집회 동시 열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이 이어지는 가운데, 뉴욕을 비롯한 미 전역에서 이를 둘러싼 동시다발적 시위가 열렸습니다. 맨해튼 콜럼버스 서클에서는 군사행동 중단을 촉구하는 반전 집회가, 타임스퀘어에서는 이란 정권 교체를 요구하는 집회가 각각 열리며 상반된 입장이 분출됐습니다. 보도에 김지원 기잡니다. 2일 뉴욕을 비롯해 워싱턴DC,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등 전국 40여 개 도시에서 이란 공습과 관련한 시위가 동시에 진행됐습니다. 맨해튼 콜럼버스서클에서는 전쟁 반대를 내건 집회가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이번 공습이 중동 지역의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고, 장기적인 군사 충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하며 즉각적인 군사행동 중단과 외교적 해법을 촉구했습니다. 집회는 약 40분간 이어졌고, 참가자들은 웨스트 57스트리트를 따라 행진했습니다. 주최 측은 향후에도 전국적인 연대 시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날 저녁 타임스스퀘어에서는 이란 현 정권의 퇴
연방대법원, NYC 유일 공화당 선거구 재획정 제동…2026년 현행 유지
연방대법원이 뉴욕시 내 유일한 공화당 선거구의 재획정을 중단시켰습니다. 뉴욕시에서 공화당이 확보한 유일한 의석이 유지되면서, 연방 하원 다수당 구도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연방대법원은 2일, 뉴욕시 내 유일한 공화당 소속 연방 하원의원 선거구를 2026년 선거 전에 다시 획정하라는 뉴욕주 법원 판결의 효력을 정지했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뉴욕시 내 공화당 유일 선거구는 최소 2026년 선거까지 현행 체제가 유지됩니다. 해당 선거구는 스태튼아일랜드와 브루클린 일부를 포함하며, 현재 니콜 말리오타키스 연방 하원의원이 대표하고 있습니다. 앞서 뉴욕주 법원은 이 선거구가 흑인과 히스패닉 유권자의 영향력을 약화시키는 방식으로 그려졌다며, 뉴욕주 독립 선거구획정위원회에 새로운 선거구 지도를 마련하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러나 연방대법원은 주 법원의 재획정 명령에 제동을 걸고, 2026년 연방 하원의원 선거를 기존 선거구 경계대로 치
미군, 이란과 충돌 속 사망자 6명으로 증가
미군은 이란과의 군사 작전 과정에서 추가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군은 2일 성명을 통해 실종 상태였던 미군 병사 2명의 유해를 최근 수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두 병사의 유해가 이란의 초기 공격 당시 타격을 받은 시설에서 발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충돌과 관련한 미군 사망자는 총 6명으로 증가했습니다. 다만 군 당국은 두 병사가 사망한 구체적인 장소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유가족 통보 절차가 완료될 때까지 신원 역시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망자 증가 소식은 중동 지역 긴장 고조와 함께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충돌 상황이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손윤정입니다.
미동부한인스키협회 ‘버티컬 챌린지’ 금 3·은 1 쾌거
미동부한인스키협회(KSSA) 소속 선수들이 지난 토요일(28일) 코네티컷주 서딩턴에 위치한 마운트 서딩턴 스키장에서 열린 미 북동부 스키대회 ‘버티컬 챌린지’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날 어린이 남자부에서는 로건 김, 에이든 김이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루카스 김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또한 여자부 36~45세 부문에 출전한 민애린 씨가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특히 로건 김과 루카스 김은 형제로, 어머니인 민애린 씨가 함께 출전해 나란히 입상하는 뜻깊은 성과를 이뤘습니다. 민애린 씨는 한때 미동부한인스키협회 회장배 대회 여자 고등부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이후 한국 동계체육대회에 재미대표 선수로 출전해 우승을 거뒀다. 이어 한국 국가대표로 활동했습니다. 미동부한인스키협회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미주 한인 사회 내 스키 저변 확대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뉴욕시, 월요일 대체주차 전면 중단… 제설 작업 지속
뉴욕시는 기록적인 폭설 이후 제설 작업을 계속하기 위해 월요일인 2일 대체주차 규정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조흐란 맘다니 시장은 일요일 이 같은 조치를 발표하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최근 트라이 스테이트 지역을 강타한 대형 눈보라 이후 도로와 주차 공간 정리를 원활히 하기 위한 것입니다. 또한 화요일인 3일도 유대교 명절인 푸림을 맞아 대체주차 규정이 추가로 중단됩니다. 다만 뉴욕시 전역에서 주차 미터 요금은 정상적으로 적용됩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손윤정입니다.
세계 각국, 이란 공습과 최고지도자 사망에 엇갈린 반응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과 최고지도자 사망 이후 전 세계가 충격과 우려 속에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일부 국가는 지지 입장을 밝힌 반면 다수는 긴장 완화와 외교적 해결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중동 전쟁이 확대되는 가운데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과 최고지도자 사망에 대해 세계 각국 지도자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의 사망을 발표하며 이번 공격이 이란 국민이 국가를 되찾을 가장 큰 기회라고 주장했습니다. 많은 국가들은 미국과의 외교 관계를 고려해 직접적인 비판을 자제하거나 공동 공습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대신 이란의 보복 공격을 규탄하는 데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일부 정부는 이란의 아랍 국가 공격을 비판하면서도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 행동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습니다. 반면 호주와 캐나다는 미국의 군사 행동을 공개적으로 지지했습니다. 캐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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