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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크 이스콜 뉴욕시 비상관리국장 다음달 사임
뉴욕시의 재난 대응을 총괄해온 자크 이스콜 뉴욕시 비상관리국장이 다음 달 사임합니다. 극한 기상과 이민자 위기 등 굵직한 위기를 지휘해온 인물인 만큼, 이번 인사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시 비상관리국, NYCEM을 이끌어온 자크 이스콜 국장이 다음 달 자리에서 물러납니다. 이스콜 국장은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에게 제출한 사임 서한에서 2월 11일을 마지막 근무일로 명시하며 “뉴욕 시민을 위해 봉사한 것은 커다란 영광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사임 이유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조직의 준비 태세에 대해서는 강한 신뢰를 나타냈습니다. 이스콜 국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직후인 2022년 당시 에릭 애덤스 시장에 의해 임명됐고 정권 교체 이후에도 맘다니 시장이 지난해 12월 연속성을 이유로 유임시켰습니다. 그는 재임 기간 동안 기록적인 폭우와 폭염 같은 극한 기상, 캐나다 산불로 인한 대기 오염, 사이버 공격
필 머피 이민 단속 관련 법안 하나 서명, 두 건은 셰릴 주지사에게
필 머피 전 뉴저지 주지사가 퇴임 직전, 이민 단속과 관련한 법안 가운데 하나만 서명하고 두 건은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병원과 학교를 이민세관단속국, ICE로부터 보호하는 이른바 ‘세이프 존’ 법은 시행되지만 주 정부의 협조를 더 제한하려던 법안들은 새로 취임한 마이키 셰릴 주지사 체제에서 다시 논의될 전망입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필 머피 전 뉴저지 주지사가 임기 마지막 날 서명한 법안은 병원과 학교를 ‘세이프 존’, 즉 민감 지역으로 지정하는 내용입니다. 이에 따라 연방 이민세관단속국, ICE 요원은 사법부가 발부한 영장이 없으면 학교나 병원 내부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또 뉴저지주 법무장관은 학교와 병원, 그리고 종교시설을 보호하기 위한 표준 지침을 마련해야 합니다. 머피 전 주지사는 “예배를 드리거나, 공부를 하거나,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이민 신분 때문에 두려움을 느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함께 처리된 나머지 두 건의
뉴욕시 독감 환자 감소세
뉴욕시의 주간 독감 환자 수가 계속해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건당국은 독감 시즌이 “아직 한참 남아 있다”며 경계를 늦추지 말 것을 경고했습니다. 뉴욕주 보건국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독감 환자 수는 주 전체 기준으로 40% 감소했으며, 뉴욕시에서는 1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주 열린 뉴욕시 보건 브리핑에서 미셸 모스 보건국장 대행은 독감의 특성상 예측이 어렵다며, 시민들에게 예방 조치를 계속 유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특히 어린이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이번 독감 시즌 동안 보고된 환자의 절반 이상이 18세 미만의 어린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독감이 일반 감기보다 어린이에게 더 위험하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독감에 걸린 어린이는 폐렴, 뇌 기능 장애, 그리고 천식이나 심장병과 같은 장기적인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주, 대학 등록금 동결 2026년까지 연장… 호컬 주지사 발표
뉴욕주의 공립대학 등록금 동결 조치가 2026년까지 1년 더 연장됩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뉴욕주립대와 뉴욕시립대 학부생들의 등록금을 내년에도 인상하지 않겠다고 20일 공식 발표했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주 정부가 총 9천만 달러를 지원해, 학교들이 늘어난 운영 비용을 학생들에게 전가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CUNY의 경우, 뉴욕주 거주 풀타임 4년제 대학생의 연간 등록금은 6,930달러이며, 커뮤니티 칼리지 학생은 4,800달러입니다. 주외 거주자의 등록금은 각각 1만8,600달러와 9,600달러입니다. SUNY의 등록금은 뉴욕주 거주자의 경우 연간 7,070달러이며, 주외 거주 학생은 1만7,730달러입니다. 호컬 주지사는 이와 함께, 간호학과와 공학 등 인력 수요가 높은 특정 분야를 전공하는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무상 등록금 프로그램도 확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뉴욕주 DMV, 운전자 벌점 제도 대대적 개편…2월부터 처벌 기준 강화
