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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버스전용 차로 단속 확대
뉴욕시 MTA가 버스 전용차로 단속을 한층 강화합니다. 오늘(10일)부터 퀸즈와 맨해튼 일부 노선에서 버스에 장착된 카메라를 이용한 과태료 부과가 시작됐는데요. MTA는 버스 운행 속도가 크게 빨라지고 교통사고도 줄어드는 효과가 확인됐다며 단속 대상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뉴욕시 MTA가 버스 전용차로 불법 이용 차량에 대한 카메라 단속을 확대합니다. 10일 금요일부터 퀸즈의 Q10과 Q80 노선, 맨해튼의 M7 노선에서 자동 카메라 단속이 시작됐습니다. 단속 대상은 버스 전용차로에 이중 주차하거나 버스 정류장을 막는 행위, 또는 전용차로에 장시간 정차하는 차량입니다. 버스에 설치된 카메라가 위반 차량을 촬영하면, 해당 영상은 뉴욕시 교통국, DOT로 전달돼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벌금은 첫 위반 시 50달러이며, 반복 위반할 경우 최대 250달러까지 올라갑니다. 이번 조치는 지난 2024년 시작된 자동 카메라 단
퀸즈, 올 2분기 뉴욕시 압류 신청 최다…세인트앨번스·자메이카 집중
뉴욕시에서 주택 압류 절차가 다시 늘어나는 가운데, 퀸즈가 올해 2분기 가장 많은 압류 신청이 접수된 지역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세인트앨번스와 자메이카 등 퀸즈 남동부 지역에 압류가 집중되면서 지역 부동산 시장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부동산 정보업체 프로퍼티샤크(PropertyShark)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퀸즈는 뉴욕시 5개 보로 가운데 포클로저, 즉 주택 압류 절차가 가장 활발했던 지역으로 조사됐습니다. 퀸즈의 신규 포클로저 신청은 지난해 같은 기간 128건에서 올해 140건으로 9% 증가해 뉴욕시에서 가장 많은 건수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증가율은 브롱스의 91%, 스태튼아일랜드의 13%보다는 낮았습니다. 포클로저의 전 단계인 압류 소송, 즉 리스 펜던스(Lis Pendens) 접수도 크게 늘었습니다. 퀸즈에서는 지난해 527건에서 올해 617건으로 17% 증가했으며, 브루클린의 644건에 이어
제2 월드트레이드센터 마지막 타워 착공…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본사 들어선다
뉴욕 로어맨해튼 월드트레이드센터 부지의 마지막 오피스 타워인 '2 월드트레이드센터'가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새 건물에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본사가 입주하며, 뉴욕시는 수천 개의 일자리와 대규모 경제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9·11 테러 이후 재건 사업이 이어져 온 뉴욕 월드트레이드센터 단지의 마지막 상업용 오피스 빌딩이 마침내 첫 삽을 떴습니다. 뉴욕시는 현지시간 9일 로어맨해튼에서 '2 월드트레이드센터'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2 월드트레이드센터는 월드트레이드센터 단지에 들어서는 마지막 상업용 업무시설로, 완공되면 글로벌 금융기업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새 본사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착공식에서 이번 사업이 3천200개 이상의 건설 일자리를 창출하고, 약 60억 달러 규모의 경제효과를 뉴욕시에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건물은 오는 2031년 완공될 예정입니다. 맘다니 시장
레지오넬라균 검출 건물 명단 공개…어퍼이스트사이드 집단감염 조사 확대
