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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법무부, 18억 달러 '사법 피해자 기금' 전격 중단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정치적 표적 수사 피해자들을 구제하겠다며 야심 차게 추진한 18억 달러 규모의 '사법 피해자 기금' 조성이 전격 중단됐습니다. 연방 법원이 제동을 건 데다, 의사당 폭동 가담자들에게 혈세가 지원될 수 있다는 우려에 여야 정치권 모두가 거세게 반발했기 때문입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연방법무부가 논란이 되었던 '사법 피해자 기금'의 모든 집행과 행정 절차를 일시 중단하고 계획을 사실상 보류했습니다. 법무부는 성명을 통해 "과거 부당하게 정치적 표적이 되어 피해를 본 사람들을 구제하기 위한 기금이었다"며 법원의 결정에 강한 유감을 표했습니다. 하지만 "법원의 판결을 존수해 관련 업무를 멈추겠다"며 한발 물러섰습니다. 앞서 버지니아 동부연방법원은 지난 달 29일, 기금에서 자금이 지급되는 것을 막기 위해 법무부의 기금 운용을 일시적으로 금지하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1.6 의사당 폭동 사건을 수사했던 전직 연방 검사
식료품 업계, 맘다니 시립 식료품점 계획에 반발… “소송도 검토”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추진하는 시립 식료품점 설립 계획을 놓고 지역 식료품 업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업계는 시가 세금으로 운영비를 지원하는 저가 식료품점이 들어서면 기존 소규모 슈퍼마켓과 식료품점들이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며 법적 대응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윤정 기잡니다.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추진 중인 시립 식료품점 설립 계획에 대해 뉴욕시 식료품 업계와 슈퍼마켓 단체들이 집단 대응에 나섰습니다. 맘다니 시장은 식료품 가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가 소유하는 식료품점을 설립하고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식품을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업계는 이 계획이 민간 사업자들과의 공정한 경쟁을 해칠 수 있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다문화비즈니스연합의 프랭크 가르시아 회장은 29일(금) 시청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인 사회와 라틴계, 유대계, 아랍계 사업자들이 모두 이 계획에 반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가르시
G열차 공사 일정 연기… 7월 둘째 주말 추가 운행 중단 예정
브루클린과 퀸즈를 연결하는 G열차 이용객들은 올여름에도 운행 차질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TA가 당초 6월 중순으로 예정했던 선로 및 신호 시스템 공사를 7월 둘째 주말로 연기하면서 추가 운행 중단이 예고됐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MTA가 G열차 노선의 일부 보수 공사 일정을 연기했습니다. 이에 따라 당초 6월 12일(금) 주말에 실시될 예정이었던 공사와 운행 중단 조치는 7월 10일(금) 주말로 변경됐습니다. 브루클린 지역구를 대표하는 에밀리 갤러거 뉴욕주 하원의원은 MTA가 해당 일정을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은 이용객들이 연속된 주말 운행 중단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알려졌습니다. MTA는 선로 보수와 신호 시스템 현대화 작업을 위해 공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자노 리버 MTA 회장은 "수십 년 동안 핵심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부족했던 결과를 지금 겪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린포인트
퀸즈보로 브리지 사망 사고로 전동 스쿠터 단속 논란 재점화
퀸즈보로 브리지 자전거도로에서 발생한 충돌 사고로 2명이 숨지면서 뉴욕시의 전동 스쿠터와 전기자전거 단속 정책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사고에 연루된 전동 스쿠터가 시속 50마일 이상 주행이 가능한 불법 차량으로 확인되면서 안전 규제 강화 필요성이 다시 제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윤정 기잡니다. 퀸즈보로 브리지 자전거도로에서 발생한 충돌 사고로 자전거 이용자 1명과 전동 스쿠터 운전자 1명이 숨진 가운데, 전기자전거와 전동 스쿠터에 대한 단속 실효성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뉴욕시경에 따르면 사고에 연루된 전동 스쿠터는 최고 속도가 시속 50마일을 넘는 불법 차량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뉴욕시 자전거도로의 제한속도는 시속 15마일입니다. 그러나 자전거 이용자들은 실제로는 이를 훨씬 초과하는 속도로 달리는 전동 스쿠터와 전기자전거가 적지 않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퀸즈보로 브리지 자전거도로는 동행과 서행 통행 구간이 단지
허드슨강 터널 화재 여파로 월요일 뉴저지 트랜짓 대란