뉴욕주 차량국(DMV)이 2월부터 교통 위반 벌점 제도를 대폭 강화합니다. 면허 정지 기준이 더 엄격해지고, 음주운전과 난폭운전 등 일부 위반 행위에는 처음으로 벌점이 부과되면서, 교통 법규 위반에 대한 처벌 수위가 크게 높아질 전망입니다. 자세한 내용 손윤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욕주 차량국(DMV)이 다음 달부터 교통 위반 벌점(point) 제도를 전면 개편합니다. 이번 조치는 교통 법규 위반 운전자에 대한 단속과 처벌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보다 훨씬 엄격한 기준이 적용됩니다. 당국에 따르면, 앞으로 24개월 안에 벌점 10점을 적립한 운전자는 면허 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18개월 동안 11점을 쌓아야 면허 정지 대상이 됐지만, 새 제도에서는 기간은 18개월→24개월로 더 길어지고, 면허 정지 기준 점수는 11점→10점으로 더 낮아집니다. 또한 특정 위반 행위에 대한 벌점도 대폭 상향됩니다. 특히 정차한 스쿨버스를
뉴욕 학생들, 미니애폴리스 연대대회 일환으로 금요일 대규모 집단 결석 시위 계획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의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에 의한 사망 사건 이후, 뉴욕시의 대학생과 고등학생들이 금요일 반(反) ICE 집단 시위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미니애폴리스와 연대해 교실을 벗어나 평화적 행진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손윤정 기잡니다. 뉴욕시의 대학생과 고등학생들이 오는 금요일 오전 11시를 기해 대규모 집단 결석 시위에 나섭니다. 이 시위는 Get Free NYC라는 학생 운동 단체가 주도하는 것으로, 증가하는 ICE 단속과 지난 1월 미니애폴리스에서 르네 굿(Renée Nicole Good)이 ICE 요원에게 총격을 받아 사망한 사건을 규탄하기 위한 평화적 행동입니다. 시위 참여를 독려하는 온라인 공지문에는 “이제 일어나 이 불의에 순응하지 않을 때”라며 과거 인권 운동의 전통을 이어가자는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학생들은 이날 집단 결석 후 워싱턴 스퀘어 파크에서 평화 집회와 축제 형식의 행사를 이어갈
맘다니 뉴욕시장·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NYC 간호사 파업 현장 합류…해결 기미는 여전히 불투명
뉴욕시 사상 최대 규모의 간호사 파업이 2주 차로 접어든 가운데,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과 버니 샌더스 연방 상원의원이 피켓라인에 합류해 간호사들을 공개 지지했습니다. 병원 경영진의 고액 연봉과 대비되는 열악한 근무 여건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노사 협상은 여전히 교착 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시 간호사 파업이 2주째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과 버니 샌더스 연방 상원의원이 20일 피켓라인에 합류해 파업 중인 간호사들을 지지했습니다. 샌더스 상원의원은 먼저 연단에 올라, 병원 경영진이 수백만 달러의 연봉을 받으면서도 간호사들의 임금 인상을 포함한 새 계약은 협상조차 되지 않고 있는 현실을 “불공정하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뉴욕-프레스비테리언 CEO에게 연봉 2천600만 달러를 지급하면서도, 적정한 간호사 대 환자 비율을 제공할 수 없다고 말하지 말라”며 “몬테피오레 CEO는 1천600
민주당 마이키 셔릴, 뉴저지주 57대 주지사 취임
민주당 소속 마이키 셔릴 전 연방 하원의원이 뉴저지주 57대 주지사로 공식 취임했습니다. 셔릴 주지사는 취임과 동시에 뉴저지의 전기요금 급등 사태를 이유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전기요금 인상을 사실상 동결하는 두 건의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인서트 : 취임 선서> 민주당 소속 마이키 셔릴(Mikie Sherrill) 전 연방 하원의원이 20일 뉴저지주 57대 주지사로 취임했습니다. 전직 해군 헬기 조종사 출신으로, 연방 검사와 4선 연방 하원의원을 역임한 셔릴 주지사는 지난해 11월 선거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가 비전에 맞선 승리”로 규정하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이끌어냈습니다. 54세의 셔릴은 인구 약 950만 명의 뉴저지주를 이끄는 두 번째 여성 주지사가 됐습니다. 또 주요 정당 소속 인사로는 60여 년 만에 처음으로 3연속 집권에 성공한 사례로 기록됐습니다. 그는 민주당 소속으로 2연임을 마친 필
불법 주차자리 ‘콘’ 급증…뉴욕시 단속 티켓 역대 최다, 퀸즈 집중