맨해튼 어퍼이스트사이드에서 집단 발생한 레지오넬라병과 관련해 뉴욕시가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된 건물 명단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환자는 46명으로 늘었고, 보건당국은 냉각탑을 중심으로 감염원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맨해튼 어퍼이스트사이드에서 발생한 레지오넬라병 집단 감염과 관련해 뉴욕시 보건당국이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된 건물 주소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보건당국은 지난 2일부터 감염 의심 지역 내 약 150개 건물의 냉각탑을 검사했으며, 이 가운데 20여 개 건물에서 레지오넬라균 유전자, 즉 PCR 검사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건물들에는 즉각 냉각탑을 비우고 세척·소독하라는 행정명령이 내려졌습니다. 현재까지 레지오넬라병 확진자는 모두 46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22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냉각탑에서 분사되는 물안개를 통해 레지오넬라균이 퍼졌을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뉴욕시 공립학교 AI 교육정책 재검토…교육용 소프트웨어 구매 일시 중단
뉴욕시 공립학교가 인공지능, AI 활용 정책을 전면 재검토하면서 새로운 교육용 소프트웨어 구매를 일시 중단했습니다. 학생들의 학습 능력과 개인정보 보호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교육청은 올여름 새로운 AI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시 교육청이 모든 공립학교 교장들에게 새로운 교육용 기술 소프트웨어 구매를 당분간 중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카마르 새뮤얼스 교육감은 이번 주 각 학교에 보낸 이메일에서 새로운 AI 정책과 학교 내 디지털 기기 사용 지침을 올여름 발표할 예정이라며, 그때까지 신규 교육용 프로그램 도입을 보류하라고 밝혔습니다. 새뮤얼스 교육감은 학생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것은 중요하지만, 동시에 안전하고 발달 단계에 맞는 교육 환경과 충분한 투명성, 감독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뉴욕시 교육청이 지난 3월 발표한 AI 활용 초
센트럴파크 마차 운행 논란…10명 중 7명 "퇴출 찬성"
센트럴파크 마차 사고로 18세 관광객이 숨진 사고 이후, 비영리단체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뉴욕 시민 10명 가운데 약 7명이 마차 운행을 중단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오는 15일 뉴욕시의회가 마차 운행 금지 법안을 다시 심의할 예정인 가운데, 업계는 생계와 말의 복지를 이유로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센트럴파크를 관리하는 비영리단체 센트럴파크 컨서번시가 의뢰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68%가 뉴욕시의 마차 운행을 금지하는 데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대는 20%, 의견을 정하지 못한 응답은 12%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약 8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응답자 대부분은 지난 5월 발생한 마차 사고를 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센트럴파크 인근에서 마차가 갑자기 통제력을 잃고 질주하면서 18살 인도인 관광객 로만치 마하잔이 숨졌고, 이 사고는 마차 운행을 둘러싼 논란에 다시 불을 붙였습
뉴욕시 공무원 시험 응시료 면제 확대…고교생·첫 응시자 대상
뉴욕시가 공무원 채용시험 응시료 면제 대상을 대폭 확대했습니다. 앞으로 뉴욕시 고등학생과 공무원 시험에 처음 응시하는 시민은 응시료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뉴욕시가 공무원 채용시험 응시료를 뉴욕시 고등학생과 첫 응시자에게 전면 면제하기로 했습니다. 조란 맘다니 시장과 유메 기타세이 뉴욕시 행정서비스국 국장은 9일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뉴욕시 공무원의 약 80%는 공무원 채용시험 합격이 필수인 만큼, 이번 조치가 더 많은 시민들에게 공직 진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맘다니 시장은 뉴욕을 가장 잘 변화시킬 수 있는 사람은 교실에서 배우는 학생들과 거리에서 살아가는 시민들이라며, 시험 응시료를 없애 더 많은 뉴요커들이 자신이 사랑하는 도시를 위해 일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존에도 재향군인과 실업자, 공공지원 수급자는 응시료를 면제받을 수 있었지만, 이번 조치로 대상이 더욱 확대됐습니다.