허드슨리버 터널에서 발생한 암트랙 작업 열차 화재의 여파로 1일(월) 아침에도 NJ트랜짓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뉴욕 펜스테이션을 오가는 열차 운행이 최대 1시간까지 지연된 가운데, 교통 당국은 복구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윤정 기잡니다. 지난 금요일(29일) 뉴욕과 뉴저지를 잇는 허드슨리버 터널에서 발생한 화재 여파로, 주말을 지나 월요일인 오늘 출근길에도 극심한 교통 대란이 재현됐습니다. 뉴저지 트랜짓 당국에 따르면, 뉴욕 펜 스테이션을 오가는 열차 운행이 오전 한때 최대 60분 가량 지연 운행됐습니다. 터널 내 선로 및 전선 복구 작업이 월요일 아침까지 이어지면서 출근길 통근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번 지연으로 인해 '미드타운 다이렉트' 노선 열차들은 뉴욕 펜 스테이션 대신 뉴저지 호보큰 역으로 전면 우회 운행되었습니다. 출근길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뉴저지 트랜짓 측은 버스 및 패스(PATH) 전철과의 교차 승인
뉴왁 출발 스페인행 유나이티드항공 여객기 회항
뉴왁 리버티 국제공항을 출발해 스페인으로 향하던 유나이티드항공 여객기가 기내 보안 위협 우려로 대서양 상공에서 회항했습니다. 조사 결과 한 승객이 블루투스 기기 이름에 보안상 민감한 단어를 사용한 것이 발단이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왁 리버티 국제공항을 출발해 스페인 마요르카로 향하던 유나이티드항공 여객기가 비행 도중 회항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항공 당국에 따르면 유나이티드항공 236편은 5월 30일(토) 오후 6시께 뉴왁 공항을 이륙해 스페인 팔마 데 마요르카로 향하던 중 보안 위협 가능성이 제기돼 방향을 돌렸습니다. 여객기는 같은 날 밤 9시 37분 뉴왁 공항에 다시 착륙했는데요, 당시 항공기에는 승객 190명과 승무원 12명이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항공 관제 녹음에 따르면, 이번 회항은 기내에서 누군가 자신의 블루투스 기기 이름을 폭탄 등을 암시하는 단어로 추정되는 '특정 4글자 단어'로 설정해 놓은
뉴욕시, SNAP 수혜 자격 유지 지원 성과…4만 명은 여전히 혜택 상실 위기
연방정부의 SNAP, 즉 식품보조프로그램 수혜 자격 규정 강화로 수만 명의 뉴욕 주민들이 혜택 상실 위기에 놓인 가운데, 뉴욕시가 대대적인 지원 활동을 통해 대상자의 60%를 구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약 4만 명이 이번 달 안에 혜택을 잃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연방정부의 새로운 SNAP 수혜 자격 규정 시행에 대응해 추진 중인 지원 사업이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새 연방 규정은 근로 요건을 확대하고, 노숙인과 재향군인, 위탁가정 출신 청년 등 일부 계층에 적용되던 예외 규정을 폐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만 명의 뉴욕 주민들이 식품보조프로그램 혜택을 잃을 위험에 처하게 됐습니다. 뉴욕시는 이에 대응해 사회복지국과 뉴욕시 공공병원 시스템, 노숙자서비스국, 뉴욕시립대학교(CUNY) 등 여러 기관이 협력해 수혜자들의 자격 유지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시 당국은 의료상
뉴욕시 모든 어린이에게 대학 교육울 위한 저축 계좌 지원... 최대 3천 달러
뉴욕시가 모든 어린이들에게 대학 교육을 위한 종잣돈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에게는 최대 3천 달러를 지급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는데요. 소득 격차를 줄이고 대학 진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송지영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욕시 공립학교 유치원생들에게 대학 진학을 위한 저축 계좌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될 전망입니다. 뉴욕시의회는 현재 학생 1인당 100달러를 지원하는 'NYC 키즈 라이즈' 프로그램을 확대해,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에게는 3천 달러, 그 외 학생들에게는 천 달러를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실현될 경우 미국 내 아동 대학저축계좌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지원책 중 하나가 됩니다. 시의회 의장인 줄리 메닌은 소득 불평등 해소와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아이들에 대한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프로그램 수익률을 기준으로 하면 3천 달러는 대학
뉴욕시 소방관 노조, 소방차 출동대 인력 5명으로 확대해 달라 요구 집회
뉴욕시 소방관 노조가 오늘(1일) 맨해튼에서 집회를 열고 화재 진압을 담당하는 소방차 출동대의 인력을 늘려 달라고 촉구할 예정입니다. 조흐란 맘다니 시장과 시의회가 새 예산안 협상에 들어간 가운데, 노조 측은 화재 대응력 강화를 위해 관련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시 소방관 노조가 화재 진압 인력 확충을 요구하며 집회를 엽니다. 소방관 노조 지도부와 줄리 메닌 뉴욕시의회 의장, 그리고 화재 피해자 가족들은 현지시간 1일 로어맨해튼의 한 소방서 앞에 모여 소방차 출동대 인력을 현재 4명에서 5명으로 늘려야 한다고 촉구할 예정입니다. 현재 뉴욕시에서는 출동 건수가 가장 많은 20개 화재 진압 부대에만 다섯 번째 소방관이 배치돼 있습니다. 하지만 노조와 시의회는 이 제도를 확대해 더 많은 현장에 5인 체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줄리 메닌 시의회 의장은 "다섯 번째 소방관이 있으면 화재를 더