뉴욕시 곳곳에서 주차 자리를 미리 확보하려고 교통 콘이나 쓰레기통을 놓아두는 불법 행위가 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관련 단속 티켓 발부 건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특히 퀸즈 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뉴욕시 위생국 자료를 보면, 지난해 불법 교통 콘 설치로 발부된 단속 티켓은 모두 533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도보다 약 6% 늘어난 수치로, 2023년과 비교하면 거의 두 배, 2022년과 비교하면 9배 가까이 증가한 규모입니다. 시민 신고도 급증했습니다. 지난해 311을 통해 접수된 교통 콘 관련 민원은 7,200건을 넘어서며 역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퀸즈가 압도적입니다. 지난해 전체 단속 건수의 70% 이상인 380건이 퀸즈에서 발부됐고, 2020년 이후 누적 단속 1,376건 가운데 약 1,000건이 퀸즈에 집중됐습니다. 리짓우드와 글렌데일 등 주택가에서는 주차난으로 인한 갈
뉴저지주 오는 가을학기부터 필기체 교육 의무화
뉴저지주에서 학생들이 다시 필기체, 이른바 커서브를 배우게 됩니다. 주지사가 관련 법안에 서명하면서 오는 가을부터 공립학교에서 필기체 교육이 의무화됩니다. 디지털 시대에 손글씨 교육의 의미를 다시 강조하는 움직임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앞으로 뉴저지주 공립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다시 한 번 연필을 잡고 필기체 알파벳을 배우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5학년까지 필기체 교육을 의무화하는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모든 공립학교는 오는 가을 학기부터 필기체 수업을 정규 교육과정에 포함해야 합니다. 지지자들은 필기체 교육이 단순한 글씨 연습을 넘어 학생들의 문해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합니다. 또 미국의 독립선언문과 헌법 같은 역사적 문서를 직접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데도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필 머피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이번 법안이 특히 의미 있는 시점에 시행된다고 밝
간호사 파업 2주째, 협상 기미 안보여
뉴욕시 역사상 최대 규모의 간호사 파업이 2주째로 접어들었습니다. 병원 측과 노조 간 협상이 중단된 가운데 병원들은 임시 간호사 투입으로 운영을 이어가고 있지만 갈등의 골은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이른 아침마다 주요 병원 앞에는 간호사들의 구호 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뉴욕주간호사협회 소속 간호사들이 벌이고 있는 이번 파업은 뉴욕시 역사상 가장 큰 규모로, 2주째로 접어들었습니다. 간호사들은 임금 인상이 아닌, 환자 안전을 위한 적정 인력 배치, 직장 내 폭력으로부터의 보호, 의료 혜택 삭감 중단을 핵심 요구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번 파업에는 간호사 가족들과 시민들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병원 경영진의 높은 보수를 지적하며 현장에서 일하는 의료진에게 투자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마틴루터킹 데이였던 어제는 앨 샤프턴 목사 등 전국적인 시민권 운동 지도자들도 파업 현장을 찾았습니다. 샤프턴 목사는 이번
뉴욕시 레스토랑 위크 2026 개막…최대 600여 곳 참여, $30부터 정찬 코스
뉴욕시 전역의 인기 식당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위크’가 2026년 겨울 시즌으로 돌아왔습니다. 브런치와 점심, 저녁 코스까지 다양한 고정가 메뉴가 마련되며,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의 식당들이 참여합니다. 이 소식, 김지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욕시의 대표적인 외식 행사인 NYC Restaurant Week가 2026년 겨울 시즌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겨울 레스토랑 위크는 화요일부터 시작돼 2월 12일까지 이어집니다. 뉴욕시는 지난 1992년부터 매년 레스토랑 위크를 통해 도시의 다양한 미식 문화를 소개해 왔습니다. 당시 소규모 행사로 출발했던 이 프로그램은 해를 거듭하며 규모가 확대됐고, 2026년 겨울 시즌에는 뉴욕시 5개 보로 전역에서 600곳이 넘는 식당이 참여합니다. 행사에 참여하는 식당들은 브런치와 점심, 저녁 시간대에 고정가 프리픽스 메뉴를 선보입니다. 점심은 2코스, 저녁은 3코스로 구성되며, 가격대는 3
뉴저지주, 전기자전거 전면 면허 의무화…청소년 이용 규제 강화