호컬 주지사, 규제 전면 재검토 착수…"불필요한 행정절차 없앤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불필요한 규제와 행정절차를 대폭 정비하는 이른바 '규제 리셋'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뉴욕주 역사상 가장 포괄적인 규제 점검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주 정부의 각종 규제와 과태료, 행정 절차를 전면 재검토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이번 조치를 '규제 리셋(Regulatory Reset)'이라고 이름 붙이고, 낡고 불필요한 규제를 정비해 주민들의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점검에는 스탠퍼드대학교가 개발한 인공지능 분석 도구인 **레그랩(RegLab)**이 활용되며, 이를 통해 수천 건의 주 정부 규정이 검토 대상에 올랐습니다. 행정명령에 따라 각 주 정부 기관은 오래됐거나 불필요한 규정은 물론 과도한 과태료와 각종 보고 의무, 위원회와 자문기구 운영 실태까지 전반적으로 점검하게 됩니다. 호컬 주지사는 워싱턴에서는 정부 기능을 축소
뉴욕·뉴저지 혈액 비상사태…O형 헌혈 긴급 호소
뉴욕과 뉴저지를 포함한 트라이스테이트 지역에 혈액 비상사태가 다시 선포됐습니다. 올여름 들어 두 번째로 내려진 조치로, 혈액 보유량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혈액센터가 뉴욕과 뉴저지 등 트라이스테이트 지역에 혈액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긴급 헌혈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이번 혈액 비상사태는 올여름 들어 두 번째로 발령된 것으로, 지역 혈액은행의 혈액 보유량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감소한 데 따른 것입니다. 뉴욕혈액센터는 최근 이어진 폭염과 강한 폭풍, 정전 등으로 헌혈이 크게 줄었고, 전국적으로도 혈액 재고가 부족해 다른 지역의 지원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혈액센터의 안드레아 세파렐리 혈액·검사운영 최고책임자는 예년에도 계절적 어려움은 있었지만, 올해는 극심한 날씨와 일상생활 차질, 전국적인 혈액 부족이 겹치면서 전례 없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습니
설사 유발 기생충 감염 확산…뉴욕서도 394명 감염
심한 설사를 유발하는 기생충 감염증인 사이클로스포라증이 미국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도 올해 들어 감염자가 390명을 넘어서면서 보건당국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보도에 김지원 기자입니다. 설사를 유발하는 기생충 감염병인 **사이클로스포라증(Cyclosporiasis)**이 미국 전역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뉴욕주 보건국에 따르면 지난 5월 이후 뉴욕주에서는 모두 394명의 감염 사례가 확인됐으며, 이 가운데 뉴욕시에서만 273명이 발생했습니다. 사이클로스포라증은 **사이클로스포라(Cyclospora)**라는 기생충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할 경우 감염되며, 심한 설사와 복통, 메스꺼움, 피로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한편 감염은 뉴욕을 넘어 중서부 지역에서도 급속히 확산하고 있습니다. 미시간주에서는 지난 6월 22일 이후 감염자가 992명으로 급증했으며, 오하이오주에서도 최근 수주 동안 700건 이상이 보고
올가을부터 학생용 OMNY 카드 스마트폰으로 이용 가능
뉴욕시가 학생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학생용 OMNY 카드를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를 처음 도입합니다. 종이 카드 고장과 재발급 지연으로 불편을 겪어온 학생들의 이동권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지영 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시 교육국이 올가을부터 학생용 OMNY 카드를 스마트폰으로 이용하는 디지털 시범사업을 시작합니다. 시범사업은 공립학교와 차터스쿨, 사립학교 등 모두 7개 학교에서 실시되며, 교육국은 학교별 준비 상황을 고려해 대상 학교를 최종 확정할 예정입니다. 스마트폰이 없는 학생들은 지금처럼 실물 OMNY 카드를 계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시범사업은 학생용 메트로카드를 OMNY 카드로 전면 교체한 이후 잇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됩니다. 그동안 종이 형태의 학생용 OMNY 카드가 예고 없이 작동을 멈추거나 훼손되는 사례가 잇따랐고, 새 카드를 받기까지 몇 주에서 길게는 몇 달씩 걸렸다
플러싱 메도우 코로나 파크 부족한 투자로 몸살...기반시설 개선 시급
퀸즈의 대표 명소인 플러싱 메도우-코로나 파크가 수년간 이어진 예산 부족으로 시설 노후화와 침수 문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공원의 상징인 유니스피어 분수도 3년 넘게 멈춰 서면서 대대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지영 기자입니다. 1964년 세계박람회를 위해 조성된 이후 퀸즈의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플러싱 메도우-코로나 파크가 오랜 기간 부족했던 투자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공원의 상징인 대형 지구본 조형물 유니스피어는 현재 분수 시설이 멈춘 상태입니다. 뉴욕시 공원국에 따르면 유니스피어 분수는 지하 전기 설비가 침수 피해를 입으면서 3년 넘게 작동하지 않고 있습니다. 복구를 위해서는 전기 설비 이전과 배관 정비 등 대규모 공사가 필요하지만, 올해 공원 예산에는 별도 복구 비용이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역 관계자들은 유니스피어뿐 아니라 공원 전체의 기반시설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합니다. 897에이커 규모