셰릴 뉴저지 주지사, 뉴어크 ICE 구금시설 인근 ‘보호 시위구역’
ICE 구금시설인 델라니 홀을 둘러싼 시위가 격화되자, 셰릴 주지사는 델라니 홀 주변에 평화적 보호 시위구역을 설치하는 대응 방안을 29일 새롭게 내놓았습니다. 셰릴 주지사는 최근 며칠 동안 시위대와 ICE 요원 간 충돌이 반복되며 폭력 사태와 체포, 최루분사기 사용까지 이어졌다며, 공공 안전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ICE가 다른 주에서 개입을 확대하는 명분을 제공하지 않겠다”며 긴장 완화를 위해 뉴저지 법집행기관이 시설 인근에 별도의 시위구역을 운영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제니퍼 대븐포트 뉴저지주 검찰총장도 “시위대에 대한 폭력이나 시위대의 폭력 모두 용납될 수 없다”며, 뉴저지주경찰이 시위구역 관리와 검문소 운영을 맡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호컬 주지사, ICE 협조 제한 법안 서명… '뉴욕 주민 권리 보호'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이민세관단속국, ICE의 활동을 제한하는 이민자 보호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새 법안은 지역 교도소의 ICE 협조를 제한하고, ICE 요원의 마스크 착용을 금지하는 한편 학교와 병원 등 민감 시설에 대한 단속에도 제동을 거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윤정 기잡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29일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활동을 제약하고 지역 이민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패키지 법안에 최종 서명했습니다. 이번에 통과된 법안의 핵심은 지방 관할 구역과 연방 이민 당국 간의 선을 확실히 긋는 것으로, 이 법안에 따라 뉴욕주 내 지역 교도소는 ICE의 요청이 있더라도 체류 자격만을 이유로 개인을 구금할 수 없게 됩니다. 또한, 지방정부가 ICE와 공식적인 단속 협력 계약(이른바 287(g) 협정)을 맺는 것도 전면 금지됩니다. 법안은 단속 과정에서 ICE 요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을 제한하며, 병원, 어린이집, 학교,
샌안토니오, 오클라호마시티 대파… NBA 서부결승 승부 7차전으로
28일 열린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6차전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118대 91로 완파하고 시리즈를 최종 7차전으로 끌고 갔습니다. 승리의 주역 빅터 웸반야마는 28점 10리바운드 3블록슛을 기록하며 경기 초반부터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샌안토니오는 5차전에서 114대127로 완패했던 분위기를 완전히 뒤집으며 시리즈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반면 지난해 NBA 챔피언 오클라호마시티는 에이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18개 슛 가운데 6개만 성공시키며 15점에 그치는 등 전반적으로 부진했습니다. 승부는 3쿼터에 사실상 갈렸습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3쿼터 약 8분 동안 단 한 점도 넣지 못했고, 그 사이 샌안토니오는 22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 차를 92대64까지 벌렸습니다. 이번 시리즈는 경기마다 큰 점수 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6경기 평균 승점 차는 15.3점이며, 샌안토니오가 승리한 3경기의 평균 점수 차는 1
법원, 트럼프의 18억 달러 규모 ‘정부 무기화 방지’ 합의 기금에 일시 제동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전 정부에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측근들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하려던 이른바 '정부 무기화 방지 기금(Anti-Weaponization Fund)'에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습니다.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기금 지급을 전면 금지하고 신설 절차도 중단하라는 명령이 내려지면서, 1월 6일 의회 폭동 가담자들에게까지 흘러 들어갈 뻔했던 거액의 '면죄부 성격 기금'을 둘러싼 정쟁이 한층 격화될 전망입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연방 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이른바 ‘반무기화 기금(Anti-Weaponization Fund)’ 운영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 연방지방법원의 리오니 브링케마 판사는 29일(금) 트럼프 행정부가 해당 기금을 통해 보상금을 지급하는 행위를 일시적으로 금지하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판사는 또 관련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정부가 기금 설립 절차를 계속 진행하는 것도 중단하도록 명령했습니다.