뉴저지주에서 앞으로 전기자전거를 타려면 면허와 보험이 의무화됩니다. 최근 잇따른 사망 사고와 난폭 운행 사례가 늘면서, 주정부가 모든 형태의 전기자전거를 사실상 ‘모터사이클’로 분류하는 강력한 규제에 나섰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김지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퇴임을 하루 앞둔 19일,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가 모든 형태의 전기자전거 이용자에게 면허를 의무화하는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이 법은 전기자전거 관련 치명적인 사고와 무분별한 운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특히 청소년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추진됐습니다. 새 법에 따라 페달과 전기 모터를 함께 갖춘 전기자전거를 포함해 모든 전기자전거는 ‘모터화 자전거’로 분류됩니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뉴저지주 차량국, 뉴저지주 차량국이 발급하는 면허를 반드시 취득해야 합니다. 모터화 자전거 면허를 받으려면 최소 만 15세 이상이어야 하고, 신원 확인을 위한 6포인트의 신분증을 제출해야 합니다. 또 필기시험과 시
뉴욕주 DMV 새 전산 시스템 도입…2월 중순 며칠간 전면 휴무
뉴욕주 차량국(DMV)이 수십 년 된 노후 전산 시스템을 교체하기 위해 2월 중순 며칠간 모든 사무소를 폐쇄합니다. 프레지던츠 데이 연휴 기간에 맞춰 새 시스템을 도입·시험 운영할 예정으로, 이 기간 동안 온라인과 전화 서비스도 모두 중단됩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욕주 차량국(DMV)가 다음달 President's Day 연휴를 전후해 새로운 전산 시스템으로 전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주 전역 모든 DMV 사무소는 2월 중순 며칠 동안 문을 닫고, 새 시스템 도입과 시험 운영에 들어갑니다. DMV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되는 새 시스템은 수십 년간 사용돼 온 노후 기술을 대체하는 것으로, 일부 소프트웨어는 넬슨 록펠러 주지사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갈 정도로 오래된 것들입니다. 마크 J.F. 슈뢰더 DMV 국장이자 주지사 교통안전위원회 위원장은 “하나로 통합된 최신 시스템을 통해 수백 개의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교체하게 된
MLK 데이에 반 ICE 시위대 브루클린 브리지 행진…평화 시위로 연방 단속 비판
마틴 루서 킹 주니어 데이를 맞아 뉴욕에서 반(反) ICE 시위대가 브루클린 브리지를 건너 맨해튼까지 평화 행진을 벌였습니다. 시위대는 킹 목사의 인권 유산을 기리며, 최근 연방 이민 단속과 ICE의 폭력적 집행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데이인 19일, 수십 명의 반(反) ICE 시위대가 뉴욕 브루클린 브리지를 건너는 평화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날 행진에는 100명 넘는 참가자들이 함께했으며, 이들은 킹 목사의 유산을 기리는 동시에 미니애폴리스와 미국 전역에서 이뤄지고 있는 ICE의 이민 단속에 항의하는 목소리를 냈습니다. 이번 행진은 시민단체 ‘아크 오브 저스티스(Arc of Justice)’가 주최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브루클린 캐드먼 플라자에서 집회를 시작했으며, 이 자리에서 지역사회 지도자들은 MLK 데이가 단순한 휴일이 아니라, 1950~6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인권 투쟁의 역사를 되
솔로몬보험그룹, 창립 34주년 맞아 연례회의 개최…2026 비전 ‘New Era’ 발표
미국 최대 아시안 보험 에이전시인 솔로몬보험그룹이 창립 34주년을 맞아 뉴욕 베이사이드 본사에서 연례미팅을 열고, 2026년을 향한 새로운 비전 ‘뉴 에라(New Era)’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하용화 회장은 글로벌 조직으로 성장한 성과를 되짚으며, 인공지능 도입과 해외 확장, 한국 기업들의 미국 진출 확대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제시했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미 최대 아시안 보험 에이전시인 솔로몬보험그룹(대표 하용화)이 지난 16일 뉴욕 베이사이드 본사에서 창립 34주년을 기념하는 연례미팅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뉴욕, 뉴저지, 버지니아, 조지아, 캘리포니아 등 미국 5개 주와 한국·베트남·필리핀 지사에서 임직원 100여 명이 현장과 온라인으로 참석해 글로벌 조직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하용화 회장은 이날 연설에서 2026년을 향한 그룹의 새로운 비전인 ‘New Era’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그는 산업혁명
마이키 셰릴 NJ 주지사 오늘 취임…에너지 요금·이민 정책·트럼프 대응 시험대