뉴욕주 식품 안전 개혁 법안 추진...영유아 식품 검사, 유해 화할물질 공개 등
뉴욕주 의회가 식품 안전성과 소비자 알 권리를 강화하기 위한 대규모 개혁 법안 처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유해 화학물질 공개부터 영유아 식품 검사, 식당 메뉴 나트륨 경고까지 포함된 5개 법안에 대해 캐시 호컬 주지사의 서명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송지영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욕주 의원들과 식품 안전 단체들이 캐시 호컬 주지사에게 식품 안전 개혁 법안 패키지에 서명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이 법안들은 식품에 포함된 화학물질 공개와 영유아 식품 안전 검사, 음식 정보 표시 강화 등 소비자의 알 권리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지지자들은 연방 차원의 식품 관리가 약화되고 있다며, 뉴욕주가 주민 보호를 위해 직접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브라이언 캐버노 주 상원의원은 연방정부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뉴욕주가 식품 안전 기준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패키지는 모두 5개 법안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먼저
내년부터 뉴저지주 공무원 공공기관 직원들 건강보험료 큰 폭 상승
내년부터 뉴저지주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들의 건강보험료가 또다시 큰 폭으로 오를 전망입니다. 처방약과 전문 진료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보험료가 평균 13%에서 22%까지 인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뉴저지주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들의 건강보험료가 내년부터 또다시 큰 폭으로 인상될 전망입니다. 뉴저지주 건강보험위원회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주정부 직원과 퇴직자의 건강보험료는 평균 13.3%, 지방정부와 카운티 공공기관 직원은 평균 22% 인상될 예정입니다. 이번 인상 대상은 주정부와 지방정부 공무원, 퇴직자 등 약 40만 명에 달합니다. 보험료 인상 폭은 가입자의 신분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현직 주정부 직원은 평균 15.1%, 조기 퇴직자는 17.6% 인상되는 반면, 메디케어 가입자의 인상률은 1% 미만으로 예상됐습니다. 지방정부와 카운티 직원은 현직 근로자가 평균 17.3%, 조기 퇴직자는 36.5%로 가장 큰 폭의 인상률
연방법원,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 뉴욕주 도박 규제 피할 수 없다 판결
뉴욕에서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의 스포츠 베팅 영업을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주 정부가 승기를 잡았습니다. 연방법원이 칼시의 손을 들어주지 않으면서, 규제 사각지대에 있던 예측시장 서비스에 대한 논쟁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맨해튼 연방법원이 예측시장 플랫폼 업체 칼시(Kalshi)가 뉴욕주의 도박 규제를 피할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애널리사 토레스 연방 판사는 칼시가 뉴욕주 허가 없이 스포츠 베팅을 제공하고 있다며, 회사 측이 제기한 소송에서 주 정부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칼시는 스포츠 경기 결과 등에 돈을 걸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가 일반적인 도박이 아니라 ‘이벤트 계약’이라며, 연방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관할이라고 주장해 왔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스포츠 도박 규제 권한은 각 주에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앞서 뉴욕주 게임위원회는 지난해 가을 칼시가 불법 도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영업 중단을 요구하는 서한을
뉴욕 해변 상어 출몰 급증…라커웨이 수영 통제 23차례라커
올여름 뉴욕시 록어웨이 해변에서 상어 출몰이 크게 늘면서 수영이 잇따라 통제되고 있습니다. 드론을 활용한 감시가 강화되면서 상어 발견 건수도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올여름 뉴욕시 록어웨이 해변에서 상어 출몰이 급증하면서 해변 이용객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습니다. 뉴욕시 공원국에 따르면 올여름 현재까지 상어 출몰로 수영이 통제된 횟수는 모두 23차례로, 해안 감시 드론을 본격 운용하기 시작한 지난 2022년 이후 같은 기간 기준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지난해 같은 시기에는 상어가 11차례 발견됐고, 2024년에는 한 시즌 전체를 통틀어 11건이 보고됐습니다. 특히 올해는 독립기념일 연휴를 전후한 7월 1일부터 5일까지 닷새 동안만 16차례 상어가 발견됐습니다. 당시 폭염으로 많은 시민들이 해변을 찾았지만, 상어가 발견될 때마다 안전을 위해 약 1시간 동안 입수가 금지됐습니다. 모래 온도가 화씨 120도를 넘는 무더위 속에서