차이나타운 노숙인 4명 살해범에 징역 40년 이상 선고
맨해튼 차이나타운에서 잠자고 있던 노숙인 4명을 쇠막대로 살해한 남성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정신질환 병력이 있더라도 사회에서 가장 취약한 이들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한 범행의 중대성을 외면할 수 없다며 중형을 확정했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맨해튼 차이나타운에서 노숙인 4명을 살해하고 2명을 중상에 빠뜨린 랜디 산토스(31)에게 법원이 징역 40년에서 종신형에 이르는 형을 선고했다. 산토스는 지난 2019년 10월 차이나타운 일대를 돌아다니며 길거리에서 잠을 자고 있던 노숙인들을 쇠막대로 잇달아 공격해 4명을 숨지게 하고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올해 2월 1급 살인 혐의 등에 대해 유죄 평결을 받았다. 28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검찰은 희생자들이 사회적으로 고립돼 있었던 탓에 법정에서 이들을 대신해 목소리를 낼 가족이나 지인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맨해튼지검의 앨프리드 피터슨 검사는 "오늘 이 법정에
펜 스테이션 인근 새벽 화재…NJ 트랜짓·암트랙·LIRR 운행 차질
오늘(29일) 새벽 펜 스테이션 인근에서 암트랙 계약업체 유지보수 차량에 불이 나 출근길 열차 운행에 큰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NJ 트랜짓과 암트랙 서비스는 중단 또는 지연되고 있으며, 일부 부상자도 발생했습니다. 뉴욕시 소방국 FDNY는 오전 1시 30분쯤 11번 선로에서 작업용 열차 화재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불은 1시간여 만에 2단계 경보로 격상됐고, 소방차량 46대가 투입됐습니다. 암트랙 계약업체 작업자 5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이 중 2명은 중상으로 벨뷰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화재로 인해 선로 위 전선과 선로 기반 시설이 손상됐고, NJ 트랜짓은 뉴어크 펜 스테이션과 뉴욕 펜 스테이션 사이 열차 운행을 오전 내내 중단했습니다. 암트랙은 오늘 오후까지 뉴욕 구간 전면 운행 재개가 어렵다고 밝혔으며, 뉴욕 북쪽과 동쪽 노선도 일부 감축 운행 중입니다. 롱아일랜드 철도 LIRR은 이번 화재와 관련한 소방 활동으로 오전 한때 운행이 중단됐다가
월드컵 경기일마다 맨해튼 42가 차량 통제…버스 전용도로 운영
뉴욕시가 FIFA 월드컵 경기일마다 맨해튼 42번가를 버스 전용 도로로 전환하고, 미드타운 일대 차량 통행을 대폭 제한하는 교통 통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시는 경기장인 메트라이프 스타디움까지 NJ 트랜짓 열차와 셔틀버스 이용을 적극 권장하며, 각 경기일을 그리드락 경보일로 지정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지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욕시가 오는 6월과 7월,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FIFA 월드컵 경기일마다 맨해튼 교통 통제에 들어갑니다. 맘다니 시장 행정부는 오늘(29일) 발표한 교통 계획에서, 경기 당일 1 에비뉴에서 12 에비뉴 사이 42가 전 구간을 버스 전용 도로로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반 차량은 경기 당일 시작 5시간 전부터 종료 3시간 후까지 진입이 금지되며, 오는 7월 19일 결승전에는 경기 시작 6시간 전부터 차량 통제가 시작됩니다. 아울러 8 에비뉴에서 11 에비뉴 사이 웨스트 40가와 8 에비뉴에서 10 에비뉴
브라이언트 파크 '피크닉 퍼포먼스' 개막…오늘밤 뉴욕시티 오페라 공연
브라이언트 파크의 여름 무료 야외 공연 시리즈 '피크닉 퍼포먼스'가 개막했습니다. 재즈와 오페라, 브로드웨이, 댄스 등 24개 공연이 오는 9월까지 이어지며, 오늘밤에는 뉴욕시티 오페라의 미 건국 250주년 기념 공연이 무대에 오릅니다. 자세한 내용 김지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맨해튼 한복판에서 올 여름을 수놓을 무료 야외 공연이 시작됐습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가 후원하는 브라이언트 파크 '피크닉 퍼포먼스'가 어제(28일) 재즈 공연을 시작으로 올 시즌 막을 올렸습니다. 뉴욕 공공도서관 뒤편 브라이언트 파크 잔디밭 무대에서 펼쳐지는 이 시리즈는 재즈와 브로드웨이, 오페라, 댄스, 서커스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24개 공연으로 구성됩니다. 티켓이나 사전 예약은 필요 없습니다. 잔디밭은 오후 5시에 열리고, 공연은 대부분 오후 7시에 시작되며 모든 무대가 무료입니다. 오늘밤(29일) 오후 7시에는 뉴욕시티 오페라가 '아메리칸 클래식' 무대를 펼칩