마이키 셰릴 주지사가 오늘 취임하며 뉴저지주 새 행정부가 공식 출범합니다. 에너지 요금 동결 공약과 이민 정책, 트럼프 행정부와의 관계 설정, 그리고 첫 주 예산안까지, 취임 초기부터 굵직한 과제들이 줄줄이 시험대에 오릅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마이키 셰릴 주지사는 20일인 오늘 취임 선서를 하고 뉴저지주 역사상 두 번째 여성 주지사이자 첫 여성 민주당 주지사로 공식 임기를 시작합니다. 몬트클레어 출신의 네 아이 엄마이기도 한 셰릴 주지사는 해군 헬기 조종사와 연방 검사, 4선 연방 하원의원을 거친 인물로, 지난해 11월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를 15%포인트 차로 누르며 압승했습니다. 이로써 민주당은 50여 년 만에 뉴저지 주지사직을 3연속 차지하게 됐습니다. 선거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셰릴 주지사에게 주어진 첫 과제는 ‘생활비’입니다. 뉴저지는 전국에서도 주택 가격과 재산세 부담이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로 꼽히고, 최근에는 전기요금이 잇
버라이즌 통신 장애 복구…피해 고객 보상 약속
전국적인 통신 장애로 불편을 겪었던 버라이즌 서비스가 복구됐습니다. 베라이즌은 피해 고객들에게 요금 크레딧을 제공하겠다고 밝혔고, 뉴욕시 당국은 장애 당시에도 필수 공공 서비스에는 큰 영향이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버라이즌은 수요일 하루 동안 전국적으로 발생했던 대규모 통신 장애가 모두 해소됐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뉴욕을 포함한 서비스 장애 지역의 고객들에게 요금 크레딧 형태의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내용은 개별 고객에게 직접 안내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버라이즌은 또 아직도 연결 문제가 남아 있는 경우, 휴대전화를 재부팅하면 네트워크에 다시 접속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회사는 수요일 밤 소셜미디어를 통해 “오늘 많은 고객들을 실망시켰고, 이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고객들은 더 나은 서비스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통신 장애는 수요일 밤 10시 30분 이전에 복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NYC 간호사 파업 나흘째…뉴욕-프레스비테리언, 노조와 협상 재개
뉴욕시 대형 병원 간호사 파업이 나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파업 대상 병원 가운데 한 곳인 뉴욕-프레스비테리언 병원 시스템이 간호사 노조와 협상 테이블에 다시 앉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병원들의 입장은 여전히 강경해 파업 장기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시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상 최대 규모의 간호사 파업과 관련해, 파업 대상 병원 가운데 하나인 뉴욕-프레스비테리언 병원 시스템이 간호사 노조와 공식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병원 측 대변인은 “목요일 오후 5시에 노조와 교섭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파업에는 뉴욕-프레스비테리언을 비롯해 몬테피오레, 마운트 사이나이 병원 시스템에서 근무하는 약 1만 5천 명의 간호사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는 뉴욕 역사상 최대 규모의 간호사 파업으로, 현재까지 뉴욕주 간호사협회와의 협상에 나서겠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밝힌 곳은 뉴욕-프레스비테리언이 유일합니다.
뉴욕시 3-K·프리-K 신청 시작…2026-27학년도 대상
뉴욕시에서 만 3세와 4세 아동을 대상으로 한 3-K와 프리-K 프로그램 신청이 시작됐습니다. 대상은 2026년 기준으로 만 3세 또는 만 4세가 되는 아동으로, 학부모는 온라인과 전화, 또는 패밀리 웰컴 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은 다음 달 2월 27일까지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은 13개 언어로 제공됩니다. 또한 전화나 패밀리 웰컴 센터를 통해 200개 이상의 언어 통역 서비스도 지원됩니다. 문의 전화번호는 718-935-2009번입니다.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성명을 통해 “택시TV와 링크 NYC, 그리고 지역사회 곳곳을 통해 뉴욕시민들이 시 정부의 서비스를 충분히 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육청은 마감일까지 신청한 모든 가정에 대해 3-K 또는 프리-K 프로그램 배정 제안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신청 접수는 호컬 주지사가 뉴욕시 3-K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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