틱톡 챌린지 따라하다 화상…나소카운티, '니도' 장난감 주의보
틱톡에서 유행하는 '니도' 장난감 챌린지를 따라 하다 롱아일랜드 어린이 2명이 심한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나소카운티 소방당국은 부모들에게 온라인 챌린지를 무분별하게 따라 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롱아일랜드 플로럴파크에서 어린이 2명이 틱톡에서 유행하는 챌린지를 따라 하다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나소카운티 소방당국에 따르면, 4살과 8살 여자아이가 젤이 들어 있는 말랑말랑한 피젯 장난감 '니도(NeeDoh)'를 전자레인지에 넣어 가열했다가 장난감이 폭발하면서 화상을 입었습니다. 두 어린이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나소카운티 소방국의 마이클 우타로 소방국장은 이번 사고가 틱톡에서 확산된 위험한 챌린지와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SNS에서는 니도를 전자레인지에 데우거나 냉동실에 얼린 뒤 눌러 터뜨리는 영상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열된 장난감 속
뉴욕시, 전기 배터리 푸드카트 시범 운영…디젤 발전기 대체 추진
뉴욕시가 퀸즈지역 푸드카트의 디젤 발전기를 친환경 전기 배터리로 교체하는 시범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소음과 대기오염을 줄이는 것은 물론, 장시간 배기가스에 노출되는 상인들의 건강까지 보호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자세한 소식, 김지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욕시가 푸드카트의 디젤 발전기를 전기 배터리로 대체하는 시범사업에 착수했습니다. 뉴욕시 기후환경정의국은 퀸즈 지역 푸드카트 10대를 선정해 앞으로 6개월 동안 충전식 전기 배터리를 사용하는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뉴욕시에는 약 2만500대의 푸드카트가 영업하고 있으며, 대부분 디젤 발전기를 사용해 전력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발전기 소음은 물론, 배기가스로 인한 대기오염과 상인들의 건강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시범사업에는 배터리 업체 '팝휠스(PopWheels)'가 참여합니다. 새 배터리는 기존 발전기 자리에 간단히 장착할 수 있으며, 소음이 거의 없고 하루 영업
맨해튼 공사 건물 구조 이상…긴급 보강 작업으로 붕괴 위험 낮춰
맨해튼 미드타운 공사 현장에서 어제 구조물 이상이 발생해 인근 건물에 대피 명령이 내려진 가운데, 당국이 긴급 보강 작업을 진행하며 건물 안정화에 나섰습니다. 주변 도로 일부는 다시 개방됐지만, 보강 공사는 당분간 계속될 예정입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맨해튼 미드타운 이스트의 공사 중인 건물에서 구조물 이상이 발생해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지만, 당국은 밤샘 보강 작업을 통해 건물 안정화에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습니다. 사고는 7일 오전 8시쯤, 이스트 42가와 2애비뉴 인근의 공사 현장에서 벽돌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시작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건물 내부 기둥이 휘어지고 바닥이 처지는 현상을 확인했고, 건축국 조사 결과 21층 기둥 두 개가 심하게 변형되면서 21층부터 26층까지 구조물이 아래로 처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뉴욕시 건축국의 아메드 티가니 국장은 긴급 지지대와 철제 구조물을 설치해 취약 지점을 고정하는
고담FC, 2028년 퀸즈 에티하드 파크로 이전
미국 여자프로축구 명문 고담FC가 2028년부터 뉴저지를 떠나 퀸즈 윌렛츠포인트의 에티하드 파크를 새 홈구장으로 사용합니다. 뉴욕시는 이번 이전으로 세계적인 여자 프로축구팀이 뉴욕에 처음으로 영구적인 홈구장을 갖게 됐다며 여자축구의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지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미국 여자프로축구 명문 구단 고담FC가 오는 2028시즌부터 퀸즈 윌렛츠포인트에 건설 중인 에티하드 파크를 새로운 홈구장으로 사용합니다. 고담FC는 7일 공식 발표를 통해 2028년부터 에티하드 파크에서 홈경기를 치른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고담FC는 뉴저지 해리슨의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잭슨하이츠와 자메이카, 사우스브롱스에서 축구를 즐기는 어린 소녀들이 지하철을 타고 세계 최고의 여자 축구 선수들을 자신의 도시에서 직접 볼 수 있게 됐다"며 "뉴욕에 세계적인 여자 프로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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