맘다니 시장, 이스라엘 데이 퍼레이드 불참…수십 년 관례 깨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이번 일요일 열리는 이스라엘 데이 퍼레이드에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뉴욕시장이 이 행사를 빠지는 것은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유대계 사회를 중심으로 강한 반발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맨하튼 5ave에서 열리는 이스라엘 데이 퍼레이드는 뉴욕시장을 비롯한 주요 선출직 공직자들이 유대계 사회와의 연대를 표명하는 자리로 수십 년간 이어져 온 행사입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정부를 강하게 비판해 온 만다니 시장은 이번 일요일 퍼레이드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시장은 다만 28일 보안 브리핑에는 직접 나서 취재진에게 안전 준비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만다니 시장은 뉴욕시경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시장으로서 내 참석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행사에서 모든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내 책임"이라고 말했습니다. 제시카 티시 뉴욕시경 국장은 "올해 퍼레이드 보안은 절대 허투루 하지 않을 것"이라며 "위협 수위가
뉴욕시 응급구조 요청 증가했지만 구급대원 인력 줄어...낮은 임금 문제
뉴욕시에서 응급구조 요청은 늘어나고 있지만 정작 응급구조대원과 구급대원 인력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낮은 임금과 인력 유출 문제가 심화되면서 구급차 도착 시간까지 길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송지영입니다. 뉴욕시 EMS, 응급 의료 서비스 인력 부족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911 신고 건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현장을 담당할 응급구조대원과 구급대원 숫자는 오히려 줄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직과 전직 EMS 관계자들은 가장 큰 원인으로 낮은 임금을 꼽고 있습니다. 현재 뉴욕시 EMT 초봉은 약 3만9천 달러 수준으로, 같은 FDNY 소속 소방관들보다 낮은 급여 체계를 적용받고 있습니다. 전직 구급대원 브라이언 게라는 “가족을 부양하기 어려워 결국 뉴욕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EMS 노조는 현재 하루 평균 두 명의 인력이 현장을 떠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FDNY 릴리언 본시뇨르
뉴욕주, 식당·바 춤 규제 사실상 폐지… '풋루스 법' 종료
뉴욕주가 식당과 바에서 손님 춤 허용 여부를 신고하도록 했던 오래된 규제를 폐지했습니다. 주정부는 시대에 뒤떨어진 규제를 없애 뉴욕의 밤 문화와 소상공인 운영을 더 활성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영화 '풋루스(Footloose)'처럼 뉴욕의 바나 음식점에서 손님들이 춤추는 것을 제한해 온 규제가 마침내 역사 속으로 사라집니다. 뉴욕주 주류관리국은 28일 새로운 지침을 승인하고, 주류 판매 면허 신청 과정에서 손님들의 춤 허용 여부를 기재하도록 했던 규정을 폐지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식당과 바 운영자들은 주류 라이선스 신청서와 시정부 통지서 등에서 ‘손님의 춤(patron dancing)’ 관련 항목을 비워두거나 아예 작성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동안 뉴욕에서는 영업장 내 춤 허용 여부가 면허 심사 과정의 일부로 관리돼 왔습니다. 이번 변화는 영화 풋루스에 빗대 이른바 ‘풋루스 법’ 폐지로 불리고 있습니다. 캐시 호컬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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